이런 저런

빈티지 매니아 2014. 7. 16. 07:10



우리동네의

교회 목사관 뒷뜰에 만들어진

바이블가든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Danke!! Gott)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되는 동네 소식지에

이 성서정원에 대한 기사가 한번씩 짧게 실리곤해서

궁금하던차에 

하필이면 소낙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쏟아지던 날

우산을 쓰고 걸어갔다 옵니다.


조그마한 정원이지만 나무니 식물수종이 80종류가 넘습니다.

사진들이 많다는 소리이지요

(많이 추려냈습니다 80컷은  아님)


우리집에서 포도나무언덕쪽으로 가다보면 길 끝쪽에

정원이 아주 잘 꾸며진 집이 있습니다.

중후한 주인부부가 정성으로 가드닝을 하는 집이지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계절별로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꽃들로

보는 눈들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볼때마다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알고보니 이 부인이 성서정원을 관리하는 봉사직을 맡아 한다고 하네요

그녀의 솜씨를 제대로 구경하고 싶었는데

정말 잘 되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9절

"주인이신 하나님이  밭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기를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느니라

동쪽의 에덴에 정원을 만드시고 거기에 그가 만든 사람을 두시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난 과일이 달린 나무들을 자라게 하시었다

정원 한가운데 생명의 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도 있엇다"


자 이제 맛난 과일 과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실까요!!



파피루스

욥기 8장에 나오지요








그리스도가시나무(Christusdorn)

요한복음 18장, 19장에 나옵니다

가시면류관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하네요

 가슴 아픈 나무입니다.







허브종류와 먹거리들은 따로 미니 텃밭식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양파, 마늘,렌틸콩, 콩, 고수, 딜, 멜론, 사프란,병아리콩 등이 이미

구약시대부터 먹었던 식자재입니다.




버드나무가지를 휘어서 텃밭울타리로 만들었는데

운치도 있고 보기 좋습니다.







정원바닥은 일부러 노란 자갈들을 깔아 놓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황야를 재현했다고 하네요

이 날 비가 억수처럼 쏟아졌었지요

흙마당이었으면 옷이 다 버렸을법한데

빗물도 금방 빠지고 옷도 안 버렸지요



(잠시 또 해가 쨍 났다가)

버드나무



석류나무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성서적인 나무입니다.

무화과 나무

창세기 3장에 나오지요

벌거벗고 있던 여자의 눈이 밝아져 이 나무이파리로 치마를 엮어 가렸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나무이파리 두어개만 엮으면 충분히 가려질 정도로 이파리가 넓습니다.






학명이 Acanthus 인데 우리나라에는 없는지 

꽃이름이 안 나옵니다.

사과나무

아가 2장 1절에서 7절사이 등장하지요

"숲속 나무들 사이속의 사과나무는 마치 사내들 사이에 있는 

내 애인과도 같습니다.

그의 과일은 내 입속에서 얼마나 달콤한지..."

(완전 직역하고보니 19금 분위기가 ㅎ)




백합

호세아 14장 4절에서 8절에 나옵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올리브나무

이사야 41장 18절

감람나무로 성경에 소개되어있지요


포도나무

요한복음 15장 1절에서 4절까지

모르긴 해도 가장 많이 강론에 언급되는 성경구절중 하나일듯 싶은데요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포도주농부이니라

열매를 맺지 아니한 가지는 잘라버리고

......."


월계수

이사야 44장 14절부터 언급이 되는데 

성경번역할때는 이 월계수나무가 우리나라에 없었는지

좀 이상한 나무이름으로 번역된듯 하네요







목사관입니다.

이 건물뒤쪽에 성서정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신교회인데요

우리동네에는 문헌상으로는 1482년까지 교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1500년에 이 교회가 지어졌고 1707년 번개로 인한 화재로

첨탑이 소실되었다가  바로크형식의  지금 첨탑을 재건했다고 하네요

교회건물자체는 고딕양식입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크리스마스즈음해서 음악회 참석으로

교회안에 들어가 볼일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럴일이 없네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결혼식차량이 눈에 띄입니다.

장미에 구멍이 뚤릴정도의 비 굵기였지요.

이 신랑 신부 

결혼식날 날씨 절대 잊지 못할듯 ㅎ


블로그 아니었으면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구경 못할  공산이 컸는데요

블로그가 나름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빗속 산책도 운치 있었고요



이사하는 날에 비가 오면 잘산다는 말이 있쟎아요~~?
결혼식날에도 비가오면 잘 살겠지요?? ^^

교회 건물이 정말 멋져요..
정원봉사도 있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이시면 그래도 힘드시지는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성서에 나오는 식물들 구경 넘 잘했어요~~ 감솨~~~ 합니다..^^
빈소미현님네 큰 이삿날 비가 와야 될텐데요(진심으로)
독일할머니들 얼마나 정정하고 근력들이 있는지 저보다도 훨 낫습니다.

오늘 구경 좋았습니까? ㅎㅎ
당케라는 독일어를 보니 제가 분명 고교때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긴 했는데 생각나는건 신승훈 노래에 ich liebe dich 뿐인게 아쉽습니다
교회 내부 정원이 너무 예쁘네요 가시나무는 실제론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오 독일어 배우셨네요.
이히 리베 디히 만 알면 독일어 반 이상 아는거지요 ㅎ
큰 성당들은 정원이 정말 멋있고 화려하기도 한데요
이 곳은 목사관 뒷뜰 자투리땅을 이렇게 꾸며 놓아서 소박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공부도 됬고요^^
할 수만 있다면 당장 저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나 보고 상상할 수 있는 곳을
빈티지님은 직접 다녀오셨군요. 무쟈게 부럽습니다..

세월이 아름답게 차곡차곡 쌓여내려앉은 듯한 모습에
왠지 가슴이 아릿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곳에 있으면 살아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 것 같구요..
저곳뿐만이 아니라 빈티지님 댁도 떠나기가 아쉽습니다.
어서 돌아가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봉리브르님 취향을 서서히 알듯도 합니다 ^^
저도 저런 이끼끼이고 세월묻은 돌이나 건물 좋아합니다.
이 날 비가 오기도 해서 더 운치가 있기는 하였지요
저희 사는 동네는 조용하기도 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아마 이런곳도 좋아하실듯 하네요^^
(유럽 마실이 다 비슷하기는 해서 어딜 가셔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오늘은 시청각교육시간 맞나요?
아가서는 읽으면서 혼자 얼굴 붉어지는 부분이 많지요.
정원을 공개하는 목사님도 봉사하시는 분(우리 나라로 하면 권사님쯤 되실 텐데)도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열공하고 갑니다.
아가서가 워낙 이렇게 읽혀지는군요 배령님
저는 제가 생각이 불순해서 그런가 했습니다 ㅋ
교회를 안다녀서 모르겠는데 독일교회에는 아마 직함이(권사) 없는것 같기도 하고요, 확실히는 모릅니다.
친구분 사시는 곳에도 멋진 교회가 있지요 ㅎㅎ
저 무시무시한 가시관을 예수님이 쓰셨다니....실감이 나는 가시나무네요.
고향집 마당에 있었던 석류나무가 정겹게 다가 옵니다.
덕분에 멋진 교회와 성서정원을 구걍하고 갑니다.행복하세요.^^
몇가지 모르는 꽃들이 있어서요
잘 못 알고 있는거 있으면 지적해주셔요.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어제는 완전 헷갈렸습니다 ㅎㅎ
릴리님도 좋은 시간 되시고요^^
포도 나무 언덕을 가기전에 예쁜교회계단을 올라서 목사관 뒤로 가면 성서정원~~ 아름 다운 꽃들과 초록 나무,성경 말씀....
행복한 맘으로 구경 잘 했습니다 .꽃을 가꾸시는 그분들과 잘찍어서 보여주신 매니아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좋은곳이 많지만 더나이먹기전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걸어보고 싶네요....
저도 고교때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한학기? 쯤 배운듯한대요 ..남아있는 기억이 지후 대디님과 동감으로 아쉽네요~~
구경 잘 하셨습니까?
언제이시고 자유여행을 하시게 되면 이런 마을 구경을 권하고 싶습니다.
관광지는 충분히 보셨을테니 이름없는 마을들, 동네산책길따라 걸어보고 마을사람들 가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맥주한잔
패키지 여행으로는 절대 누리지 못하는것이지요

독일어 배우셨다니 또 반가운데요^^
성경을 일일이 다 찾아서 설명을 해 주신 매니아님 대단합니다.
교회는 다니시지 않는 것 같은데 성경지식도 해박하시구요.
버드나무는 야곱이 물가에서 양떼들에게 물을 먹일때 등장할겁니다.
얼룩무늬 양떼가 탄생하도록 야곱이 꾀를 부렸다고 하지요.
제 기억으로는 그런데 요즘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서 문제이긴 하지만요.(ㅋ)(ㅋ)
봉사하시는 분이 가드닝을 정말 멋지게 하셨어요.
가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굵다고 하더니 사실이군요.
오늘 아침 덕분에 이곳에서 큐티를 하고 가는 느낌입니다.(^^)
줄리어드님에게 미리 감수를 받을껄 그랬지요?
어제 사진도 많은데다 꽃 나무와 성경구절 확인해 읽느라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지 좀 십겁했습니다.ㅎ
버드나무도 그랬고 올리브나무도 빠뜨리고 .
여기 교회에도 조용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다고 그래요
겨울에는 또 몇몇 나무와 꽃들은 집으로 가져가서 온실에다 겨우나기도 해주고 (이 봉사하는분이)
정원사랑이 대단한 부인이지요^^
매니아님의 빗속 산책! 덕분에 안구 정화?가 되었어요 ㅎㅎ
동네에 있는 소박하고 의미 깊은 정원! 매일이라도 가고 싶네요
버드나무가지로 아담하게 만든 텃밭은 제 맘에도 쏙 듭니다^^
과실수가 있어서 오며 가며 따먹으면 뭐라 할까요??

텃밭 울타리 맘에 들지요? 저도요
울타리높이를 좀 높게 해서 빈티지 물건들(물 조리개)을 달아놓아도 참 이뻐요
제가 오며가며 따 먹어보고 뭔말 하나 안하나 테스트해볼까요? ㅋ
아마 사과는 추수감사절예배에 봉헌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저도 비오는날 안구정화하고 왔습니다. 블로그덕으로 ㅋ
꽃들과 어우러진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당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원이 아주 잘 꾸며진것 같지 않은데도 자연스럽고 운치있네요.
저도 비가 억수로 오던날 결혼식을 해서. ㅎㅎㅎ
뒷뜰 버려진 짜투리땅에다
성서에 나오는 식물, 꽃들이 120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이 정원에느 80가지수를 심어놓았답니다.
소박하게 꾸며 놓은거죠
억수같은 비로 축하를 받으셨군요^^
이스라엘 안가봤는데 이스라엘 간거가토요~
던굳었따 ㅎㅎ
공짜로 구경하셨으니 슈펜덴 받을까요? ㅋ
성당정원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로코코양식의 화려한 곳과는 ㅎ
블로그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찾아 배우게 되는 것도 많더군요.블로그가 가진 좋은 면 중의 하나입니다.ㅎ
저 같은 무신론자를 배려해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하셨군요.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워낙은 게으른 사람인데 블로그가 부지런떨게 만들기도 하네요 ㅎㅎ
같은 무신론자끼리 설명 주고 받으면 안되는데요
나중에 전문가한테 설명 들으시고 정정하십시요 ㅎ
파피루스가 저렇게 생긴거군요......
저는 처음 봅니다....
파피루스는 워낙 잘자라서요 가지 물에 꼽아 놓으면 금방 뿌리를 내리지요
이제 보셨으니 아마 눈에 많이 띄이실거예요^^
무화과는 해풍을 마시며 산다고 했는데 모두가 잘 어울리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에 잠시 걸어봅니다.
그래요? 무화과가 바다근처에 자라나 보지요?
여기도 무화과 키우는집 더러 보이지요
제 상상보다 올리브 나무가 안 예뻐요 ㅠㅠ...제 상상보다 버드나무가 전지만 저렇게 잘 하면 예쁘겠는데요. 우리 집은 버드나무가 잘 될 땅으로 보여짐. 원푸리 한테 저 버드나무는 한 번 보라고 해야겠어요, 키우기 가능한지요^^..이런 포스팅 넘 좋습니다, 캬캬캬..
이 올리브나무가 안 예뻐요!!!(아직 어려서)
올리브나무 고목 진짜 멋있지요 수령이 몇 십년 몇 백년 된것들 정말 멋있습니다. 이태리 저 장화끝쪽으로 가다보면
올리브나무들이 지천인뎅 얼마나 멋있는지 아마 초록손이님 그런거 상상하셨을거 같네요. 그럴려면 우리세대에는 안되고 후세대쯤 되어야 ㅋ
이런 포스팅 좋아하시면 앞으로 밥순이 하지 말까요? ㅋ
정말 그렇군요^^
모두가 사랑스럽고 향기로운 성경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식물이네요.

그렇지만 각각의 나무들마다 고유한 뜻과 의미가 새겨져 있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뜻과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쓰인데로 직역이나 햇으니
좀 한심하게 보셨을듯 합니다. ㅎ
그냥 성서정원이란게 있고 그리스도시대에 식물들이 어떠했다는 그 정도이지요^^
아주 잘 꾸며진 정원이네요.
작은 식물원 같습니다.
주제도 확실하고....

여기 안성에 100년 넘은 성당이 있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저의 종교관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 성당이 있는 미션스쿨을 다녔거든요)
예전에는 성당과 어우러지는 주변 풍광이 너무 멋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파트와 도로로 그 멋스러움이 사라졌답니다.ㅠㅠ
주제 찾으셨습니까? ㅋ
조그만 뜰이지요, 오가는 사람들도 없어서 신앙있는 사람들(아니어도) 성경한구절 읽고오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성하고 인연이 좀 있는데요
성당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갈켜주세요^^
구포동성당입니다.
아마도 1900년경에 지어진 걸로 알고 맀습니다.
오랫만에 들려서...열심히 공부하듯 소리내서 작게 읽어보았어요.
좋은 향기나는 글입니다.

빗속의 결혼식, 하객들에겐 미안하지만
좀 더 진지하고 낭만적인 느낌도 있었겠다...상상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에스더님
오랜만이시네요^^
하객들도 신랑신부도 아마 즐거웠을것 같아요 비가 아주 요란스럽게 왔다가 햇빛도 비췄다가
아마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예고해주는것 같았겠죠 ㅎㅎ
저는 교회를 안 다녀요.
뉴욕서 교회 안 다니면 희귀종으로 분류가 된답니다.
그 만큼 교회가 강세지요.
아마 한인들 90%는 교회 다닐겁니다.

그 중에서 홀로 우뚝선자,,,나,,ㅎㅎㅎㅎㅎㅎㅎ
온 동네방네 전도 1순위 인데,,,전 한번도 안 넘어가고 ????????????? 잘도 혼자 놀아요.

나를 전도 하는자,,, 아마,,, 이세상 그 누구도 전도 못할 이가 없을지이다.

올리브 나무가 감람나무 였구나.

어릴때 클스마스만 되면 빵 하나 얻을려구 교회가서 열심히 노래 했는데 뭔 뜻인줄도 모르고
~~감람 나무 숲속에 *꽃 피는밤.
하늘에서 주 예수가 탄생하셨네~~ 뭐 이런 가사요. ㅎㅎㅎ
저도요 ㅎㅎ
여기는 구십프로는 아닐것 같고 70프로정도?
(다들 한국서 신앙가진분들이 외국와서도 교회다니는지 아니면 외국나와서 신앙갖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헙니다 ㅎ)
그런데 이렇게 전도 안되는분들이 어느순간 자발적으로 교회로 벅벅 걸어들어가는거 봤습니다 ㅋ
저도 삼십프로에 속해있다보니 여러사람들이 시도하다가 다들 포기
어린시절 교회문턱 밟으신 이력이 있어
저보다는 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