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증지수(上證指數) 계산방법변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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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증시

2020. 7. 23.

글: 진사민(陳思敏)

 

7월 22일, A주지수계산방식이 크게 수정되었다. 새로운 상증지수(전체명칭은 상하이증권거래소주식가격종합지수)를 계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수정으로 새로 '커창(科創)50"지수가 추가되었고, 상증지수는 통계샘플을 수정했다: 커창반의 주식을 포함시키고, ST주식(특별관리주식, 퇴출위험경보주식)은 축출하고, 신주의 편입시간을 늦추었다(많은 신규상장주식은 초기에 폭등하다가 그후 주가가 폭락하곤 한다). 확실히 이번 수정은 지수상장을 가로막는 주요 요소들을 정리한 것이다. 즉, '상증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모두 알고 있다시피, A주에는 3대지수를 포함한 12개의 지수가 있다. A주의 대사기(大事記)에는 모두 상증지수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998포인트의 최저점" "6,124포인트의 최고점" "3000포인트의 저주"등등. 그중 "3,000포인트의 저주"는 A주가 10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게 만들었고, 금융계 고위층들의 '심병(心病)'이었다.

 

금년은 A주시장의 "삼십이립(三十而立)'의 해이다. 그런데 바이러스라는 블랙스완으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자본시장에서 직접자금조달할 필요가 커졌고, A주자금풀은 중앙은행의 자금투입, 외자투자에만 의존할 수는 없고, 기실 더더욱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부추(韭菜, 개인투자자를 의미함)"인 1.6억명이 주식투자자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욱 많은 주식투자자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그러려면 호황국면을 만들어야 하고, 호황국면을 만들려면 상증지수가 올라가야 한다. 앞장서서 선전을 하고, 증권관련 관영매체들이 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상증지수계산방법을 바꾸어 상승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면, 장기적인 호황국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기실 A주는 지수편제를 수정하기 전에, 상장규칙부터 수정해야 한다. 다만 권력관여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무슨 지수를 수정하고, 상장규칙을 수정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개된 사례를 보면, A주가 성립된 후, 자본계(資本係) 족들의 놀이터였다. 처음부터 이런 일을 계속되었다. 일찌기 "용금계(涌金係)"부터 최근의 "한룡계(漢龍係)", "명천계(明天係)"등 관련되는 것은 민영자본계만이 아니라, 국유기업자본계, 중앙기업자본계 심지어 최고학부인 북경대학의 학교기업인 "방정계(方正係)"까지 있다. 이들 사례로 폭로된 내막을 보면, 소위 집단의 실제지배인은 그저 프론트의 책임자에 불과하고, 진정한 소유자는 겹겹으로 뒤에 숨어 있는 권력귀족이다. 예를 들어, 샤오젠화의 "명천계"이 정치적 뒷배경은 쩡칭홍등 장쩌민파의 거물들이다.

 

증감회는 주가조작에 참여하는 유동자금세력은 처벌할 것이다. 기실 중국권력귀족들을 우두머리로 하는 권력귀족의 자본 앞에서, 그들은 모두 구멍가게이다. A주 주식시장은 일찌감치 홍색권력귀족이 기득권영역으로 되었다. 부패권력의 하수도이다. 상증지수가 10년간 오르지 않는 것은 실제로 이런 것들 때문이다.

 

지금 A주의 새로운 주기가 상연되고 있다. 새로운 핵심분야. IT기업을 위주로 한 커창반이 주가조작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는 얼마나 많은 양두구육이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금화해서 도망치려고 준비하고 있을까?

 

상증지수의 수정안이 나온 시기는 마침 커창반이 시작된지 1주년되는 날이다. 즉 엄청난 규모의 거래제한주식의 제한이 풀리게 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당일, 커창반의 25개 회사 31.47억주가 거래제한에서 풀린다. 시가총액은 2,185억위안에 이른다. 한달 커창반 해금주식중 9할에 상당한다. 바꾸어 말하면, 무수한 '부추'들이 1급시장의 주요주주들이 버리는 주식을 미친 듯이 사들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정부가 이번에 상증지수계산방식을 바꾼 것은 기실 체면공정이다. 투자자들의 이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6억의 보통주식투자자들에 있어서 A주는 계속 일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버는 '신기(神器)'이고 이익실현도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