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육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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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조류

2020. 4. 26.

아침에 눈을 떴을때
좋은일이 일어나길 바라기보다
그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언제부턴가
별일없이 산다는 것
그게 행복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카카오님께서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

 

블친님들 즐겁고 평안하신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황새의 육추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산 황새공원 쪽으로 방향을 잡아 먼길 출사를 나섭니다.

여기도 스완이 사는 울산에서 4시간여를 달려서 ...ㅎ

돌아오는 시간까지 운전만 8시간 정도.....

보고 싶었던 황새 육추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설렘 때문에 피곤 같은 건 없었네요.

황새공원에 도착하니 친절하게도 육추 둥지탑 쪽으로 현수막이 걸려 있어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몇 분의 진사님들 이미 도착해서 육추 장면을 담고 계시네요.

점심도 거르고 오후 5시까지 원 없이 담았습니다.

볕은 들다가 말다가 바람이 거의 태풍급이어서 고생을 했네요.

높은 둥지에 있는 황새들은 바람이 세게 부는데도 개의치 않는 듯

교대로 먹이를 물어다 새끼에게 먹이는 모습을 보니 짠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감동~~~~

자식을 키우는 어미의 심정은 새들도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잘 먹고 튼실하게 자라서 이소가 무사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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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다리에 표시된 "B10"의 의미는 이름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충남 서산시의 천수만 B지구에서 "2019년"에 자연 방사된 황새랍니다.

잘 자라서 두 녀석이 짝을 이뤘네요.

 

 

아래 녀석은 "A10"의 표시가 있네요.

"새만금 간척지"에서 "2019년"자연 방사된 황새라고 합니다..

육안으로 암수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네요.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구요.

두 녀석이 만나 예산 황새공원 부근 대리의 황새 둥지탑에서 자연 상태로 알을 부화해 다섯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00422                            예산  대리                                                      1200x800 원본

 

-황새-

황새목(Ciconiiformes) 황새과에(Cicniidae) 속하는 겨울철새

학명:Ciconia boyciana Swinhoe.1873,  큰 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속명:Ciconia

 

-생태적 특징-

넓은 초원이나 습지 등에서 양서류, 파충류, 어류 및 곤충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서 사용하며 초원이나 낮은 산 등지의 큰 나무나 인공 철탑 및 전신주 등에 나뭇가지를 이용해

둥지를 짓는다.

황새는 소리를 내는 기관인 명관이 발달되지 않아 소리를 내지 못한다.

번식기에는 부리를 부딪혀서 둔탁한(딱딱, 그륵, 가락, 고록 같은 ) 소리를 낸다.

알은 흰색의 타원형이다.

 

-일반적 특징-

대형 조류이며 땅에 앉아 있을 때는 날개 뒤쪽과 꼬리가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날아갈 때는 날개 끝만 검은색으로 보이며 온몸이 흰색이다.

암수가 같은 색의 깃털이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크고 뾰족하며 라는 붉은색을 띤다.

날 때는 목을 쭉 뻗고 날아간다.

 

*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황새는 멸종위기종 1급 조류로

충남 예산에서 지난 2015년부터 야생으로 방사를 시작해 수년째 개체를 늘려가면서

예산이 황새의  고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여 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는데 30여 마리가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복원된 황새의 수는 130여 마리에 달한다고 하네요.

황새의 습성을 이용해 예산군에서 설치한 둥지탑에 나뭇가지를 쌓아 올리고

짚이나 풀, 흙등으로 굳혀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드는 일은 온전히 황새의 몫이라고 합니다.

예산군의 황새 사랑에 응원을 보내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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