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시인, 淸心, 님의 블로그입니다,

달맞이꽃

댓글 373

카테고리 없음

2020. 7. 6.

햇님 은

검은 구름 속에

그 모습 감추고

 

달님은

수줍음에

얼굴 붉어질 때

 

설익은

무화과 열매

큰 바람에 떨어지듯

 

별들은

땅에 구르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기전

 

새벽이슬

머금은 달맞이꽃

환한 미소로 아침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