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시냇물 2019. 3. 26. 12:00


강화에 새로운 관광 필수 코스가 생겼다.

문 닫은 옛 조양방직 건물이 대형 카페로 변신한 곳이다.

드넓은 공장 곳 곳이 커피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아마도 국내 최대의 카페인 듯 하다.

강화의 관광 코스는 대부분 전쟁과 관련된 전적지들이다.

이러한 강화에 대규모 카페가 생긴 것은 반가운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인근의 식당들도 손님이 늘 듯도 하다.



조양방직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방직 공장이었다.

해방 전인 1933년 강화의 갑부인 홍재묵, 홍재용 형제가

 민족자본으로 세운 인조직물을  생산한 공장이었다.

경성방직 보다 3년 앞서 세워젔다.

조양방직은 강화의 경제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종업원이 4,000여명에 이르고 조양방직의 영향으로

섬 세대 1/4이 직물을 생산 하였다.

당시는 연육교가 건설되기 전인데도 인구는 지금보다 많았다고 한다.


1970년대 대구가 대규모 직물 산업단지로 발전 함에 따라

강화의 섬유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조양방직이 언제 문을 닫았는지 기록은 확실하지 않다.

조양방직이 문을 닫은 후 공장 일부가 한 때 국수공장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그 후 시일이 흘러 공장건물이 너무 낡아서 현상유지가 어려워 젔을 때

 이 공장은 대형 카페로 변신하었다.

이 변신은 성공한 듯하다.

주말이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화읍의 교통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공중전화 부스가 관광객을 맞아준다.




직원용 통근 버스 인가 했는데 미군 버스다.






비록 낡은 건물이지만 외관이 아름답다.

아마도 방직회사의 사무실이었던 것 같다.




조양방직 금고가 있었던 건물

조양방직이 한창 사업이 잘 될 때는 돈을 지게에 지고 은행을 갔다고 한다.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인다.




건물 옥상에 있는 철(鐵)돼지




직원 식당의 조리실로 보인다.

가마솥이 보이고 조리대도 있다.




천정 나무판 사이로 지붕의 스레트가 보이는데

메달린 조명등은 고급이다.



이 중에서 전에 방직공장에서 쓰던 공구는 무엇일까?

진열품들이 좀 무질서하고 조잡해 보인다.




싱거미싱

옛날 부잣집 여인네가 쓰던 미싱이다.

 부잣집이 아니면 싱거미싱을 살수가 없었다.

부자의 상징물이다.



엘비스프레슬리도 이 곳에 커피 마시러 왔나?



위의 유리병은 뭣에 쓰던 것인지 모르겠다.

간단한 설명이라도 있으면 좋을듯하다.



방직공장의 핵심인 생산시설이 있었던 건물

지붕에 삼각형의 환기통과 채광시설이 보인다.

지금도 눈감으면 찰칵 찰칵~~

배짜는 기계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금은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카페 내부

엄청 넓다

방직기계들은 사라젔고 넓은 공간에 차를 마시는 탁자들이 놓여있다.



옛날의 작업대도 차를 마시는 장소로 변신했다.

군데 군데 꽃들이 있어서 다소나마 삭막함을 중화 시켜준다. 




넓은 공간에 군데 군데 활활타느 스토브가

 꽃샘추위 속에서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몸을 녹여준다.



비행기 프로펠러도 보이고.......



당시 방직공장에서 사용했던 전기 배전반




오래전 극장에서 사용하던 구형 영사기

스크린에서는 챨리 체플린이 주연한 오래된 영화가 계속 상영된다.

언뜻 보면 영사기에서 필름을 돌리는 듯 한데

천정에 메달린 빔프로젝터를 통하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음료수와 케익을 파는 공간

여러명의 바리스타들이 바쁘게 운직인다.



카페의 커피와 케익을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있다.

한참을 기다려서 커피를 주문하고

또 한참을 기다려서 커피를 받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7,000원 케익 한쪽에 7,000원

공짜 구경하고 그냥 나오기 미안하여 커피와 케익을 사가지고 

난로 곁에서 마시니 몸도 마음도 힐링된 듯 하다.



조양방직 카페가 건물의 외형을 그대로 보존한 것은 좋아 보인다.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물품은 조잡하기도 하고 질서가 없어 보이며

방직과 관련된 진열품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구하기가 힘들지도 모르지만 방직기계 한대라도 있었으면 좋겠고.

하다 못해 당시의 배 짜는 사진이라도 구해서 진열하였으면 어떨까?

꼭 조양방직에서 쓰던것이 아니고 다른 방직업체의 것이라 할지라도.

건물도 당시에 어떤 용도였는지 안내 표시를 하면 어떨까?


오늘의 카페는 낡은 옛 공장의  건물이라는 것 외에

조양방직의 흔적은 볼 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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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곳이군요.
산등성이에는 눈이 내리고 추워젔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남부 지방은 벚꽃이 만개하여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있는듯 합니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미세 먼지가 없어

나드리 하기에 좋은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주말 몹시 강풍에 찬공기가 많이 춥네요
따뜻한 나눔 되시길
안녕하세요.~^^
휴일은 잘 보내셨어요.
벗꽃 축제로 많은인파들 속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봄은 언제나 우리에게 포근함과 행복을 느끼게 하네요.
불어오는 봄바람에 하늘은 아주맑은데
감기는 조심해야 될것같습니다.
4월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면
좋겠어요.~~~~
조양방직 카페의 여러 모습을 잘 보고 갑니다.
3월마지막날 밤을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안녕)하십니까요(?) (굽신)
행복한 휴일은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는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를 바라면서 정성껏 올려주신
멋진 포스팅에 (즐)감하고 쉬었다가 갑니다.
방문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냇물님 안녕하세요 휴일 즐거우셨나요
강화 조양방직 까페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삼월의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고
새달 즐겁게 맞이하여 열심히 달려나가야겠지요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
추억의 장소가 되었네요...

오늘도 기쁜 날!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세번째 달도 잘 보내시길…

이곳도 들러 주시길....생명의 양식도…
http://blog.daum.net/henry2589/344009
감사합니다.
강화 조양방직 그시절 거쳐가지 않은 강화 처자들이 별로 없을텐데
지금은 모두 칠십이 훨 넘어 추억의 그시절을 그리워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이렇게 멋진 카페로 변했네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강화도를 뻔질나게 다녔으면서도 조양방직은 금시초문이네요.
사진 자료들을 보니 한마디로 대단했었군요.
일제치하에서 연륙교(강화대교)도 없던 섬에 대단히 야심찬 도전을 했던 것 같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시냇물님 덕분에 금명간 둘러보아야겠네요.
여공들이 줄지어 앉아 먼지 마셔가며 직조하는 모습이, 노찾사가 부른 "사계"라는 노래와 오버랩되네요.
정다운 벗님~ 반갑습니다~4월 첫날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날씨는 춥지만 새싹들이 뽐내면서 다투어 올라오고 있네요~ㅎ
우리모두 희망과 기쁨으로 새봄을 맞이 하시죠~^^.^^
벗님~사랑합니다.~♡님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특별한 카페 방문 하셨네요/덕분에 잘 보고 잠시 머물러갑니다
행복한 사월되세요^^
조양방직 공장이 볼거리 많은 카페로 변신했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어집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멋진 시도입니다.
전주 팔복예술공장이나 (삼)례문화예술촌과 비슷한 경우네요.
오래된 건물, 집기 등을 보면서 향수를 느끼기에 안성마춤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래전 방직공장입니다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방직공장 아가씨들
잘보고갑니다
요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가운 마음이네요
산이 좋아 산을 찿는 분들이 자연을 좀더 사랑하고 아낄줄 아는 마음으로
산행을 한다면 이런 불쌍사는 없을텐데

산행하며 취사나 담배불은 특히 금물인걸 왜 모르는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산이좋아 산을 찿는다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갔고 자연을 아낄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산을 찿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적은것 같아 밖에 날들이 하기에도 좋은 히루인것 같습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즐)거운 시간되시고 주말과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친구님들 사랑합니다 (~) (♥)(♥)
갤러리 공간으로 재조명되었군요
보기 좋네요
가까우면 한번 들리고 싶은 공간이군요
잘 보았어요....!
저도 얼마전에 한 번 가봤습니다.
주말엔 커피 맛을 보려면 대기를 해야 한다던데
평일이라 그런지, 카페가 워낙 넓어 그런지 몇사람 보이질 않더군요
폐방직공장을 이런 지역관광명소로 변신시킨 건 참신한 아이디어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일상 열어가세요..
적막한 밤을 이고 가는 시계초침,
한뜸 한뜸 기어도 새벽은 오고

애틋한 사연 닮은 진달래 능선을 오르네요
가족과 봄나들이로
꽃같이 예쁜 추억 담으세요^^
멋지네요!!!!
생각을 조금만해도 이런 유익한 효과를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