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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 2018. 8. 29. 14:38

 

끓는 마음 접어서 산에두고 올란다

모든 시름 들어줄 산마루에 오를란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 너머에

도도하게 우뚝선 봉우리

발아래 펼쳐진 깎아지른 절경에

온갖 상념들이 바람결에 흩어진다

한들거리는 야생화에 발길 머물고

산그림자 위로하듯 등 쓰다듬으면

룩색 가득 그리움 담아 발길 돌리며

아쉬움 한조각 놓고와야 또 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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