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생각해보기

해맑은아찌 2018. 3. 9. 14:03

오늘 오전 정의용 실장을 필두로 한 우리 특사단이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한 김정은의 대미 메세지 내용은 충격적인 진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스를 듣고 난 후 바로 CNN,BBC를 연결해 보았는데 모두들 생각보다 빠른 사태 진전에 놀라워하면서 "반대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의 깊게 지켜봐야한다"는 조언을 잊지는 않지만 말이죠.... 




여기 그 발표문의 영어 전문과 공식 번역문을 같이 놓습니다. 이유는요 우리 번역문에 나타난 것 이상이 영어 문장에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영어 전문


Good evening.

Today, I had the privilege of briefing President Trump on my recent visit to Pyongyang, North Korea. I’d like to thank President Trump, the Vice President and his wonderful national security team, including my close friend General McMaster. I explained to President Trump that his leadership and his maximum pressure policy, together with international solidarity, brought us to this juncture. I expressed President Moon Jae-in’s personal gratitude for President Trump’s leadership.

I told President Trump that, in our meeting,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aid he is committed to denuclearization. Kim pledged that North Korea will refrain from any further nuclear or missile tests. He understands that the routine joint military exercis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must continue. And he expressed his eagerness to meet President Trump as soon as possible.

President Trump appreciated the briefing and said he would meet Kim Jong Un by May to achieve permanent denuclearization.

The Republic of Korea, along with the United States, Japan, and our many partners around the world remain fully and resolutely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long with President Trump, we are optimistic about continuing a diplomatic process to test the possibility of a peaceful resolution.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States and our partners stand together in insisting that we not repeat the mistakes of the past, and that the pressure will continue until North Korea matches its words with concrete actions.

Thank you.

번역문 (청와대)

오늘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저의 북한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부통령, 그리고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맥매스터 장군을 포함한 그의 훌륭한 국가안보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최대 압박 정책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함께 우리로 하여금 현 시점에 이를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개인적인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언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향후 어떠한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브리핑에 감사를 표시하고,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금년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세계 많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 단호한 의지를 견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는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데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도 소개합니다.

Kim Jong Un talked about denuclearization with the South Korean Representatives, not just a freeze. Also, no missile testing by North Korea during this period of time. Great progress being made but sanctions will remain until an agreement is reached. Meeting being planned!



현재 엄청난 양의 뉴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고요....


Story image for kim jong un from Fortune

Fortune

Trump accepts invitation to meet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

Washington Post-3 hours ago
President Trump has agreed to meet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for talks by the end of May, an extraordinary development following months of heightened nuclear tension during which the two leaders exchanged frequent military threats and insults. Kim has also committed to stopping nuclear and missile testing, ...
Donald Trump to mee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In-Depth-Channel NewsAsia-3 hours ago




트럼프의 트윗에서처럼 김정은은 핵의 동결(freeze) 이 아니라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commit"라는 단어로 표기한 것 역시 파격입니다. 이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상의 강한 어조입니다.


우리 특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나온 6개 합의 사항 중 하나가 "체제 보장이 지켜진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한 말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의사 표시이므로 이제 '체제 보장을 위한 협상"을 하자는 의도로 읽힙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당장 북진통일하자는 부류가 아니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 방송에서 정 실장의 발표를 본 후 시청한 CNN과 BBC의 여러 패널들의 의견은 다양했으나 이것이 "파격적인 평화적 진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했으며 트럼프도 김정은도 그리고 이들을 중재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정치적 승리자라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한반도 전문가 재미 한국인 학자는 북미 회담 장소로 제주도를 예상하는 발언도 했을 만큼 이제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난 수십년 중 가장 중요한 어젠다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내의 조그만 개인적 혹은 계파적 정치적 이득 때문에 이 상황을 왜곡하거나 비하하면 안되겠지요. 그런 정치꾼들은 6월 선거에서 국민들이 응징하면 됩니다.


물론 지금은 단순히 일정만 잡혀 있는 겁니다. CNN의 한 패널은 "5월에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난다면 김정은은 이미 협상에서 무엇을 할 지에 대해 의도를 갖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준비가 덜 되어 있을 것" 이라고도 말하면서 트럼프 진영이 바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군요.


부디 여러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혹시 있을 지 모를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요 국내 언론을 못 믿으시겠다면 (네 저도 거의 안 믿습니다) 이 문제는 CNN,BBC, 트럼프 트윗을 보는 게 미국의 시각을 읽는 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일이 생길 수도....그러면 그 매체를 끊으시면 됩니다.


김정은, 해외평가 잘 알아…“난 땅딸보” 농담도 - 동아일보

news.donga.com/3/00/20180309/8901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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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이 '땅딸보' 발언? <동아일보>보도는 오보" - 세상을 보는 다른 ...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5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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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ours ago - 청와대는 9일 <동아>, <중앙>이 전날 공개된 대북특사단 방북스케치를 보도하면서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스스로를 '땅딸보'라 칭하며 농담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만찬에서 오간 가벼운 이야기는 참석했던 5분 특사만 알고 있다"며 "어렵게 ...


그리고 분명히 우리 대표단 발표의 마지막 문장도 트럼프 트윗의 마지막도 같습니다.


북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제이기도 하고 세계 평화의 문제이기도 한 한반도 평화가 긍정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하기 바랍니다. 선거요? 선거야 뭐 자기 원하는 대로 찍으세요. 하지만 이 상황을 거기다 대입해 왜곡하면 손해보겠죠 그러는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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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민이 정치권보다 더 똑똑하고 더 참을성 있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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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비핵화란? 기사만보면 마치 북한이 핵을포기한것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미국포함 전세계비핵화입니다.ㅎㅎ
fully and resolutely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친구 감사합니다! 정보들 얻고 갑니다 ㅎㅎ 제블로그도 한번 놀러오세요!
정말 이번에 좀 제대로된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당장 통일은 아니더라도 좀 안정적인 평화로운 상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대가 큽니다.
전세계 비핵화는 환영할 만 하네요. 역시 영리합니다.
Fly me to the moon~ ♬♬♬
https://www.youtube.com/watch?v=rFWs2Z_RZ3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