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은 왜 지역별로 확산속도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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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잡학/우한폐렴

2020. 2. 6.

글: 정효농(程曉農)


'우한폐렴'이 폭발한 후, 필자는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어 상황변화를 분석했다. 현재까지 관찰한 바에 따르면, 2만4천건이 대체적인 지역분포는 우한, 후베이기타도시, 전국기타성시가 각각 1/3씩을 점하고 있다. 전국의 상황은 3가지 서로 다른 확대모델을 취하고 있는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인구의 밀집도에 따라 바이러스확산속도가 결정된다. 이번 사태는 아직 완화될 조짐이 없다. 중국은 설날 후에 등교, 출근을 회복시킬지 말지가 이미 난제도 되었다. 2020년 중국의 경제사회활동에 바이러스의 충격을 받는 국면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1. 우한폐렴이 중국을 정지시켰다.


2주전 우한은 우한폐렴폭발로 도시봉쇄되었다. 다만 500만의 우한주민은 봉쇄전에 탈출했다. 그리하여 바이러스를 중국각지와 20여개국가로 퍼트렸다. 우한시내이건 아지면 후베이다른 지역, 내지 전국 기타성시이건 바이러스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사람들이 모여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설날연휴가 끝난 후에도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가동을 중단하고 있고, 학교는 개학을 늦추고 있으며 기관은 기본적으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최소한으로 외출하고 있다. 실제로 방역업무외에 많은 비장이 사회경제활동은 대체로 정지되었다. 마스크도 다 팔려버렸고, 방문하는 일도 감소하며, 모임은 취소된다. 집안에서 자체격리하는 것이 이미 2주가 되었다. 사람들은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바로 언제나 풀리냐는 것이다. 중국은 도대체 언제까지 꼼짝할 수 없단 말인가?


국내의 SNS에는 한때 낙관적인 예상이 판을 쳤다. 주요한 근거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폐렴'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이다. 즉, 2주내에 발병할 사람은 다 발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태의 피크타임이 지나갔고, 심한 우한과 후베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금방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민중들의 기대에 부합했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된다.


주요피해지역인 우한시가 봉쇄된 후, 인구의 유출을 막았고, 기본적으로 새로운 잠재감염원이 전국과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았다. 이것이 우한의 상황을 개선하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전국의 다른 성시의 사태에는 중요한 통제작용을 할 수있다. 다만 왜 바이러스는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가?


2. 낙관적인 예상은 점점 사라지고, 장기적으로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주간의 잠복기로 인한 낙관적인 예상이 실제로 물거품이 되었다. 과거 며칠동안 우한과 후베이의 다른 도시에서의 상황이 돌연 악화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비록 중국의 공식적인 전염상황통계가 믿을 수 없기는 하고, 자주 허위보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일하게 전염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및 후베이위생건강위원회의 일일통보이다. 필자가 관심을 가진 중점은 그들이 얼마나 누락했느냐가 아니라, 이들 데이타 바체가 어떤 전염상황의 동태를 보여주느냐이다. 전염동태를 분석함으로써, 대체로 전염의 추세가 이후 어떻게 바뀔지를 판단해볼 수 있게 된다.


최근 며칠간 국내의 많ㅇ느 사람들은 전염의 '변곡점'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바이얜송(白岩松)은 TV인터뷰프로그램에서 한 전문가와 변곡점'이 언제 올 것인지를 토론했다. 그 결과 그 내빈은 이렇게 말한다. 2월 20일이후에 보자. 소위 '변곡점'이 가리키는 것은 매일 확진되는 숫자가 하락하기 시작하는 것을 가리킨다. 실제로, '변곡점'에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하락하는 것이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되는 상황으로 계속 급증하는 것이다.


상하이의 의료전문가조조장인 장원홍(張文宏)이 일전에 공개강연에서 얘기한 그의 판단이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전염병의 상황이 앞으로 3가지 가능성이 있다. 1. 가장 좋은 상황은 전국의 전염상황이 2,3개월내에 통제되는 것이다. 2. 차선의 결과는 사태가 반년에서 1년이 가는 것이다. 3. 최악의 결과는 통제에 실패해서,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석권하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은 도대체 어떠한가?


3. 2주간의 전염동태분석: 3가지 서로 다른 속도의 확산모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북경시간 2월 5일 아침 8시에 2월 4일 24시까지의 전염통계보고를 내놓았다. 거기에는 전국의 확진사례는 24,324명이고, 이는 우한봉쇄당일 전국확진자수의 29배이다. 공포된 사망자수는 490명이다. 봉쇄당일, 후베이와 기타도시에는 단지 54건의 확진사례가 있었고, 전국의 기타도시는 모두 281건의 확진사례가 있었다. 그 밖의 495견의 확진사례는 모두 우한내에서 발생했다. 지금 24,000여건의 대체적인 분포는 우한, 후베이의 다른 도시, 전국기타성시가 각각 1/3씩 점하고 있다. 확실히 후베이의 기타도시 및 전국의 기타성시에서 발생한 상황은 모두 우한이 봉쇄되기전에 우한에서 빠져나간 500만의 인구가 각지로 옮겨간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1월 23일부터, 우한시는 전국 및 성내의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 차단되었다. 우한의 대외전염통로는 이로 인하여 기본적으로 막혔다. 그렇다면 봉쇄후 우한의 바이러스가 다시 폭발하는 것은 후베이의 다른 도시에서 바이러스가 폭발하는 것과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 즉, 현재 우한 및 후베이의 기타도시의 전염상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두 개의 각자 평행적인 바이러스상황변경모델이다. 이런 모델이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실패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전염상황의 동태변화를 보면, 전국기다 각성시의 확진사례의 합계수는 아직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28일부터 2월 4일가지, 매일 대체로 700 내지 800건의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과거 4일간 후베이의 상황이 돌연 악화된다.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먼저 우한시를 보자.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확진된 사례가 배로 늘어난다. 2,261건에서 4,109건이 되었다. 그후 이어지는 3일동안 다시 배로 늘어나서 ,8,341건이 된다. 이와 동시에, 후베이의 기타도시의 증가속도는 우한처럼 빠르지 않다. 다만 정도가 약간은 약하지만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 1월 29일부터 31일가지 대체로 매일 600내지 800건이 늘어난다. 2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1천여건이 늘어난다.


우한, 후베이기타도시 그리고 전국기타성시의 상황변화궤적을 보면, 3가지 서로 다른 증가속도를 나타낸다. 우한시내는 봉쇄후 급격히 악화되어 며칠만에 배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후베이의 기타 도시는 약간 느려 평균 매일 증가되는 확진자수가 수백에 이른다. 그리하여 한 단계 올랐다. 전국의 기타성시의 상황은 매일 지속적으로 8백건가량이 늘어나고 있다. 후베이와 비교하면 느린 편이다.


현재의 문제는 오늘날의 우한이 내일은 후베이이 기타도시로 바뀔 것인가, 아니면 오늘의 후베이가 내일은 다른 성시로 바뀔 수 있을 것인가?


4. 바이러스보유인구의 밀집도가 사태확산속도를 결정한다.


왜 전염병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확산속도를 보일까? 우한이 바이러스이 주요피해지역이 된 것은 첫째, 그곳이 발원지이기 때문이도, 최초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의 인구비욜이 원래 높았다. 다음으로 방역조치가 지체되었다(필자는 1월 27일 자유아시아TV에서 발표한 <2020춘겁온난>이라는 글에서 이 문제를 다룬 바 있다). 사람간전파로 인구중에서 상당히 큰 비율로 감염되고 바이러스를 휴대하고 있어서, 발병률이 다른 도시에 비하여 높을 수 밖에 없다. 우한에 봉쇄되기 전에, 후베이의 기타도시와 전국기타성시의 확진자수는 수가 많지 않았다. 다만 우한의 외부유출인구중 350만이 성내의 각지로 가고, 150만이 성밖의 다른 도시로 갔다. 그러므로, 후베이의 다른 도시는 바이러스를 가진 인구의 밀집도가 다른 전국성시보다 높다. 그리하여 과거 2주간 후베이의 기타도시에서 확진자수가 전국의 기타성시보다 훨씬 높게 된 것이다.


현재 우한은 이미 전국 내지 군대에서 보낸 구호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도 왜 확산속도가 느려지지 않는가? 주로 발병자수가 의료시설의 한도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가족들이 전염된다. 병원에서 격리된 확진자가 의심환자의 경우에는 감염력이 비격리자와 다르다. 만일 의료인원에게 충분한 방호복이 있다면, 병원에 격리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다만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확진자나 의심환자의 경우는 모두 의료격리를 취하지 못하고 있어 그들은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키는 것이다.


이번 전염병이 발발한 후, 의료기관은 왕왕 발병자를 격리시킨다. 그리하여 바이러스가 사람간 접촉으로 타인에게 전염되지 못하게 막으려 한다. 다만 이번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악이 없고 그저 환자의 면역력이 바이러스를 억제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에서 얘기되는 미국의 모 위험바이러스(에이즈)를 치료하는 약물이 중국의 이번 우한폐렴에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임상실험을 거챠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동시에 병원은 중증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설비를 가지고 생명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생명을 구해줄 수는 있지만, 병의 뿌리를 뽑지는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수단은 기실 치료가 아니라 구호라는 것이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조치이지, 바이러스를 없애는 조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다른 질병과 달리, '우한폐렴'과 싸우는 것은 중점이 효과적인 격리에 있고, 구호는 그저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이지 뿌리를 뽑는 치료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각자의 면역력은 강약의 차이가 있으므로 환자가 입원해서 구호받지 않는다고 하여, 경증이 중증으로 반드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중증상태에 들어간 환자는 입원해서 구호를 받으면, 회복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의 면역력이 약하면 구호만으로는 기실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해를 제거할 수 없게 된다.


5. 방역의 경제적 한계


어떤 도시의 의료시설도 모두 한계가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확진자들을 대응할 수 없다. 현재 우한의 확진자수는 이미 8.351명으로 늘어싿. 그런데 우한의 28개 지정병원은 ㅁ도ㅜ 8천여개의 병상이 있다. 이미 확진자수가 볍원격리조치의 한계에 도달했다. 2월 4일 우한에서 하루에 확진된 환자의 수가 2천명이라는 것을 보면 향후 며칠동안 발생하는 수천수만의 환자들은 수용할 수가 없다. 모든 확진자들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교차감염문제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환자의 구별은 경증환자는 입원하여 병세가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것을 기다리는 동시에, 주로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리고 중증환자는 구호가 필요하다. 현재 우한은 체육관에 집중적으로 대량의 병상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는 경증환자 및 의심환자에게 격리관찰을 실시하기 위한 임시조치이다.


방역의 경제적 한계는 중증구호방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중증환자구호에 필요한 의료설비와 호흡기전문의료인원은 그 수가 무한하지 않다. 전국의 확진자중 중증률이 13% 이고 후베이의 기타도시는 중증율이 15%가량이다. 우한의 현재 중증환자수는 이미 1,200명을 초과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매일 근 300명의 중증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설사 전국의 전문의료인원과 의료설비를 모두 동원하더라도 대응하기 어렵다. 이를 보면 일단 전염병이 집중적으로 폭발하면, 어떤 도시의 의료시스템도 그 충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국의 확진자수와 의심환자수를 개략 1:1이라는 법칙으로 추산하면, 우한은 현재 최소한 8천내지 9천의 의심환자가 자가에서 자체격리하고 있다. 우한의 의원인원과 공간은 격리관찰이 필요한 의심환자를 모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계속하여 감염시킬 수 있다.


후베이성의 다른 도시의 의료시설은 확실히 우한과 같은 대도시만 못하다. 그 중 황강(黃岡), 샤오간(孝感)지역의 각자 확진자수는 각각 2천에 접근하고 있다. 양양(襄陽)지구의 확진자수는 1천에 근접하고 있다. 이를 보면 에상할 수 있다. 금방 이들 도시는 방역의 경제적 한계를 맞게 될 것이다. 의료격리를 통해서 바이러스를 통제하기는 곤란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