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釜岩 2015. 5. 4. 08:34

 

 

01-최은숙 페허의 가을,1936.김벽호 시,김기방 곡,.mp3

 

옛 성터에 해지고 가을바람뿐
잎을 치며 우수수 몸서리칠 제
올라서니 모란봉 쓸쓸도하다
옛날 자취 찾을 길 바이 없고나

부질없이 휘도는 가을바람아
지는 잎을 애꿎이 흔들지 마라
아니라도 지는 몸 심사가 설워
노랑 볕에 구슬피 울며 도는 걸

십 리 여울 대동강 드나든 배야
인제부터 가을을 네 모르느냐
십 리 여울, 물 긷던 서관 아가씨
지는 잎에 속 설워 돌아서는 걸


[진실님 가사제공]


옛 성터에 해지고 가을바람뿐
잎을 치며 우수수 몸서리칠 제
올라서니 모란봉 쓸쓸도하다
옛날 자취 찾을 길 바이 없고나

부질없이 휘도는 가을바람아
지는 잎을 애꿎이 흔들지 마라
아니라도 지는 몸 심사가 설워
노랑 볕에 구슬피 울며 도는 걸

십 리 여울 대동강 드나든 배야
인제부터 가을을 네 모르느냐
십 리 여울, 물 긷던 서관 아가씨
지는 잎에 속 설워 돌아서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