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맛집

composer 2016. 6. 18. 00:27


오랜만에 강촌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부모님과도 비슷한 코스로 1박하는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아버님이 추천하신

구룡폭포 앞 소담닭갈비에 가서

맛있게 먹고 온 기억에

이번에도 구룡폭포 가는 길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넓고 아주 큼직한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고

옆에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는 풋살도 있습니다.




강원도 식당의 메뉴답게

감자전, 막국수, 닭갈비 등이 주력인듯 합니다.

닭갈비는 숯불과 철판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철판보다는 숯불 닭갈비를 좋아해서

숯불 닭갈비로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아주 소박합니다.

빨간 양념 1인분과 순한 양념 1인분 주문했습니다.

순한 양념의 부위는 한마리에 아주 조금 밖에 안 나오는

닭의 무슨 특수부위라 하던데

이넘의 기억력....ㅠㅠ

한 주만 지나도 역사 속의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순한 양념부터 구워 먹어야죠.





이 것 참~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빨간 양념 닭갈비도 굽는 동안

주문한 막국수와 감자전도 나옵니다.

감자전은 갈아서 만든게 아니고

마치 서양의 해쉬브라운 같이 곱게 채를 쳐서

부쳐냈습니다.


보기에도 바삭하고 고소해 보입니다.

단 저 양념 소스는 호불호가 갈릴 듯~



막국수도 보시죠.

먼저 물막국수~


제가 뭐 막국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육수도 괜찮고 면도 괜찮습니다.

단 역시나 면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메밀면 특유의 툭툭 끊어지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아쉬워 하실지도....


이건 비빔.




닭갈비도 곁들여서 먹어보고~


막국수에 곁들인 계란을 보시면

그냥 삶은 계란과 구은 계란 비슷한 색감의

두 가지 종류가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은 그냥 삶은 계란을

올해는 구운 계란 같은 계란을 올리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그냥 삶은 계란을 올려주시는게 더 좋은듯~^^

육수도 따로 좀 청해봅니다.

이제 빨간 양념 닭갈비도 구워 먹을 차례군요.

이건 뭐 닭갈비라 불리지만

부위가 닭갈비는 아닌 듯 하군요. 

하긴 닭갈비가 먹을게 어디 있나요~

ㅎㅎ


이것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먹은 간장양념인지 순한양념인지

그게 훨씬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 집에 오면  뻔히 알면서도

항상 두 가지 다 주문하게 됩니다.

사람 마음이 참....ㅎㅎㅎ

정말로 깨끗히 다 비웠네요.

아침도 안 먹고

구곡폭포에 올라갔다 오는 길이라

다들 시장했었기도 했지만

일단 맛도 좋은 집입니다.

건물 앞으로 주차장에 이렇게 야외 단체석도 있습니다.


드시고 무료로 풋살장에서 소화도 좀 시키시고 가셔도 좋겠네요.^^

위치가 구곡폭포 주차장 바로 입구라서

구곡폭포 가실때는

주차비 내시지 마시고

이 집에 주차하시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구곡폭포 올라가는 계곡과

폭포 사진도 올립니다.




이상 소담닭갈비와 시원한 구곡폭포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구곡폭포도 보고 내려 오면서 이집의 닭갈비와 막국수 한그릇 먹으면 최고겠군요 ^^*
숯불닭갈비와 감자전이 유혹하는 주말이로군요!!!
숯불 닭갈비 보니까 닭가슴살 육회와 똥집육회가 생각나네요...
닭갈비를 숯불에 구우면 정말 좋지요.
잘보고 갑니다.. 제 블로그도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