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2017. 4. 7. 22:29

케네디 대통령도 걸렸던 호르몬 질병

 

호르몬은 언제나 몸의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열심히 움직인다.

그러나 분비에 조금이라도 과부족이 생기면 곧 몸의 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갖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질병과 호르몬의 관계는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데다가 잘못 판단하여

 

건강해지는 지름길을 발견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

호르몬의 과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병은 실로 다양하며, 세계의 지도자들 중에도 호르몬 질병과

싸워 온 인물은 많다. 그 가운데 유명한 사람이 미국의 케네디 전 대통령이다.

 

그는 전형적인 에디슨병을 않고 있었는데, 이 병은 부신이라는 기관의 일부가 손상되어 거기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부족하여 생기는 것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쉬 피로해지고 스트레스에 약해진다. 또 식욕이 없어지거나 심하면 구토를 한다.

아무튼 한번 에디슨병에 걸리면 평생 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호르몬이 결핍되는 병은 자기 면역이나 염증 등이 생겨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의 활동이 나빠졌을 때 흔히 볼 수 있다.

 

흉선 호르몬이 암을 죽인다

 

면역이란, 체내에 바이르스나 세균 같은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그 이물질을 배제하려고 하는

생체 방어 반응을 의미한다. 사실 건강한 사람도 암 세포를 가지고 있으나 발병하지 않는 것은

면역 체게가 제대로 활동해 주기 때문이다. 면역 체계는 완전히 독립된 것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얼마 전에 호르몬과의 관계가 명백해졌다.

 

몸 안에서 면역계의 중심 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 흉선이다.

흉선은 이름 그대로 흉골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심장을 감싸는 듯한 모양을 한 희고 부드러운 내분비선이다.

 

거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흉선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T세포를 강화하거나 림프구를 증가시킨다. 갓태어난 쥐에게 흉선을 제거하면 금방 림프구의 수가

격감하여 에이즈에 걸렸을 때와 같이 면역 부전 상태가 되어 이윽고 죽어 버리는 것을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호르몬 질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당뇨병


호르몬 질병 중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방치해 두면 시력을 잃거나 신부전이

되거나 신경증이 되는 합병증을 가져오는 대단한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분비되고 있어도

그 작용이 약화된 데에 있다. 당뇨병은 I, II, 그 밖의 질환에 합병하는 것의 3가지로 분류된다.

 

I형은 20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고 인슐린 치료로만 낫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

췌장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자기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II형은 40세 이후에 발병하며 인슐린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다.

 

유전적 요인이 강하여 환자 30% 이상이 가족력이 있으며 비만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많은 편이다.

,,,단백질과 ​호르몬원료,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호르몬이 원인인 고혈압도 많다

 

호르몬과의 관련성이 무시되고 있는 병이 고혈압이다.

여성의 갱년기 장애 증상으로 나타나는 고혈압도 처음에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고혈압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호르몬을 체크해 보고서야 겨우 원인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고혈압은 염분의 과잉 섭취, 비만, 스트레스,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되나,

호르몬이 원인인 고혈압증이 의외로 많다. 호르몬 레닌, 알도스테론,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나트륨 등이 관들에 쌓여 순환장애, 종양, 다음, 다뇨, 수족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레프틴이라는 다이어트 호르몬

 

비만을 방치해 두면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무서운 병을 동반하므로 얼마 전부터

비만을 일종의 병으로 보기 시작했다. 단순한 대식증 외에 현대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폭식증과 같은 새로운 비만 타입이 등장하고 있다.

 

체내에는 이런 위험한 상태를 피하려고 밤낮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레피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것은 록펠러대학의 제프린 프리드먼 박사가 비만 쥐에서 발견했다.

레프린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비만이 진행될 듯하면 비만을 억제하기 위한 할동을 한다.

 

그 때문에 '호리호리하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인 '레프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실제로 레프틴을 비정상적으로 살이 찐 쥐에게 투여해보면, 쥐는 식욕이 감퇴하고 몸집이 30%

가까이 작아진다. 완성된 레프틴은 혈액의 파도를 타고 단숨에 대뇌까지 올라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있는 만복 중추에 전령(RNA)을 보내 식욕을 저하시킨다.

이것이 '배가 부르다'라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이다. 그 결과 지나치게 많이 먹어 필요한

지방이 쌓인 것 같으면 지방을 한시라도 빨리 태워 버리려고 한다. ,,,,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보체라는 단백질의 상실이 원인이다.더보기=비만세포증[ Mastocytosis ]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려면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

 

얼굴 또는 손발이 화끈거린다. 심장이 답답하고 울렁거린다. 어깨가 결리고 팔을 들어올릴 수

없다...이런 증상들은 어떤 여성에게나 반드시 찾아오는 갱년기 장애이다.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의 작용이 감퇴하여 심신에 갖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젊은 여성이 생기 있고 아름다운 것은 사춘기 이후 더욱 분비량이 증가하는 여성 호르몬

덕분이다. 그런데 이 여성 호르몬 25세 무렵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해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면 급격히 감소한다.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시작되면 뇌의 성 중추, 특히 자율신경 중추에 커다란

 

영향이 와 몸의 균형이 깨져 여기저기에 이상 현상을 보인다.

혈액 속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됨에 따라 여포 자극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이 증가하는

호르몬 불균형 타입으로, 갱년기 장애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10% 안팎이 여기에 해당한다.

 

신경 과민 타입으로 잠을 이룰 수 없다. 초조하다. 손발이 차갑다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고

매우 심한 편이다. 이것이 심해지면 우울증이나 신경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다.

 

어린이의 병은 태아 시절 호르몬 이상에서 시작된다

 

지금껏 신체의 질병과 호르몬의 인과 관계를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해 왔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임신중 태아의 호르몬 이상이다. 임신중 호르몬 분비는 대단히 신비롭다.

임신 기간에는 태반이 임시로 내분비선이 되는 것이다.

 

작은 수정난이 성장하는 데에는 온갖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발달하지 못한 태아의

뇌하수체에서는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할 수가 없다. 그래서 뇌하수체를 대신하여 태반이 태아에게

필요한 호르몬은 물론이거니와 산소나 영양 따위를 공급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어머니가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 부진에 걸리거나 편향된 식생활을 하여 영양

장애를 일어키면 태아의 장기나 기능이 그에 맞추어 축소되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일어나고,

이렇게 되면 태아의 내분비선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다양한 장애를 초래한다.

 

앞에서 말한 모체의 호르몬 이상에서 빚어지는 성 대상 이상, 즉 동성애 경향은 그중 하나이다.

또 특히 많은 것이 췌장의 기능 이상에 따른 인슐린 분비 장애,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압 증상이다.

 

그 가운데 혈관의 동맥경화가 이미 10대부터 시작되는 경우마저 볼 수 있다.

자녀를 이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태아 때 호르몬 체크를 해야 한다.

 

평생을 좌우하는 신생아의 호르몬 체크

 

아이가 살아갈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 더욱이 신생아의 호르몬 체크는

중요하다. 이를테면 선천성 부신피질 과형성이나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크레틴병)이

발견된다. 그러나 방치해 두면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지능 발달 장애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호르몬 수용체 장애로 생기는 질병

 

지금까지 호르몬 분비량의 과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에 와서는 호르몬의 분비량은 정상인데 수용체, 즉 호르몬을 감지하는 안테나의 감도가

떨어져서 발생하는 질병들이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체내 지방을 분해하거나 불필요해진 지방 세포를 태우는 베타 3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그 수용체를 형성하는 아미노산의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비만증이 있다.

 

 키는 호르몬 수용체의 숫자로 결정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으면 아무리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도

키가크지 않고, 반대로 분비량이 너무 많으면 2미터가 넘는 거인이 되어 버리다는 것이었다.

 

아프리카의 피그미족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적으로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백혈구를

비교해 보았더니, 유전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은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I(IGF-1)이라는

호르몬을 감지하는 수용체의 숫자가 키 큰 사람의 약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IGF-1은 간에서 생선되어 유아기나 사춘기에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장 호르몬의 작용을 중개하거나 뼈의 성장을 촉진한다.

지금껏 저성장의 치료에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되어 왔다.

 

먼저 성장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를 대장균에 짜 넣고 대장균의 왕성한 번식력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성장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원료가 되는 성장 호르몬은

 

사망자의 뇌하수체에서만 추출된다. 게다가 저신장증 환자 한 사람을 치료하는 데에는 약 50명

분의 뇌하수체가 필요하므로 실제로 이용하는 데에는 커다란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잠 잘 자는 아이를 만드는 호르몬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성장 호르몬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밤 동안에는 1일 분비량의 무려 3분의 2가 분비된다.

 

성장 호르몬은 잠이 깊으면 깊을수록 분비량이 증가한다.,,,

사춘기에 자주 밤을 새우거나 수면 시간이 3시간이 안 되면 충분히 키가 크지 않는다.

                                                                            출처=생명의 신비 호르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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