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볼만한 곳/남원시

    메기의추억 2012. 6. 5. 06:00

     

     

     

    인월정에 달 그림자새겨져 있으니 인월정중인월영이라/

     

     달 그림자 새겨진 우물도 만년이 가도록 변함없고 달 그림자도 만년이 가도록 비추는구나.”

     

     (印月井中印月影/ 月井萬年月影萬年)중국 당대 설도(薛濤)라는시기(詩妓)를 추모하는 시다.

     

    ()과 영()이 같은 운이라 절묘하기 짝이 없다.

     

    남원 인월면도이처럼 절묘한 정서가 많다. 작은 면치고 도회적인 면모가 그렇고,

     

    또 허름한 이층 슬래브집에 자리한 단란주점도 그렇다.달오름마을은 또 어떤가.

     

    지리산 산자락에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교차점에 다름 아니다.

     

    이곳은 더 이상 아날로그적이지않다.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쉼터로 그만.

     

    인월정, 화초장바위, 피바위 등도 얽힌 역사가 꽤 재미나다.

     

     

     

     

     

     

    흥부마을 박 열렸네흥보가 탄식하여, ‘사랑스럽다우리 제비. 날 버리고 가려느냐.

     

     

     

    강남이 멀다 하니 며칠이면 당도할가. 내년 봄에 나오거든 부디 내 집 찾아 오라.’

     

     

     

    / 제비 저도 못 잊어서 나갔다 도로 와서 아리따운 말소리로 이별을 아끼는 듯.

     

     

     

    흥보는 본래 서러운 사람이라 눈물보씩이나 흘리고이별을 하였구나./

     

     

     

    십이제국 갔던 제비 구월 그믐 돌아와서 시월 초하룻날 제 장수께 현신하고

     

     

     

    새끼 수를 점고하여 문서 치부하는구나.” (‘흥부전중 제비와 이별하는 대목)

     

     

     

     

     

     

     

     

     

    흥부태생지로 알려진 남원 인월면 곳곳엔탐스럽게 열린 박들이 오가는 이를 유혹한다.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 내려오고 조롱박도 내려오고. 아무래도 품 좁은 도량으론 좀 버겁다.

     

     

     

     

     

     

     

    체험의 명소가 된 달오름마을(월평리).

     

     

     

    이곳에선 추석무렵 만들던 달떡도 물고기 잡이도 다 체험이 된다.

     

     

     

     

     

     

     

     

     

     

     

     

    그 뿐 아니다.

     

     

     

    월평과 용계를 잇는 달맞이 산책로도있고

     

     

     

    흥부골 자연휴양림과는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어,

     

     

     

    강과 다리 숲을 모두 걸어서 즐길 수 있으니 최고의 휴양지다.

     

     

     

     

     

     

     

     

     

     

     

    이 마을이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은 외람되게도2000년 찾아온,

     

     

    반갑지 않았던 태풍.

     

     

    현재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곳은 4가구가 한꺼번에 무너졌던 지역으로

     

     

    말하자면태풍이 오늘의 영광을 선물한 셈이다.

     

     

     

     

     

     

     

     

     

     

     

     

     

    이곳을 찾은 남영미씨(40·대전)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흐뭇하다면서

     

     

     

    아쉬운 점이라면 농사체험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나 농사체험도걱정할 것 없다.

     

     

     

    프로그램이 사철 운용되고 있으니 미리 주문만하면 된다.

     

     

     

     

     

     

     

     

     

     

     

     

     

    인월정·영선사는 덤으로

     

     

     

    쉬기가 지루할 때 인월정이나 영선사를 찾아나서는것도 한 방법.

     

     

     

     

     

     

     

     

     

    면사무소에서 월평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월정이다.

     

     

    정자에 앉아 람천을바라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월평교 아래 화초장바위도 꼭 챙겨볼 거리.

     

     

    놀부가 흥부집에서 금은 보화가 가득 든 화초장을 얻어오다 쉬었던 곳이다.

     

     

    그 화초장이 물에 떠내려갔으니 욕심 많은 놀부 얼마나 원통했을까.

     

     

    흥부전을 염두에 두면 즐거움은 배로 늘어난다.

     

     

     

     

     

     

     

     

    오봉산 아래 흥부 탯자리인 성산리나 근처영선사도 둘러보면서 음미할 만하다.

     

     

     

    영선사는 신축 중에 있어 좀 어수선하나 바위 밑에 있는 기도처 등은 몹시 이색적이다.

     

     

     

     

     

     

     

     

    휴식은 흥부골자연휴양림에서20027월 문을 연

     

     

     

    흥부골 자연휴양림잣나무 군집이 특징적이다.

     

     

     

    해발 1,150m의 주봉인 덕두봉이 그 중심.

     

     

     

    수령만도 55년이나 되는 탓에 삼림욕은 물론 숲의 경관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오래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쾌적한 시설이 장점

     

     

     

     

     

     

     

     

     

    또 한옥 너와집에서 잠드는 재미? 그것도 빼놓을 수 없다.

     

     

    토속+현대가 적절히 어우러져 문화적 감성에실컷 빠지고도 남는다.

     

     

    봄철엔 등산로가 연계돼 있는 바래봉 철쭉 군락지가 백미.

     

     

    자연과 함께 도심에서 쌓은 피로를 씻어내기에 이만한 곳도 드물다.

     

     

     

     

    흥부마을은 자취야 흔적 없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섭섭할 것 하나 없는 얼굴로 객을 반긴다.

     

    혹 아는가. 흥부표 제비새끼 한 마리 만날 수 있을지.

     

    흥부식 재테크를원한다면, 주저말고 남원 인월면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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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부 박 주렁주렁 편안한 곳인듯합니다.
    잘봤습니다~~즐건하루되세요~~감사^^
    이런곳이 있네요 멋지고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네요
    정말 흥부마을 박터졌는데요 ^^
    ㅎㅎ 잘 보고 갑니다. 흥부 마을 박 함 타 보면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ㅎㅎ
    즐겁게 보고 갑니다.
    볼꺼리가 아이들이 함께 체험 할수 있는거라 더~ 좋은거 같아요

    담뻔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소소한 일상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명상과 기훈련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파룬공이 생각이 납니다.
    흐르는 개울물에 발 담그고 있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체험이 있는 흥부마을 잘 보고가요~~메기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셔유~^^*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는 곳이네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거 같아요~
    와~~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곳 같습니다.^_^*
    역시 이렇게 자연을 많이 보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졍...
    가족들과 같이 있기 너무 좋을것 같은데여^^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흥부마을 잘보고 갑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지요
    흥부마을...
    참 좋은곳이군요
    언제 시간되면 꼭 가봐야겠네요
    흥부마을이라...
    참 아름다운 곳이군요.
    저곳에 가면 제비가 박씨 하나 물어줄라나요.ㅎㅎ
    도시 아이들에게 체험하는 곳으로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저도 냇가에서 놀고싶은데..나이가..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남원시 인월면 흥부골을 구경 잘하였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작년에 흥부골 휴양림에서 3일을 지냈었죠.
    둘레길도 좀 돌구요 (~)(~)(~)
    그래서 그런지 무척 반가운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