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외설악

오리 2020. 6. 21. 22:03

2020.06.19일 설악산 울산바위에 간다 

날씨가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려서 조망이 트인 산행을 해야 했다 

후보지로 도봉산, 북한산, 설악산 울산바위를 놓고 고민하다가 울산바위로 가기로 결정

가평쯤 도착했을 때부터 비가 내린다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지5000원을 선결제하고 9시 30분부터 울산바위를 향해 걷는다

안개비가 내리지만 기분좋은 정도

늘 그렇듯 날씨가 좋고 나쁨에 따라서 호불호가 엇갈린다

화창한 날씨는 깨끗한 풍경을 이렇게 안개비가 내리면 몽환적인 풍경을.. 그러니 투덜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며 걷는다 

11시 40분에 울산바위 정상에 도착

안개가 어느정도 걷히기를 기다리며 1시간 20여분을 보내보지만 안개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오후1시가 넘어서 하산한다 

3시 20분에 인천으로 내려오는데 홍천서부터 고속도로가 정체되기 시작한다 

결국 집에 도착하니 8시 30분

5시간을 길에서 보냈다^^

그래도 별탈없이 혼자서 잘 놀다가 왔으니 다행

이전에는 운전을 하면 그렇게 졸았는데 요즈음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졸음운전을 안 하네...?

하여튼 혼자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좋은 현상

코로나로 버스를 이용하는 게 부담스러워 요즈음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산행을 이어간다

당분간 계속 이런 산행을 해야 할 듯...

권금성 안개 
신흥사 좌불 
신흥사 삼거리에서 오른쪽 울산바위 가는길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산행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울산바위를 가기로 했지만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여진다 

오늘은 안개 낀 산을 걸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럼 안개가 멋진 곳은 어데일까

천불동으로 갈까

울산바위로 갈까...

결국은 울산바위능선을 따라서 낀 안개를 상상하며 오른쪽으로 걷는다 

신흥사 템플스테이

신흥사 템플스테이 

어데선가 아침 안개에 실려온 은은한 향기 

그 향기에 끌려서 가보니 큰 병꽃나무가 있네

병꽃이 향기가 있었나?

 

안양암 과 장미

신흥사 템플 스테이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조용히 있는 안양암 

핑크빛 장미가 시선을 끈다

세상에 꽃이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꽃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평온하게 해 

수양하는 이곳 스님의 마음도 저 장미같이 고우실 것 ^^

 

안양암 장미

안개비에 젖은 장미가 너무 이쁘다 

색상도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핑크빛이 안양암과 잘 어울린다 

울산바위 계조암 가는 길에서

 

계조암 흔들바위

계조암 흔들바위에서 바위를 혼자 밀어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굳이 흔들 필요도 없고.. 그저 한 번은 밀어보고 싶어서 밀었는데 힘이 없어서 인가 ^^::

 

계조암 과 흔들바위

 

계조암 암각
계조암 내부

오늘은 계조암 불전함에 시주를 한다 

그러고 보니 불자도 아닌 오리가 요즈음 자주 시주를 하는 경향이 있네..

오리가 사찰에 가면 마음이 평온해져서 그런가 보다 

돌이켜 보면 예전부터 산행 때 만나는 사찰들이 정감이 갔다

그때부터 큰돈은 아니지만 시주를 했네~^^

지난해 봄 

폐농양 판정을 받고 산행을 이어가면서 힘든 마음을 다잡을 때마다 나는 산행지에 있는 사찰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는 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기련산 맥에 위치한 천년고찰 마제 사석 굴 맨 위 불상에서도 혜초 사장님과 시주를 하고 

삼배를 했다 

그 후 국내로 들어와 폐가 많이 좋아진 계기가 되었는데 상관관계가 있든 아니든 나에게 일어나는 변화 시기에

사찰들이 있었네...

천주교 신자인 오리

어찌 마음의 평안은 산중의 사찰에서 얻니 ^^

날라리 신자?

계조암 수국
울산바위 오르는 계단에서

울산바위 구간에 오르면 안개는 더욱 심해지고 비가 되어 내린다 

조금만 안개가 걷혀주면 정말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질 텐데... 오늘은 그냥 이런 풍경에 만족하라고 하네.

그래도 나름 멋져 ~~

울산바위 가는 계단

그래도 암반산여서 안개가 자욱해도 숲길 같이 답답하지는 않으니 좋다 

 

울산바위 전망대

울산바위는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 

쉬엄쉬엄 걷기에 좋은 곳 

물참대

 

노루오줌

따듯한 안개

아침 햇살이 퍼지는 몽환적인 안개를 표현해보려 색온도를 조절해 본다 

울산바위 가셨군요
안개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흔들바위 흔들고 오셨나요?
3월에 눈 내리던 울산바위 생각나네요
날씨가 어찌됐건 설악산은 참 좋은곳이에요 빗물먹은 장미꽃이 넘 예뻐요
차 밀려 고생하셨겠어요
개인적으로 울산바위는 몽환적인 모습이
멋지던데 ..이번에는 너무 안개가 끼어서~^^
계조암 흔들바위 혼자 밀어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던데...움직이기는 하나 몰라요 .
신흥사 지나서 있는 안양암에 핀 핑크빛
장미가 넘 이뻐서 담아봤어요
이제 rose의 계절이 왔네요 ㅎㅎ
기분좋은날 되소서.
♧행복이 배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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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달┸
〃´`)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코로나 로 모두가 힘든 시기
그래도 마음만은 해피하게 보내시길요 ^^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