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10기

NIFS 2018. 7. 3. 10:50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Sea Science Reporter 10기 김다예입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도해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소매물도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매물도 정상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는 쿠크다스섬, 하얀 등대섬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선착장이 있는 본섬과 등대가 있는 부속섬(등대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속섬 포함 330,000로 매물도 옆 작은 섬이라 하여 소매물도라고 붙여졌습니다.

'소매물도등대섬'은 자연경관적,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자연명승(제18호)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입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의 모습

 

소매물도는 통영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거제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영여객터미널에서는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며 왕복 요금은 32,700(평일 기준),

거제 저구항에서는 50분정도 소요되며 왕복 요금은 24,000(평일 기준)입니다.

 

소매물도의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안내도

 

소매물도는 열목개 까지 약 한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섬을 천천히 전부 다 만끽하시고 싶으시다면 섬의 머무르는 시간을

4시간 정도 생각하시고 배 시간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바다백리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소매물도의 풍경

 

바다 백리길을 따라 올라가면 힘은 좀 들지만

힘들때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과 푸르른 소매물도의 모습,

파아란 하늘과 바다의 풍경이 절로 미소를 짓게합니다.

 

소매물도는 일본과 우리나라를 오가는 철새들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소매물도에서 홍도까지 20km, 홍도에서 대마도까지 50km

거친 바다를 오랜시간 날아온 철새들의 지친 날개를 쉴 수 있게 해주는 반가운 섬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가익도의 모습

 

소매물도를 오르다보면 소매물도 앞 바다를 지키는 작은 바위섬인 가익도가 보입니다.

이 바위섬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5개 혹은 6개의 섬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륙도로도 불립니다.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독특한 새인 가마우지가 이 섬에 살고 있답니다.

 

소매물도의 해안절벽의 모습

 

산과 하늘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소매물도의 해안에는

수직의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암석경관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친 파도의 부딪힘으로 인해 형성된 해안절벽과 해식동굴 등이 발달하여

더욱 아름다운 해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목개에서 바라본 등대섬의 모습

 

열목개에서 등대섬을 바라보면 암석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열목게는 동글동글한 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깨끗한 바다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신발을 벗고 발을 담구며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열목개는 보통 하루에 두 차례씩 약 2시간 정도 육지로 드러납니다

밀물 때는 훨씬 빠르게 바닷물이 들어오고 파랑이 강하기 때문에 얕은 물이더라도 건너기 위험합니다.

 

소매물도 해안절벽에 붙어있는 거북손의 모습

 

또한 큰 바위 사이에는 조간대 하부에서 자라는 거북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북손은 머리부분이 거북의 다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따개비류로

담수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합니다.

 

배말과 지중해 담치 등 부착성 생물 뿐만 아니라

자갈 사이 갯강구, 작은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소매물도는 좋은 생태학습장이기도 합니다.

 

소매물도 해안절벽의 모습

 

아름다운 남해의 아름다운 소매물도!

Sea Science Reporter와 함께 짧게 살펴보았는데요.

 

올 여름에는 푸르른 바다와 해안절벽, 하얀 등대섬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남해 소매물도 섬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