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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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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4.

눈물의 강가에서

 

찬바람

하얀 눈 녹아내린

강줄기 따라 봄소식 알리는데

 

강가의

버들강아지

눈비비고 일어나 솜털 날리고

 

길섶의

민들레 도

해님 따라 방긋 하네요

 

담장 넘어

개나리 노오 란 손짓

함께 가자 나를 부르고

 

허리 굽은

할미꽃 은

고개 숙여 침묵하네요,

 

만개한 벚꽃

우아한 모습으로

봄 을 맞아 즐기는데

 

눈물의

강가에는

봄소식 언제 오려나,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눈물의 강이 되어 영혼을 적시고

 

어두움을

밝혀주는 영혼의 봄

그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