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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임 2006. 9. 28. 13:42

 

 

 

 

카스테라 좋아하세요?

포실포실~보들보들~폭신한 카스테라~맛있죠^^

어제 남친에게 고추장 스파게티 만들어주고 후식으로 내간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요건 저희집 식구들도 좋아하는 거라서~

넉넉하게 두개정도 구워서 다같이 먹은거에요 ㅎㅎ

 

식히는 과정에서 조카가 떨어트리는 바람에 =ㅁ= 모양이 좀 우습게 된거 빼고는~

맛은 아주 좋답니다^^

 

특히 우유에 퐁당 넣었다가 먹으면..캬아~살살 녹아요~녹아~^^

 

-오늘의 레시피-

박력분 두컵(박력분을 너무 가득 담지 말고 살살 담아주신 용량입니다), 노른자7개, 우유 70g, 바닐라향 1티스푼, 럼주 1티스푼(계란비린내를 없애줘요), 설탕 3스푼, 꿀 1/4컵

머랭 : 계란흰자 7개+설탕 3스푼

 

-미리 준비해두기-

1. 가루분은 체쳐놓기

2. 계란은 흰자, 노른자 나누어 놓기(흰자는 물기없는 그릇에)

3. 우유 따뜻하게 데펴서 미리 꿀과 섞어주심 편해요~

 

우선 노른자에 설탕 3스푼 넣고서~

거품기로 파바박 저어주세요.

 

어느정도 저어야 하냐면요~

설탕이 노른자와 잘 섞여서~약 1.5배 정도 양이 좀 불어나면서~

살짜쿵 진한 크림색을 띌때까지 저어주심 되세요.^^

 

요즘에 하도 거품기를 사용해줬더니~

손목에 무리가 ㅠ0ㅠ 남친에게 부탁 좀 했더니 겜중이라서 하나도 안도와줬데요~쳇쳇~

 

 

진한 크림색을 띤 반죽에 미리 데펴놓은 우유에 꿀을 타서 섞은걸 부어주고~

럼 1티스푼정도 넣어준뒤에~

 

거품이 보글보글 생길때까지 다시한번 힘차게 저어주세요.

 

꿀을 넣어서인지 ㅡㅡㅋ 우유가 죄다 밑으로 풍덩 가라앉았네요 ㅎㅎㅎ

 

꿀을 넣어주면 좀더 단맛도 있지만..트리몰린이라고 하나?!

그런 성분때문에 좀더 촉촉하면서도 윤기나고 맛난 카스테라가 되요^^

 

꿀이 없으시면 물엿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ㅁ+

 

 

이제 체쳐놓은 가루분을 넣고서~

거품기는 저멀리 던져놓으시고^-^~

 

알뜰주걱등을 이용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만 휘릭 섞어주세요.

위아래로 뒤섞듯이~너무 힘주지 말고~

너무 오랜시간 섞지마시고^^

빠른 시간에 섞어주시는게 좋아요.

 

글루텐 형성이 적은 박력분이라도 우리가 너무 오랜시간을 저어주거나 힘 팍 주어서 섞어주면 퍽퍽해지거든요^^

 

가루를 두번 체치면 좀더 부드러워져서 알갱이가 잘 지지 않으니~귀찮더라도 두번 체쳐주심 좋아요^^

 

 

 

이제 단단하게 세운 머랭을 섞어주심 되세요.

 

머랭이 단단한것은 거품기나 핸드믹서리고 살짝 세웠을때 뿔이 뾰족하게 하늘을 찌를듯 서 있게 되는 걸 말해요..머랭을 단단하게 내주시되..

핸드믹서기를 사용하는 분께 약간의 팁을 내어드리자면~

 

보통 고속으로 핸드믹스를 돌려서 빠르게 머랭을 내시잖아요...

하지만 너무 고속으로만 돌린 머랭은 나중에 반죽과 섞을때 쉽사리 거품이 꺼지는 경향이 있어요..너무 고속으로만 운동해주어서 애들이 사람손을 이용해서 저어주면 적응을 못하나봐요^^;

 

고속으로 올려준 머랭은 마지막단계에서..저속으로 두어번 돌려서 머랭의 거품을 좀 진정시켜주시면~어느정도 거품이 덜 꺼진답니다^^

 

사진처럼 머랭이 잘 섞인 반죽은 거품이 보글보글 솟아오르는게 보여요^^

 

머랭은 위아래로~십자가 방향으로 거품이 죽지 않도록 살살..하지만 반죽과 잘 섞어주는게 포인트에요^^

 

 

 

집에 있는 유일한 사각형 파운드 틀 ^^;;;

 

반죽을 두개에 나누어서 넣어준뒤에..공기 빠지라고 두어번 바닥에 탕탕 내리쳐주세요.

그리고 미리 170도에서 예열해준 오븐에서 약 25-30분정도 구워주심 되세요.

 

윗부분이 너무 색이 난다싶으면 호일 덮어서 계속 구워주시구요..

전 유산지 붙이면 쭈글해지는게 보기 싫어서 틀에 버터칠 살짝 해줬어요..

 

카스테라는 식히는 과정이 중요해요..

 

오븐에서 땡하고 끝나도 약 5분정도 안에 넣어두시구요~

밖에 꺼내자마자 재빠르게 틀에서 분리시켜주신뒤에..

윗부분에 녹인 버터를 살짝 칠해주고..랩을 씌운뒤에(버터칠한 윗부분만 씌우시면 되세요)..

뒤집어서 식히면 덜 꺼지고 좀더 촉촉해요^^

 

 

 

 

 

ㅎㅎㅎ 한개는 옆면 정리를 안해주고 한개는 옆면 정리를 해줬더니..옆면을 정리해준게 좀더 카스테라 다운 모습이네요..

 

포실포실 폭신하구~

맛도 좋아요.

시중에서 파는 카스테라보다는 단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집안식구들 입맛과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아요^^

 

우유에 넣어서 먹음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죠 ㅎㅎ

 

남은것은 밀봉해서 보관하시면 하루이틀은 충분히 놓아두고 먹을 수 있어요^^

 

울 엄마~조카~남친이 다 좋아해요^^

남친은 남은 3-4조각 싸주었더니 좋아하드라구요 ㅎㅎ

 

요즘 맛들인~시식의 순간 촬양 샷이랍니다 ㅋㅋ

 

<카스테라는 요렇게 먹어야 맛나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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