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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눈물 2020. 6. 3. 09:03

 

 

아침마다 출근길에 지나가는 숫자이름 커피샵.

그저께는 유포리아, 어제는 에피파니, 오늘은 낫투데이-

 

방탄노래 들으며 지나가는 출근길이 너무 행복해요.

언젠가 꼭 들어가서 커피 한잔 사 마셔야지 생각하면서도 늘 후다닥 지나가는 바쁜 출근길이 늘 그렇듯이 귀를 빚지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오늘은 시간을 잘못봐서 (--;;) 일찍 나온 바람에 여유가 생겼어요.

어느날처럼 지나치다, 낫투데이 듣고 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 늘 지나치면서 참 행복하게 아침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이 집에 아미가 있으신가 생각했다고.

 

커피 만들어주시는 분은 빙긋 웃으시는데 귀에 흘러와 걸리는 시소-.

 

고맙습니다.

동서로 네거리 숫자커피샵님.

클리앙을 보실지 모르지만, 아침마다 늘 행복했어요.

원래는 다른 블록으로 지나치는데 방탄 노래 듣고 싶어서, 아침을 행복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일부러 이쪽으로 지나가요.

 

복많이 지으시는 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