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반시진핑세력간의 생사결전이 벌어지는가?

댓글 0

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

2020. 5. 19.

글: 왕우군(王友群)

 

먼저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몇마디 하기로 하자. 중국정치는 흑막정치이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로 발생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예를 들어, 2012년 3월초, 보시라이는 전인대 대표자격으로 베이징의 '양회'에 참석했다. 3월 9일, 보시라이는 충칭대표단과 150여명의 국내외기자들간의 기자히견에도 참석하였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으며 모든 것은 정상인 것처럼 보였다. 다만, 3월 15일, 보시라이는 체포되었고, 그의 정치생명은 끝이 났다.

 

올해의 중국 "양회"는 5월 21일, 22일 개최된다. 회의전에 중국의 정치계에는 일련의 중대사건이 벌어졌다. 예를 들어, 베이징위수사령관 왕춘닝(王春寧)이 돌연 베이징시 상임위원의 직무에서 면직되었다. 표면적으로 보면, 왕춘닝은 여전히 부에징위수사령관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살생부에 올랐다. 왕춘닝의 면직은 아마도 시진핑과 반시진핑세력간의 생사대결이 벌어질 것이라는 중대신호일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에 들어서면서, '우한폐렴'이 우한에서 시작하여 전세계로 만연되었다. 지금까지 485만명이 감염되고, 31만명이 사망했다. 중국의 데이터는 신뢰하기 어려워서, 실제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훨씬 많을 것이다. 193개 유엔회원국가운데 이미 116개국이 '우한폐렴'의 출처를 조사하는 것을 지지했고, 근 40개국이 중국에 대하여 책임추궁과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반시진핑세력은 2018년 미중무역전, 2019년 홍콩반송중사태이래 시진핑을 하야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일시에 국내외에서 시진핑을 욕하고, 시진핑에 반대하고, 시진핑은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덩푸팡, 보시라이등의 명의를 사칭하여 반시진핑 공개서신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그리고 '인원교체' '정변' '쿠데타'등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런 배경하에서, 4월 19일 공안부 부부장, 공안부 국내안전보위국국장, 공안부610판공실주임, 공안부홍콩대만마카오판공실주임을 겸임하고 있는 쑨리쥔이 낙마하였다. 베이징의 70여세된 한 태자당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하야한 쑨리쥔은 전해지는 바로 처음에 장쩌민, 쩡칭홍이 심은 사람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시진핑이 알지 못했고, 분명 믿을만하다고만 여겼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시진핑의 지위를 위협하는 거동을 했다. 전해지는 바로는 미수로 그친 암살행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끌어내리는 곳은 확실히 필요했다. 그를 끌어내리지 않는 것은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시진핑이 그냥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은가?" 또 다른 중공내부의 소식통은 이렇게 말했다. 쑨리쥔은 장쩌민파의 인물이면서 시진핑타도세력의 인물이다. 그의 낙마는 "시진핑이 그 본인에 대한 위협을 제거한 것"이다. "이 국(공안부 국보국)에 만일 문제가 터지면, 시진핑에 대한 위협이 너무나 크다. 이런 위협은 크게는 그의 목숨까지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 쑨리쥔이 하야한 진정한 원인은 최근 들어 소문이 무성했던 시진핑타도, 정변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쑨리쥔이 낙마한 후, 중국 정법계통에서 일련의 대사건이 벌어진다.

 

우선, 사법부장을 시진핑의 심복, 랴오닝성 성장 탕이쥔(唐一軍)으로 교체한다. 다음으로, 전 사법부장 푸정화(傅政華)가 면직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푸정화는 4월 28일 중앙경위국에 연금당했고, 중앙경위국 경위처처장인 소장(少將) 이칭란(衣慶然)이 그를 감시하고 있다. 셋째, 누군가의 폭로에 따르면,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정법위서기 멍젠주가 5월 3일 체포되었고, 상하이의 여러 부동산이 압류되었다고 한다. 멍젠주는 중앙경위단 정위 저우스룽(鄒石龍)이 데려갔다고 한다. 넷째, 시진핑의 신임을 깊이 받고, 중용받고 있는 전 섬서성 기율검사위서기, 성위부서기 허룽(賀榮)이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으로 갔다. 다섯째, 7.17억위안의 뇌물을 수수한 전 섬서성위서기 자오정용(趙正永)이 재판을 받고 있다. 자오정용은 원래 정법계통의 인물이고, 일찌기 안후이성 정법위서기, 공안청장,섬서성위상위, 성정법위서기를 지낸 바 있다.

 

중국군대계통에도 다섯 건의 대사건이 있었다:

 

첫째, 베이징위수사령관 왕춘닝이 베이징시위상위에서 면직된다. 왕춘닝은 금년 1월 베이징시위상위를 겸직하기 시작했었고, 이렇게 짧은 기간만에 면직된 것은 극히 비정상적이다. 아마도 베이징위수구에 문제가 생긴 것같고, 왕춘닝이 관련된 듯하다. 쑨리쥔의 반시진핑행동에 관련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둘째, 5월 14일부터, 중국군대는 발해만 해변의 탕산항구에서 2달반에 이르는 군사훈련을 거행했다. 이번 군사훈련의 장소는 이전과는 크게 달랐다. 동해도 아니고, 남해도 아니다. 북경 부근이었다. 이번 군사훈련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 가장 핵심인 것은 쑨리쥔의 반시진핑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왕춘닝의 면직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는 시진핑이 군권을 과시하는 것이고, 반시진핑세력을 겁주는 것이며, 베이징과 그 주변지역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셋째, 4월 26일,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무경법(武警法)>수정을 토놀했다. '무경법'수정의 핵심은 무경이 중앙군사위주식의 통일적 지휘에 귀속된다는 것이다. 더 이상 국무원서열에 소속되지 않고. 예전에 저우용캉(周永康)이 국무위원, 공안부장의 신분으로 무경부대 제1정위를 겸임하고 있었다. 무경은 저우용캉 수중의 중요한 도구였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2012년 3월 19일 저녁, 저우용캉은 무경을 이용하여 베이징에서 정변을 일으켰으나 미수에 그쳤다. 무경이 반시진핑세력의 '사가군(私家軍)'화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시진핑은 한편으로 무경에 대하여 숙청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전 무경사령관 왕젠핑(王建平)을 체포하는 것을 포함한다. 다른 한편으로 무경을 중앙군위에 소속시키기로 결정했다.

 

넷째, 5월 12일, 중국의 특대형 중앙군사기업인 중국선박중공집단의 전 동사장 후원밍(胡問鳴)이 낙마했다. 후원밍은 장쩌민의 양주 동향이다. 관료로서 장쩌민의 집권기간동안 승승장구했었다. 장쩌민의 심복 궈보슝이 중앙군위 부주석으로 있으면서 총장비부를 장악하고 있을 때, 후원밍은 중국의 3대군사기업을 차례로 경영한 바 있었다.

 

다섯째, 5월 15일, 중국인민해방군보는 <핵심을 철통보호하는 절대충성>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는다. '양회'전에 군대의 대표위원들은 군위주석책임제를 관철하는데 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핵심을 견결히 옹호하고, 시진핑을 따른다'는 등등의 뜻을 표시했다.

 

쑨리쥔은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정법위서기 멍젠주가 발탁하여 중용된 인물이다. 멍젠주는 전 중공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 쩡칭홍이 발탁하여 중용된 인물이다. 쩡칭홍은 장쩌민이 발탁하여 중용된 인물이다. 쑨리쥔, 멍젠주, 쩡칭홍, 장쩌민은 같은 라인이고, 쑨리쥔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뿌리는 분명 멍젠주, 쩡칭홍, 장쩌민일 것이다.

 

2017년 5월, 중공19대전에 쑨리쥔은 미국을 갔었다. 아주 급박하게 미국에 망명중인 부호 궈원꾸이(郭文貴)를 만나고자 했다. 궈원꾸이는 인터넷에서 쑨리쥔과 전화로 얘기한 녹음내용을 공개했는데, 이를 들어보면 분명히 판단할 수 있다. 쑨리쥔의 '보스' 멍젠주의 중요범죄증거를 궈원꾸이가 쥐고 있다는 것을.

 

2017년 9월 1일, 궈원꾸이는 폭로했다. 쑨리쥔, 멍젠주는 장쩌민의 아들 장멘헝, 멍젠주의 모친을 위하여 여러번 신장을 이식해주었으며, 신징이식과 관련된 인물은 죽여서 입을 막았다는 것이다. 2017년 9월 6일, 궈원꾸이는 또 이렇게 폭로한다.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항공370기의 실종과 비행기에 탑승한 150여명의 중국인민이 사망한 것은 하나의 '정치암살사건'이었다고 한다. 장멘헝과 멍젠주의 가족의 신장이식수술과 관련된 의사의 가족과 사정을 아는 사람중에 말레이시아로 도망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중국경찰이 말레이시아로 가서 귀국을 권유했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사고를 맞았다는 것이다.

 

2017년 5월 24일, 당시 국가안전부 기율검사위 서기를 맡고 있던 류얜핑(劉彦平)이 미국 뉴욕으로 갔고, 궈원꾸이와 장시간 담판을 벌인다. 인터넷에 그 녹음내용이 올라와 있다. 미국으로 오기 전에, 류얜핑과 궈원꾸이는 영국에서 만난 바 있다. 2017년 5월 1일, 류얜핑은 베이징에서 궈원꾸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친히 홍콩으로 가서 궈원꾸이 딸의 관련서류를 처리하고, 3명의 호송인원을 보내어 처와 딸을 미국으로 보내는 문제를 얘기했다. 인터넷에 녹음이 올라와 있다. 5월 11일 및 그 후의 한동안 류얜핑은 매일 궈원꾸이와 통화한다. 이들 통화녹음을 보면, 분명히 판단할 수 있다. 멍젠주등의 중대범죄의 단서가 분명히 궈원꾸이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을.

 

류얜핑은 국가안전부의 차관급 관리이다. 궈원꾸이는 당시 중국공산당이 인터폴을 통하여 '적색수배'를 내린 인물이다. 궈원꾸이의 집에서 류얜핑은 중공고위층의 약간의 비밀도 얘기나눈다. 예를 들어 전 중공정치국위원, 충칭시위서기 보시라이가 다롄에서 일할 때, 남녀관계가 문란했으며, 그의 정부를 위해 일가 형제 3명중 1명을 죽이고, 2명을 감옥에 넣았다는 것이나 전 중앙판공청주임 링지화가 심복을 시진핑사무실에 보내 문건을 몰래 찍었다는 것이나, 심지어 중공정치국회의에서 녹음을 담당하는 여인이 링지화의 정부였다는 것이나, 링지화의 문제는 '반당탈권음모'이며, 링지화는 저우용캉과 결탁하여 일이 성공되면 저우용캉이 위원장을 맡고, 링지화는 조직,당무를 관리하는 중공정치국상위가 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류얜핑은 링지화문제의 처리를 얘기하면서, 아주 특별한 말을 남긴다: "장쩌민 동지 장주석이 정말 정해신침(定海神針)의 작용을 했다." 저우용캉, 링지화는 모두 장쩌민파의 인물이다. 링지화는 2014년 12월 시진핑의 반부타호(反腐打虎)때 붙잡혔다. 시진핑의 반부타호의 대상은 대부분 장쩌민이 발탁하여 중용한 고관들이다. 링지화를 체포한 것에서 장쩌민이 어떻게 '정해신침의 작용'을 했단 말인가? 류얜핑의 이 말은 무심코 흘러나온 것일 것이나, 그의 배후 주인이 누구인지를 폭로한 셈이 된다.

 

장쩌민이 집권하거나 태상황으로 있을 때, 장쩌민파의 2인자인 쩡칭홍은 오랫동안 국가안전부를 관장했다. 쩡칭홍은 전세계에 걸친 중공간첩의 총두목이다. 류얜핑의 녹음을 다 들은 후 나의 판단은 류얜핑이 실제로는 장쩌민, 쩡칭홍, 멍젠주의 지시를 받고 미국으로 가서 궈원꾸이와 담판한 것이라는 것이다. 류얜핑이 한 일, 말한 것은 '장성방화벽'내의 대다수 중공당정군 관리들에 있어서 모두 불가사의한 것이다. 다만, 이런 일이 실제 발생했다. 왜 그랬을까? 장쩌민, 쩡칭홍, 멍젠주의 중대범죄와 관련된 증거가 100% 궈원꾸이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 중, 가장 사악한 것은 바로 파룬공신자의 장기를 산채로 적출한 것이다.

 

대규모로 파룬공신자의 장기를 적출한 것은 "이 세계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죄악"이다. 사람과 신이 모두 공분할 반인류적인 죄이다. 2006년 이 흑막이 세상에 처음 폭로된 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독립적으로 조사했다. 많은 국가의 의회는 중국의 장기적출을 제지하는 의안을 통과시겨, 장쩌민등에게 장기적출이라는 엄청난 죄악을 추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019년 6월 17일, 런던의 독립인민법원은 이런 판결을 내린다: 중공의 반인류죄는 성립된다. 양심범의 장기를 적출한 것은 대규모로 여러 해동안 지속되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파룬공신자는 장기공급의 주요 공급원이었다.

 

이러한 죄악을 추궁당하는 것은 최근 들어 장쩌민, 쩡칭홍, 멍젠주등의 최대악몽중 하나가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량의 살인에 관련되어 있고, 피의 빚이 너무나 많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당시, 보시라이의 처인 구카이라이는 독물을 이용하여 영국상인 헤이우드를 죽인 후, 보시라이가 권력을 이용하여 이 일을 묻어버렸다. 헤이우드는 술을 마신 후 돌연사한 것으로 처리된다. 유해는 화장되었고, 영국으로 보내어진다. 헤이우드의 가족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 아무도 구카이라이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 다만 구카이라이는 계속하여 힘들어 앴고, 결국은 그녀를 도와 살인죄를 묻어준 전 충칭시공안국장 왕리쥔을 괴롭혔다. 그리하여 왕리쥔은 자신이 살인멸구될 것을 겁내서 2012년 2월 6일 미국 주청두영사관으로 도망치게 된다. 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한 중대돌발사건으로 구카이라이, 보시라이를 모조리 감옥에 보내버렸고, 보시라이의 황제꿈은 이렇게 물거품이 된다.

 

기실, 장쩌민, 쩡칭홍, 멍젠주는 구카이라이와 같이 사람을 죽이고, 계속하여 괴로워했다. 당초 보시라이로 시진핑을 대체하게 하려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시진핑을 괴롭히고 있다. 목적은 시진핑을 교체하는 것, 심지어 없애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사람으로 바꾸어 청산되는 것을 회피하려는 것이다. 쑨리쥔이 체포된 것은 아마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쑨리쥔은 아마도 장쩌민, 쩡칭홍, 멍젠주의 지시를 받아 시진핑에 대하여 '대역죄'를 저질렀을 것이고, 이미 대비하고 있던 시진핑에게 체포당한 것일 것이다.

 

쑨리쥔의 체포에서부터 지금 중국정계, 군대계통의 일련의 변화를 보면, 필자의 생각에 이는 단지 시진핑이 반시진핑세력이 무엇을 벌이는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미 시진핑의 목숨을 노리는 중대사건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왕리쥔의 도망은 하늘의 뜻이다. 쑨리쥔의 체포도 역시 하늘의 뜻이다.

 

이어서, 베이징에서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할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 중공의 가장 어두운세력을 대표하는 장쩌민과 쩡칭홍은 이번 겁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