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서비스

서울센터장 2017. 2. 25. 14:43


[정신건강 프로젝트] 치매 (국민일보 2011.12.9)


자신을 잃어버리는 병, 치매...

 

 

과거 노인들만 걸리는 불운한 병으로 생각됐던 치매가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정신건강 프로젝트>에서는 21세기 인류 최대의 과제로 남은 치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1세기 인류는 각종 암을 정복하고, 장기이식이나 많은 유전적 질환의 치료제 개발 역시 속속 성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인데요. 가족이나 자신의 과거, 사랑했던 사람,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 잊어가는 무서운 질병, 치매... 흔히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치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Q) 치매란

A) 치매는 질병이라기보다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뇌기능을 유지하던 사람이 기억력 장애가 시작되고 인지능력 자체가 떨어져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단계를 치매라고 합니다. 치매의 대부분은 알츠하이머라고 알고 있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뇌 안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됨으로 인해서 뇌기능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 뇌졸중에 의해 혈관성 치매가 올 수 있고 뇌수두증이나 뇌출혈로 인해 치매가 올수 있습니다.

 

 

흔히 노인성 질환이라 생각하기 쉬운 치매에 대해 많은 분들이 두렵고,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이라 생각하는데요. 치매는 왜 생기는 걸까요?

 

 

Q) 치매가 생기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올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모두 치매가 되는 것은 아니고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자면 본인이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건망증으로 보시면 되고 건망증을 인지하지 못하면 대부분 치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나이 드신 분들이 걸리게 되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경우에는 산발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게 50세 이후에 치매가 오게 되는데 그 중에서 5%정도는 유전성 치매, 가족력이 있는 경우로 볼수고 이런 경우는 젊은 나이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뇌졸중이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오는 혈관성 치매가 20~3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이 결합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운동이 부족한 분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고 특히 요즘같이 서구화된 식단에서는 특히 혈관성 치매의 위험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노인성 질환으로만 알려졌던 치매가 젊고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에게 발병하는 것을 보면서 치매가 더 이상 노인들에게만 일어나는 질환이 아니라는 경각심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Q) 우리나라 치매 발병률과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이

 

A) 사실 우리나라 노인 65세 이상이 500만 가까이 되고 치매환자가 40만 이상 됩니다. 2030년에는 100만에 육박한다고 하니까 사회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치매에 안 걸리고 죽는 인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한번은 겪어야 될 일인데 그전에 먼저 돌아가시거나 몸이 많이 쇠약해진다면 치매는 안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조기에 치매가 오고 확연하게 인지능력만 떨어지는 분들을 우리가 치매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경쟁 사회에서 줄타기를 하듯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우리. 거기에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또한 우리를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치매 치료,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Q) 치매의 치료방법

 

A) 기억력 장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점점 시공간에 대한 개념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인지능력, 통합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그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약물치료의 기전이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여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인지능력이 퇴행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고 어느 정도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약은 계속 개발되고 있고 백신도 개발되고 있어서 제 생각에는 향후 10년 안에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치매인구는 점차 확대 되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남의 애기는 아니라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평소에 치매를 예방하기위한 조그마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Q) 치매의 검사 방법

 

A)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로는 머리의 기질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MRI나 CT같은 영상검사는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내과적 질환을 감별해야 될 것입니다. 그밖에는 뇌혈류촬영이나 인지능력검사가 동반됩니다.

 

 

Q) 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습관

 

A)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은 일단 사회활동을 열심히 계속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손발을 많이 쓰는 여가활동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치매가 진행된 다음에는 학습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미리 사회활동에 충실하고 많은 여가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 예방 치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치매가 우리에게 두려운 질병으로 다가오는 것은 환자 본인이 자신을 잃어버리는 존엄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것을 바라보고 환자의 생활을 감당해야 하는 보호자들의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그래서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의 스트레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Q)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는

 

A) 사실 치매라는 병은 환자로써는 그렇게 불행한 병은 아닙니다. 본인이 몸이 아프고 늙는 것에 대한 인지를 할수 없음으로 인해서 굉장히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치매 환자들을 보면 눈이 아이들처럼 맑습니다. 사실 정말 불행한 사람들은 가족들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스스로 병에 대해 잘 알고 많은 사회기관이나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족들의 고통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억을 잃어버리고,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마저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 치매. 환자 본인도, 지켜보는 가족도 오랜 시간을 싸우고 견뎌야 하는 질환인데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치매이기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할 것입니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 갖기,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금연! 이렇게 꾸준히 건강을 지켜가는 것만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치매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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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한꺼번에 길게 올리는 것보다 이렇게 카테고리식으로 올려주셔서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