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인천광역시

산수유 2010. 5. 6. 10:30

인천..., 살다보면 때론 너무나 그리워지기도 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젠...

낯선지역에서 적응하며 살아오기까지 그 이름만 들어도 울컷했던 기억도 어느새 지난 추억으로 묻혀버렸다.

그래도 내게 있어서는 늘 그리움의 지역임에는 틀림없는 곳, 인천이다.

지난해  여름, 친구와 걷던 낯익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낯익은 식당으로 들어가는.., 

식당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않는 습관으로 일정에 나와 있어도 같은 곳인 줄 몰랐던...

 

이곳은 차이나타운 거리 내에 위치한 백년된 자장면을 맛 볼 수 있는,  萬多福(만다복) 이라는 정통중국요리집이다.

 

  

 

아직까지 그대로 그자리에 놓여있는 30년?이 넘었다는 보이차..

이 보이차를 식당입구에 DP를 한 이유를 물었을 때 설명해 준 이야기도 기억이 가물거리고.. 에효..

 

 예약되어 있는 2층 테이블에는 기본이 세팅된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국화차가 회전식탁에 놓여 있어서 물대신에 식사를 하는 동안 수시로 마실 수 있게했다.

  

  

 chicken decoration 삼풍냉채

 

 게살누룽지 스프중국요리에서 사용하는 샥스핀(상어 지느러미)도 들어 있다는 스프다.

  

각종해물로 만든 전가복

 

새우를 녹말가루에 묻혀 튀긴 후 요리한 매콤달콤한 깐쇼새우

  

복어로 만든 깐풍생선으로 쫄깃한 복어살이 고소하게 씹히는 맛.

 

  누구나 좋아하는 고추잡채와 꽃빵

  

  만다복 사장님

 

 

 

그리고

만다복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백년된 자장면이 나왔다.  이어 바쁜 일손 잠시 멈추고 사장님 직접 나오셔서 자장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신다.

보통 자장면에는 갖은 야채가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지만 만다복에서 내려오는 자장면은 닭고기를 갈아서 만든 양념이 자장면의 맛을 낸다고 한다.

자장면 양념을 만들때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서 먹고 난 후에도 깔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다. 그러므로

면은 남겨도 양념은 꼭 다 먹으라고  말씀하시고는  손에 들고 계시던 육수를 직접 넣어 주신다.  육수를 넣어야 면이 잘 비벼진단다.

육수양은 식성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보통 두스푼정도가 적당하고 육수도 양념과 같이 닭고기로 만들었단다.

  

육수로 인해 윤기가 흐르는 자장면이지만 느끼하지 않다.

 

 

 

그렇게 먹고 후식으로 내온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또 뭔가 직원손에 들려  가져오시는 사장님..

노릇하게 튀겨진 꽃빵이였다. 속은 폭신함이 그대로 있고 겉은 바삭하게 튀겨져 고소한.. 함께나온 크림을 찍어 먹어보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손님들을 보고 뭐 좋은게 없을까 생각하다.  꽃빵을 튀겨보았더니 맛도 그렇고 호응이 좋아 만다복에서는

차를 마실 때 튀긴 꽃빵과 크림을 함께 내놓는다고 한다. 

 

이렇게해서 마지막으로 먹은 후식까지 우리가 먹은  코스요리 가격은 25,000원이다.  

 

겉을 바삭하게 튀긴꽃빵   

 

2층에서 내려다 보니 식사를 하기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 있다.

 

그렇게 늘 그리웠던 고향 인천에서의 1박2일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세월이 묻어있을 내 얼굴이 궁금해져 거울을 꺼내 들었다. 

피곤함에 얼굴을 훑어 볼 겨를도 없이  이내 잠이 들었지만...

 

 

萬多福(만다복)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2가 9-11 차이나타운내 032-77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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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차이나 타운이 있느줄 알고는 있는데... 아직 못가봤네요~
미리 구경해보네요~ 외부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 놓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직접보면 화려해요 ^^;;
에구.... 좋은 분들과 맛난 음식들... 너무나 즐겁고 좋은 시간들이셨겠습니다.
100년된 자장면 먹으러 인천으로 함 가야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음.."즐거운"이 빠진거 맞죠? ㅋ
맛이 독특했어요.
질리지 않을것 같은 맛..
ㅋㅋ~ 그러게요....
분명 적었는데 누가 잡아 먹었나....ㅋㅋ~
감사합니다.
지혜가 대단하신듯해요.
오늘 지금서 것도 잠시 앉아봅니다,
. 자장면 . 꼽배기 하 나 주이소 . 웃음 이 ..
여긴 곱배기 필요없겠던데요.
양이 제법 많더라구요. ^^
음.."행복한"이 빠진 거 같습니다. 맞죠? 누가 맞는지 백년묵은 짜장면 내기하시죠~~!!
서에 번쩍 남에 번쩍 동에 번쩐 동분서주 , 부지런도 하십니다. 또 배가 고파옵니다. 잘 보고 읽고 갑니다.^^
좋아요..
그럼 조범님 한테가서 물어보고 올게요.
5분 후 다시 접속하세요.
접니다님.. 조범님이 아무래도
중립을 지키시려나 봅니다.ㅋ
아~~! 이런 !! "즐겁고 좋은" 였습니다. 저희를 피하신 겁니다.^^
님, 댓글에 감사합니다.
이쪽 지역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비 온후 연녹색의 자연이 보기 좋습니다.
우리들 늙어 없어지듯 몇달 지나면 검푸르게 또 낙엽되어 떨어지겠지요. .......
식사 잘하시고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 조범님께서 하도 답이 없으셔서 피하시는 줄로 알았어요
헌데 문구 자체를 변형시킨..^^; 어찌되었든 피하신것은 맞는 듯 해요.
제가 되도록 '즐거운'이면 좋을거라.고....^^;
가만 읽어 보았을 때 '즐거운'보단 '행복한'이 가까웠다고 생각해요.ㅋ
허나 결론이 .. 암튼 제가 좀 바빠서요. 편안한 밤 되세요.
푸짐한~~ 저 저런거 디게 좋아하는데~^^
안 좋아 하시는 거,,
없는거 알거든요 ㅡㅡ;;
산 보믄 산 가고프고
바다 보믄 바다 가고싶고^^;;;
에효..욕심...꾸러기세요.
출장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돌아서면 까먹는게 탈이라서 그렇지~
그래도 마음먹고 있으면 다 하게 됩니다.
이번에 울산가서 바다 실컷보고 사진 담아왔지요~(지금은 사진 숙성중~^^)
내일은 포항으로 갑니다. 잠시 방랑모드입니다.^^
저도 평일에 그리 함 살아봤음 싶어요.
더도 말고 일주일만.. 남들 일할 때..^^
근데 김해는 계획이 없나요?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 잠시 들린건데 뭘 그리 부러워하삼~^^
저는 남들 놀때 일을 더 많이 합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마감공사 때문에 늦도록 일하고 집에오니까
밤 11시가 넘었던데~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요~
김해쪽에 인테리어 공사 나오면 달려가야지요~^^ 일부러 놀러다닐 형편은 안됩니다.
에고 죄송해요. 사람사는거 다 비슷할진데..
고생하셨네요. 저도 서류급할 땐
밤새고 그래요.
진작 알았음 저희원 무아지경님께
부탁드리는건데요.
몇년전 그럴일이 크게 있었는데..
지난건그렇고 앞으로 혹여 그런일있음
소개시켜드릴게요. 빈말 아닙니다.^^
자장면도 자장면이지만
다른 음식들 또한
구미를 땡기게 합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맛 전문가이신 맛돌이님도
드셔보심 맛있다고 하실거예요.
느끼한 자장면 집을 어찌 그리 상큼하게 찍으셨는지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기름기 많아서 중국음식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여기음식.. 다른건 몰라도 갈때마다 저 코스요리 먹거든요
(개인적으로 가도...)기름기가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
그런 코스요리입니다. ^^
언니..여기
예전에 아는사람들이랑 한번갔었어요..ㅎㅎ
앞에 서있는 석상이 인상깊은곳이죠
그래..나도 친구와 여기간다는..^^
하루종일 밖에서 방황하다 방금 들어왔어
아이들과 데이트했거든 모처럼..^^
내일보자. 난 아직 가방도 안 꾸렸다는ㅡㅡ;
음식이 아니고, 예술이네요.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67.gif" value="자장면" /> 잘 먹고 갑니다. 내일 또 올께요.
감사합니다.
짚시님 다니시는 여행지가 넘 탐나요.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gif" value="와우"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진정 먹고 싶어지는 데요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35.gif" value="완전" /> 기막힌 짜장일 것 같아요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12.gif" value="즐" />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img src="http://cafeimg.daum-img.net/cafe2/bbs/ttc/8.gif" value="파이팅" />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반갑습니다.. 테리우스원님
지금은 못 건너가 뵐듯해요.
쪼매 바쁘네요. 조만간인사드릴게요<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송화단 좋아하는데, 자장면은 얼마나 맛이 있을가요~
언니 낼 뵈요. ^^ 언니까정 ..능청을,,
저 그럼 당황합니다.^^;
얼마나 맛있었길래 낮에 들어가셔서 해가 떨어지고서야 나오셨나요..
자장면은 한 번 맛보고 싶습니다.
에효.. 못말려 ㅡㅡ;;

사진보니 그러네요. 콴님.
내 앞에 앉은 멋진 청년이
참 맛있게 먹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그 모습 지켜본다고 하루해가
다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컬럼비아도 안 다녀오시고,, ㅡ.,ㅜ 흠.
콴 아우님.. 컬럼비아...
그.. 컬럼비아 우짜꼬.
근데, 이거 ㅡ.,ㅜ 재미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