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복원 수술을 앞두고 장루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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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장루 관리

2017. 10. 19.

 

장루복원 수술을 앞두고 장루판 교체

 

  회장루 복원 수술 날짜가 다가오면서,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이 생기더군요.아무래도 최상의 상태가 되어야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막연히.....

무더운 여름날이어서인지, 장루판 가운데를 꾹꾹 누르고 막대연고를 붙였어도 3일 지난 후에 장루판을 떼어보면 변이 나오는 구멍이 있는 쪽 윗부분의 피부는 살짝쿵 헐어있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뱃살 피부에 밀착되어 있는 부분에서 변이 나오기에, 처음에 장루판이 잘 샜는지도 모릅니다.

 

  아래 이미지의 위쪽 부분이 변이 나오는 방향인데, 장루판을 장루 형태에 맞게 잘라서 붙여도 노란색 화살표 부분이 곧잘 피부손상이 약간씩 있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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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더워서 장루 복대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것은 무리인 듯도 해서, 장루판 교체한 날이나 외출시에만 장루복대를 착용하고 다른 때는 장루벨트만 착용하시게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날이 무덥기 전에는 막대연고를 사용해서 장루판을 붙이면 4-5일도 거뜬해 보였는데, 더운 날에는 땀때문에 접착력이 떨어지는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했더라도 수술 당일에 피부 상태가 안좋으면 말짱 헛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바심이 생기더군요.

 

  나름 고민하다가 그동안은 3일만에 교체하던 장루판을 복원 수술날짜 7-10일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는 2일만에 교체하고 싶더군요. 하지만, 당사자가 거부....여튼, 병원 입원시기에 장루주머니가 살짝쿵 찢어진 것이 보여서 1-2일만에 장루판을 교체하게 되었는데 피부가 벗겨진 부분없이 완벽하더군요.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1-2일만에 교체하면 3일만에 교체할 때에 비해서 장루판 접착력이 꽤나 강하기는 하더군요. 리무버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장루판을 떼어내면 잘 뜯어지기는 하지만, 교체기간이 너무 짧으면 피부에 자극은 좀 가겠더군요.

 

수술 전날 밤에 병원에서 장루판은 그대로 두고, 장루 주머니를 제거한 후에 복원할 장루부위에 식염수를 넣은 호스를 넣어서 아마도 한시간 가량을 장루 세척을 하더군요.그 후에 아무래도 오염물이 묻었기에 수술 전에 깨끗하게 하는 것이 기분이 산뜻할 듯 하여 제가 장루판 교체를 시도했죠. 

 장루주머니를 떼어내니, 장루부분으로 약간이나마 남아있던 세척물이 쏟아집니다. 그동안의 숙달된 솜씨(?)는 어디로 가버리고, 정신없이 당황해서 장루판을 붙이게 되더군요. 좀 지저분한 느낌이 있더라도 물티슈로 닦고 수술날을 맞이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그때야 들었죠.

 

   그래도 장루 주위의 피부상태가 나름 괜찮은 것도 한몫했는지 모르겠지만, 예상 복원수술 시간보다 20분 더 짧은 시간에......

 대략 3개월의 기간이었지만, 몇 십년 시간의 소용돌이를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