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플랜B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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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화웨이사건

2020. 9. 18.

글: 목요(穆堯)

 

미국의 '봉쇄'와 신종코로나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전히 2020년 2분기에 삼성을 추월하여 세계1위를 달성한다. Canalys의 데이타에 따르면, 당해 분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5,580만부(2019년보다 5% 하락)였고, 삼성은 전년동기대비 30%가 대폭하락했다. 동시에, 삼성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18.9%로 하락했고, 화웨이는 역으로 상승하여 19.6%에 이른다.

 

그외에, 9월 10일 전국공상련이 발표한 중국민영기업 500대기업랭킹에서 화웨이는 다시 2019년 영업수익 8.588.33억위안으로 1위를 달성했다.

 

화웨이의 등정은 아마도 마지막 영광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최근 보아온 국면처럼, 9월 15일 미국의 '참수'행동은 효력을 발휘한다. 화웨이는 이미 전면적으로 칩공급이 중단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소식에 따르면, 기한도래전에 부품을 확보하고, 대체방안도 찾았지만, 여전히 화웨이가 위기를 넘기기에는 부족하다고 한다. 현재 화웨이의 고급 스마트폰 Mate 40이 채용한 기린9000칩의 재고는 겨우 8,800만개이다.

 

고급칩 이외에 화웨이는 글로벌 ICT의 거두로서 다른 제품도 정도는 서로 다르지만 충격을 받게 되었다.

 

이런 도전에 직면하여, 중국국내에서 실망한 것은 화웨이가 명확하게 "플랜B"가 없다고 인정한 것이다.

 

화웨이는 현재의 고급칩재고는 겨우 2021년초(낙관적으로 추산하면 연말까지)까지 버틸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화웨이는 스마트폰출하량을 대폭 삭감할 것이고 이를 통해 가능한 시간을 늘일 것이다.

 

화웨이의 예전 글로벌공급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찾아서 사라진 화웨이주문으로 인한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2019년 일본반도체기업은 화웨이에 104억달러의 부품을 제공했다. 지금 Sony, Kioxia, Renesas Electionics, 도시바는 모두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그들은 각각 화웨이에 이미지센서, 플래시메모리, 기지국칩과 하드디스크드라이브등을 제공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처지는 일부 직원들을 실망하게 만들었고, 그중 일부 직원은 이미 회사를 떠났다.

 

동시에, 소식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미 영국의 자회사를 폐쇄시켰다. 2001년 화웨이는 영국에 최초의 대표처를 설립했다. 현재는 이미 20여개로 증가했고, 1,600여명의 직원이 있다. 그중 70%는 영국현지인이다. 다만, 미국의 설득과 압력하에, 영국정부는 7월에 2021년부터 영국이동통신업체는 새로 화웨이제품을 구매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2027년전에 영국의 네트워크에서 모든 화웨이제품을 제거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비록 화웨이는 이미 전략적으로 축소하고 있지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9월 17일, 일찌기 화웨이와 이란의 거래를 폭로한 로이터사는 다시 독점보도를 했다. 이전에 보도되지 않았던 화웨이와 Skycom Tech Co., Ltd와의 관계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미국당국이 화웨이와 그 CFO 멍완저우에 대한 조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브라질 사웅파울로에 제출한 기업문건에 따르면, 화웨이는 2007년 보유한 Skycom주식을 매각한 후 5년동안 여전히 Skycom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브라질과 홍콩에서 발견된 문건기록을 보면, 2007년말까지, 화웨이의 또 다른 두 명의 경영진도 Skycom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그 두 사람은 후허우쿤(胡厚昆)과 궈핑(郭平)이다. 각각 현재 화웨이의 부동사장과 순차CEO를 맡고 있다. 

 

현재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장녀 멍완저우는 여전히 캐나다에 억류되어 있다. 로이터의 최신보도에서 언급한 문건을 미국과 캐나다 검찰측이 이미 알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화웨이는 현재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국내 소프트웨어개발업체를 묶어서 화웨이이동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s, HMS)로 미국이 사용을 금지한 Google의 이동서비스(GMS)를 대체하고자 한다.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내의 소프트웨어개발자들은 화웨이의 대거 지원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앱영업수익에서 비교적 적은 수익만 가져간다. 15%가 되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은 30%를 가져간다. 화웨이는  HMS생태계를 완비하여, 유저들에게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외에, 통신SOC에서 스마트단말기까지 화웨이의 산업체인은 아마도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할 것이다. 중국국내의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산하의 펀드를 이용하여, 신에너지자동차회사인 창안위라이(長安蔚來)에 지분참여했다.

 

당연히 화웨이에서 이윤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고급스마트폰은 더 이상 후속작이 이어지지 않아 황폐해질 것이다.

 

화웨이는 죽을 수 있고, 최소한 중국국내의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아마도 단기간내에 화웨이가 남긴 시장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국정부는 중국정보기술이 '함락'되는 것은 절대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지금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 중국정부는 현재 집중적으로 '목을 조르는' 핵심기술을 공격하고 있다. 9월 11일 중국최고지도자 시진핑이 과학자좌담회를 소집한 때로부터 9월 14일에서 15일가지의 중국국무원 랭킹1위의 부총리 한정(韓正)이 우한으로 남하하여 화웨이 우한기지, 창장춘추(長江存儲)등 기업으로 가서 반도체칩등의 연구생산상황을 시찰하였다. 그리고 각지로 가서 계속 정보산업, 칩산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증가시킨다. 베이징은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인물인 빌게이츠같은 인물이 나타나서 구미기술봉쇄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같다.

 

중국과학원 원장 바이춘리(白春禮)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발표한다. 미국의 중국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탄압에 직면하여, 우리는 일을 하고 싶다. 미래 10년 우리는 목을 조르는 몇 가지 핵심문제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목을 조르는 리스트를 우리의 과학연구임무리스트로 만들겠다. 예를 들어, 항공타이어, 볼베어링강, 노광기, 그리고 일부 관건인 핵심기술, 핵심원재료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