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등산, 운동, 소소한 일상

금강초롱과 구절초, 산오이풀 등 가을꽃 활짝 핀 8월 중순의 설악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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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019. 8. 20.

⊙ 산행일시 : 2019. 8. 19(월) 05:50~14:20

⊙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귀떼기청삼거리-끝청-중청산장-대청봉-남설악탐방지원센터




7월1일자 인사이동으로 둔내면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니 곧바로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게 40여일이 지나갔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이제는 좀 쉬어가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휴가를 냈다.

휴가기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행을 한번쯤 다녀와야 하겠기에

망설임 없이 국내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 한계령-대청-오색 코스를 택했다.


이 코스는 그렇게 좋아하는 코스는 아니지만

당일코스로 혼자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고,

무엇보다 이쯤이면 대청봉 주변에는

금강초롱과 구절초, 산오이풀, 층층잔대, 둥근이질풍 등

내가 좋아하는 가을 꽃이 만발하기 때문이다.


아침 4시에 일어나 간단한 먹거리를 챙기고

4시30분 출발, 5시50분경 한계령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행에 든다.


출발시에는 다소 선선한 느낌마져 들더니

한참을 오르니 땀도 나고 후덥지근 해지며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자주 쉬고 사진도 많이 찍다보니 대청봉까지 5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약 5일정도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금새 표시가 나는 듯하다.


그래도 대청봉에서 남설악탐방지원센터까지

하산길은 2시간20분이 채 안걸린 듯. ㅎㅎ~


하산을 해 국립공원직원에게 한계령까지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버스를 타려면 이곳에서 1km를 더 내려가야 한단다.


마침 한 아주머니가 쉼터에 앉아 게시다 산에 다녀오느냐 물으시길래

버스 기다리시냐 물으니 남편이 차 가져오길 기다린다 하신다.


서울까지 가신다 하기에 한계령까지 부탁하니 흔쾌히 수락하시어

약 20여분을 더 기다렸다 얻어타고 한계령까지 편히 와

차량을 회수 집에 도착하니 4시45분이다.




산행 들머리에 있는 설악루




한계령탐방지원센터와 위령비

어떤 위령비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름길에 본 흘림골과 한계령 방향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개쑥부쟁이도 가끔 보인다.



















한계령삼거리 오름길에 핀 금강초롱




청사초롱 닮았다.




















멀리 운해가 아름답다.

보다 이른 아침 대청봉에 올랐다면

아주 멋진 운해를 보았을 것이다.








우람한 남근석
















비행접시 바위




귀때기청봉 삼거리




내설악 조망




우측으로 보이는 공룡능선




용아장성도 희미하게 보인다.




단풍취는 여기저기 꽃을 피웠다.




주목




서덜취








여름꽃 산꿩의다리는 이제 끝물이다.








진범




모싯대도 이제는 끝물입니다.








산오이풀








여름꽃인 동자꽃도 간간이 보인다.
















멋진 운해를 다시한번 담아본다.








기름나물




송이풀








멀리 중청엔 운해가 ~








서덜취




금강분취
























눈빛승마




여로




바위떡풀








새며느리밥풀꽃
















마가목 열매도 익어갑니다.
























고본








우뚝 솟은 가리봉과 주걱봉




우측 귀때기청봉




한계령 길의 고달픈 바위서렁길




이제야 반정도 왔나 봅니다.












둥근이질풀




흰송이풀








단풍취




미역취




무당버섯








인가목도 이젠 꽃이지고 열매가 맺었다.
















참취꽃




둥근이질풀




둥근이질풀 군락지




동자꽃




배초향도 피었다.




노랑물봉선




흰진범




산사열매




산꿩의다리








인가목꽃이 딱 한송이 남아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




흰송이풀




끝청에 이르니 구절초도 보이기 시작합이다.
































내설악엔 운무에 휩싸이고 ~




중청봉엔 구름이 걷혔는데...




동자꽃




투구꽃은 아직 이른지 딱 한포기 피었네요.




미역줄나무 군락




홍괴불나무




중청 사면에 핀 산오이풀




중청 등로엔 온통 산오이풀과




참당귀씨방




대청에도 운해가 왔다갔다 합니다.




흰고려엉겅퀴




산오이풀과 수리취 군락




어수리꽃




익어가는 마가목 열매




중청산장과 대청봉












산구절초








산오이풀




















천불동계곡의 운해
















금강초롱
















바람꽃은 이제 끝나갑니다.








금강초롱, 산오이풀, 산구절초 군락지
















바람꽃




산오이풀




금강초롱








층층잔대




금강초롱




대청봉에서 산님의 도움을 받아 인증샷을 남기고 












중청봉은 다시 운해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요놈은 도망도 안가고 자꾸 먹을 것을 달라고




포즈까지 취해준다.




층층잔대와 이질풀 군락지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에












대청봉엔 다시 운해가 밀려오나 봅니다.




둥근이질풀




풍성하게 익어가는 마가목 열매




도라지모싯대












층층잔대 최대 군락지












설악폭포 부근에 핀 흰물봉선








길고 길었던 산행도 이제 끝나갑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