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MC(武漢弘芯)의 배경에 관한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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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기업

2020. 6. 26.

글: 진사민(陳思敏)

 

최근 대륙의 IT신문은 HSMC(우한홍신반도체)의 CEO인 장샹이(蔣尙義)가 '은퇴할 생각'이라는 소식이 포커스되고 있다. HSMC는 후베이 3대반도체웨이퍼공장중 하나로 '반도체신군(新軍)'이라 불리웠으며, 장샹이는 TSMC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장중머우(張忠謀)의 아끼는 부하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대륙매체는 장샹이에게 이에 관하여 확인을 요청했으나, 장샹이는 단지 "현재 회사의 일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만 확인해 주었을 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전의 보도에 따르면 장샹이는 TSMC에서 은퇴한 후, 2016년 SMIC(中芯)의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2019년에는 HSMC로 옮겼으며, 일가족이 우한으로 이사를 갔다. 장샹이는 인터뷰때 왜 HSMC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HSMC는 사업전환을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비지니스모델을 취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TSMC와 경쟁관계가 없어진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나중에 장샹이는 확인해주었다. HSMC의 업무는 확실히 TSMC와 '약간 중첩된다'

 

장샹이가 이번에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대하여, 외부에서는 주로 2가지 이유를 생각하고 있다. 장샹이가 일찌기 얘기한 것처럼 "옛 근무처인 TSMC와 경쟁되거나 해를 끼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어긋나고, 또한 "HSMC가 투자금과 설비가 제대로 납입되지 않아 회사운영이 예상처럼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반도체분야의 애널리스트인 루싱지(陸行之)도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말했다: "보기에 이번 장샹이와 장샹이를 따르는 전TSMC인원은 투자자들에게 우롱당한 것같다. 자금도 출자되지 않고, 명성까지 망쳐버렸다."

 

HSMC의 투자자에 관하여 공상등기자료를 보면, 베이징광량란투(光量藍圖)과기유한공사가 출자인수한 자금은 18억인민폐이고, 90%지분을 차지한다. 우한린콩강(臨空港)개발구투자집단(우한시 동시후구 국유자산감독국 산하)의 출자인수자금 2억위안으로 10%의 지분을 차지한다.

 

지분구조로 보면, HSMC의 절대자수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베이징의 광량란투이다. 공상등기자료를 보면, 이 회사이 등록자본금도 18억위안이고, 회사의 두 주주는 모두 자연인이다. "리쉐얜(李雪艶)"과 "모썬(莫森)"으로 전자가 54.44%, 후자가 45.56%를 보유하고 있다.

 

어떤 개인미디어에서 추가로 조사한 결과 리쉐얜이 이전에 지분을 보유했던 회사를 보면 모두 반도체업종과 관련이 없다. 자금력은 기껏해야 400만위안 정도이다. 모썬은 어떤 기업에 지분참여한 기록이 없다. 인터넷에서도 관련자료를 찾아볼 수 없다. 중점은 리, 모 두 사람은 반도체의 관련경력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베이징광량란투의 성립시기도 HSMC보다 반달 빠르다.

 

정부측 계획에 따르면, HSMC의 12인치웨이퍼공장의 총투자금액은 200억달러에 달한다(인민폐로 1,400여억위안). 바꾸어 말하면, 갑자기 세상에 나타난 베이징 광량란투의 두 명의 이름도 없고, 반도체분야의 배경도 없는 주주가  HSMC의 천억위안 웨이퍼공장의 대투자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되돌아보면, HSMC가 성립된 후 아주 중요한 소식이 나온 바 있다. 2019년 12월 23일 대륙매체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HSMC가 22일 제1차ASML고급광각기설비입고의식을 진행한 바 있다. 대외에 구체적인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HSMC의 계획은 14nm이므로, ASML은 비교적 선진적인 기종이었을 것이다. 뉴스를 대비해서 보면, 같은 날, 타이완매체에서는 미국은 '미국원천기술'의 기준을 25%에서 10%로 낮춘다고 보도했다. TSMC의 내부평가에 따르면, 7nm의 미국원천기술은 10%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계속 공급할 수 잇다. 그러나 14nm는 제한을 받는다.

 

지금 이 옛날 뉴스는 우리로 하여금 멍완저우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전의 청문회에서 정부측은 멍완저우가 체포된 직접적인 원인은 예전에 직접 이란과의 위법거래를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화웨이는 Skycom이라는 회사를 이용하여 이란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이는 미국유럽의 대이란제재에 위반하는 것이다. Skycom은 비록 이란에 설립되었지만, 본사는 홍콩에 소재한다. Skycom은 기실 화웨이가 만든 bridge회사인 것이가. 이를 통해 화웨이와 이란의 위법거래를 감추기 위해서.

 

HSMC는 투자금이 1천억위안을 넘는 웨이퍼회사이다. 어떻게 갑자기 튀어나와서 아무런 정보도 나오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소식통들은 HSMC의 실제지배자는 국방과공위의 산하기업이라고 말한다.

 

기실, 화웨이처럼 중국의 당정군을 배경으로 지닌 중국자본기업은 수도 없이 많다. HSMC가 중국군대의 업무를 대신하여 하는 것은 기이할 것도 없다. 동시에 HSMC가 돌연 재무위기에 처하고, 토지는 압류되고, 광각기는 은행에 저당잡혔다는 등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는 외부에 특수한 배경에 대한 의심을 막기 위한 연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