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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윤도균 2020. 8. 1. 13:02

 

 

도심의 힐링 숲 … "안산자락길"

 

안산자락길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79-22)은 독립공원, 서대문구청, 연희숲속쉼터,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에서 쉽게 숲길로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접근경로 다양한 만큼 출발지에 따라 느낌도 확연히 다르다.

 

옛 서울의 서쪽 관문인 독립문사거리 옆 독립공원, 독립공원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서대문 형무소가 있고, 그 뒤로는 안산의 한적한 숲길을 따라 자락길이 조성되었다.

 

2013년 11월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km로,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고 보행약자도 안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낮지만 웅장한 안산, 그 안산이 내어준 자락길의 한적한 숲길을 지나 독립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은 발로만 느끼기에는 보고 생각할 일이 너무도 많다.

 

걸으면 건강하다... 인생이모작 시대 건강하게 살자

 

1. 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2. 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3. 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4. 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5. 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6. 걷기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7. 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8. 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9. 걷는 사람도 '뇌' 가 젊어진다.

 

10.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걸어라.

 

11. 자신감을 잃었다면 일단 걸어라.

 

12. '몸'이 찌뿌드하면 일단 걸어라.

 

13. 마음이 울적하면 일단 걸어라.

 

14.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일단 걸어라.

 

15. 분노 일면, 일단 걸어라.

 

16. 인간 관계로 얽히는 날, 일단 걸어라.

 

17. 할일 없는 날, 일단 걸어라.

 

안산자락길 홍제천 풍경이다. 오리가족과 잉어떼가 한가로히 유영하며 논다. 사람들이 오가면 피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따라다닌다. 아마 오리가족, 잉어들이, 마치 사람을 자기들 먹이주는 잡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어마어마하게 큰 돌 징검다리를 건너면 옛 노래 구절에서 생각나는 물레방아도는 내력, 연자방아간도 있다. 이곳에서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그 옛날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 본다. 그때 함께 뛰놀던 순이는 돌이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옛친구 생각이 난다.

 

 

안산자락길 힐링 숲길이다. 진하게 간질간질 코끝을 간지르는 허브향에 취해 지그재긋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걸어본다. 그뿐 아니다. 하늘에 닿을듯 까마득히 치솟아오른 메타쉐콰이어 숲에서 짙게, 풍겨나오는 오전중 피톤치드 향이 생활에 찌든 길손의 정신과 가슴을 치유해준다.

 

살아 걷는 것은 좋은 것, 좋은 마음에 벗 친구들과 안산자락길 힐링 산행도 하고, 또 역사 공부도 한다. 스쳐지나치는 서소문독립공원관람을 하며 나를 돌아본다. 여기서 느끼고 깨우친 배움이 있다.

 

현 문재인 정부는 역사고 현대사고 무엇이던지 자신들 맘에 안들면 입맛대로, 역사를 폄훼의 잣대질로 재 평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예를 들면 일제 시대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던가, 교육자(선생님) 노릇을 했으면 이건 무조건 일제 잔재로 몰아 붙인다.

 

그런데 이것은 아니다. 역사란 현실 그대로 두고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후세의 위험 인물들이 그 한 나라의 역사를 입맛대로 함부로 잣대질해 폄훼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