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줸(唐娟)은 어떤 사람이고, 미국에서 무엇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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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미중신냉전

2020. 7. 30.

글: 양위(楊威)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이 폐쇄된지 며칠이 지났지만,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하여 나오고 있다. 중국의 여군장교 탕줸이 체포되면서 다시 중국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이 폐쇄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고위층의 지시하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탕줸을 포기했다. 오랫동안 숨어지내던 탕줸은 어쩔 수 없이 스스로 걸어나와야 했고, 즉시 FBI에 체포된다.

 

중국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의 이 거동은 FBI의 주장을 확인시켜주었을 뿐아니라, 동시에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은 확실히 대량의 스파이활동에 종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샌프란시스코도 마찬가지이니, 자신들에게까지 화가 미칠까 우려했던 것같다. 동시에 시선을 돌리기 위해, 중국외교부는 다시 애국주의선동을 시작했다. 미국이 중국이 소유한 주휴스턴총영사관을 침입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설명한다. 탕줸등은 아마도 보통인물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직 공개되지않은 신분이 있을 것이다. 이들이 절취하려던 기술은 아마도 일반적인 것이 아닐 것이다.

 

중국정권은 당연히 스파이활동에 종사했다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외교부는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제대로 답변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화제를 돌려야 했다. 거꾸로 미국의 집법인원이 폐쇄된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에 진입했다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중국외교부는 이런 주장이 억지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스파이활동의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부득이 애국주의를 다시 불러온 것이다.

 

총영사관이 일단 폐쇄되면 더 이상 외교기관이 아니다. 더 이상 외교면제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소위 그들이 보유하였다는 부동산은 미국의 보통시민과 마찬가지이다. 폐쇄된 총영사관에서 만일 위법행위와 관련된 것이 발견되면, 집법인원이 당연히 진입하여 수색할 수 있다. 중국정부의 재산이라고 하여 특수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중국영사관의 스파이활동은 아주 창궐했었다.

 

이것은 기본상식이다. 미국 주청두총영사관이 폐쇠된 후 중국측의 인원이 접수했다. 사람도 모두 떠났으니 더 이상 영사관이 아니다. 그런데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 소위 대국간의 교전이지만 실제 수준차이는 너무나 크다.

 

미국이 72시간내에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한 것은 이것이 스파이방지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외교행동이 아니다. 영사관이 폐쇄된 후, 휴스턴영사관은 외교면제권이 없어지고, 미국의 집법인원이 진입할 수 있다.다. 중국총영사관이 여러 스파이사건에 관련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정부는 법에 따라 처리한 것이고 이는 미국이 확실히 법치국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외교부는 기본상식에 어긋난다. 그저 애국주의놀음이나 하고 있다. 그러나 기자의 스파이활동에 대한 질문은 막으면서, 얼렁뚱땅 넘기려 하였지만, 이렇게 하면 중국의 인민들이나 더 이상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멀쩡한 휴스턴총영사관이 왜 갑자기 폐쇄되었을까?

 

중국의 시선을 옮기려는 기도는 잠시 일부 중국인들의 시선을 돌릴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알고 있다. 이런 말이 미국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그리하여 부득이 탕줸을 포기한 것이다. 각 매체는 당연히 계속 추적할 것이고, 며칠만에 여러 소식이 나왔다. 중국은 확실히 이런 스파이사건을 은폐하기 어렵게 되었다.

 

탕줸이 중국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 오랫동안 숨어지낼 수 있었다는 것은 그녀가 보통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미 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공공연히 그녀를 숨겨주었다. 외교면제권을 이용하여 탕줸을 보호해준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탕줸이 보통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탕줸이 체포된 후, 매체는 금방 관련된 일부 사람들의 정보를 찾아낸다. 거기에는 UCLA 데이비스분교의학원 암부문의 교수인 리젠젠(李健健)등이 있다. 데이비스분교의학원의 대변인은 탕줸이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의학원 방사종류학과의 방문학자였고, 중국이 경비를 제공한 국비학자라고 말했다.

 

FBI는 이미 확인했다. 탕줸은 중국공군군의대학에서 일하고 있다. 나중에 더 많은 폭로가 이어지는데, 탕줸은 장쑤성 공안청장 류양(劉暘)의 애인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은 여러번 베이징 국가안전부 산하의 호텔에서 만났고, 미국측은 관련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류양은 이전에 국가안전부의 외사국과 국제국에서 계속 일해왔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탕줸은 아마도 직업스파이일 것이다. 일반적인 의학연구원이 아니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탕줸의 딸도 미국에 왔었는데, 현재는 이미 귀국시켰다고 한다. 탕줸은 투항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도었다. 그녀의 딸이 중국의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가 탕줸에게 이렇게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을 보면 그녀는 정말 보통신분이 아닌 듯하다.

 

이번에 미국정부가 체포한 4명의 중국군대관련 학자중 탕줸은 네번째이다. 사법부는 이렇게 말한다. 4명의 학자중 3명은 의학연구와 관련이 있고, 또 다른 1명은 인공지능과기연구와 관련이 있다.

 

탕줸이 방문한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분교의학원은 1966년에 설립되었다. 2019년 <US News and World Report>에 따르면, 데이비스의학원은 기초의료분야에서 랭킹9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학원의 연구는 주로 신경과학, 암생물학, 혈관생물학, 유전질병과 기능유전자조합학등이다. 이 의학원의 평균합격률은 4%가량이다.

 

더욱 큰 가능성은 탕줸의 진정한 목표가 데이비스의학원의 신경과학일지도 모른다. 혹은 유전자조합학의 연구일 수도 있다. 다만 직접 연결되는 사람이 없어서 관련부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 두 방면의 연구는 중국군대가 흥미를 가진 것이다. 수퍼전사를 만드는데 쓸 수 있는 것이다. 중국정권은 이런 분야에서 윤리적인 제한이 없다.

 

만일 탕줸의 목표가 단지 암의학이라면, FBI는 이렇게 크게 일을 벌이지 않았을 것이고, 그녀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으로 도망친 후에 1달간이나 그녀를 감시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탕줸은 2019년 12월 27일경 미국에 입국한다. FBI가 반년을 기다려 체포하려 한 것은 자연히 증거를 찾았기 때문이다. 탕줸은 주적심허(做賊心虛)하여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으로 도망친 것이다. 만일 탕줸이 정말 직업스파이였다면, 일찌감치 미국에서 알고 있었을 것이며, 그렇다면 이번에 FBI는 대어를 낚은 것이다.

 

6월 7일 체포된 왕신(王新)은 2019년 3월 26일 미국에 입국한다. 계속 캘리포티아대학 샌프란시스코분교의학센터에 있었다. 이 센터는 주로 의학과 생물학을 연구한다. 

 

이곳은 더 유명하다. 1864년에 설립되었고, 2018년 10월가지, 이미 9명의 노벨상수상자가 교수 내지 연구원으로 있다. 이 대학은 여러 과학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발원지이다. 상하이교통대학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학술랭킹에서 이곳의 임상의학은 세계1위이고, 약학은 세계2위이다. 실험실의 일부 업무는 미국위생및공공서비스부 산하의 국가위생연구원(NIH)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

 

왕신은 이미 그의 군대신분을 인정했다. 그의 목표는 확실히 생물연구성과였다. 중국군대의 생물무기계획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FBI는 당연히 체포하려했지만, 꼬박 1년을 기다렸다. 아마도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시간을 들인 것같다.

 

그리고 또 다른 송천(宋琛)은 2019년 11월에 미국에 입국했다. 스탠포드대학에서 뇌신경연구원이 된다. 송천은 컴퓨터안의 자료를 파기했으나, FBI에서는 하드웨어를 복구시켰고, 그녀의 공군총의원(空軍總醫院)의 신분을 밝혀낸다. 그녀는 7월 18일 체포되었다. 송천의 목표는 탕줸과 같은 것같다. 모두 신경의학이다.

 

또 다른 한명은 자오카이카이(趙凱凱)이다. 2018년 6월 미국비자를 신청했고, 인디아나대학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한다. FBI는 그가 중국국방과기대학에서 공부했다는 것과 현역군인이라는 것을 찾아낸다. 마찬가지로 7월 18일 체포되었다.

 

이렇게 비교하면 4명중에서 FBI는 탕줸을 체포하는데만 고생을 한 것같다.

 

미국사법부는 동시에 25개 도시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도 규모가 적지 않다. 휴스턴총영사관은 거기에 관련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가 과감하게 폐쇄명령을 내린 것이다. 동시에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의 간담도 서늘하게 만들었다.

 

중국외교부는 정면으로 스파이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사관재산문제만 크게 언급한다. 이는 시선을 돌리려는 것이고, 죄책을 면하려는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하는 것이 중국인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스파이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마도 체포된 것은 이 4명만이 아닐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이미 중국외교인원을 삭감하기 시작했다. 미국외교관과 수량대등을 유지할 것이고, 또 한번의 폭풍이 휘몰아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