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인사 인터뷰

해맑은아찌 2013. 5. 6. 07:30


Interview with Yebin Mok, Return to Korea for Magic on Ice in 19 Years! May 31 ` June 10


5월 31일부터 6윌 10일까지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매직 온 아이스(Magic on Ice0에 출연하는 2003 주니어 월드 5위 목예빈 선수를 이메일 인터뷰했습니다. 목 선수의 인생 스토리는 이전 포스트에서 찾으실 수 있는데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토리와 피겨 인생에 대해 참으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혹 목예빈 선수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전에 썼던 포스트 두 개를 여기 걸어둡니다.


교포스케이터 목예빈 한국 아이스 쇼 공연 꿈을 이루다|대한민국피겨2013.04.29 07:30

이제 만 29세 우리 나이로 속창 계란 한 판이 된 미국 교포이자 2003 주니어 월드 5위 경력의 목예빈 선수가 2012년 아이스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했던 바람대로 금년 5월 30일부터 10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아이스 쇼에 출연합니다...

목예빈, 기회가 오면 한국 아이스쇼에 나오고 싶다|대한민국피겨2012.06.10 08:00

피겨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트리플 러츠의 소유자 중 하나로 꼽히던 우리 교포 목예빈 선수의 근황이 아이스네트워크에 실렸습니다. (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20605&content_id=32801402&vkey=ice_news...




목예빈 선수와 함께 있는 이 남성 궁금하시죠? 인터뷰 중에 그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


목예빈 선수는 1984년 생으로 한국을 떠난 지 21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말을 할 줄은 알지만 쓰는 것은 제한이 있을 것이라서 제 질문지는 한글과 영어 양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청색이 목 선수의 답변입니다.


---------------------- 인터뷰 시작 --------------------------------------------


 2012 아이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아이스 쇼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소원이 이루어져서 축하드립니다. 이에 당신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메일 인터뷰를 신청합니다.

 

I read your interview from icenetwork.com last year and you said you wanted to perform an ice show in Korea. Now, your wish comes true by this year’s Steve Wheeler’s Magic on Ice. Congratulations! Thus, I want to share your story with my readers through this interview.

 

Thank you so much for your interest and for willing to share this story on your blog. I’m very grateful and I’m very much looking forward to performing in Seoul, and it’s really amazing how this opportunity has come, and would like to thank Steve & Tracey Wheeler for this opportunity for me to perform in Seoul!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나누시겠다니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공연을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대됩니다.  어떻게 이런 기회가 왔는지 놀랄 뿐이고 서울에서 공연할 기회를 주신 스티브 /트레이시 휠러 부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Q1 : 그간 크루즈 아이스 쇼나 유럽 아이스 등에서 활약한 것은 가끔 유투브를 통해 있었는데 2012 아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한국에서의 아이스 참가가 이루어졌네요. 이번 Steve Wheeler’s Magic on ice 독특한 쇼인데 쇼의 특징과 선수가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밝혀 주세요.

 

Q1 I could see your professional skating through YouTube (albeit there are not many!). You had contract with Holiday on ice, Cruise ice show, and some tour shows in Europe. Now, your wish performing in Korea comes true that you become a soloist in Steve Wheeler’s magic on Ice that will start from May 31st 2013. This show looks like very different from other ice shows. Please tell us how you can join with this magic on ice and what are main characteristics/differences of this show from others?

 

Magic on Ice" is a very unique combination of world class figure skating and theatrical grand illusion.  The skating and magic are presented as a seamless artistic performance. It is the only show of it's kind, and it has been seen by m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and I’m just so thrilled to be part of it. I always wanted to work with Tracey and Steve and finally the right timing has come and it’s just amazing that it is in Korea!

 

매직 온 아이스 쇼는 월드 급 스케이팅과 극장식 환상적 공연을 섞은 매우 독특한 쇼예요. 스케이팅과 마술이 매끄러운 예술 공연으로 표현되지요.  이런 쇼는 이것 밖엔 없고요 이미 전세계 수백만 관중 앞에서 공연되었던 역사가 있어요. 그 쇼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황홀해요. 저는 언제나 스티브 휠러 부부와 같이 공연하기를 원했고 결국 기회가 왔는데 놀랍게도 그 공연 장소가 한국이었어요!

 

Q2 : 7 이민간 것으로 알고 있고 늦은 9 스케이팅을 시작했지요. 동안 한국에 적이 있나요? 이번 방문이 만에 한국에 오는 건가요? 처음에 부모님은 이민이 아니라 상사 주재원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Q2; You came to US when you were 7 years old and started skating at age 9 which is very late. Have you visited Korea after that immigration? When was the last visit to Korea? From what I read, that immigration was not a planned one but your parents were sent to LA as a sojourning employee of Korean enterprise.

 

Yes, the last time I visited Korea was in late 1994 when my grandmother past away. We were very close since she had raised my sister and I while my parents was working at the time, and my earliest memories are of my grandmother in Korea.

After I had started skating in early ‘94 I was progressing quite fast, and my parents looked into figure skating training in Korea. At that time, the figure skaters were training from 10pm to 3am, so they decided to relocate to Los Angeles permanently to give me better platform to nurture my skating

 

네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1994년 말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예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일을 다 하셨기 때문에 우리 자매를 할머니가 키우셔서 너무 친했었기에 제 어릴 때 기억은 대체로 한국에서 할머니와 함께 한 것이었어요.

1994년 초에 스케이팅을 시작한 후 제 스케이팅이 빠르게 발전하자 부모님은 한국에서 훈련받을 수 있는 환경을 알아보셨는데 그 당시 스케이팅 선수들이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가 훈련 시간이었대요. 그래서 부모님은 LA에 눌러 앉아 제게 스케이팅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이민을 결심하게 되신 거예요. 


Q3 : 작년에 아마 교포 잡지인가에 선수 기사가 났었는데 거기 댓글에 Lisa라는 사람이 당신의 코치였다며 분이 부모를 설득해 피겨 선수가 되도록 했다면서 매우 자랑스러워 했어요. 불과 1년도 되어 스케이팅한 4~5 선수들과 대등하게 경쟁했다고 말이죠. 스케이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 그리고 피터 오피가드와 프랭크 캐롤을 코치로 맞게 되는 기간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Q3; I remember that your story was published in last August’s KoreAm issue and in there a reader named Lisa said she was your first coach and she persuaded your parents let you be a skater and then you showed really quick progress at pre-juvenile level to be competitive with other girls having 4~5 years of experience within just one year. Please tell us when you first start skating and then how you became a student of Peter Oppegard and Frank Caroll.

 

My very first time I went skating was with a friend, who had a bring a friend free pass and I instantly loved it! I loved gliding as fast as I can go and just from there on I was addicted to the feeling of gliding across the ice. So I took some skating classes and from that first class there was a coach, Lisa Parisi, who told my mom that I was a natural talent, and I should take some private lessons. From there, I progress quite quickly and took private lessons about 3times a week and skated everyday because we intended to go back to Korea.


처음 빙상장에 간 것은 "친구 데려오면 무료" 프로그램에 친구 따라 간 거예요. 그리고 타는 즉시 스케이팅이 좋았어요! 최대한의 속도로 미끄러지는 게 좋았고 얼음을 가로질러 미끄러지는 그 느낌에 중독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스케이팅 수업을 신청했는데 첫 시간에 리사 파리시라는 코치님이 어머니에게 제가 타고 난 재능이 있다며 레슨을 받는 게 좋겠다 하셨어요. 그로부터 저는 굉장히 빨리 늘었고 주 3회 레슨을 하다가 매일 하게 되었어요 왜냐 하면 그 때는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었거든요. (주: 그래서 익힐 수 있을 때 많이 익혀두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I’ve had great opportunities to train in LA where there are so many gifted coaches and teachers. After Lisa Parisi, I’ve worked with Jean Yun, Ming Zhu Li (Chen Lu’s Coach), Peter Oppergard, Frank Carroll, Johnnie Bevan, Burt Lancon and Ilia Kulik, Anahit (ballet) and many other amazing teachers along the way.

 

LA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었기에 저는 많은 훌륭한 코치 선생님을 만났어요. 리사 파리시 코치 후에 윤효진(주: 제 또래의 국가대표 피겨 선수였지요. 1976 올림픽 17위 이후 미국 이민), 리밍추(첸 루 코치, 그리고 캐롤라인 장의 코치로 잘 알려진...아 리쯔준도 코치 중이죠), 피터 오피가드, 프랭크 캐롤, 조니 베반,버트 랭콘, 그리고 일리아 쿨릭, 발레 선생님 아나히트 씨 그 밖에 많은 선생님들이요....


I was introduced to Frank Carroll from 2000 by Coach Li and when I was 16 years old, we went up to Lake arrowhead (about 2hour drive) to have lessons with him, and by an amazing fortunate chance Frank Carroll was coming to the rink (Toyota sports center in El Segundo), which was only 15 minutes from our home.

I worked with Peter Oppegard for one season from 2001-2002. He choreographed 2002 short and long programs.


제가 16세 때인 2000년에 리밍추 코치로부터 프랭크 캐롤 코치를 소개받게 되는데요 그에게 레슨을 받으러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애로우헤드로 갔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프랭크 캐롤 코치가 집에서 겨우 15분 거리에 있는 엘 세군도의 도요다 센터로 오게 되신 거예요.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는 2001/2002 시즌을 함께 했고 2002 시즌의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안무도 해 주셨어요. 

 

Q4 : 김연아 선수와 마찬가지로 선수는 아름다운 트리플 러츠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실은 지금도 트리플 러츠를 하는 선수가 많지 않아요에지가 잘못되거나 소위 flutz, lip 되곤 하지요. 트리플 러츠를 교과서적으로 하기 어려운 건가요?

 

Q4; You are also known to figure skating fans as a skater who has beautiful triple luts as Yuna Kim. Even nowadays, there are not many top skaters who can do 3Lz as good and beautiful as you did – wrong edge, Flutz, lips etc. Why it is so difficult to jump 3Lz?

 

3 Lutz was not super hard for me. It was my favorite jump.  I think after watching the 1994 Olympics, there was a special segment on the 3 Lutz before the viewing of the Ladies short program by Scott Hamilton and how that jump will decide the ladies champion and so from that moment on, I knew I wanted to have the best triple lutz, without a flutz and focusing on having that beautiful long running outside edge, with a nice low pick gentle pick to ice.


트리플 러츠는 제게는 아주 어렵지는 않았어요. 제 페이보릿 점프였지요. 제 생각에 1994 올림픽 때 여자 싱글 경기 보여주기 전에 해설자 스캇 해밀턴이 앞으로 이 점프가 여자 챔피언을 결정하게 될 거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본 이후일 건데요 그때부터 플러츠가 아닌 진짜 최고의 트리플 러츠를 가지려고 했고요 그래서 그렇게 아웃 에지로 길게 가면서 얼음에 사쁜 내려앉는 점프를 연습했어요.

 

3 Lutz is difficult because the correct outside edge take-off edge is a counter action to what needs to happen in the air. Hence it is so common (if not taught properly at an early stage) for that edge to FLUTZ, (to turn into an inside edge millisecond before the take-off) which cheats the rotation on the take-off.


트리플 러츠는 정확한 아웃 에지로 도약하는 것이 공중에서 회전하는 것의 반작용이 되거든요. 그래서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플러츠가 되기 쉬워요. 도약 전에 잠깐 인에지로 가는 것 말이죠. 그래서 어려워요. 

 

Q5 : 저도 미국에 오래 있었기에 US Figure Skating championship 언제나 must-see 였는데 1999 주니어부에서 당신이 5위했을 한국계 소녀가 11 4명이나 있었지요. AP McDonough, Elizabeth kwon, Arim Choi 등이 그들이고 Nari Nam 시니어 2위를 했었지요. AP와는 크루즈 쇼도 같이 걸로 들었는데 그들의 근황을 알고 있나요? 당시 ESPN 기사로 보면 지금 아마 변호사가 되어있을 같은 Elizabeth kwon 상당한 기대주였던 같은데 주변의 기대 때문에 Competitive 피겨를 오래 계속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같습니다. 이들의 근황을 아는 대로 알려주세요.

 

Q5: Since I had lived in US so long, US Figure Skating championship was my MUST-SEE TV program. In 1999, there were 4 Korean American girls among 11 competitors in Junior level – you, AP McDonough, Elizabeth Kwon, Arim Choi. Naomi Nari Nam was second in senior at that year. How are they now? From what I read, AP and you had same cruise ice show at some period and Elizabeth Kwon  who was a good hopeful at that age level quitted skating due to high pressure and went to a law school to become an attorney. Tell us their story as much as you know.

 

I can’t fully speak for them about their journey/story, but from what I know I think they are all doing wonderfully. I know that Naomi is coaching and is married and has lovely family with a baby boy and recently had baby girl. Elizabeth is now an attorney, which is great.

AP is currently with Willy Bietak Production on the ship doing solo and pair work fill-in. It was such a blast to room with her during one of our contracts. She is a great skater, great person, and a sweet, funny girl. I had the best time with her. And we’ve always had a great relationship when we were competing, but especially after going through all the intense-competitive days and having to see her again in our Professional stage, it is much, much more fun and she is like a sister to me.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지는 못해요. 하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다들 잘 살고 있어요. 남나리는 코치를 하고 있고요 결혼해서 사랑스러운 가족을 이루고 사는데 어린 아들이 있고 최근에 딸을 낳았어요. 엘리자베스 권은 변호사가 되었고요 AP는 현제 윌리 비텍 프로덕션에서 크루즈 쇼에서 솔로와 페어를 하고 있어요. 한때 같이 방을 쓰며 공연한 것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AP는 훌륭한 스케이터고 좋은 사람이고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죠. 최고의 시간을 같이 보냈어요. 우리가 같이 경쟁할 때도 관계가 좋았지만 그 경쟁 경기 시대를 끝내고 프로에서 다시 만나니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거의 자매 같았어요.

 

Q6. 2002 당신이 Triglav Trophy 나갔을 김연아 선수와 최지은 선수를 만났었지요? 당시의 방퀫 사진은 우리 피겨 팬들에게 알려져 있어요. 당시 김연아 선수는 어땠나요? 선수의 국제대회였는데 노비스 부문이지만 우승했다는 당시의 한국 피겨에서는 놀랄 일이었거든요. 사진에는 수염 없는 에반 라이사첵의 귀여운 모습도 보입니다. 2002 트리글라브 이야기를 주세요.

 

Q6: In 2002, you were the junior silver medalist in Triglav trophy and Yuna Kim was novice champion in her first ever international competition. The banquet picture that showed you, Yuna, young , beardless Evan Lysacek, and Ji Eun Choi (4th in Junior as I remember) was famous and shared with many Korean skating fans. Tell us the story of that 2002 Triglav.




 

Like any other international competition, it was always great to be amongst the Nation’s best. There is also a certain quality of intimacy in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and you sort of create an exclusive club amongst each other because such great memories are created and we can all relate to one another.

 

여느 국제대회처럼 국가의 대표가 되어출전하는 건 누구에게나 대단한 일이죠. 그런 대회에 가면 서로 끼리끼리의 모임 같은 느낌의 친숙함을 서로 갖게 돼요. 왜냐하면 그 좋은 기억들에 서로가 다 연관되니까요.  


I love seeing the Korean skaters and talking to them because I guess that’s just the Korean blood in me. And it was so nice to see Ji Eun and Yuna. When I first saw Yuna, I was blown away at her talent at age 12! Her coach had mentioned that she just got her 3 lutz and 3 flip before this competition, and it was already fully consistent! She was amazing and it was so great to see her develop over those years and enduring her teenage years till now because as a female and as one is growing, it is super difficult era and am amazed at how she has over come it all.


저는 한국 선수들을 만나 대화하는 게 좋았어요 아마 제 속의 한국 피 때문이겠죠. 그리고 거기서 지은 선수와 연아 선수를 만난 건 정말 좋았어요. 연아를 처음 봤을 때 겨우 12살인 아이가 가진 재능에 넋이 나갔어요! 코치님 이야기로는 당시 그 대회 직전에 막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을 익혔다는데 이미 컨시가 있었어요! 연아는 그저 놀랍고 십대 시절의 어려움을 거쳐 지금까지 한 여성으로 또 한 선수로 성장하는 걸 보는 것이 대단해요. 그 시기는 정말 대단히 어려운 시기인데 그 모든 걸 다 극복해 낸 것이 그저 놀라워요.   

 

Q7. 작년 교포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신도 eating disorder 때문에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했었지요. 요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eating disorder 이야기를 고백했던, 당신과도 경쟁했던 Jennifer Kirk 이야기는 알려져 있고 저도 블로그에 소개했었는데요 jennifer 이젠 치유되었다고 하지만 당시 그녀의 블로그 댓글에 보면 상당수의 피겨 선수 출신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후유증도 있었다고 고백했어요. 당신의 경우는 어땠나요? 후유증은 없나요? 피겨 선수들이 그러한 충동을 느끼게 되나요?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7: In last year’s KoreAm interview, you said you were also a victim of eating disorder. Jennifer Kirk revealed her story of abusing her body with eating disorder in 2010 and last year again on her blog and I translated it on my blog for my readers. Recalling Jennifer’s last year blog article, there were many other retired skaters saying that they had the same problem and even after treatment there were light or serious aftereffect of eating disorder. How about you? Is it all OK now? Why skaters feel to control his/her body not giving sufficient calories ,which was harmful to his/her body from medical point of view? How could we prevent skaters from that desire?

 

Yes, all is okay now. That’s one of the reasons I had to quit skating after 2005, along with my back injury and ankle surgery. Mentally I was completely burnt.

I knew I needed a normal daily environment to make myself understand what healthy is.

I think figure skaters, ballerinas, gymnasts, dancers, we are judged on our bodies, so if one needs to look better, they need to eat correctly, healthily and train properly. BUT it is such a fine line between trying your best and over the top. I think it starts with little things like, I skated well today, I felt much lighter, it must be the light meal I had.. MAYBE tomorrow I will skip the meal to be even more lighter. As a perfectionist, it is really easy to get delusional when you are striving for perfection.

Educating our skaters is the most important process of having them understand their bodies fully. Exactly why and what they need to eat and do is important. BUT also the obsession or the compulsiveness is a mental thing so I think, if a coach notices a difference or if the skater has a negative feeling about body or food, it’s important to let them know that there is help for them and that there is nothing to be shameful about and that their team is there to support them.

 

네 이젠 괜찮아요. 사실 그 문제가 2005년 이후 제가 은퇴하게 된 원인 중 하나예요. 등 부상도 발 부상도 있었지만. 정신적으로 탈진상태였지요. 건강하다는 게 뭔지 제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정상적인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헌데 피겨, 체조 선수나 발레리나, 댄서 등은 우리 몸으로 평가받잖아요 그래서 더 아름답게 보이려면 제대로 먹어야 해요. 그리고 건강하게 적당하게 훈련해야 하지요.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과 최고가 된다는 건 아주 다른 이야기예요. 그 식이 장애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해요. 말하자면, "오늘 스케이팅이 잘 되었네 몸이 가벼워  내가 가볍게 먹어서였을거야 . 아마 내일 아예 한 끼 건너뛰면 몸이 더 가벼워지겠지." 이런 거요. 완벽주의자는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런 망상에 정말 쉽게 빠져요.

스케이터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도록 교육시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정확히 무엇을 왜 먹고 해야 하는지가 중요해요. 하지만,  그런 강박이나 충동은 정신적인 거니까 코치가 선수가 달라진 것을 느꼈거나 혹은 선수 자신이 자신의 몸이나 섭취 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느꼈다면 도와줄 방법이 있음을 알게 하고 부끄러워 할 일이 전혀 아니고 팀이 그들을 서포트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Q8 ; 당신은 stress fracture 겪었고 boots problem 있었고 다른 부상도 있어서 발전할 있었던 시기에 break 걸린 같습니다. 혹시 그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excessive training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보통 East Asian Culture에서 조금 아프거나 몸이 이상하다고 어른/코치에게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고 그저 성실히 열심히 하려고 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점이 부상을 키운 아니었을까요?

 

Q8: Recalling your competitive career, you had series of injuries when you started to blossom – stress fracture, boots problem, ankle injury etc. This is my personal opinion that the excessive training might be the reason of such injuries. In East Asian culture, we are taught not to reveal light pain or feeling uncomfortable to coaches/parents because it might be viewed as unjustified excuses so just continue training until injury becomes serious. How about your case?

 

Definitely, my situation was classic East Asian culture of push, push and push through it.

I started having pains bit before 2003 U.S National Championships and then during the preparation of 2003 Junior World Championship and during the J.W. Championship was when it was starting to feel really bad, but took some IBprofen and felt I can manage the pain so I continued on without saying anything and by the time I came back home, I still kept pushing with higher dose of IBprofen because from that Championship, I felt I needed to work on 3lutz/3toe, 3filp/3toe,. I just kept ignoring the pain and kept pushing. You might wonder, why not go to the Doctor?


확실히 제 경우는 고전적인 동아시아 문화 - 열심히 열심히 또 열심히 - 의 결과였어요. 2003 미국 내셔널 직전부터 조금 아프기 시작했고, 주니어 월드 준비하고 경기할 때 정말 아프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진통제를 먹고 다스릴 수 있었기에 그냥 갔지요. 귀국해서는 계속 진통제 양을 늘려 가며 더 훈련했는데 그 때 이젠 3Lz-3T, 3F-3T를 연마해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아픈 건 잊고 진통제 먹어가며 계속 훈련했지요. 왜 의사에게 가지 않았냐고요?    


I have Scoliosis on my back so backpains and problems were a common thing for me since the age of 14 and the Dr. would order few weeks off the ice and because I knew that’s what they were going to say I didn’t go.

BUT when I received health care from USOC (US Olympic Committee) is when I went for a check-up and there we found a hair line fracture on L4. Doctor ordered 4 months off. I was so disappointed, so depressed and so saddened that I had to miss my Grand Prix events that year. That was a hard lesson.

The comeback was really difficult, because I wanted it so badly, I rushed to skate more than I should have and developed ganglion cyst on my ankle bones that I needed immediate surgery on them.

So that was another tough life lesson.

 

는 측만증이 있어서 등의 통증은 14살 때부터 항상 갖고 있었고요 의사에게 가면 몇 주 운동 쉬라 할 게 뻔했거든요. 뭐라고 할 지 아니까 아예 안 간 거죠.

헌데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실시하는 건강 체크에서 척추의 L4에 머리카락 크기의 골절이 발견된 거예요. 의사는 4개월을 쉬라 했고 저는 실망했어요. 그 시즌 그랑프리를 놓치게 되어 너무  우울하고 슬펐지요. 정말 어려운 시기였어요.

컴백은 정말 힘들었는데 그건요 빨리 돌아오고 싶어서 내가 해야 할 양 보다 넘치게 스케이팅을 해 버렸더니  발목 뼈에 신경절 낭증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즉시 수술해야 했지요.

그렇게 인생의 교훈을 또 하나 힘들게 배웠지요.

(주: 결국 목예빈 선수는 2003/04 시즌을 스킵해야만 했습니다. 미국 내셔날을 준비하다가 기권해야 했지요)   


 

Q9 : 현역 은퇴 당신은 holiday on ice에서 활동했고 이후 cruise ice show, 유럽 Ice show 등에서 활약했어요. 요즘은 프로 스케이팅이 90년대 같지 않은데 특히 TV coverage 적어서 일반인들이 몰라요. 이번 magic on Ice 그런 면에서 매우 독특한 아이스 쇼를 한국에 선보이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프로 스케이팅이 competitive skating 다른 , 감상 포인트를 설명해 주세요.

 

Q9: After retiring competitive skating, you joined with many ice shows such as Holiday on Ice, and European ice shows. Professional skating was popular in 1990s but it is not so now due to low TV coverage thus not many Korean fans are familiar to it. In that sense, this Magic on Ice is a special opportunity to introduce different type of skating to Korean public. Please tell us what might be the focal points of professional skating and differences from competitive skating?

 

I really, really miss the ‘90s of skating! They had such amazing PRO ice competitions and opportunities, which is no longer here. In professional skating the audience can expect different tricks, different spins, beautiful costumes, stand out performances and see an artistic vision, rather than standard a point system maneuvers of elements.

Figure skating is an art and a sport. Some people are drawn to it by the athletic ability of the sport, and some are drawn to the pure beauty and the artistic expression that it offers.

My mom being an artist and an art teacher for most of her career, I think maybe that is my calling to figure skating. I see it as beauty, and art. What is missing now in figure skating is the heaven like or mystical, magic effect of skating. That is why I fell in love with skating. When I first started, I was so drawn by how a skater can take me to a different dimension of the world that is not here, such as John Curry, Robert Wagenhoffer, Oksana Bauil, Simone Grigrescue, (just to name a few of my favorites), I felt I was being taken away to somewhere so heavenly.

I can’t fully explain what it is, but there is something about them that you can just watch them and just watch them and they don’t’ even have to do a quad or a triple, or any fancy tricks. So I think it is the purity of the soul and the heart that comes across when they skate that really touches me to the core.

SO my hope in my skating is that I can touch the people in the same way that my role models really inspire me and hope that I can inspire others to achieve that special moment or feeling whatever that may be for them. I really want to take the audience to a heavenly place and forget where they are when they are watching.

 

 정말 정말 90년대의 프로 스케이팅이 그리워요! 프로 스케이팅에서 관객은 지금의 요소 위주의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기술, 다른 스핀, 아름다운 의상과 눈에 띄는 연기를 기대해요. 그리고 예술적인 면을 보려 하지요. 

피겨는 예술인 동시에 스포츠지요. 어떤 사람은 피겨의 운동적인 측면에 꽂혀 팬이 되지만 또 어떤 사람은 예술적인 표현과 순수한 아름다움 때문에 빠지게 돼요. 제 어머니는 화가셨고 미술 선생님이셨어요 아마 제가 피겨에 빠진 건 그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피겨를 아름다움과 예술이라 보았거든요. 

현재의 피겨에서는 그 시절의 피겨에 있었던 '천국에 간 것 같은", "신비롭고 마술같은 효과" 를 볼 수 없어요. 그게 제가 피겨에 빠진 이유인데요. 제가 처음에 피겨를 시작했을 때 존 커리, 로버트 와겐호퍼, 옥사나 바이율, 시몬 그리그레스큐 같은 스케이터들이 저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에 푹 빠졌거든요.저는 천국같은 어떤 곳으로 날아간 것 같았어요.제가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 선수들이 트리플이나 쿼드를 하지 않아도, 다른 묘기를 보이지 않아도, 그저 보기만 하면, 보고 있기만 하면 그들에게서는 뭔가 있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바로 영혼의 순수함이고 그들이 스케이팅 할 때 내 안 깊은 곳에서 제 가슴을 울리는 거라 생각해요.

그레서 제 바람은요 제 롤모델들이 제게 그렇게 영감을 주었듯이 저도 그럴 수 있는 스케이팅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제 스케이팅을 통해 영감을 받고 그 특별한 순간과 느낌을 갖게 하는 거예요. 저는 진실로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서 자신이 어디 있는지 잊어버리고 저를 따라 천국같은 곳으로 인도되기를 진실로 진실로 원하고 있어요.

 

 

Q10.  대학은 어디로 진학했고 전공은 무엇이었나요? 지금도 Toyota Center에서 coach/choreographer 활동하나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Q10: So what university/college did you enroll and what was your major? Are you still in Toyota center in LA as a coach/choreographer? What is your future plan?

 

I started my university quite late because I realized I wanted to go back to school while skating professionally. So I enrolled in 2010 with University of Phoenix, which allows me to get my degree with flexibility time frame. I’m currently majoring in Business with concentration in Entrepreneurship, and have only one more year till completion.


저는 대학을 아주 늦게 갔어요. 프로 생활을 하면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2010년에 제가 활동을 계속하며 공부할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하는 피닉스 대학(주: 통신 강의가 많은 곳이죠)에 진학했고 전공은 경영학이고 그 중 '기업가 정신' 부문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데 졸업까지 1년 남았어요. 


Yes, I’m in Toyota Sports Center in LA and coaching and choreographing. I am also a certified yoga teacher, so I teach yoga to all ages of students; NBA players to kids to elders. My future plans are to nurture our next generation of skaters to fulfill their best in the route that they choose. I want to offer the competitive skaters, a smart, injury free training along with mind/body awareness program (on&off ice).

I want to create opportunities for great skaters that perhaps are not necessarily cut out for competitions, but are great performers/great artists. I want to offer them a road where they can still be a great impact in a skating world, whether it be in professional skating realm, choreographing, or coaching.

I also want to deepen my own practice with yoga, and incorporate yoga/meditation, mind/body awareness with the students I teach.

 

네 그리고 저는 LA 도요다 센터에서 코치/안무가로 있고 게다가 자격증 있는 요가 강사예요. 그래서 요가는 NBA 농구 선수부터 어린아이도 성인도 가르치고 있어요. 제 장래 계획은 제 다음 세대를 그들이 선택한 인생 경로에서 최선을 다해 이룰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저는 경쟁 대회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음과 신체를 깨달아 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명하게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온 아이스 오프 아이스 훈련 모두요)

저는 경쟁 대회 뿐 아니라 연기와 예술성을 갖춘 선수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그들이 프로 세게에 있든 안무를 하든 코치 일을 하든 이 스케이팅 세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싶어요. 또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신체/정신의 깨달음, 명상, 요가를 융합해서 제 자신의 훈련도 깊게 하고 싶어요.   



Q11 ; 페이스북에 보니 남자 친구도 있는 같은데….소개도 가능한가요?

 

Q11: From your facebook, I guess you have boyfriend Can you introduce him to us?

 

Yes, of course, my boyfriend’s name is Tom Naylor. He and I met during the show in 2008 and at that time we were just friends, and just recently in 2011, we reconnected and have been dating. He currently lives in Leeds, England. He is 4th year medical student, and studying to be a surgeon. He is super gentlemen, funny, thoughtful and kind. I’m just the luckiest lady to be with him. And my parents just adore him.

I’m so grateful that he will also be joining me on Steve Wheeler’s production and I can really show him where I’m from and feed him real Korean food. I can’t wait for my whole extended family in Korea to meet him.

 



네  물론이죠. 제 남자 친구 이름은 탐 네일러고요 2008년 쇼에서 만났는데 처음엔 친구였다가 2011년 다시 만나게 되어 그때부터 사귀었어요. 그는 영국 리즈에 사는데 의대 4년차 외과의 지망학생이죠. 그는 너무 신사고 재미있고 사려깊고 친절해요. 저는 그와 같이 있을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여인이랍니다.그리고 부모님도 그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그도 이번 매직 온 아이스 쇼를 같이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요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 보여줄 수 있고 또 진짜 한국 음식을 먹일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제 친척을 포함한 가족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싶어 일각이 여삼추랍니다. 

(주 : 탐 네일러는 페어 스케이터였고 쇼에도 잘 출연합니다 아래에 그의 2009년 2월 프랑스 TV 공연을 보시지요)



Q12 ; 벌써 당신이 스케이팅과 같이한 20년입니다.당신의 피겨 커리어를 통해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과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든다면? 피겨 스케이팅은 당신에게 무엇이고 무엇을 얻었습니까?

 

Q12: It’s been already 20 years that you have been with skating. What is ‘figure skating’ for you? What lesson did you have from skating? When and what are the best moments and regrettable event in your figure skating career?

 

Figure skating to me is my passion, my breath for life, and my artistic expression. I love how I can still be on the ice after 20 years, after so much joy, peace, agony and pain that came with the sport that I can still be on the ice and still LOVE being on the ice. 

With figure skating, I learned many life’s lessons: heartbreak, disappointment, dedication, perseverance, courage, patience, meditation, self-awareness, and mind/body control.



제게 있어 피겨 스케이팅은 열정이고 숨쉬는 것과 같고 제 예술의 표현이예요. 그 20년 동안 그렇게 많은 즐거움과 평화와 분노와 고통을 겪고 아직도 얼음 위에 서는 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랑해요. 피겨 스케이팅을 통해 저는 비통함과 실망과 헌신과 인내와 용기와 참는 것, 명상, 자각, 그리고 신체와 정신의 제어를 배웠어요.


My best skating moment was Regional Championships, when I was in Juvenile, skating/learning from Ilia Kulik, 2003 Nationals - Short program, 2002 Golden Spin of Zagreb, skating outdoors in the Austrian Alps in the snow for Christmas T.V special


제 최고의 기억은 쥬브나일 때의 지역 예선, 일리아 쿨릭에게 스케이팅 배운 것, 2003 내셔널 쇼트, 2002 골든 스핀(주: 당시 2위 우승은 핀란드의 드레이 3위가 율리아 세베스티엥), 크리스마스 TV 스페셜로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눈 위에서 스케이팅한 것 등이죠.  



그  2003 내셔널 쇼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기억하고 잇지요.


 My regrettable event in skating, I think I have 3.

1) Skipping Novice level in 1999 and going to Junior. I think that was more than I could’ve handled. (Little back story: I was 97 and 98 US junior National champion in Juvenile and Intermediate, and at the time my coach suggested I move up to Junior and skip Novice.)

2) Not competing in 2003 Four Continents Championship – had the opportunity to, but coaches advised to focus on Junior Worlds.

3) Not representing Korea at the Olympics.

But you know, you live and you learn and hope that next time when you cross similar paths you make a different choice that you won’t regret. 

So all in all, there are no regrets.

 

후회스러운, 아쉬운 기억은 3개가 있는데...

1) 1999년에 노비스 단계를 뛰어넘어 그냥 주니어로 간 것. 그건 제가 해 낼 수 없는 것이었어요. 잠시 이야기하자면 저는 97년과 98년에 미국 주니어 내셔널의 쥬브나일과 인터메디에이트 단계의 챔피언이었는데 그 때 코치가 노비스는 뛰어 넘고 바로 주니어로 가자고 했거든요. (99 주니어에서 5위를 합니다)



1998 주니어 내셔널 인터메디에이트 프리 경기.


2) 2003년 사대륙에 참가하지 않은 것. 당시 기회는 되었으나 코치가 주니어 월드에 전념하자고 해서.....


3)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하지 못한 것.


하지만요 살다 보면 비슷한 경로를 다시 가게 된다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거라는 걸 배우게 되니까 사실 후회할 일은 없는 셈이죠.


Q13 ; 당신이 활동하던 시기에 비해 김연아 선수의 활약을 통해 분명히 한국 피겨는 발전했습니다. 한국의 어린 피겨 선수들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도 따곤 하지요. 한국 피겨계와 연계해서 활동하고 싶은 의사는 없나요?

 

Q13: With Yuna Kim’s brilliant and fascinating success in world figure skating, figure skating is now more popular and more developed in Korea compared to your days of competition. Young Korean skaters often obtain medals in Junior Grand Prix events. Do you have any intention to work with Korean skating? If yes, will it be with Korea Skating Union or just private to Korean young skaters?

 

Yes, I would love to help our Korean skaters and Korean Skating Union in any way possible. . I think being able to speak Korean (due to my parents adamant request to keep the Korean language alive in our home), I feel that I have had extensive training from great teachers over the years and experienced many hurdles in my skating life that I feel can relay to our Korean skaters, and I’m looking forward to guiding them in any way I can. 

 

네. 어떤 일이든 한국 빙상 연맹과 한국 스케이터를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어요.  부모님이 집에서는 단호하게 한국말을 사용하게 해서 한국 말을 할 수 있고요. 저는 다년간 많은 훌륭한 코치에게서 많은 훈련을 했고 제 스케이팅 커리어를 통해 많은 난관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그것들을 한국 스케이터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들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당신의 답변은 한국어로든 영어로든 편한 대로 주시면 됩니다.

 

Thank you. You may answer in Korean or English at your convenience.

 

Thank you for you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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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니 이것 저것 물어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참 솔직하고 정성스럽게 답변해 준 목예빈 선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5월 31일부터의 매직 온 아이스 때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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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다렸는데 아찌님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
목예빈 선수 행복해보여 참 보기 좋습니다
한가지 더.... 남친이 부러워요 ㅜㅜ 넘 훈남이셔^^ ㅋㅋ
ㅎㅎㅎ 네 정말 행복해 보이는 목 선수입니다
훈남훈녀 커플 사진에, 배가 아플까 말까 하는...하하하! 날씨도 너무 좋은데 말이죠...T.T 목예빈 선수가 아닌 코치로 우리 선수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혹시 해서 질문한 건데 ㅎㅎㅎ
배 아프면서 말까는 무슨...
와~ 아찌님 덕분에 이런 인터뷰를~~~ 늘 그렇지만 새삼 고맙습니다!

식이장애...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인상깊네요.
인터뷰만 보더라도 굉장히 건강한 심신의 청년으로 보여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지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변해 준 목예빈 코치/선수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facebook 통해서 외국 친구들과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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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쇼에대한 예찬을 보니 저도 시간을 내서 함 보러가볼까 싶어지네요. 더불어 내셔널 탑 스포츠선수 코스에서 벗어나도 그 스포츠를 버리지 않고 생활해나갈 수 있는 미국의 저변이 많이 부럽습니다 ㅠ
그런 생태계를 우리도 만들어야 해요
인터뷰기사 잘 읽었습니다. 흥미로운인터뷰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