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의 "십일대회전(十天大會戰)"이란...?

댓글 0

중국과 잡학/우한폐렴

2020. 5. 14.

글: 원빈(袁斌)

 

요 며칠, 우한에 대한 주목도가 다시 엄청나가 올라갔다.

 

먼저 5월 9일, 10일 이틀간, 일거에 6건의 우한폐렴 신규확진자가 나왔고, 후베이성의 35일 연속 신규확진자제로의 기록을 깨트려 버렸다. 이어서 11일, 당국은 다시 <전체시에 신종코로나 PCR검사를 전개하는데 관한 긴급통지>를 하달했고, 우한의 전체시에서 모든 사람에 대한 신종코로나 PCR검사를 진행한다는 "십일대회전"을 제출했다. "각구는 10일을 기한으로 하여 관할지역 전원에 대하여 PCR조사를 진행하는 계획조치를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표한 데이타에 따르면, 2018년 우한의 상주인구는 1,108만명이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4월 29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우한시 PCR 누계건수는 이미 103만인/회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한이 10일내에 1,000만명의 PCR검사를 실행하겠다는 것인데, 이 목표는 실현가능할까?

 

필자의 생각에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왜 불가능한가? 10일동안 1,000만명을 검사하려면 하루에 개략 100만명을 검사해야 한다. 다만 우한의 PCR 1일 검사능력은 전혀 그에 다다르지 못했다. 우한시 부시장 리창(李强)이 4월 19일 이렇게 토로한 바 있다. 우한시에는 53개의 PCR껌사기구, 211곳의 검사소가 있다. 1일 평군검사능력은 4.6만명이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5월 10일당일의 우한시 PCR검사건수는 39,735인/회이다. 그런데 지금 하루에 100만건의 검사량을 완성할 수 있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네티즌 왕페이홍(王培宏)은 여기에 의심을 품는다: "전세계에서 과학기술이 가장 발달한 국가인 미국이 3월중순 전국긴급상태를 선언한 후, 계속하여 더욱 빠르고, 더욱 효율적이고, 더욱 정확한 검사기기를 개발해왔는데, 꼬박 2개월동안 진행해왔고, 현재 전국에서 모두 938만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미국의 1일 검사능력은 30만명이다. 그리고 검사에 이틀이 걸린다. 즉 미국이 천만영을 검사라려면 60일의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다. 세계 2위의 검사량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경우 지금까지 전국에서 58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러시아의 1일 검사능력은 20만명이다. 역시 최소 90여일이 되어야 천만명을 검사할 수 있다.

 

그런데도 너희 우한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10일만에 천만명을 검사한다고? 하루에 100만명을 검사한다고? 우한시의 검사능력이 돌연 미국, 러시아 이 두 글로벌 검사능력이 최대인 국가의 총합을 넘어서겠다고? 그리고 두개의 미국, 두 개의 러시아를 합친 1일 검사능력을 보유하겠다고?

 

기실, 우한이 10일내에 천만명을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불필요하기도 하다. 중국의 질병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전문가인 우준여우(吳尊友)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실 필요도 없다. 중점지역, 중점집단이 중요하다" 그는 우한시에서 신종코로나의 싹이 나타난 동시후구 창칭가 삼민사구에서는 대규모의 검사를 실시해볼 필요가 있지만, 확진사례가 없는 지역은 모든 사람을 검사할 필요가 없다. "주로 중점지역, 중점집단, 중점단지의 사람에 대하여 대규모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왜 바이러스가 가장 심각할 때는 전원검사를 하지 않다가, 조용해지기 시작한지 2달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전원검사를 통해서 그동안의 누락을 보완하겠다고 하는 것일가? 신규확진자 제로상태가 2개월이 지난 지역에서 여러건의 확진사례가 나타난 후 우한당국은 돌연 이렇게 대규모의 전원검사를 들고 나온 것일까?

 

필자의 생각에 너무나도 분명한 점은 바로 중국의 멘탈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왜 멘탈이 무너졌는가? 왜냐하면 바이러스의 추세에 대하여 아무런 자신도 없는 것이다.

 

우한에서 신규확진자 제로상태가 2달이 되어 가고, 정부에서는 우한에서 이미 방역에 '결정적 승리'를 취득했다고 밝히지만, 중국정부의 사람들은 기실 모두 잘 알고 있다. 이런 '승리'에는 엄청난 허수가 섞여 있다는 것을. 그중에 숨겨진 우려사항은 아주 클 수 있다. 10일후이면 전국에서 양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바로 이런 순간 돌연 몇 건의 신규확진사례가 나타났다. 누구도 제2차 사태가 오는 징조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중국의 멘탈이 붕괴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당연히 그들은 강제로 신규확진사례를 감출 수도 있다. 다만 지난번에 바이러스를 감춘 것에 대한 참혹한 교훈은 그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한폐렴이 재폭발하게 되면, 잠시는 감출 수 있어도 결국은 은폐가 불가능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그들이 고심하며 경영해온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지금 일체의 수단을 취해서 위험을 맹아상태에서 잡는 것이 낫다. 필자의 생각으로 이것이 바로 중국정부에서 황급하게 전원검사하겠다고 들고나오는 출발점일 것이라고 본다.

 

우한방역의 '결정적 승리'는 도대체 무슨 장난인가? 이제 모두가 잘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