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기/행사장에서

상아 (常 娥 ) 2010. 3. 2. 08:30

                고향 선배님이자 밀양 추화 산성 보존회  회장이신 이해용선배님에게

2010년 2월 28일 밀양 추화산성봉수 축제 이야기를 듣고 밀양으로 차머리를 앞세웠다.

 

오전은 오후 행사 준비준중이었다. 

 

제 21회 추화산성 봉수축제 행사 안내현수막...

 

추화산은 밀양시 교동과 내일동(용평동)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243M산정에는 추화산성(경상남도 지정기념루 제94호,둘레 1,430M)과 봉수대,성황사지 등이 남아있다

이 산과 산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추화'는 신라 경덕왕 때 밀양의 지명이다

추화산의 서북부 정상에는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봉수대와 산성의 상관관계로 보아 이 봉수대도 추화산성과 수백여년 동안 역사를 같이하고 있을것으로 추측된다.

추화산상 봉수대는 김해의 성화예산에서 봉기한 거화가 분산 ->자암산->밀양백산봉수대->남산봉수대에

접보된 거화를 받아 다시 분항산을 거쳐 청도 남산 봉수대에 전보하는 영남좌도 옆의 제2거소노선의

간봉선에 해당한다

밀양시는 지난 89년 밀양시 승격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최초의 도읍지인 추화산성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산교욱장으로 활용키로 하고,'90년부터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 봉수제를 봉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갑오경장(1894년)으로 중단된 봉수대 봉화올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재현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추화산성에 모여 대보름달을 맞으면서 제를 올리고

추화산성을 한바퀴 돌며 지신밟기를한다.

추화산성 봉화제는 오늘날에도 매년 개최되어 뿌리깊은 밀양의 농경문화를 대변하면서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도착하자마자 아들은 연에 관심을..

아들아 이기 방패연 맞제...

 

나두 날려봐야 쓰것다.

 

 

연이 날긴 날겠습니꺼?

내 평생 연은 처음 날려보았다는 것..

 

우와~~ 아들아 연이 날랐다 아이가...

어무이~~진짜루 연이 날랐네예...

울 어무이 따봉입니더..

 

아저씨이~~

잘 매달아 주시소..

 

오잉~~

작은 거인님 연이 날랐네예..

자마이 보자 연이 어디있는겨...

너무 멀리 날아가서리 안보인다 아입니꺼. ㅎ

 

잉~~ 와 하늘만 보이노...

 

햐~~ 아들아 연이 날랐다.

 

울 아들 가오리연이 저어기 올라간다 아이가..

아들아 니꿈도 저리 날아뿌라~~ 

 

할부지..지 연 잘 날리지예..

 

야 따봉이다...

히야 상아님 아드님 연이 진짜루 멀리 날아가네예..

 

지가 왕년에 줄넘기는 제법했다 아입니꺼..

폴짝 폴짝...

근디 왜 이리 숨이 차는겨..ㅎㅎ

 

상아야 상아야 줄을 넘어라...

리나님 리나님..줄을 넘어시소..ㅎㅎ

 

 야들아 이기 널뛰기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