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의 실제사망자수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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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잡학/우한폐렴

2020. 3. 28.

글: 장걸(張杰)


현재 중국의 신종코로나사태는 안정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폭발기에 처해 있다.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공표한 수치를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182개국에 만연했고, 46.9만건에 이르고, 사망자는 2.1만명에 이른다. 그중 중국에서 확진된 인원은 8.2만명이고, 사망자는 3,293명이다. 우한시의 확진자는 5만건이고, 사망자는 2,531명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중국정부에서 진실된 수치를 감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사망자수는 3천명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한다.


3월 26일 오전 8시, 우한시 한커우빈의관내에, 이미 2인1열로 200여미터의 긴 줄이 빈의관의 정아청(靜雅廳)의 문앞에서 구불구불 동쪽 건화청(乾和廳)이 문앞까지 늘어서 있다. 한커우빈의관의 정아청은 사망자의 가족이 장의절차를 처리하고 유골을 수령하는 장소이다. 사망자 1인당 가족 1인만이 정아당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한이 한 네티즌은 이런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의 부친은 이전에 뇌종양으로 입원해 있었는데, 1월말 병원이 병상을 비워 신종코로나환자를 받아야한다는 이유로 내보내 부친은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집에서는 제대로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상황이 계속 악화되었다. 3월초에 병원이 다시 진료를 시작했고, 그의 부친도 다시 입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서, 며칠 후 돌아가셨다. 그도 이 줄에 서서 부친의 유골을 받으려 왔다. 오후 2시가 되어서야 그의 번호가 불리워졌고, 비로소, '발회대(發灰臺)'로 가서 부친의 유골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네티즌이 유골함을 받아들고 문을 나설 때, 트럭 한대가 정아청의 서쪽 문앞에 도착했다. 트럭에 실려 있던 것은 한커우빈의관이 주문한 유골함이었다. 운전기사에 따르면, 그의 차에는 모두 2,500개의 유골함이 실려 있다고 한다.어제도 이미 한 차 실어왔다는 것이다. 빈의관의 십여명의 남성직원들이 대형트럭으로 와서 유골함을 정아청의 측청(側廳)으로 옮겨 놓았다. 500개를 한무더기로 하여, 모두 일곱무더기가 보였다.


한 삼갑의원(三甲醫院, 병원최고등급) 응급실 의사가 재신(財新) 기자에게 소개한 바에 따르면, 특히 1월하순에서 2월상순까지의 20일동안, 검사키트가 부족하여, 그녀의 병원에서는 그 기간도안 신종코로나확잔사망자수에 상당하는 의심환자들이 사망했다. 집에서 사망했거나 비신종코로나사망자수는 오직 가도판사처(동사무소)나 민정부서에서 알고 있을 뿐이다. 재신 기자가 얻어낸 자료에 따르면, 한양구 용펑가도에서 전염병기간동안 사망자수가 69명이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우한에는 13개시할구가 있고 모두 108개 가도판사처, 21개 진, 15개 향, 1107개 사구(社區), 2033개의 행정촌(行政村)이 있다.


3월 25일, 인터넷동양상을 보면, 우한 펜단산공원묘지 문밖에는 길다란 줄이 서 있었고 사람들은 등기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가족을 안장하기 위해서이다. 공원묘지 사무실안에는 더더욱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떤 트위터글에 따르면, "폔단산공원묘지등기를 위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택분양때 줄을 서서 번호표를 뽑아 분양받던 때와 비슷하다. 3시간동안 줄을 서 있는데, 번호표를 받지 못했다." 많은 우한시민은 우한에서 유골함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상황을 얘기한다. 그리고 구미국가의 의료수준은 중국보다 높은데, 그들의 우한폐렴사망률은 중국보다 높다. 이것만 봐도 중국정부가 진실된 사망자수를 감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한시민 장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묘지를 사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될 것인가? 절대로 3000여명수준은 아니다. 여기에 0을 하나 더하거나, 0을 둘 더해야 할 것이다(즉, 3만 혹은 30만)"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 인터넷에는 빈의관에 버려진 핸드폰이 동산처럼 쌓여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었다. 비록 나중에 어떤 네티즌이 가짜사신이라고 지적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핸드폰유저의 감소를 통해서 우리는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를 제대로 추산해볼 수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과 중국연통(유니콤)은 연이어 대외에 2월 최신수치보고서를 내놓았다. 그 결과 이동전화유저의 수량이 많이 감소한 것이 나타났다. '절벽식 감소'이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동전화유저수는 2월과 1월을 비교할 때, 중국이동이 725만감소, 중국전신이 560만감소, 중국연통이 660만감소이다. 합치면 1,945만감소이다.


3월 25일, 국무원 연방연공기제의 기자회견에서 공업과신식화부 통신관리국국장 한샤(韓夏)는 이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녀는 아마도 두 가지 원인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 폐렴의 영향으로, 2월 전신기업의 실체채널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없어서, 비록 온라인서비스가 개통되어 있지만, 유저들은 습관적으로 실체영업청을 찾아가서 신규가입등 업무를 처리한다. 그러다보니 새로 유저를 유치하는 속도가 느려졌다. 그리고 일부 유저는 조업재개나 업무재개를 못하기 때문에 사회경제생활의 수요가 감소하여, 말소를 하였을 것이다. 둘째, 번호를 유지하며 이통사를 옮길 수 있고, 속도를 제고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여주었기 때문에, 일부 복수카드를 사용하던 유저가 더 이상 둘을 유지하지 않고 하나를 말소시키고 통합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3대이통사도 자신들의 분석의견을 내놓았다. 그들은 첫째, 신종코로나사태의 영향을 받았다. 이 분석의견은 한샤와 동일했다. 둘째, 바이러스기간동안 절대다수의 유저는 집안에 장시간 머물렀다. 이로 인하여 그들의 일상적인 사용수요가 감소했다. 집안에 있으면 더욱 빠르고 더욱 안정적인 WiFi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원래 복수카드를 가졌던 유저는 더이상 둘 다 필요하지 않았고, 그래서 번호 하나를 말소한 것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한샤와 이통사의 분석에 동의한다. 다만 다음과 같은 원인도 있을 것이다. 첫째, 바이러스기간동안 웨이신의 무료통화시스템이 핸드폰의 사용을 대체하는 작용을 했다. 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금년 1-2월, 중국의 전국이동인터넷의 누계사용량은 235억GB에 이르렀고,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했다. 2월분 당월 평균이동인터넷접속사용량은 8.88GB에 이르렀는데,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한 것이다. 이것도 최근 12개월사이의 최고기록이다. 둘째, 중국은 금년에 5G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대형이통사는 모두 5G업무를 보급하고 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그들은 지속적으로 구시스템의 '사용하지 않는 유저'를 정리하고 있다. 셋째, 공신부는 작년말 '인증일치(人證一致)'의 전화입망정책을 실시했다. 그후 이통사는 전면적으로 안면인식기술조치를 취해야 했다. 그리하여, 이동통신사는 최근 들어 일부 '인증일치'에 부합하지 않는 유저를 말소시켰고 이로 인해 유저수량이 위축되게 되었다.


우한사태 기간중에 사망한 환자와 현재의 핸드폰감소간에 관련관계가 있을까? 필자의 견해로 관련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 어떤 네티즌의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말해서, 중국의 대부분의 핸드폰유저는 웨이신과 알리페이계좌와 연동되어 있다. 그러므로 설사 사람이 죽더라도, 그의 가족은 즉시 말소시키지 않는다. 이런 류의 수치는 즉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핸드폰유저는 일반적으로 2,3개월 비용납부를 하지 않아야 자동말소된다. 데이타를 보면, 유저수량이 2월에 감소했는데, 만일 사람이 죽었다면, 이통사가 그 달에 바로 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수치는 우한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다." 우한의 봉쇄해제와 더불어, 사람들의 생활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바이러스로 사망한 핸드폰유저들의 말소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점점 더 나타나게 될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한폐렴으로 사망했을까? 이는 중국인에게 아마도 영원한 수수께끼가 될 것이다. 다만 중국에서 우한폐렴으로 죽은 숫자가 3천여명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는 분명히 확진받고 사망한 숫자이다. 절대다수의 의심환자로 사망한 숫자, 봉쇄와 격리로 인하여 다른 질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숫자와 자살자수도 포함시켜야 한다. 어떤 네티즌에 따르면,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겨우 3할 정도라고 한다.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당해서 죽은 사람 특히 백혈병과 투석이 필요했던 환자가 사망한 경우가 가장 많다. 이들 숫자를 합치면 도대체 얼마나 될 것인가. 어떤 네티즌은 이렇게 말한다. 0을 하나 더 붙이면 3만이고, 0을 두 개 더붙이면 30만이다.


순간적으로 나는 생각났다. 절망중의 창카이(常凱)의 일가족; 울며불며 엄마를 외치며 구급차를 따라 달려가던 여자아이; 집에서 굶어죽은 어린아이; 절망 속에 다리에서 투신하던 사람. 어떤 네티즌은 말한다. 내가 비통하고 실망한 것은 지금까지, 허위보고하고 직무유기한 관리들이 한 명도 나와서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명도 그 잘못으로 사직하지 않았고, 한 명도 자신의 책임을 지지 않았다. 내 생각에 한커우빈의관으로 가서 보면 안다. 그 가련한 가족들을 보라. 그 차가운 유골함을 보라. 피해자의 이름을 보라. 그 후에 자신의 양심을 만져보라. 아프지 않은가? 잠이 오는가?


작가 쑤샤오링(蘇小玲)은 이렇게 말했다. 우한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지 확정할 수가 없다. 2월 28일의 <우한공고(武漢發布)>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운송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미 시지휘부, 성민정청의 지원을 받아, 일련의 장의차량, 인원과 방호장비를 배정받아서 빈의관을 채웠고, 시신운송과 서비스보장능력을 제고했다." 어떤 네티즌은 여기에서 상식적인 헛점을 발견했다. 간단한 수학으로 계산하면; 사망자수가 104건(2월28일기준공식숫자)인데, 도시봉쇄한지 8일이 지났으니, 8로 나누면 평균 매일 13명이다. 이런데도 운송지원이 필요한가? 만일 추단이 맏다면, 무고한 사망자들은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인류는 아마도 오직 도살만이 사망자숫자를 감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 재해지역을 지원나간 일선 간호사의 '닉수음(溺水吟)'에 대하여 <가만히 놔두라>는 시로 회답하고자 한다:


하루 낮, 하루 밤 힘들었다.

쉬어라. 자라.

너희의 찬미보다 더욱 싶요한 것은

만일 가능하다면, 너희가 가서 봐라.

그들 재해입은 집안에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지

화장터의 그 떠도는 핸드폰이

주인을 찾을 수 있는지.


중국에서 진상을 찾아내기는 아주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의 너무나 많은 의문들이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59-1961년 3년대기근때 중국인은 얼마나 많이 죽었는가? 문화대혁명때 중국인은 얼마나 많이 죽었는가? 당산대지진때 중국인은 얼마나 많이 죽었는가? 천안문사태때 중국인은 또 얼마나 많이 죽었는가?


3년대기근의 진상을 탐구하기 위하여 양지셩(楊繼繩) 선생이 힘들게 조사를 연구하여 3,600만명이 사망했다는 결론을 얻어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묘비>라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썼다: "묘비는 응고된 기억이다. 인류의 기억은 국가와 민족이 진보하는데 의지하는 계단이다. 인류가 앞으로 항해하기 위한 이정표이다.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기억해야할 뿐아니라, 죄악도 기억해야 한다. 광명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암흑도 기억해야 한다. 극권제도하에서 권력자는 악을 숨기고 선을 드러낸다. 과실을 덮고 감춘다. 강제적으로 사람들의 재해, 암하그 죄악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 한다. 그러므로, 중국인은 자주 역사건망증에 걸린다. 이는 권력이 강제로 조성한 건망증이다. 나는 굳게 믿는다. 중국에서 언젠가 극권제도는 민주제도로 대체될 것이라는 것을. 이는 요원한 일이 아니다. 극권제도가 철저히 사망하기 전에, 나는 미리 그것을 위해 묘비를 세워 후인들이 알게 하겠다: 인류사회는 역사의 어느 단계에, 어느 나라에서, 일찌기 일종 '전인류해방'이라는 명목으로 건립된, 실제로는 인류를 노예로 만드는 제도가 있었다. 이 제도가 선전하고 실천한 '천당으로의 길'은 실제로는 '사망으로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