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청주 임옥종 2017. 5. 31. 12:40

1. 좋은 계사 환경이란?


야계 생태로부터 환경을 생각한다.

자연양계는 자연에 맡기는 양계이다. 자연의 조건에 따라서 힘들기도 하고 편하기도 한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의 교과서에는 ‘일본해 쪽에서는 양계를 할 수 없다. 따뜻한 아이치현에서 성하다’라고 쓰여 있었다. 지금은 여러 가지 기구로 자연을 조절하는 것이 보통으로 되어 버려 양계도 무창식 완전 공조하에서 이뤄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다. 이런 시대에 감히 자연 그대로 닭을 키우려고 하면 먼저 어떤 조건이 닭에게 최선일까를 아는 일이 중요하다.
야계라고 불리는 것에는 4종류가 있지만 모두가 열대 아시아에서 서식하고 저지로부터 표고 2천 미터까지 분포하고 있다. 6-20마리의 무리로 살며, 둥지는 지상에 가깝게 하여 밭을 황폐화시킨다고 한다. 닭 암컷의 다리를 묶어 두고 야계 수탉과 교잡할 수 있다고 한다. 이로부터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닭이 의외로 더위와 습도에 강한 것이 아닐까 라는 것과 이상적인 무리의 단위는 역시 적은 것이라는 것, 땅과 밀접하게 생활하는 것, 결국 가능한 따뜻한 지역에서 시원한 계사를 지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한 서식지가 적도에서 가깝기 때문에 일조 시간이 긴 곳이 좋겠다. 열대라서 사계절이 변화가 없고 일조 시간도 14시간 정도로 일정하다. 이 점에서 본다면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본래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야계는 어떤 영향으로 산란을 시작할까? 라고 하면 우계(雨季)이다. 우기 때의 습도가 높아지는 상태가 병아리 부화 조건이 된다. 따라서 장마철에 병아리를 키우면 콕시듐에 쉽게 걸린다는 것은 틀린 것이고 바닥이 나쁜 경우이다. 닭은 의외로 습도를 필요로 하는 동물인 것이다.

남쪽 경사지가 제일 좋다.

계사는 당연히 남향이 좋다. 통풍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경사지면 지세(地勢)에 의해 바람이 빠지기 때문에 최적지가 된다. 구릉같이 강풍이 부는 곳은 닭이 가벼워 날아가 버리므로 좋지 않다. 닭은 겨울바람에 약하다. 습도에는 그 정도로 약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므로 논 같은 습지에서도 바닥 만들기는 자신이 있고 일조나 적당한 바람이 있으면 가능하다. 땅에 대해서는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좋고 지하수가 흐르는 곳이 좋겠다. 이렇게 보면 결국 남쪽 경사지가 적지가 된다.
비가 많은 것은 곤란하지 않으나 눈은 역시 안 좋다. 나는 두 번 폭설로 인해 계사가 무너져 내린 적이 있다. 신선한 녹이가 중단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여기까지는 자연조건이나 사회적 조건도 있다.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가까이 있는가?

주거장소에서 하는 것이 작업 효율면에서는 이상적이지만 주변에 피해를 생각하면 수탉은 아직 키우지 못한다. 첫재 닭은 오전 2시, 둘째 닭은 4시에 시간을 알린다. 이 소리를 이상향의 모습으로 느꼈던 옛날로 돌이킬 수는 없으므로 당면한 어려움이다. 가까운 인가까지 300m는 필요하다. 주변이 숲이나 대나무 밭이 있으면 가장 좋은 조건이다. 사과 복숭아 등의 농약을 많이 치는 과수원 옆도 피하는 것이 좋다. 소각장 근처 풍하 5Km, 풍상1Km도
피해야 한다. 매립지의 하류지역도 지하수맥을 통해 다이옥신이 오염되어 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입지조건에서 지금까지 거론한 요소들이 100% 만족하지 못해도 좋으나, 반드시 필요충분조건은 근처에 판매할 환경이 있는가하는 것이다.

멀리까지 보내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가 너무 크다. 최선은 지역에서 물물교환으로 살 수 있는 생활이다. 판매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것은 사료가 되는 식품 부산물이나 전정 우드 칩을 모을 수 있는 장소라는 것도 된다. 신규 취농이라면 산촌을 연상하지만 자연양계의 경우에 꼭 그렇지 않다. 도시 근교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 기본은 바닥 만들기

1) 바닥 흙이 모든 것의 척도


사육 마리 수가 적정하면 바닥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바닥 만들기는 가장 중요한 자연양계의 기본 기술이다. 그리고 그 바닥 만들기도 발효 바닥 만들기가 기본이다. 바닥이 잘 만들어지면 병도 생기지 않으므로 제일 힘을 들여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재 발효바닥은 양돈에서 잘 해가고 있으므로 수분이 적은 고형분만의 닭바닥은 사실 그 정도로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악취의 처음 출발은 분을 쉽게 모아서 판매하기 위해 바닥을 콘크리트화했기 때문이다. 일본닭을 흙 위에서 100마리 정도 사육하는 사람에게 악취는 처음부터 없다. 옛날 기억을 떠올려보면 특별히 발효재료를 넣는 일도 없었고 단지 3평에 10마리 정도 사육을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수의 문제가 중요하다. 야생 닭이 12마리가 무리를 지어 사방 1km 내에 서식한다고 가정하면 자연은 그들의 흔적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1평에 몇 마리가 적당한가?’ 라고 하면 사실은 ‘몇 마리까지 효율이 좋게 집어넣는 것이 가능할까’의 문제이기 때문에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적은수록 좋다고 정해 놓고 있다. 모든 조건을 반영해서 좋은 바닥이 생기므로 조금씩 늘려 가면 좋다. 각양각색으로 환경상태와 관리기술의 수준이 다르다.
바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적정 수에서 기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아무튼 첫 번째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바닥이다. 계란을 거두는 일을 잊어도 바닥상태만은 매일 관찰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흙까지 파 보아야 한다.


바닥은 층상(層狀)으로 파면 따뜻하다.

바닥을 파보면 제일 위층에(분명하게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이행해 가는 것이지만) 2cm정도의 나무 칩, 나뭇잎, 아직 긴 채로 마른 풀 줄기들이 있다. 어느 것도 흙이 되기에는 먼 상태의 것들이다. 이 층에서 중요한 것은 습하거나 단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층에서는 닭이 발로 차주면 좋은 것이다.
다음 층은 조금 작아진 모래 모양의 것이 섞이고 습하게 되간다. 이 층이 제일 습기가 많은 층이다. 열도 나오지만 조금 냄새도 있다.
다음 층은 발열하고(이것이 중요하다) 흰 균사들이 섞여있고 숲에서 맡을 수 있는 냄새가 난다. 느낌이 좋은 층이다. 아래층은 흙이 되어 가고 있다. 낮게 발열하고 있어 흙처럼 보이지만 아주 부드러운 층이다. 최후의 지면은 습하고 조금 발열하고 있다. 그러나 위에 놓인 퇴비층보다 더 단단함을 유지한다. 전 층은 거의 20cm정도 된다.(그림2-1)

냄새는 거의 없다.

위를 걸으면 탄력이 있고 계분은 그 날에 나온 것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그림2-2) 냄새는 중요한 점검사항이지만 바람이 통하는 상태라면 거의 닭 냄새는 나지 않는다. 자주 사람이 걷는 주위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든다. 맨손으로 팔 수 있는 상태이다. 계분은 일년이 지나면 파낼 수 있지만, 10%정도의 면적씩 한 달에 1회 정도 하는 편이 좋다. 다소 계분이 많은 장소와 발효 진행이 늦은 장소가 나오기 때문에 그 주위를 퇴비로 이용한다. 퇴비라기보다는 진행형퇴비이라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잘 발효한 것을 쓰고 싶을 때는 물을 뿌리면서 2중 봉지에 넣는다. 열이 날 때까지 뚜껑을 열어두고 그 후에 이용한다. 계분을 파낸 곳에는 나무 칩을 원래대로 해둔다. 그리고 일주일을 두면 어디를 그렇게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되돌아간다.

바닥을 보며 사육환경을 개선

계사 안은 숲 속의 깨끗한 공기처럼 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잘 관찰하면 이무것도 안해도 숲의 지면처럼 되어 있는 장소와 2할 정도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곳이 나온다. 이 나쁜 장소를 발효상태를 고치며 계분을 꺼내지만, 그 때 상태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계분이 많이 쌓여 부패할 경우, 너무 습해서 발열하지 않는 경우, 층이 10cm이하로 되어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일어난다.

홰를 옮기는 것이 좋을까? 비가 들어오는 조건은 어떤가? 바닥이 단단해서 바닥에서 닭이 자고 있지는 않는가? 물 마시는 곳의 상태는 어떤가? 바람은 잘 통하고 있는가? 햇살은 잘 비치고 있는가? 나무 칩의 첨가 방법은 어떠했는가? 아직도 다른 무엇인가 더 있는가? 상상력을 동원해서 전력으로 대응한다.

나쁜 징후가 있다는 것은 개선을 알리는 것이다. 이 초기 단계에서 배우며 개선하면 수고가 필요 없다. 악화되어 병이 걸리면 약을 준다. 병이 나았다고 해도 바닥은 그대로, 이것이 힘이 들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반복하지만 모든 것은 바닥 만들기와 관련 되어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발효사료를 주고 있으면 바닥이 습해서 나쁘게 되는 것보다 건조해서 먼지가 날려 곤란할 것이다. 물의 양과 빈도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스프링클러를 사용해서 겨울에는 일분씩 3회, 여름 낮에는 매 시간 1회의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볏짚을 넣고 닭을 풀어준다.

지면이 생기고 계사가 만들어지면 우선 볏짚을 넣는다. 바닥 2평에 볏짚 1아르분의 비율로 한다. 마끈으로 묶여 있는 볏짚을 그대로 넣어도 상관없다. 전체에 30cm 두께로 까는 정도로 작은 산처럼 묶인 채 쌓아두면 좋은 것이다. 볏짚을 사용하는 이유는 많은 양을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것이 산의 낙엽이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밀짚도, 갈대도 물론 상관없다. 이 상태로 그냥 닭을 넣어 버린다. 닭은 볏짚에 남아 있는 쌀을 먹으려고 헤집는다. 이것은 어미닭이 있는 경우이다.
병아리의 경우는 또 다른 형태의 출발이 필요하다. 물론 병아리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넓은 계사의 일부를 구획지어서 병아리를 넣기 일주일 전에 짚을 3cm 정도로 잘라서 축축하게 하며 깔아준다. 두께는 5cm정도가 좋다. 그 구획의 주위는 볏짚 큰 뭉치 그대로 쌓아 둔다. 볏짚 울타리 안에 육추상자를 두어 병아리를 기른다. 봄에 병아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볏짚은 가을에 모아서 덮개를 덮어둘 필요가 있다. 이 짚은 너무 마르게 되므로 조금 습하게 해서 계사에 넣어준다. 일 개월 정도 지나 계분과 섞이면서 다소 분해 되면, 전정우드칩을 넣어간다.

발효가 시작되면 전정우드칩

볏짚을 넣고 일주일 지나면 상당히 평평하게 되고 계분도 섞여간다. 물을 뿌릴 필요는 아직 없다. 발열이 점차 시작된다. 짚 속으로 손을 넣어보아 열이 전해져오면 계분이 눈에 띄는 장소를 중심으로 5cm 정도의 두께로 덮이도록 전정우드칩을 넣어준다. 그리고 그 후는 전정우드칩을 매일 더해간다. 볏짚은 날마다 부서지고 얇게 되어가므로 얇게된 곳에는 우드칩을 더해 가면 좋다. 나무칩은 손수레로 옮긴다. 처음은 바닥이 부드러워 칩을 넣는 일은 어렵지만 매일 넣어준다. 그러므로 칩을 놓아두는 장소와 계사 입구 관계에는 배려가 필요하다. 놓아두는 장소도 2톤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면 가지고 올 수가 없다.
양은 매일 10평에 50ℓ 정도가 표준이나, 일주일에 1회 350ℓ를 모아 넣는 것도 괜찮다.
3개월 동안 이것을 지속하게 되면 바닥은 20cm정도의 두께가 되어 안정 상태로 들어간다. 그 후에는 넣는 양을 줄여 간다. 전정우드칩은 아주 유효한 소재이다. 칩에는 가루 상태인 것도 있으나 바닥 만들기에는 단단하고 거친 것들이 좋다. 직경 2cm, 길이 10cm정도의 것들도 괜찮다. 이전에 나는 낙엽을 사용했던 적이 있지만 넣을 당시에는 확실히 최고의 상태로 되나 쉽게 없어진다. 억새풀을 잘라서 넣은 적도 있지만 역시 빨리 사라진다. 일년에 나온 것은 일년에 흙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계사에 넣으면 한달에 흙이 되어버린다.
이것을 제재소에서 나온 톱밥가루로 하면 어떨까? 아주 어렵게 되어버린다. 전정우드칩에는 다량의 나뭇잎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뭇잎에는 효소가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떨어지면 바로 흙으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다. 그 때문에 칩 속에 잎이 있으면 그만큼 발열한다. 이 초기의 발열에서는 미생물의 발효라기보다는 잎에 있는 효소의 발열이 큰 것이다. 톱밥같은 작은 것은 밟아서 딱딱해져서 계분과 잘 혼합되지 않는다. 공기가 통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그럼 왕겨는 어떨까 하면 톱밥보다 좋은 것이지만, 발효가 어렵고 단독 사용은 어렵다. 적어도 전정우드칩과 반반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대팻밥은 톱밥다음으로 사용하기 좋은 소재이다.

일개월이 되면 물을 뿌려 발효를 조정한다.

일 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건조해 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비를 넣어 주어야 한다. 지붕을 개폐식으로 해두면 편하게 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를 여름 냉방과 겸해서 설치해 두면 물을 뿌리기에 좋다. 그러나 미생물이 들어간 물을 호스로 뿌려주는 것이 제일 좋다. 물 만들기는 사료편에서 자세히 기술하겠지만 계분을 섞은 바닥재를 정화조의 물에 첨가해서 폭기(曝氣/ 수질정화를 위해 미생물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하는 것으로 바닥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생시킨다. 이 물을 바닥에 뿌리면 발효가 한층 더 잘 된다. 이 전에는 천혜녹즙을 만들어 물뿌리개로 뿌려 주었다. 그러나 확실히 바닥을 먹이화 하는 의미도 포함해서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천혜녹즙을 만드는 일이 너무 힘들어 좀처럼 실용화하기 어렵다.

3) 좋은 발효바닥을 유지하는 일상관리
먹이를 바닥에 뿌리고 닭에게 바닥을 계속 파게 한다.

바닥이 잘 발효하려면 닭에게 바닥을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며 파헤치도록 해야 하지만 칩을 넣는 것만으로는 닭들이 생각만큼 지면을 파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잘 파는 계종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다음으로 잘 파는 훈련을 시킨다. 어떠한 계종이든지 배가 고플 때는 사료를 바닥에 뿌려주면 열심히 바닥을 조아서 섞는다. 이렇게 파면 먹이가 나온다고 주입시키는 것이다. 혼합하는 것은 표층의 5cm정도지만 그것으로 충분하고 계분이 마른 표층과 혼합되면 된다.(그림2-4)
처음에는 먹이가 짚 아래로 들어가 버리고 바닥이 발효해서 충분히 사료화 되기 전이기 때문에 아직은 먹이 상자가 필요하다. 먹이 상자가 필요 없게 되기까지는 반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바닥이 어느 정도 세밀하게 되어 짚과 칩 사이로 사료가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되면 먹이 상자는 필요 없게 된다.

이동식 홰로 계분을 균일하게

계사 전체를 비교해 보면 날마다 바닥상태에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된다. 짚이 묶인 채 남아 있는 듯한 곳도 있고 이미 진행형 퇴비형태로 된 곳도 있다. 그래서 계분을 균일하게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동식 홰를 활용한다.
닭은 하루 배설의 반 이상을 자고 있는 동안에 하고, 홰에서 대략 80%의 배설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홰를 이동식으로 하면, 그냥 두어도 계분이 한 곳에 쌓이게 되는 일은 없다. 최저 한 달에 1회는 이동한다. 또 그를 위해 모든 닭이 홰에 잘 올라가도록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바닥에서 자는 닭도 나오기 때문이다.

주 1회 물을 뿌린다.

바닥이 안정되어 가면 주에 1회는 충분히 물을 뿌려 준다. 표면이 젖어도 전체는 좀처럼 습해지지 않으므로 듬뿍 물을 뿌린다. 한 여름의 점심에는 스프링클러로 한 시간에 일 분 정도, 안개분사도 좋은 방법이다. 또 비가 오면 하우스의 천창을 열어서 바닥이 비를 맞게 한다. 그러면 수분이 공급되어 바닥에 발효가 일어나고 한 겨울에는 바닥의 발효열이 난방으로도 된다.
물을 뿌린 후에 바닥이 마르기 시작한다. 젖은 바닥이라도 물을 뿌리지 않으면 발효 방향으로 향하지 않는 바닥은 단단해지기 마련이다. 물을 뿌리는 것으로 발효가 시작되고, 역으로 마르게 되는 것이다.(그림2-5)
나는 많은 양계장을 돌아보았지만 바닥상태에서 인정할 만한 곳은 적었다. 습하고 단단하거나 계분이 쌓여 있는 곳, 미세한 모래 상태로 되어버려 마른 먼지가 날리는 곳, 바닥재로는 좋은 것으로 되어 있어도 발효가 잘 되지 않아 계분의 수분만 흡수되어 바닥재를 교체할 때만 최선으로 점차 열화해가는 헛수고만 하는 곳. 그런 나 자신도 그다지 수고 하지 않고 퇴비가 자연적으로 생기는 바닥이 되는 것은 해볼 때까지 믿지 않았었다.
계분이 모래 상태가 되고, 먼지가 날면, 닭이 기관지계통의 병에 걸린다. 눈곱, 콧물도 나온다. 사람과 아주 비슷하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닭의 계분은 유독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해 빨아드리면 고열을 내고 이틀 고생하다가 갑자기 낫게 된다. 홰나 먹이 상자가 나무일 경우 와쿠모(피를 빨아 먹는 해충)의 온상지가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물을 뿌릴 때는 쎈 수압을 이용해서 계분이나 해충을 날려버릴 정도로 잘 씻어 준다.

계분의 인출은 조금씩

계분은 빼낼 때는 마스크를 하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계분이라기보다 진행형퇴비로 되어 있을 것이다. 일년을 경과하게 되면 빼낼 수 있다. 빼낼 곳은 바닥을 개선하기 위해 계분을 빼낸다는 기분으로 한다. 아무래도 홰 아래가 중심이 된다. 계분이 많은 곳과 발효 진행이 나쁜 곳이 있으므로 그 부분을 이용한다. 빼내는 일회의 양은 적인 편이 좋다.
우선 물을 흠뻑 뿌린다. 이중으로 된 포대에 쌓아 넣고 다시 한번 발효 시킨다. 뚜껑을 덮지 않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밭에 넣을 수 있다. 나는 밭에서 뿌리며 걸을 뿐이다. 언제나 포대에 넣어두고, 농가가 야채 쓰레기를 줄 때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둔다. 이 진행형퇴비가 마음에 들어 쌀겨와 교환하는 사람도 있다.

 

계사 구조

최종적인 목표 마리수가 성계 350마리라면 62평의 계사가 필요하다. 50평에 350마리의 계산이나, 여기서 우선 150마리로 시작한다. 바닥이 좋게 되고 기술적으로도 익숙해지고 계란판매도 예상이 서가면 마리수를 늘려간다. 남은 12평이 병아리를 키우거나 종란을 얻는 장소가 된다.

계사는 한 동으로 큰 편이 기후에 대해서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다. 지붕은 가능한 높게 한다. 단지 법에 의해서는 3m를 넘으면 건축물이 된다고 해서 논란이 되므로 주의한다. 관리실을 만들어, 비오는 날 사료를 만들거나 계란의 포장을 할 때, 차를 마시거나 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만들 것, 만약 무언가 흥미가 있으면 천천히 그곳에서 즐기며 지내게 되면 양계장 체제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여러 가지 다양한 발견을 할 수 있게 된다. 계사 구조는 닭을 계사로부터 내보낼까 내보내지 않을까, 결국 방사해 키울까 그냥 평사로 키울 것인가로 달라진다. 방목 사육이 보다 좋은 방법인 것은 당연한 것으로 가능하면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이 경우에 계사는 자는 장소, 알을 낳는 장소, 먹이를 먹는 장소가 된다.
이 외에 어떻게든 괴롭힘을 당하는 닭이 나오기 때문에 어딘가 숨길 곳을 생각한다. 홰나 기둥 그늘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아무 것도 없으면 도망갈 곳을 만들어 준다. 주위가 개방된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북쪽과 서쪽은 한 겨울만이라도 닫는 편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공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 추울 때의 바람은 없는 편이 좋기 때문이다.
계사 아래 부분은 60cm 정도 판을 대 준다. 개 피해가 이것으로 상당히 방어되고 닭도 차분해진다.
주위의 전기 철책이나 계사에 그물이 대량으로 필요하게 되지만 새 것은 꽤 비싸다. 그래서 항구에서 어망을 찾으면 꽤 괜찮은 것을 구할 수 있다. 또 골프 연습장에도 때대로 망을 교체한다. 부탁해 두면 잘 해결될지도 모른다.

2) 녹이 밭 겸용의 놀이터

닭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자연양계라고 말 할 수 있을까?

계사에서 닭을 내보낼까 내보내지 않을까 라고 할 때 일본 닭을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WHO(세계보건기구)와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에서 만든 코덱스 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2000년 5월에 결정한 유기 축산 가이드라인에서 방목 사육으로 되어 있다. 이점을 생각한다면 닭을 계사에서 가둬 두면서 자연양계를 들먹이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누구라도 내보내는 쪽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관리가 힘들게 됨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관리를 어떻게 쉽게 할 것인가를 연구해 보아야 한다.

밖으로 내보내면, 곧 풀 한 포기 없는 매끄러운 대지가 되어버린다. 그런 곳으로 내보내어봤자 계사 안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체험에 근거한 생각도 있다. 실은 나도 닭을 방사하면서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 보내는 쪽으로 연구를 했다.

놀이터를 네 곳으로 나누어 풀어 키운다.

가장 편리한 방목 방법을 소개하겠다. 60아르 전체를 전기 책으로 두른다. 내부에 다시 최저 2m 높이의 망을 둘러친다. 2.4m 높이가 되도 좋다. 그리고 전체를 2m의 망으로 4등분 한다. 이 많은 양의 망은 닭이 출입할 수 없으면 좋으므로 그렇게 튼튼한 것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경관을 생각하면 검은 색이 좋다. 나는 삼림조합이 사슴에 사용했던 폐품을 싸게 지불하고 얻었다. 그물을 단단히 메는 것은 중요하지만 9m 정도로(띄어서) 단단하게 기둥을 세우고 나중에는 1.8m마다 대나무 정도를 세우면 되는 것이다. 4구획으로 나눈다는 것은 1구획을 3개월씩 놀이터로 이용해서 일 년에 4구획을 순서대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놀이터로 이용하지 않는 9개월 동안은 어떻게 하냐고 물으면 자연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녹색 채소를 만든다.
2월까지 닭이 있던 곳에는 호박, 고구마를 심는다. 5월까지 있던 곳에는 가을 대두를 심고, 후에는 된장을 만든다. 8월까지 있던 곳에는 배추, 양배추, 무, 마늘 그 밖의 채소를 만든다. 닭을 밖으로 내보내는 이점은 흙을 먹고 더위를 넘기는 등 다양하지만 제일은 깨끗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물로서의 생명의 빛이 변한다. 마당에서 노는 본래의 닭이 되는 것이다. 유럽의 유기란 기준에서는 외부 놀이터에서 수십 % 먹이를 먹고 있는 것이 조건이 되고 있다.

춘하추동 계절의 특색이 나온다.

60아르를 4등분하면 1구획은 15아르가 된다. 이 정도의 놀이터라도 연구에 따라서 자연을 재현한 재미있는 장소를 만들 수 있다.(그림2-7참조) Biotop의 발상을 취해서 충만한 양의 빗물이 모인 연못을 만들어준다. 과수를 적당히 배치함으로 음지도 만든다. 각각의 구획마다 춘하추동, 닭이 놀기 때문에 그 계절의 특색을 낸다. 겨울 장소는 일광이 제일이다. 일광이 좋으면 겨울 채소 만들기도 쉽게 되고 서리도 앉기 어렵게 된다. 여기에서 키 큰 나무는 필요하지 않다. 거꾸로 밭으로 이용하는 9개월은 계절, 장소와도 잘 맞게 된다.

봄의 장소는 비가 마르기 쉬운 곳으로 한다.
비올 때는 물론, 비가 온 후에도 마르기 전까지 결코 닭을 내보내지 않는다. 오염된 발로 알을 더럽히거나 놀이터 흙을 못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것이 미끄러운 ‘지면’의 원인이 된다.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매일 내보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엄격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형편이나 날씨에 따라 반 정도라도 내보내면 확실히 다르므로 가볍게 생각한다.

여름 장소는 바람이 통해서 시원한 곳
여기에는 키 큰 나무가 많이 필요하다. 매실, 감, 자두, 지주대에 키위덩굴 등 과일 숲에서 놀 수 있도록 해두면 즐거운 곳이 된다.

가을 장소에는 대나무 숲이 어떨까?
죽순도 조금은 얻고 방풍림으로도 쓸 수 있다.

어느 장소도 닭이 퇴비에서 풀 뜯기까지 해주기 때문에 수고가 들 일이 전혀 없다. 사람은 즐겁게 작업하면 된다.

 

 

3) 홰


홰는 이동식이 좋다.

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홰 아래에는 배설이 쌓이기 때문에 홰를 한 곳에 고정해 두면 그 부분만 쌓여서 바닥 발효가 불균일하게 된다. 홰를 이동하면 계분을 바닥에 균일하게 뿌려준다. 무거우면 이동이 어려우므로 가능한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게 만든다.

홰 만드는 법

상부의 홰 부분은 단차(段差)가 있도록 만든다. 바닥에서 높이가 높은 쪽으로 60cm, 낮은 쪽으로 20cm, 가로 세로를 약 1.8m ×1.8m로 한다. 여기에 뚱뚱한 어른이 타고 흔들어도 부서지지 않는 강도가 필요하다. 닭은 안쪽의 한 곳에 앉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 장소 싸움의 소란으로 홰가 찌부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강으로 단단하게 할 필요가 있다.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30cm간격으로 7개의 홰를 가야금처럼 늘어서 만든다.(그림2-19,20) 닭은 밤에는 높은 장소, 중간보다 안쪽, 수컷 옆에서 자려고 한다. 그래서 한참 시끄럽다. 야계는 밤에 자리 잡기가 나쁜 것에서부터 먹힐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닭의 위치 싸움은 당연하다. 그 점에서 홰의 높이가 다르면 위치 잡기가 비교적 빨리 결정되고 사고 등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높이가 같은 홰를 만든 적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자려고 하지 않았다. 갑자기 조용해지면 자는 소리도 나지 않고 오히려 아침을 기다린다.

대형 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형 닭 사육에서 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홰에서 날며 내려 올 때 다리를 뼈서 죽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또 바닥이 발효해서 좋은 상태로 되면 바닥에서 자도 병이 나지 않는다. 특히 겨울은 바닥에 묻힌 듯하게 발효열로 온기를 취하며 자는데 진짜 기분좋아하는 것 같다. 이쨌든 성량계나 대형닭은 보통 홰를 사용하지 않는다.

4) 산란상


산란상으로 양계장 수준을 알 수 있다.

산란상으로 양계장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산란상자에서 두 손가락으로 알을 꺼내어 그대로 케이스에 넣어 출하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 계란의 오염이 어디서 일어나는가 하면, 우선 설사라고 말할 수 있다.
설사로 항문 주위가 더러워져 있으면 분이 묻으면서 알을 낳게 된다. 건강한 닭은 분이 묻지 않는다. 공장처럼 몇 만 마리나 사육하는 양계장이 알을 낳자 말자 그대로 콘베아를 타고 세척조로 들어가거나 샤워를 하거나 해서 이것으로 살모넬라 염려가 없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오염될 기회조차 없도록 키워지면서 씻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설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더러운 발에서 오는 오염이다. 양계장 바닥이 끈적끈적하게 되어 있는 경우로 바닥을 콘크리트로 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비가 들쳐서 바닥재와 분을 적시면 마르지 않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알을 낳은 후에 발에서 더렵혀지는 것이다. 이것은 산란 상자를 운운하기보다 사육환경 그 자체를 근본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산란상은 계사와 작업실 사이에 설치한다.

산란상은 계사와 작업실 사이에 설치한다. 작업상, 낳은 알을 그대로 케이스에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이다. 계사로부터 닭이 들어와 알을 낳으면 바닥에 경사가 있어서 작업실 쪽으로 굴러 나오도록 한다. 알은 흔들거나 굴리거나 하는 것으로 상하게 되기 시작한다. 흰자가 무르고 노른자를 싸고 있는 것도 진동으로 끊어지기도 한다. 부딪혀 깨져 버리는 것도 있다. 굴리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과는 모순이 있어서 힘들지만 각도를 조절하면서 굴러오는 장소에 완충재를 두고 알을 정지시키며 받도록 한다.

작업실 쪽에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하여, 그곳에서 알을 씻지 않고 조용히 포장을 해버린다. 그때 손으로 문지르는 것조차 알의 쿠치쿠라층을 손상시키므로 알에 접촉하지 않고 싸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감싸듯이 신중하게 다룬다.

산란하기 쉬운 산란상자 만드는 법

각각의 닭에게는 산란장소의 선호가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찾으면 큰 소리로 쫓아내려고 한다. 다른 곳으로 들어가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기 싫은 모양이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닭도 있고 낮은 곳을 좋아하는 닭도 있다. 따라서 산란상에는 고저의 2단이 필요하다. 산란상 하나의 폭은 40cm, 깊이 30cm 높이 45cm로 한다. 출입구에 두꺼운 천을 달아서 속이 다소 어두운 상태로 해 둔다. 판재로 어둡게 하는 경우에는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장석을 단다. 매나 솔개 등이 하늘을 날 때 놀라서 산란상자로 뛰어들어 압사하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입구가 움직이면 조금은 막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옆막이도 상부 20cm는 틔워둔다. 내부의 낳는 곳은 인공 잔디 같은 것도 있으면 조금은 안심할 수 있다. 미끄러우면 닭이 좋아하지 않는다. (그림2-21,22)
알의 보존 온도는 8-9℃이다. 산란상 안이 더우면 알의 열화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최저, 최고 온도를 재도록 온도계를 설치한다. 직사일광이 닿지 않도록 하고 통풍도 생각한다. 또 산란상은 뱀의 표적이 되므로 닭의 출입구에 막을 치거나 띠워서 뱀이 알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닫는 구조로 한다. 단, 뱀은 쥐의 천적이므로 죽이면 안된다.

청소는 매일, 빠뜨리지 않는다.

밤에 산란상에서 자는 닭이 있어서 안에서 배설을 해 더러워지므로 밤에는 그물로 산란상자를 둘러서 출입을 못하게 한다. 아침 일찍 양계장에 가서 그물을 벗기면 좋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은 닭이 안에서 잠자지 않게 될 때까지의 기간만으로도 괜찮다. 그래도 상자 속은 더러워지기 쉽다. 매일 청소는 빼먹지 않아야 한다. 나는 물로 씻는 것이 편하고 알이 잘 구르도록 차 바닥에 까는 고무매트를 사용하고 있다. 매일 그것을 빼내어 씻는다. 여기까지 해도 알이 더러워지면 바닥이 너무 건조해서 먼지가 일어나는가, 놀이터의 풀이 완전히 생장하지 않아서 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물 뿌리기는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산란상에서 낳는 훈련도 필요

산란상에서 모든 닭이 낳아주면 좋겠지만 왠지 밖에서 낳는 알도 나온다. 본래 닭은 풀을 모아서 둥지를 만들고 낳은 알을 그 속에서 숨겨 묻고 대여섯개 모이면 부화를 시작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산란상자 밖에 칩바닥이 있고 움푹 파인 곳이 있으면 닭이 그곳을 좋아하는 것은 자연적이다. 산란하고 싶게 되는 바닥 장소는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그 장소에 임시로 이동식 산란상자를 놓고 훈련을 한다. 산란상자에 유사란을 넣고 꾄다. 속에서 둥지를 만들거나 알을 숨기거나 하고 싶기 때문에 칩이나 짚도 넣는다. 이것을 상자 안에서 낳는 습관이 붙을 때까지 계속한다.

 

발효 사료로 성량계의 설사가 나았다.

그렇다면 사료는 당연히 다양한 미생물에 관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어떤 미생물이 좋은가 라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다양한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풀을 사일리지로 하는 것보다 나뭇잎을 사일리지로 하는 편이 좋다. 산을 보면 당연한 일로, 부엽토는 낙엽과 썩은 나무가 쌓여서 만들어진다. 풀은 신선할수록 그 나름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거기서 생각한 것이 나뭇잎인 찻잎의 이용이다. 차를 만드는 공장에서 나온 찻잎찌꺼기를 사일리지로 하게 되었다. 단지 드럼통에 액체 설탕(당밀)을 섞어 넣으면 되는 것이다. 드럼통도 그 공장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그밖에 솔잎, 은행잎, 감잎 등을 모아두고 필요할 때에 발효시켜 사용한다. 닭은 생 솔잎 등은 결코 먹지 않지만 발효시키면 좋아하며 먹게 된다. 이렇게 해서 배합사료를 그만두고 근처에서 먹이가 되는 그런 것들을 모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이든 발효시켜 줘보게 된 것이다. 그러자 성량계의 설사가 나았다. 성량계는 설사가 특징이다. 라고 말해지고 있는 정도로 설사를 하기 쉬운 계종이다. 그것이 놀랍게도 나아서 마치 개똥처럼 단단한 배설을 하는 것이다. 잡아도 손에 묻지 않고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이다. 이것으로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2. 유산발효 사일리지 만드는 방법

1) 비지의 유산발효 사일리지
지역의 비지가 사일리지로 최적
유산발효 사일리지에는 비지가 지역의 소재로써 최적이다. 두부공장은 대개 어느 지방에도 있고 매일 비지가 쓰레기로 되고 있다.

① 자원의 유효이용
비지는 일반적으로 이용자가 줄고 있고 대부분이 쓰레기로 소각 처분되고 있다. 그러나 83.8%라는 수분함유량에서 생각해도 물을 태워서 처분하는 것 같은 것으로 자원낭비라는 의미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사료화하는 플랜트도 있지만 건조 경비가 꽤 들고 실용적이지는 않다. 그 점에서 산소와 빛을 차단해두면 비지는 기본적으로 유산발효를 일으키게 된다. 그렇게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요는 간편하게 매일의 작업 속에 넣는 편성하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주 1회 30분의 작업으로 유산발효가 자연양계에 편입되는 방법이다.


② 유산균이 증식하기에 최적
비지는 사료 성분표(표3-1)에서 알 수 있듯이 특히 영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산균이 증식하는 것으로는 최적의 재료이다. 이 유산균은 장에서 잘 살아 있다고 말하지만 장에서 죽지 않는다는 뜻이고, 장에서 증식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섭취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진다. 유산균같은 미생물은 일단 먹이기 시작했다면 도중에 그만둘 수는 없기 때문에, 계속할 수 있는 재료를 찾는 등 사전에 잘 궁리하여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로서는 비지의 사일리지가 내가 하고 있는 양계에서 사료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기에, 계속될 수 없다면 내 양계 그 자체가 무리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③ 기호성(嗜好性)이 높게 된다.
요즘의 비지는 기계로 강력하게 압착을 한 느낌이다. 그대로 주면 즐겁게는 먹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을 사일리지로 하면 유산이 생성되어 즐겨 먹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④ 장기 보존할 수 있다.
비지는 부패가 빠른 것도 특징으로, 간단한 보존법을 생각할 수 없으면 실제로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버린다. 이 의미에서도 장기 저장할 수 있는 사일리지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다.

재료는 비지, 쌀겨, 당밀과 드럼통
두부공장의 이른 아침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아침 9시에는 비지가 나온다. 아직 뜨거울 때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 여름에는 3시간도 안되어 냄새가 변하므로 시간을 확인해서 받으러 간다. 2개월이나 발효시켜도 뭔지 모를 것으로 되어버린다면 맥이 빠져 버린다. 사일리지에 의한 경우는 출발이 중요하다.
두부가게에는 전날에 70ℓ 양동이를 5개 맡겨두고, 거기에 비지를 넣어서 받는다. 미리 요일이 정해지면 10개 준비해서, 가지러 갈 때 다음 분의 양동이를 맡겨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뜨거울 때 옮겨와서 드럼통에 넣는다. 오늘 아침 막 사용하고 빈 드럼통에 넣는다. 얼마쯤 남아 있는 정도가 자연의 종균이 되어 좋다고 생각한다. 씻을 필요도 없다. 만약 처음 사용할 때는 겨 절임을 더해 주면 좋다. 옛날에는 스타터(starter)로 뭐가 좋다고 하는 것이 있었으나, 비지의 안정증식에는 다른 종류의 유산균이 있다. 물론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유산발효한다. 이것이 좋은 환경의 바로미터가 된다. 재료는 양동이 5개의 비지에 쌀겨 1포대(15㎏), 당밀3ℓ이다. 당밀은 3ℓ 정도 넣는 편이 발효가 잘 되지만 고가이므로 나는 1-2ℓ로 하고 있다. 이것으로 드럼통 1개 분량이 된다.

꾹꾹 눌러서 1개월

당밀을 먼저 5개의 비지가 든 양동이에 균등하게 넣는다. 위에만 얹는 것이지만 드럼통에 부어넣을 때 혼합되므로 편하게 된다. 그리고 이 비지에 쌀겨를 조금씩 더해가면서 드럼통에 넣어간다. 양동이로 3개 들어가면 드럼통이 가득 차게 된다. 거기에 장화를 신고 위에서 밟는다. 위에 보라도 있는 위치라면 잡고 할 수 있다. 전력으로 한다. 단단하게 되었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더 다져진다. 쌀겨를 넣으면 전체적으로 단단해져 밟기 쉽게 된다. 밟으면 위에서 3분의 1이 비게 된다. 또 양동이 1개와 겨를 더하고 다시 밟는다. 마지막 1개는 공 같은 것을 이용해서 더 밟는다. 대개 마지막 양동이의 반이 남으면 가득 차게 된다. 표면에 겨로 1 cm 두께로 뚜껑처럼 얹는다. 최후로 뚜껑을 닫고 뚜껑 위에서 강하게 밟고 밴드를 두른다.(그림3-2) 작업 시간은 주 1회 30분 정도이다. 1개월을 두면 이용할 수 있지만 300마리가 주에 1통 정도 사용하므로 장소가 있으면 10개 정도 늘어 두고 2개월 전에 만든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비지 사일리지는 1년 두어도 변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그림3-3,4)

2) 귤 주스 찌꺼기 사일리지

여기는 귤 생산지이다. 귤 쥬스 공장에서 압착찌꺼기를 사일리지해서 사용한다. 귤 주스 찌꺼기는 비지와 같이 드럼통에 넣어서 유산발효 시킨다. 이것은 영양가도 당분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독특한 발효과정으로 된다.
드럼통에는 역시 쌀겨 1포대(15kg)를 섞으면서 귤 쥬스 찌꺼기를 넣어간다. 이때 강하게 다져 넣지 않는다. 뚜껑도 밴드 없이 그냥 얹어 둔다. 1주간이 지나면 뚜껑이 부풀어 오르고 우선 탄산가스가 나온다. 이때 밴드를 하고 있으면 파열해 버린다. 다시 1주간이 지나면 다음은 뚜껑이 내려가서 상부에 공간이 생기므로 나쁜 표면을 제거하면서 다시 넣어간다. 꽉꽉 채워 넣고 뚜껑을 닫고 밴드를 두른다. 2톤 차 1대에 12통의 분량이 나온다. 1통을 1개월 사용하면 1년분이 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1개월, 겨울에는 2개월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귤껍질이나 속껍질은 녹게 되고 전체가 끈적끈적한 덩어리가 된다. 이것을 상부에서부터 잘라내듯이 이용한다.(그림3-5) 사일리지에서는 표면이 산소에 노출되어 변질이 시작된다. 매일 상부를 깎으면 방지되지만 닭이 소수인 경우에는 무리인 것도 있다. 그 경우에는 비닐로 윗부분을 꼭 덮는다. 그래도 불안한 사람은 큰 이중 비닐봉지에 물을 넣고 물 뚜껑으로 해둔다.

 

 

4. 녹이(綠餌)


목표는 1일 1마리 100g

녹이는 하루에 한 마리당 100g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름에는 근처에서 구하거나 밭을 정리하면서 모으거나 하는 일이 가능하지만 겨울에는 별도의 밭이 없으면 무리이다. 면적으로는 겨울을 생각하면 1마리에 1평의 토지가 있으면 좋겠다. 물론 재배지 이외의 것은 주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라 곤란할 때나 비 오는 날을 중심으로 이용해 가고 근처에서 받을 수 있을 때는 외부에서 취해 오는 것이 전제이다.

겨울에는 유채꽃을 뿌려서 녹이를 확보

재배에 대해서는 여기 내가 사는 곳에서는 11월에서 2월까지 3개월간을 중심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논에서 추수 후 이모작으로 해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밭으로 하는 경우에는 우선 계사바닥의 퇴비를 8월 중에 비가 오는 전날에 뿌린다. 10월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빨리 하면 할수록 녹이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시비량은 어느 정도면 되는가가 아니라 그때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적당하게 하면 된다. 많이 주면 녹이가 괴물처럼 커지지만 적어도 충분하다. 어떤 품종을 뿌리면 되는가, 유채, 사료용 무청, 사료용 갓, 외에 그 지방에서 나는 유채가 있으면 그것을 사용한다.(그림3-10) 산에서 한쪽에 유채를 발견한 적이 있지만 누군가가 손을 댄 것은 아니었다. 비료조차 주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라고 있었다. 그러면 지금 산에서 생장하고 있는 것에서 씨를 얻는 것이 제일이다. 유채는 2월경에 씨를 거두러 가면 내가 사는 곳이라면 얼마든지 모을 수 있다. 유채에 한정하지 않고 겨울에 그 지역의 자연에 무성히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증식시켜나가는 것이 좋다.
2년째부터는 좋은 씨앗을 채종할 수 있다. 정월에 개화하는 것이 좋다. 일찍 심고 일찍 거둘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해 간다. 당초 다양하게 심었던 것 중에 그 토양과 자신의 재배법에 맞는 품종만 살아남게 되고 몇 년이 지나면 씨를 뿌리지 않아도 계분을 뿌리는 것만으로 유채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보다 큰 포기부터 쏙아 내어 사용

퇴비를 뿌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비가 오기 전날 씨를 뿌린다. 단지 흩뿌릴 뿐이다. 복토도 누르기도 안한다. 당연 여름풀이 무성하지만 풀을 헤치면서 지면에 닿도록 뿌리면 그것으로 된다. 이 하초도 녹이로 사용하면 다음에 발아하는 것이 갓 등으로 바뀌어 간다. 사용할 때는 큰 포기를 뽑도록 한다. 밑에 작은 포기가 많이 있으므로 큰 것부터 뽑아서 모으면 3개월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계절은 퇴비를 뿌려주고 거기에 있는 풀을 무성하게 한다. 내가 사는 곳은 좋은 기후 탓일까 그 정도로 충분해서 1마리당 100g의 풀이 된다. 나는 칡, 억새풀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칡의 성장력은 한 여름에 그것만 모아도 될 정도이고 참억새 풀은 까는 짚으로 이용해도 되는 중요한 것이다.

꼭 하고 싶은 마늘, 고추

녹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한 이랑 정도는 반드시 만들어 두고 싶은 식물은 마늘, 고추, 아시타바, 부추, 차조기, 산달래, 비름 등이다. 마늘과 고추는 필수품으로 내가 모든 병의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감기’에 효과가 있다. 많이 재배해서 건조시켜 두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상용하지 않는 것이다. 부추와 달래는 같이 사용해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마늘과 고추를 번갈아 사용하면 좋다. 차조기와 아시타바, 비름은 한번 자리 잡으면 얼마든지 늘려간다. 때때로 쌀겨 발효에 넣어 이용한다. 그대로 주어도 먹지 않는다. 녹이도 다양할수록 좋은 밸런스가 잡힌다.

독초나 냄새가 강한 풀에 주의

잡초녹이에서 불안하게 되는 것은 독초들이다. 예를 들어 바곳 같은 식물을 주면 아무리 닭이 독에 강하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런 독초는 처음부터 농장 주면에서 제거해 버리는 편이 좋다. 그러나 보통 독초 때문에 닭이 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일이 없으므로 신경질적으로 될 필요는 없다. 단지 풀들의 열매로 인해 계란에서 묘한 냄새가 나서 곤란을 겪은 사람은 있었다. 닭은 특히 풀의 열매를 좋아한다. 야계라면 작은 열매로 뱃속이 가득하리라. 열매 속에는 유분이 모아져 있어서인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이 있다. 이것이 계란에 옮겨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질문)
안녕하세요? 양계 하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제 곧 가을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흔하디 흔한 풀들이 다 사라질텐데 그럼 서리가 내리고 난 후 겨울이 오면 청초를 닭들에게 어떻게 먹이시나요? 사일리지를 만들어 먹이세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 어떤 식물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실제 경험담들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사일리지가 아니라면 혹시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청초를 사료로 활용하여 10% 사료 자급을 하려면 한 마리당 70g을 먹여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략 반 정도 되는 30g을 먹이면 4.7%의 사료 자급이 가능한 셈이지요. 뿐만 아니라 청초를 충분히 먹이게 되면 비타민 공급이 원활해지고, 닭의 체액이 산성화 되는 일을 방지해 줍니다. 그리고 섬유질을 보충해줌으로 다른 사료의 과부족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며, 닭들의 쪼는 습관을 충족시켜줘 항문쪼기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급이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이렇게 좋은 청초를 구하기가 힘드니 어떻게 하죠? 저도 궁금했는데 아무도 답변을 안하시네요. 저는 작년 겨울에 무우값이 싸서 동네 무우밭 안캐간거 다 캐다 먹였습니다. 초겨울에 무우청 말려놨다가 먹이기도 하구요. 이번 겨울엔 미리 유채를 심어볼까 하고 씨앗을 구해놨습니다만... 싸일리지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아시는 분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사일리지를 만드는 방법은 제가 알기로는,


1. 땅을 파고 용기를 묻거나 비닐(장수비닐)을 깔고


2. 사일리지로 사용할 청초를 1~3cm로 잘라서


3.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빼곡히 담습니다.


4. 이때 쌀겨, 유산균을 함께 첨가하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5. 비닐로 상부를 봉하면서 이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6. 그리고 그 위에 전체 무게의 10%가량 흙이나 돌로 눌러줍니다.


7. 약 40일이 지난 후부터 사용하는데 한꺼번에 10cm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장 매일의 관리법

1. 하루의 작업 순서


즐기면서 하루 2시간이 기본

양계를 계속하기 위해서, 즐기면서 하고 싶은 것이 하루하루 반복되는 닭의 시중이다. 아침 일찍 계사로 가고 싶어서 문득 눈이 떠져 버리는, 매일 계속 되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는 창조적인 작업으로 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

 

싫어하는 일로써 하는 정도라면 양계를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살아있는 것을 키우는 일은 이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된다. 자연 양계는 관찰 양계이다. 작업은 가능한 한 단순화하고, 관찰하기 쉽게 해가는 일이다. 중노동도, 더러운 작업도, 위험한 작업도 없다. 복지 작업소에서도 잘 도입해서 하는 곳이 많다. 내 경우 아침 1시간 닭과 노는 것으로 역할은 끝난다. 전체 조직이 완성되면 정말 편한 것이다. 작업은 연중무휴로 한사람이 계속하는 것은 힘들다. 가족 전원이 나누어 협력해 가는 것이 좋다. 우리 집의 경우 아침은 내가 담당, 점심 저녁은 처가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칙으로, 두 사람이 하는 것도 많고, 급한 일이 있으면 하루 중 쉬엄쉬엄 하는 때도 있다. 이웃의 축산농가와 연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 작업시간은 하루 2시간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요령이 좋은 사람이라면 3개월 정도에 가닥이 잡힌다.

아침 작업은 혼자서 1시간정도

아침은 밝아오면 시작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추기보다 닭의 생리에 맞추는 편이 결국 편하다. 당연, 자신의 조식보다 닭이 우선이다.

①최초의 냄새에 주의한다.
우선 계사에 가까이 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냄새가 풍겨온다. 바로 코가 익숙해져 감각이 약해지므로 처음의 냄새에 주의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발효냄새와 부패냄새를 구분하는 점이다. 좋은 상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독특한 부드럽고 고요한 향기가 난다. 숲 속의 냄새를 생각해 본다.

②계사 측면 등을 개방한다.
계사의 천창이나 측면이 자유개방식인 경우는, 날씨와 바람을 판단한 후에 가능한 한 개방한다.

③계사에 들어갔을 때의 상태를 관찰한다.
계사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다. 그 때 발치로 몰려오는 닭의 상태를 관찰한다. 먹이를 먹고 싶은 정도에 따라 쇄도의 정도가 다르다.

④산란상의 그물을 벗긴다.
밝아지면 바로 낳고 싶은 닭도 있으므로 이것에 늦지 않도록 한다. 늦으면 밖에서 낳는 버릇이 생기는 원인이 되어버린다.

⑤먹이 먹는 모습을 체크
바닥에 먹이를 뿌리는 경우는, 익숙하지 않으면 판단이 어렵지만, 전일 저녁 급여한 먹이가 남은 경우를 본다. 아침에 남아있다면 너무 많이 주고 있던가, 무언가 있는 것이다. 바닥에 뿌린다고 해도, 때때로는 먹이상자로 주어서 무엇부터 먹는가? 무엇이 나중에 남는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녹이의 줄기가 남아 있는 상태를 보면 먹이주머니의 차고 빈 것을 알 수 있다.

⑥바닥상태를 관찰한다.
굳어진 곳이 있으면 거기에 먹이를 뿌리도록 한다. 주 1회는 바닥을 파서 수분함유정도와 발효상태를 확인한다. 말라서 물 부족 상태면 빨리 물탱크의 밸브를 열어 방수를 시작한다. 작업을 하면서 방수위치를 때때로 바꾸고 다른 작업이 전부 종료할 때 전체에 물이 뿌려지도록 한다.

⑦분의 상태를 확인한다.
홰 아래에는 간밤의 분이 집중해 있다. 딱딱해서 손으로 쥐어도 달라붙지 않는다. 코에 가까이 해도 조금 냄새를 느끼는 정도이다.

⑧물을 확인한다.
유수식으로 하고 있어도, 쓰레기로 막히거나 단수되기도 한다. 물에 대해서는 아침저녁으로 확인을 확실히 한다. 주 1회는 수조에 바닥재를 넣으면서 물 주위도 체크해 둔다.

⑨먹이의 량을 정한다.
이상의 관찰과 전일까지의 산란수 흐름을 생각한 후에 그날의 먹이 량을 정한다. 이 먹이 량이 3~5일로 계란에 반영해 간다. 같은 양동이로 하도록 하고, 가감한다. 호기발효사료가 몇통, 유산발효사료가 몇 통이라고 정해서, 잘 혼합한다. 굴 껍질이나 싸라기 쌀 같은 단품도 상황에 따라서 더한다.

⑩먹이를 준다.
먹이는 저녁 분을 남기고, 아침 분을 한 번에 준다. 약한 닭도 먹도록 넓게 뿌린다.

⑪산란상자를 깨끗하게 한다.
닭이 먹이 쪽으로 모여 있는 동안에, 산란상자를 먼지 하나 없는 상태로 하는 기분으로 청소한다. 오염에 따라서는 잘 씻어준다. 이것은 저녁에 작업해도 괜찮다.

⑫사용한 만큼의 호기성사료를 보충
이것은 1주 1회로 한다. 계란이나 닭의 상태로 먹이 혼합비율을 바꿔간다. 특히 굴 껍질에 주의해 준다.

⑬바닥재의 전정우드칩을 더한다.
손수레로 가지고 와 닭이 휘젓기 원하는 곳에 뿌리면 나중은 닭이 한다.

⑭마지막으로 닭 계사에서 여유 있게 머물러 있기
2~3분이라도 좋으므로 닭에게 말을 건다. 닭이 머리 위로 올라와서 논다. 약한 닭은 사람 옆에서 먹이를 먹으려고 한다. 리더는 사람과 거리를 유지한다. 닭과 자신을 일체가 되어 기분이 좋은 것이다. 이상이 아침 작업이다. 혼자 해도 약 1시간. 서두르면 30분에도 끝낼 수 있다. 이 아침 작업은 같은 사람이 계속하는 일이 중요하다. 사람이 바뀌면 미세한 상태변화를 놓치고, 먹이양도 혼합비율도 모르게 되어버린다. 복장도 가능하면 같은 것이 좋다. 또 닭과 접촉할 때의 기분은 영향이 크다. 실제로 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의 산란은 2주간 떨어졌다.



점심후의 작업은 계사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

점심 후에 닭을 계사에서 밖으로 나가게 한다. 지면이 젖어 있거나 비가 내릴 것 같을 때에는 내보내지 않는다. 여름에 뜨거울 때에는 가능한 한 내보낸다. 봄은 매에게 당하는 일이 많으므로 아침부터 하늘의 상태에 따라서 그만둔다. 2일에 하루 내보내면 된다는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시간대에 첫 번째 계란을 포장한다.

저녁 작업은 혼자서 거의 한 시간

저녁 작업은 일몰 2시간 전에 계사로 간다. 계사에 가까이 갈 때 주위 상태에 주의한다. 개가 도망가고 있거나, 매가 날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빨리 대응하면 사고 없이 끝난다. 그들은 몇 번이나 사전조사를 한다.

①닭을 안으로 넣는다.
밖에 남아 있는 닭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한다. 부르는 소리를 정해두면 기억하고 돌아오게 된다. 닭이 터무니없는 곳에 있는 경우도 있다. 탈출구는 좀처럼 발견할 수 없다. 그 탈출구를 발견하려면, 닭을 잡아넣어서, 다시 한번 해보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②발효 사료를 준다.
아침과 마찬가지로 닭의 상태를 보면서 사료를 준다. 발효 사료의 좋은 점은 만들어두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저녁에 또 발열해서 따뜻하지만 역시 좋아하며 먹는다. 물 상태를 보고, 출입구를 닫는다. 천창이나 측면도 날씨에 따라 닫는다.

③녹이를 준다.
저녁, 가장 중요한 것이 녹이이다. 그 날의 필요량을 가져와서, 통째로 사료를 먹는 동안에 뿌린다. 자잘하게 썰어서 주어 열화 시키는 일은 피한다. 녹이 먹기가 끝나고 만복상태로 자도록 해준다.

④산란상에 그물을 걸친다.
산란상에서 자고 있는 닭이 없는지 체크하면서 그물을 친다. 만일 계란을 품으려고 산란상에 있다면 사람손을 쫒거나 공격자세를 취한다. 이런 닭들은 별도의 방에 가둔다. 그리하면 둥우리를 트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또 나이가 들거나 상처가 난 닭, 병이 든 닭도 별도의 방에 넣는다. 계란을 밖에 낳아 버리는 일이 많으므로 잘 찾는다. 그 때 찾은 계란은 판매하지 않는다. 자신이 먹던가? 사료에 섞어 버린다.

⑤계란을 팩으로 싼다.
2회째 계란을 포장한다. 산란상에서 굴러 나온 계란을 그대로 케이스에 넣는다. 계란을 집게로 집는 듯 꺼낸다. 닭털을 떨어뜨리고, 금이 났는지 확인하며 싼다. 문지르거나 흔드는 것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⑥일지를 쓴다.
작업은 이것으로 끝나지만 마지막으로 일지를 쓴다. 눈에 띈 것은 무엇이라도 써두면 좋은 것이다. 뭐든 계속 기록해 가면 보이는 것이 반드시 있다. 산란 수, 죽은 닭, 사료 량 변화, 건강 상태, 볏 색, 바닥상태, 분의 상태 눈에 뜨인 일을 메모해 두면 5~6년 지나서야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시작해서 몇 년간은 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으로 저녁 작업이 끝난다. 녹이를 모으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거의 1시간이다. 이것도 아침과 마찬가지로 30분에 끝내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 외 - 주1일은 닭의 날

우리 집에서는 주 1일을 닭의 날로 하고 있다. 이 날은 아침에서 밤까지 닭을 위해 지내는 날이다. 비지와 생선뼈를 모으러 가는 작업이 주 1회 내지는 2회 필요하므로, 이날이 닭의 날이 된다. 한번에 모아서 받으러 가면 합리적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편 상황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힘든 일이라 혼자서는 무리가 있다. 두 사람이 받으러 가서 통에 담고 끝내는데 2시간 걸린다. 남은 3시간 정도, 보통 때 할 수 없는 일을 정리한다. 그물 보수, 전기책 아래의 풀 제거, 파종, 수탉을 잡는 것, 난유 만들기, 쌀겨 가지러 가기, 병아리 준비, 알 부화, 견학회 준비, 통신 만들기, 장부 정리, 계사나 설비 보수. 한 주간 눈에 뛴 일을 정리해서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런 일이 주1회로 끝나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큰 일로 이 범위에 넣을 수 없는 일이 얼마정도 있다. 차 ‧ 귤 찌꺼기를 모아서 드럼통에 넣는 작업, 싸라기 쌀을 각 농가에서 모아와 드럼통에 넣는 작업, 합쳐서 10일을 걸리는 작업이다. 이상이 모든 작업이다. 아침, 저녁 1시간과 주 1회는 반드시 한다. 라는 것이 일상관리의 기본이 된다. 나 자신, 교사를 하면서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논일, 밭일을 합쳐서 하는 편이, 기분으로도 시간으로도 아주 편하다. 그밖에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데, 시간배분에 무리가 없다. 이것이 병아리까지 합쳐서 350마리의, 가장 합리화 된 자연양계의 작업 패턴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상 편하게 하면, 절차가 빠지게 되고, 어딘가 이상한 점이 나온다. 700마리로 하면 두 배의 시간으로 하면 어떨까하면 전혀 틀린 얘기가 된다. 또 100마리를 해도 시간의 단축은 거의 없다.

출처 : 에스라전원마을{에스라빌리지}
글쓴이 : 에스라Villag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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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주 임옥종 2017. 5. 31. 12:40

10. 병의 대응

1) 백신으로 대응하지 말고 면역력을 높인다.

    백신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40년 이상 닭과 접해 왔지만 병으로 고생한 일이 전혀 없다. 닭은 개나 고양이보다 분명히 건장하다. 우선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확신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잡음이 들려 올 때 마다 불안하게 되고 사육이 흔들리게 된다.

그 결과, 백신을 10회 할 때에 자연양계니까 2회 정도 해두면 어떨까? 라는 식의 최악의 길을 선택해 버린다. 백신이 조금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사용하여 인공양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왜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닭을 키울 수 없는 것일까

의문이 된다. 인간보다 더 건장한 생물이 매월 백신이나 약을 주지 않으면 병이 드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육법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이상한 대규모 양계방식이 자연 양계로 밀고 들어와 어중간한 약을 사용하게 되면, 병을 부르는 있는 바와 같다.

약을 사용하면 무창계사에서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자연양계에서는 자연 도태를 이용하고, 건전하고 강건한 계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내병성이 있는 계통을 만드는 것이다. 그럼 전혀 약제, 특히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면역력을 높여가는

양계법을 이하에서 순서대로 써간다.


닭의 병은 모두 [감기] 라고 생각한다.


우선 모든 닭의 병을 감기라고 생각해 달라. 설사하도 하고 콧물도 나온다. 인간이 감기가 걸린 것과 아주 같다고 생각해도 좋다.

병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약으로 대응하는 근대의학의 발상이다.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 대응법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콕씨디움도 뉴캐슬병도 전염성 콜리자도 증상은 모두 감기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모두

[감기]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알기 쉬운 병의 발견법이다.


감기에 걸리면 생이와 녹즙으로 즉시 대응


닭이 감기에 걸린다. 눈곱, 콧물, 볏 색, 닭털의 윤기, 특히 눈빛, 발의 윤기에 주의하고 풀이 죽어 무리에서 떨어지고, 먹이를 먹지

않게 되기 전에 발견해서 상태가 나빠지면 따로 키운다. 병을 복잡하게 생각하면 어렵게 되어 오히려 발견이 늦어진다. 어쨌든

감기로 생각 하여 인간이 걸릴 때의 상황에서 유추해 판별한다.

감기가 걸리면 면역력 강화의 기회이다. 한 마리의 상태에서 모든 닭에 공통으로 생각한다. 몸을 덥히고 영양가 높고 소화에 좋은

것을 먹인다. 거기에는 생이와 녹이로 한다. 생이는 미꾸라지, 구더기, 지렁이, 곤충의 유충 등 뭐든지 상관없다. 삶은 계란 노른자

도 좋다. 마늘, 고추도 효과가 있다.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는 상태가 되도록 노력한다. 단지 급할 때를 위해서 이런 대처방법

도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 상시 특수한 사료를 이용하면 이럴 때 효과가 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비나 바람도 주의한다.


2) 병이 걸리기 쉬운 시기의 대응법

    부화 후 10일 간은 바닥의 균에 노출시킨다.


닭이 병이 걸리기 쉬운 일령은 대개 정해져 있다. 부화해서 10일간, 3주째 전후, 3개월째이다. 결국 3번 고비가 있는 것이다.

부화해서 10일 안에 사망하는 닭은 알에 힘이 없어서 약하게 발생했던지, 선천적으로 무언가 문제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10일 간은 모계로부터 면역력을 받고 있어 병에는 걸리지 않는다.

이 10일 간의 사육이 그 후의 체질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고비이다. 추워서 떠는 듯한 상태는 안된다. 먹이는 언제

라도 먹을 수 있게 하고, 생이를 가능한 많이 준다. 삶은 계란도 3일 간은 노른자를 그 후는 모두 준다. 포인트는 역시 바닥 만들

기로 좋은 발효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바닥에서의 보온과 습기보급도 있지만 바닥의 다양한 균과 면역력이 있는 이 10일간 접촉

시킨다. 바닥에 닿으면 콕시디움에 걸린다는 생각은 정반대로 결국은 지면에서 살도록 되는 있는 것이 닭이다. 바닥이 다양한

균으로 충만하면 특정 나쁜 균으로 치우치는 일은 없다. 균에 노출하는 것은 필요한 일로 감염은 해도 발병하지 않는 상태가

목표이다. 병을 두려워해 멀리하는 것이 아니고 불러들여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병에 걸리지 않고 성계가 되는 편이

결국 좋지 않다. 약한 체질의 닭이 살아남아 버리기 때문이다. 엄하지만 도태선택이 필요하다. 또 2주를 지날 무렵부터 따뜻한

낮에는 밖에 내보내 놀게 한다. 처음에는 1시간 정도 하고 서서히 늘려간다.


3주째 전후는 감기가 걸리기 쉬운 한계선상에서 키운다.


두 번째 고비는 태어나서 3주째 전후로 슬슬 보온을 끝낼까 하는 무렵이다. 이때 감기가 걸리락말락 한다. 그래서 마음약하게

보온을 계속하면 강한 털이 돋아나지 않는다. 감기가 걸리기 쉬운 한계선상에서 키운다. 3주경은 병아리가 중계로 바뀌는 스트

레스가 더해져 요주의기간이므로 신중히 대응한다. 생이를 다시 2,3회 주도록 한다. 되풀이해서 지겨운 이야기가 되지만, 바닥

만들기가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양한 균과 동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정균만 늘어나 버리는 일이 병의 근원이다.

소독같이 어차피 어중간하게 끝나고  바닥상태만 더 혼란시키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

3주째의 고비를 넘으면 일단 안심이다.

우리 집의 닭들은 해마다 감기조차 걸리지 않게 되었다. 이 방법으로 10대 정도 자가번식을 계속하면 상당히 강건한 종이 되는

것이다.


3개월째는 녹이를 듬뿍 급여


3개월째가 세 번째 고비로, 감기 걸리는 병아리가 나온다. 사람이 감기 걸린 초기와 아주 똑같아서 비나 바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생이를 주면 회복된다. 신선한 녹이를 충분히 준다. 삶은 계란의 노른자도 효과가 있다. 감기를 분별하는 것은 볏, 눈,

다리의 활기가 있나 없나가 지표가 된다.


6개월 정도에는 닭은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며 성계로 변해간다. 이 시기가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기이다. 녹이가 제일 필요한

때이고 제일 잘 먹어주는 시기이다. 1마리 100g을 목표로 먹고 남길 정도로 주면 닭털의 윤기도 좋고 눈도 살아 빛나는 닭이 된다.

빠른 닭은 슬슬 산란을 시작하지만 이 시기에 갑자기 죽는 닭이 가끔 있다. 병아리에서 성계가 될 때까지 몇 번인가 털갈이를 하며

성장한다. 이것이 닭의 체질이 바뀌어가는 것이 털갈이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 시기에 병 걸리는 일이 많다. 닭털의 변화를

보면서 키워 가는 것이 중요하다.


3) 매일 체크하는 법

    약한 닭은 별도로 키운다.


닭에게 어느 정도의 경쟁상태를 만들어 둔다. 사료로 조금 분발하지 않으면 먹지 못하고 성장해 갈 때도 조금 큰 닭과 함께 있는,

그런 상태를 만들어 준다. 외동보다 대가족이다. 그러면 전체흐름이 무너진 경우나, 동료에게 따돌림을 당하면 금방 알게 된다.

따라붙어 보려고 않다고 판단되면 따로 키운다. 보호사에서 일주 정도 몸 상태를 조정해 돌려보낸다.


건강한 닭의 판별법


아침 사료를 줄 때가 제일, 병의 조기발견기회이므로 주1회 정도는 먹이를 어느 정도의 시간에 다 먹는지, 여유 있게 닭과 함께

있으며 확인한다.(그림4-2) 이때 눈빛이 중요하다. 건강한 닭은 눈을 부릅뜨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다음으로 털의 윤기로 사람의

두발과 같은 감각으로 볼 수 있다. 차분하고 윤기가 있는 상태가 좋은 것이다. 볏은 활력의 표현이다. 붉을수록 좋다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이 느껴지는 건강함을 본다. 다리 빛깔도 중요하다. 주름이 있거나 하얗게 뜨거나 꺼칠꺼칠하면 안 된다. 팽팽함,

색 윤기, 빛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발톱, 바닥을 잘 차서 짧게 되어 있는 것. 부리도 마찬가지로 짧고 상하균형이 잘 이루어

지고 야무진 것이다. 이상과 같은 점을 보면서 안아 올려본다. 모이 주머니의 모이양이 적고 아랫배에 지방이 쌓이고 항문이

말라서 시든 것 같이 되어 있다. 이러면 안 된다. 안을 때 무게가 중요해서 나쁜 닭은 척 보면 가볍다.

눈곱이나 콧물에 대해서는 모래 먼지가 붙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계란에도 나타나는 신체의 부조


계란도 잘 관찰한다. 찌그러진 것, 껍질이 약한 것, 무딘 둥근 쪽이 열화한 것 무언가 신체의 부조를 나타낸다. 어느 닭이 나쁜

알을 낳고 있는지 잘 알 수 없지만 같은 경향의 나쁜 알이 계속 되는 것은 이상한 닭이 있다는 것으로 상태를 보면서 병든 닭

발견에 노력한다.

나처럼 6-7년 닭과 함께 살고 있는 경우, 나이를 먹어 비틀거리는지 병에 걸린 건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발에 띠를 해서 판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떼어 내버리는 닭이 많아 그것도 별로 효과가 없었다. 작년부터는 색별로 번식을 하고 있는데 빨간색,

하얀색, 검은색으로 순차적으로 부화해서 색으로 몇 년된 닭인지 바로 알도록 하고 있다.


4) 살모넬라 대책

‘평사는 살모넬라가 무섭다’는 옳은가?


살모넬라가 크게 주목되어 계란 판매도 일시 떨어졌다. 특히 평사는 더러워서 살모넬라가 두렵다는 이미지여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견학회를 할 때마다 ‘날로 먹을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게 된다. 이상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살모넬라는

닭과 떨어질 수 없는 균으로 조사해가면서 재미있는 점을 여러 가지 알 수 있었다. 살모넬라라고 해도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닭이

발병하는 것이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 것도 있다. 가축 보건 위생소에서는 관내의 양계농가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찾는 법이 나쁜 것이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어분이나 수입 옥수수에서도 10% 이상 균이 발견되므로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쥐는 닭 이상의 보균동물이다. 살모넬라의 발생은 현재는 무창계사의 문제다. 북해도에서 무창계사와

개방계사를 11개 농장씩 조사한 결과, 무창계사의 10농장 즉, 91%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되었다. 개방계사에서는 하나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살모넬라균은 외부에서는 다른 균보다 약하므로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바로 사멸한다.


불안한 것은 약을 먹는 닭


살모넬라 대책으로 사료에서 살모넬라가 나오지 않도록 하려고 각 사료회사가 살균에 신경 쓰지만 살모넬라균보다 들어간 약제가

더 두려운 생각이 든다. 살모넬라균은 장속에서 많이 번식하는 세균으로 장에서 건전한 균이 균형을 이루면 살모넬라균만이

일방적으로 증가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그러나 평소에 약을 먹여 닭을 사육하면 백신도 없는 살모넬라 같은 균의 대처법이 없어

져 버린다. 장에서 유산균을 증식시키려 해도 약을 사용하므로 잘 늘어나지 않는다. 최근 살모넬라 백신이 등장했지만 완전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 백신으로 면역을 기르려고만 하면, 스스로 면역을 획득하는 기구와 또 그 기구를 단련하는 수단을 잃어

버리게 된다.

이상으로부터 다양한 미생물 속에서 자라는 발효사료양계에서는 살모넬라의 염려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단지 노계, 병든

닭의 계란은 감염 가능성이 있다. 살모넬라균은 장에서 난관을 거슬러 난소까지 들어가 난소에서 증식해서 알 껍질이 되기 전에

알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일이 있다. 생명의 구조로서 알은 2중, 3중의 방위기능으로 지켜지므로 알까지 살모넬라가 침입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것은 장에서 살모넬라가 상당히 밀도 높은 경우로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대책은 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


대책으로는 균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결국 하나의 균이 치우치게 늘어나는 것을 막는 것이 기본

다. 그를 위해서는 쥐 증가를 막는 일이다. 쥐는 살모넬라 보균 가능성이 크다. 양계장을 뛰어 다니는 것은 최악이다.

지면에 터널이 있으면 밤은 쥐 집이 된다. 사료에 쥐똥이 떨어져 흩어진다. 또 뱀을 중요시 한다. 계란을 먹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하나 둘 먹어도 쥐 대책으로는 뱀이 제일이다. 그밖에 통로에 끈끈이 장치를 하거나 사료를 먹지 않도록 하거나 온갖 수단을

다해야 한다.


분으로 오염된 계란 취급에 주의


다음으로 분이 묻은 계란을 판매하지 않을 것. 판매를 해도 별도로 해서 열을 가해 먹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팔도록

한다. 계란에 배설이 묻는 경우의 대개는 장 상태가 나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이 껍질이 얇은 곳이나 금이 간

곳으로 침입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금도 있다. 주의해서 판매되지 않게 해야 한다. 결국 생으로

먹는 계란은 먹는 사람이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금이 간 계란이 남아서 보존되고 냉장고에 들어 있어도 그것을 생으로 먹는

것은 금한다. 생것은 어디까지나 생선회 같은 감각으로 해야 한다. 낫또에 날계란을 비벼 먹다가 남겨서 다음에 다시 먹는 것은

안전할까? 낫또균과 살모넬라균의 싸움은 어떻게 될까?


5) 항문 쪼기의 원인과 대책


내게 오는 상담전화의 1위가 항문 쪼기로 곤란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곤란한 분의 양계장 상태를 물어보면 공통적인 이상한

것이 있었다. 100마리 무리로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 미생물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

있었다. 자연양계에서는 병 이상으로 문제가 되는 항문 쪼기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크게 말하면 스트레스 때문이지만 그것으로

는 애매하고 대책도 없다. 내가 발견한 사실을 들어 보겠다.


(1) 1무리의 수를 적정하게 한다.

    50마리까지는 문제가 없다.


닭은 본래 10마리 정도의 무리가 1마리의 수탉을 중심으로 살고 있고, 이것과는 별도로 소외된 수탉 10마리의 무리로 살고 있다.

무리의 수로 말하면 이 상태가 가장 안정된 것이리라. 본래 이 정도로 사육하는 것이 좋다고 정해져 있지만 욕심을 내서 조금

더 키울까, 혹은 1평에 몇 마리까지 키울 수 있을까하면서 수를 늘려서 사육하게 된다. 50마리 정도로 늘려서 수탉이 5마리 정도

까지의 무리는 거의 야생상태의 연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서로를 구별하고 서열을 매겨서 살 수 있다. 자신보다 강한 닭이

먹이를 먹을 때 옆에 온다고 한자, 강한 닭은 인사 대신에 옆의 약한 닭 머리를 탁하고 쫀다, 약한 것은 빨리 머리를 숙이고 삼가

하며 먹게 되어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80-100마리는 요주의


그런 서열이 보이지 않게 되는 한계가 80-100마리 정도이다. 100마리 정도의 무리에서 암탉 중에서도 어느 정도 서열을 매기려는

태도가 나올 때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닭끼리가 식별할 수 없어 싸우게 된다. 서열이 매기고자 하지만 늘 실패한다.

속이 타는 상태가 일어난다.


150마리 이상은 문제가 없다.


이것이 150마리 이상의 무리가 되면 암탉 사이에서 서로 식별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물론 이것은 무리가 만들

어지지 않고 닭이 엄청난 혼돈에 들어가 버리게 된다. 그리되면, 안 좋은 점도 있지만, 적어도 서열을 매기는 싸움에서 오는 항문

쪼기는 없게 된다. 이제 옆에 있는 것이 나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알 수 없으므로 신경 쓰지 않는 상태가 된다. 때로는 하고 있지만.

수탉에 대해서는 300마리 중에 20마리 정도 있어도 반드시 보스가 정해진다. 수탉에게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확보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좋다고 생각하는 수탉이 나오면 그 다음에 자리를 노리는 차세대를 이쪽에서 도태시켜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에서 50마리 정도까지가 최선이지만 욕심을 내어 크게 한다면 200마리까지 한 무리로 해 버리는 편이 오히려 잘 된다고

할 수 있다.


(2) 단백질 부족을 없앤다.


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사료문제이다. 단순히 부족해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1주일 정도 눈 딱 감고 배 정도로 사료를 줘

보면 알 수 있다. 닭 먹이 먹는 양은 크게 흐름을 탄다. 특히 성장기의 닭은 갑자기 2배나 먹는 일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숫자

개념만으로 먹이양을 정하고 있으면 어느 날 갑자기 동료의 항문을 쪼게 된다.

항문 쪼기는 사료편중에서도 일어난다. 쪼일 것이 없으므로 쪼는 것이다. 이것은 녹이를 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통째로 녹이를

넣어주면 줄기부터 뿌리까지 마구 쪼면서 만족한다. 단백질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것은 바닥에 어느 정도 깃털이 떨어져 있는

가를 보고 안다. 깃털이 떨어져 있지 않으면 단백질 부족이다. 숫자로 이해하고 사료를 일정하게 하면 일어나기 쉽다. 생선뼈를

늘린다.


(3) 발효사료의  소화 잘됨이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발효 사료를 이용할 때 미생물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어떤 미생물 자재를 사용해서 일어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몸 상태는 정말 좋지만 만족감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만복감과 필요 영양량은 다르다. 최근 나온 소화효소

그 자체를 사료에 첨가하는 경우도 같은 문제가 일어난다. 휘타아제와 셀룰라제라는 소화효소를 사료에 첨가하면 소화흡수가

잘된다. 효소를 넣지 않아도 발효사료를 자신이 잘 만들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어난다. 그 결과 흡수효율이 좋아지므로

사료를 줄이는 일이 가능한 것이지만 만복감은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스스로 발효 사료를 만드는 경우는 전정우드칩과 같은

소화하기 어려운 재료를 어느 정도 추가하느냐가 중요하게 된다. 케이지사육의 새로운 기술을 자연양계로 들여온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생각지도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4) 계사환경에도 주의

     공기의 흐름을 잘 한다.


중국에 난식물을 평가하는 말에 ‘바람은 싫어하고 공기는 좋아한다. 라는 말이 있다. 닭도 마찬가지다. 확실히 닭의 경우 산소가

포유동물의 2배는 필요하다. 사람 1명이 닭 10마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만약 1평의 방에 1명의 사람이 있다면 어느 정도 창이

필요할까? 나라면 4면 다 원한다.  그러나 여름바람은 좋지만 겨울에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싫다. 산소는 얼마든지 좋지만 바람은

들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온도는 5-28℃


온도도 항문 쪼기의 원인이 된다. 5-28℃ 정도가 닭이 살아가는 온도이다. 그 이하로 추워져 바람이 강한 것은 좋지 않고, 그 이상

으로 덥고 바람이 없는 것도 마이너스이다. 계사를 경사면에 만들어 기후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 겨울 북풍이나 서풍을 막도록

한다. 바닥을 발효시켜 두면 물을 뿌려서 온도를 맞출 수 있다. 너무 더울 때는 밖의 나무 그늘로 내보내는 것이 제일이다.


광선 스트레스를 없앤다.


광선의 피해도 제법 있다. 무언가 빛나는 것에 광선이 닿아 반짝이며 반사하게 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빛나는 매 막이가

닭에게 생각지도 않은 스트레스가 되어 항문 쪼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도로변의 계사에 야간의 차량전조등이 비쳐 항문을 쪼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빛은 닭에게 있어서 강한 자극,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병아리를 다소 어두운 곳에서 사육하는 방법

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브로일러에 대한 생각으로 산란계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오히려 병아리 때부터 강한 빛을 주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늘 충분한 빛 속에서 사는 닭이 빛나는 광선이나 밤에 차량의 불빛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은 없다.


다치면 따로 키운다.


피가 유인하는 것도 있다. 사고나 싸움으로 피가 나면 모두가 그 상처를 쪼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상처를 발견하면 바로

나을 때까지 따로 키운다.


개나 고양이도 주의


개나 고양이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것도 당연히 좋지 않다. 이 경우 닭은 보이지 않으면 의외로 태연한 점이 있으므로 계사는

바닥에서 60㎝ 정도는 판자를 쳐서 밖이 보이지 않게 해둔다.


(5) 평소부터 스트레스에 강하게 키운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두렵다고 해서 살금살금 큰 소리조차 내지 않는 태도는 오히려 스트레스에 약한 닭을 만들게 된다. 오히려

외부 사람이 많아서 계사 안에 까지 들어오고 어린이가 닭을 쫓아다니는 상태를 평소에 만들어 두는 편이 좋다. 닭은 원래 패닉(恐

慌)으로 되기 쉬운 군집심리로 움직이는 동물이다. 나뭇잎 한 장 떨어져도 패닉되어 압사하는 일 조차 있다. 평소부터 무딘 신경의

닭이 되도록 키우는 일이 스트레스에 지배받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깃털 먹는 것이 나오기 쉬운 계통도 있다. 일본닭에서

는 당환이 그것이다. 자가 번식할 때 그런 경향이 있는 닭에서 병아리를 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11. 점등의 필요성

1. 일조시간과 점등

 

해가 짧아지면 닭은 자연스럽게 산란을 줄이고 환우(털갈이)에 들어간다. 그것을 방지하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산란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점등을 하여 일조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 점등에 대해서는 반자연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양계나 재배라는 것이 모두 어느 정도의 인공과 반자연의 상태이다. 진짜 자연이기 위해서는 야생조류의 알을 찾아서 먹든지

산채나 나무의 열매 등을 채취해서 먹을 수밖에 없으므로 쌀이나 양배추, 계란을 먹는 것은 반자연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인공을 허용할 것인가. 나는 농약이나 동물의약품, 사료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키우거나 또는

재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인공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까지 가능한한 대자연의 은혜를 입은 양계법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점등은 오염과 직접 관계가 없으므로 나는 일조 시간이 하루 15시간이 안되면 점등을 하고 있다.

해가 짧아질 때 점등하지 않으면 닭은 민감하게 느끼고 감산에 들어간다. 언젠간 낳겠지 하면 가을에서 겨울까지 닭에게 휴양을

주게 되고 경제수명을 감안하면 강제 환우에 걸려도 2년간이면 승부가 나므로 그 기간을 가능한 한 많이 낳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강제 환우가 되지 않는 한 점등에서 산란을 지속시키는 편이 대책이 된다.


2. 점등의 방법

1실 100마리에 30와트 2개 혹은 60와트 한 개를 홰 상부에 단다.


이때 전구에 갓을 씌워주면 빛의 효과가 높아진다. 전구의 높이는 바닥에서 약 1.8m가 좋다. 너무 높으면 광도가 떨어지고 너무

낮으면 닭이나 관리자가 전구에 부딪혀 전구의 수명을 짧게 한다. 1실 50마리에는 40w한개, 1실 30마리에는 30w한 개로 한다.

밝은 시간이 15시간이 되지 않게 시작되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는 7월 10일 경부터이다. 이때가 되면 아침 4시에 점등하고 4:15분

에 소등, 저녁 6시 45분에 점등, 7시에 소등 이러한 점멸은 타임스위치로 한다. 7월 10일에 점등을 해도 실외는 아직 밝지만

이때를 놓치면 닭들은 가을을 느끼게 되므로 얼마동안은 낭비를 하면서라도 점등을 한다. 해가 점점 짧아지면 점점 점등시간을

늘려간다. 1개월에 2회 정도 스위치의 침을 다시 세트한다. 15분씩 연장한다. 동지를 지나면 이번에는 반대로 15분씩 점등 시간을

줄여간다. 5월까지 점등하고, 6월에는 점멸한다. 그렇다면 점등은 모든 무리의 닭에게 일제히 행하는 것인가 라고 하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표13의 구분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 표에서 작년 봄 병아리와 여름 병아리, 강제 환우, 산란 재기 후 또한

이번 해의 여름 병아리의 산란 개시 후는 모두 무점등으로 되어 있는 것은 산란과 함께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해 7월에 해가

짧아지기 시작할 때까지 점등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3. 점등의 주의

1) 정전이 있으면 스위치도 멈추므로 정전이 있으면 그 시간만큼 손으로 돌려둔다.

2) 전구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때때로 저녁에 순회하면서 전등의 유무를 확인해 둘것

전등은 계사를 밝게 해서 닭으로 하여금 먹이를 먹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물론 그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지만 그러나 실재로는 빛이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그것이 생식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산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점등할 때는 반드시 먹이가 없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12. 강제 환우와 닭의 회춘

1) 평지사육에서의 강제 환우

이 양계법에서는 초산 개시 후 18개월을 채란하고 올 아웃하는 방법을 취해도 좋지만 1년 간 낳게 하고 바로 일 년을 또 생산

시키려는 경영방침의 사람은 이쯤에서 강제 환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무엇보다도 보기에도 란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쯤에서 아쉽지만 강제 환우, 절식환우, 산란중지를 하는 것이 좋다.

  

외관이라 함은 예를 들어 기형난, 란껍질 불량난, 난껍질 부족란이 많이 나오고, 게다가 알이 너무 커져 팔기 어려워진다.

70g이 넘으면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게 된다. 강제 환우를 시키면 이런 불량은 훨씬 좋아지게 되고, 젊은 암탉처럼 란질도 좋아

지고 산란수도 그렇게 가까운 수로 되돌아간다. 원래 강제 환우 기술은 종계에 응용된 기술이고 그다지 채란에는 이용되지 않았

지만 지금은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종계에 이용한 것은 보다 좋은 알에서 좋은 병아리를 얻기 위함과

또 옛날에는 병아리의 수요가 봄철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그때 맞추어 낳게 하려는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강제 환우는 원래 평지사육에서는 무리가 있었다. 그것은 절식 중 공복이 된 닭이 평지의 바닥에 있는 먹이와 닭 배설을 주워 먹고

그 때문에 강제 환우가 그다지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에 의하면 닭은 그러한 닭 배설 등을 먹지 않고 먹이도 그렇게

넘치지 않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더 절식 기간을 두면 별다른 지장 없이 효과를 나타낸다.


2) 강제 환우의 권유

먹이를 갑자기 끊어도 좋다. 물은 그대로 놓아둔다. 여름에서 겨울에 걸쳐서는 일주일에서 10일 정도를 절식하고 겨울에서 봄 기간에는 여기에 3-4일을 더 많게 하지 않으면 잘 안된다.  추운겨울이나 너무 더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봄은 다산기이므로 3-4일 절식 기간을 연장시키면 산란은 멈추지만 환우는 안되는 닭이 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강제 환우를 포기하고 강제절식, 강제 휴산이라는 단계에서 만족하도록 한다.


그러한 닭은 다시 급이를 제기하면 10-20일 후에는 다시 낳기 시작하지만 이때의 난질은 현저하게 개선되어 산란경향도 강제

환우를 한 닭에 가까운 경위를 밟는다. 물론 환우를 하지 않은 닭도 환우를 한 닭도 동일한 방에서 동일한 관리를 해도 지장은

없다. 환우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가을이므로 3-5월 병아리는 다음해 9-10월, 6-7월의 병아리는 다음해 11-12월에 행하면 좋다.

절식을 행할 때 이미 자연환우를 시작한 닭과 함께 절식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하면 별도로 절식기간을 축소해두는 편이

좋다. 때로는 절식 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때문에 전체 절식을 느슨하게 하면 안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결단해서

행하는 편이 좋다. 체중이 가벼운 것은 자연환우를 하고 있는 닭과 별도로 하는 것이 좋다. 닭 무리의 이동합병은 강제 환우를

하고 있을 때 행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더욱 환우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3) 절식 후의 먹이 급여

절식이 끝난 다음에 급이를 행하지만 그것은 표14와 같이 행한다.


표 14 강제환우, 절식 후의 급이표

 

1일 한 마리당 급이량(g)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배합사료

 

 

10

20

30

40

정상급이

청치, 곡류

30

30

30

30

25

25

발효사료

 

20

20

20

25

25

어분

 

 

 

3

5

5

비지발효

 

 

 

 

5

8

녹이

 

 

 

10

20

30

 

처음부터 산란 사료를 주면 환우가 끝나기 전에 다시 낳기 시작하여 실패할 두려움이 있다. 급이가 시작되면 닭은 절식중의

부족을 회복하려고 맹렬하게 먹지만 이 표보다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이때 약한 마음은 절대 금물이다. 인간도 단신치료도

단식 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실패하게 된다. 환우가 끝나면서 급이 개시 후 일주일 정도는 힘이 들지만 그때 이미 새로운 날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미 새로운 싹이 준비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털이 다 빠지고 나면 해가

짧을 때는 점등을 시작한다. 11-12월의 절식은 점등은 불필요하다. 산란은 절식 개시 후 4일이 지나면 멈추고 그 이후에 50-60일

은 휴산한다. 그때 귤껍질을 산란계와 마찬가지로 급이 하면 먹이 상자에 귤껍질만 많이 남게 되므로 때때로 회수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또는 처음부터 굴 껍질을 줄인다.


산란이 재개되면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좋은 알을 낳게 된다. 란 무게도 환우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적어진다.

환우를 하지 않으면 과대란, 70g 이상의 알이 많다.


13. 폐계의 도태

폐계의 도태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두 도태되는 시기가 오지 않을 때 병이 걸리거나 알을 품거나 동료들에게 쪼이거나

환우에 들어가거나 일시적으로 휴산에 들어가는 때와 수요에 따라 도태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 가지는 소정의 채란 기간

사육시 다음의 젊은 암탉을 계사에 넣을 시기를 맞을 때에 산란의 유무에 관계없이 순환에 따라 모두 도태하는 경우가 있다.


1) 사육 경우에 도태하는 경우

(1) 병

병이라고 해도 자연사육인 농가양계에서는 거의 병이 없으므로 그 때문에 빈번히 도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새장사육의 기업양계에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병에 쌓여 있고 그리고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런

병을 막을 수 없지만 우리들은 어떤 소독제나 예방약도 필요 없이 닭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병에 의한 도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에 닭에게 병이 많이 생기고, 도태 만행이라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농가양계의 가장 중요한 자격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는 병에 대해서 공부한 적은 한번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설명할 수는 없다. 걸리지도 않은 병에 대해

공부하거나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차라리 낮잠을 자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2) 란추

단지 하나 자연사일거라고 생각할 때 란추에 대한 것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일이지만 참고로 설명한다. 단지 이것은 병이라기

보다는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고, 막을 방법은 없다. 즉 알의 노른자가 성숙해서 수란관으로 떨어질 때에 충격이

외부에서 가해짐에 따라 닭이 놀라서 뛰어 오를 때나 울타리 등에 신체가 부딪힐 경우 노른자가 수란관에 떨어지지 않고 복강에

떨어진다. 그러면 깨진 노른자가 소장이나 대장 주위에 침작하고 닭은 복막염을 일으키고 복강에 물이 차게 된다.

이것을 복수라고 한다. 란추가 일어나면 지금까지 건강하게 다산하던 닭은 갑자기 식욕이 없어지고 볏은 자색으로 변색하며

닭장의 한쪽에 서 있게 된다. 배에 물이 차오르면서 엉덩이가 내려간다. 그 중에는 하루 이틀 만에 죽는 경우도 있다.

비록 계속 살아 있어도 좀처럼 낳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하는 대로 도태시킨다. 그 발생율은 1-2% 정도이다.


(3) 기생충, 흡혈 곤충

이것도 병은 아니지만 내외 기생충과 흡혈 곤충에 대해 설명하겠다. 회충, 내부 기생충은 주로 녹이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비록

걸리더라도 건강한 닭은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회충 한 마리가 약 20만 개나 되는 알을 낳고

그것이 닭 배설과 함께 나오거나 또는 계사의 먼지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 흩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완전히 예방하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회충 알은 아무리 섭취해도 상관이 없다. 우리 닭은 저항력이 강해서 상관없다. 건강한 닭은 아무리 배 속에 곤충알을

부화할지라도 그것을 체외로 쫓아낼 힘을 가지고 있다.

바닥의 배설에 회충 2-3마리가 섞여 있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것은 닭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한 것이므로 모든 닭에게

살충제를 먹이는 것 같은 일은 마치 한 그루의 작물에 회충이 있다고 해서 모든 밭에 농약을 뿌리는 것과 같은 일이다.

회충약을 먹이는 것보다 풀을 닭에게 주는 편이 좋다. 녹이를 먹어서 튼튼해진 닭은 자력으로 회충을 제거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일 년 내내 단 한 번도 살충제를 주지 않지만 회충으로 빈혈에 걸린 닭은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털에 있는 이

외부 기생충인 이는 닭의 피를 빨아 먹는 것이 아니라 털에 있는 먼지나 더러운 것 등을 먹으면서 닭의 피부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피는 먹지 않지만 피부가 짓무른다든지 하므로 닭은 침착하게 있을 수 없고 늘 부리로 닭털을 쪼는 동작을 반복한다. 그러나 평지

사육의 닭이 모래 목욕을 하면 이는 기생할 수 없게 된다. 모래 모욕은 여름에는 신체를 차게 하고 겨울에는 신체를 따뜻하게

할 뿐 만 아니라 이 이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와쿠모

와쿠모는 닭의 몸에는 기생하지 않고 계사에 숨어 있다가 밤에 출몰하여 닭의 피를 빤다. 와쿠모는 계사가 낡거나 하면 봄에서

초가을에 걸쳐서 거의 늘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특히 환기 불량이거나 계산 안의 구조가 복잡하면 와쿠모가 숨을 장소가 많게

된다. 사방에 그물망으로 되어 있고 홰만 있는 개방형 계사에서는 많이 생기지 않고 발생하더라도 퇴치가 용이하다.


와쿠모는 낮에 홰 밑 부분이나 기둥의 갈라진 부분, 판자나 대나무 접착 부분, 산란상자 구석 부분에 숨어 있고 야간에 활동을

개시해서 닭의 다리에 붙어서 피를 빨아 먹는다. 빨기 전에는 재색으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거미 같은 벌레이지만 피를 빨고 나면

빨갛게 되어서 눈에 잘 보인다. 또한 숨어 지내는 곳에 와쿠모의 변이 붙어 있어서 하얀 곰팡이처럼 되므로 주의해서 보면 알 수

있다. 와쿠모의 퇴치법은 석유와 크레오소트를 반반 섞어서 발라주면 된다. 크레오소트는 방부재이므로 계사의 내구성을 길게

하는데도 일조하므로 일거양득이 된다. 이것은 농가양계에서 하는 유일한 약재사용으로 허용한다.


누카모기

닭의 누카모기는 누에꼬치토존의 병균을 매개로 한다고 말하지만 건강한 닭은 누카모기에 물려도 괜찮다. 와쿠모든 누카모기든

산성체질인 닭을 좋아하고 알칼리성의 닭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산성체질인 사람에게 모기가 달려들고 알칼리성의

사람은 같이 있어도 모기에게 별로 물리지 않는다. 그리고 산성의 사람은 모기에게 물리면 바로 피부가 부어오르지만 알칼리 체질

의 사람은 태연하다. 닭에게 톱밥이나 녹이를 많이 먹이면 약알칼리로 체질을 유지시키게 되면 흡혈곤충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된다.


모기나 와쿠모에 의해 피를 빨리는 일 자체는 닭은 의외로 강해서 와쿠모같은 것은 몇 만마리가 빨고 있어도 닭은 그로 인해 빈혈

에 걸리거나 산란율이 급속하게 감산하는 일은 없다 따라서 흡혈자체로 도태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와쿠모가 급속하게 늘어나게 되므로 닭이 불쌍하게 되므로 퇴치하는 것이 당연하다. 모기는 모기로 그 매개로 해서 병에 걸리면 때로는 도태의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내 경험으로는 아직 없다.


(4) 엉덩이 쪼기

엉덩이 쪼기가 생겼을 때 가벼운 상처는 그 닭만 별도로 키우면 바로 회복된다. 중상을 당한 것은 회복에 시간이 걸리므로 도태시키는 편이 좋다. 엉덩이 쪼기의 예방은 부리 자르기 항목에서 서술했지만 그것을 그렇게 지켜도 나오면 그 범인을 잡아서 윗부리를 아래부리보다 약간 짧게 잘라주면 좋아진다. 범인은 계사 안에 5분 정도만 서 있어보면 당장에 잡을 수 있다. 동료의 엉덩이를 쫓아다니며 근접해서 붙어 있는 것이 범인이다. 절단한 부리는 금새 자라지만 그때쯤이면 쪼는 버릇을 잊어버리고 만다.


(5) 환우

환우에 들어갈 때 도태할지 말지를 고려할 단계이다. 환우에 들어가면 물론 산란은 중지하지만 계령이나 경영방침에 따라 도태는 그 자리에서 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을에서 초겨울에 산란일 년 미만의 닭이 피곤해져서 환우에 들어갈 때는 2개월 정도 참으면 겨울에서 봄 사이에 다시 다산하기 때문에 이것은 도태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 일년 이상 낳은 닭을 무환우시키고 계속 산란을 하는 것을 경영방침으로 하는 사람은 일 년 이내에 환우를 하는 것은 도태하는 편이 좋다. 일년 생산다음에 강제 환우하고 그 다음에 다시 일년을 채란하는 사람은 그 때 자연환우에 들어가 있는 닭은 서둘러 도태시키지 말고 강제 환우와 같은 그룹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봄은 제비도 산란하는 계절이므로 봄에 환우에 들어가는 일년 미만의 닭이 만약 있다면 이것은 쓸데없으므로 주저 말고 도태 시킬 만하다.


(6)휴산

휴산계는 대부분 환우와 함께 일어나지만 드물게 환우 없이 휴산에 들어가는 닭이 있다. 원인을 쫓아서 관리에 소홀함이 있다면 즉각 시정할만하지만 다른 닭은 다 잘 낳고 있는데 한 닭만 휴산 하고 있다면 이것은 쓸데없으므로 도태시킨다.

요즘은 무산계 등이라는 케이스도 드물지 않게 나타므로 이런 닭이 나오면 바로 도태한다. 250일이 지나도 낳지 않으면 바로 도태시켜라.


(7) 폐계의 분별법


관은 하얗게 분이 쌓이고 위축해 있다.

◉ 눈은 풀려서 활력이 없다.

◉ 부리가 너무 자라 있다.

◉ 깃털은 푸석푸석하고 등이 너무 예쁘다.

◉ 다리는 노란 색소가 있거나 약해져 있다

◉ 발톱이 길어져 있거나 흙덩어리가 끼여 있다.

-항문이 마르고 까칠까칠하다.

◉ 치골간이 좁아져 있다.

-먹을 때마다 먹으러 잘 오지 않는다.

◉ 저녁에 홰에 있을 때 모이 주머니에 모이가 없다.

◉ 날개를 내리고 호흡이 거칠다.

이 같은 상태라면 도태시키고, 스스로 판단력을 길러가야 하는 것이다. 30% 산란도 목표가 된다. 이것은 봄에만 낳는 상태이다. 봄에 낳지 않게 되면 이제 도태시킬 수밖에 없다. 3월 무렵 계란을 낳고 산란상자에서 나오는 닭을 3일 간 오전 중에 체크 한다. 도장을 찍어서 도장 없는 닭은 폐계사로 보낸다.

또 하나의 방법은 밤에 홰에 있을 때에 보는 것으로 가슴의 모이주머니를 체크한다. 먹이가 없는 닭은 폐계사에 넣어 상태를 본다. 계란이 나올 닭이면 이동의 쇼크가 있어도 산란하므로 산란한 닭은 복귀시킨다.





14. 판매 방법


1) 양계를 시작하기 전에 파는 법을 생각한다.

계란이 넘쳐나서부터는 너무 늦다.


닭을 적게라도 키워 보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양계를 생각한다. 그러나 양계를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해서 계란을 팔고 고기를 팔까를 생각해두어야 한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시작하면 어떻게 안 되는 것은 확실하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뼈저리게 느꼈다. 축산시험장에서 상담을 하고 적옥계 병아리 50마리를 구입한 것이 양계의 시작이었지만 평사에 맞지 않는 레그혼의 피가 섞여 있어서 사육에 어려워하며 대실패. 그런 와중에도 계란은 잘 낳아 주었다. 어느 날 돌연 알이 넘쳐 나왔다. 손님들이 들러서 사 주는 정도로는 어려울 정도로 둘 곳도 없이 어려웠다. 받아주는 사람에게는 선전용으로 마구 주고 선전지도 붙여서 시식용으로 여기저기 주었다. 이것이 1개월 계속되었다. 그 사이 주문이 밀려올 것 같은 기적도 전혀 일어나지 않고 그냥 주었다. 판매는 닭을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계란을 어떻게 어필할까?


적은 수라도 계란이라는 현물이 있으면 큰 무기가 된다. 이것을 패키지로 만들어서 상품으로 한다. 이 겉포장에 작은 전단을 붙인다. 무엇이라도 비용을 들여서 인쇄하는 일 등은 절대 없다. 편지로 2-300장 쓸 수 있다. 편지로 평가받는 센스가 중요하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름이다. 나는 ‘보나팜 유정란’이다. 보나라는 말은 좋은 이라는 라틴어이고, 수탉 한 마리에 암탉 12마리 비율로 들어있어 수정율이 98%에 이르기 때문에 유정란이라는 말을 강조하였다.

포장지에는 강조하고 싶은 문구들을 정리하여 넣는다.

사료도 정직하게 적는다. ‘자가 배합’이라고 쓰는 사람이 많지만 이것으로는 먹는 사람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사실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몇 % 라고 쓰는 편이 좋다. 평사과 방사은 완전히 다르므로 정확하게 쓴다. 그밖에 계종이나 계란 취급법, 신선도, 산란일, 생식가능일, 마시는 물의 특징....... 하여간 어필할 수 있을 만한 것은 모두 쓴다.

포인트는 자신의 언어로 쓰는 것이다. 잘난 척 하며 남의 선전지를 흉내 내면 계란을 사주는 사람에게는 간파된다. 나보다 계란의 안전성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소비자가 있을 정도다. 있는  그대로가 사람에게 통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만약 살만한 내용의 것, 비싸도 사고 싶게 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니라면, 사육방법이 이상한 것이다. 개선할 수밖에 없다.


정보를 모으면서 계란의 가격을 정한다.


다음으로 정보 수집을 한다. 그 지역의 동업자 정보는 유력하다. 판매할 계란을 가지고 인사차 간다. 초보자의 어떤 질문에도 진지하게 대답해 준다. 회비도 한 번 가입하는데 3만원을 받고 부정기적이지만 소식지도 보내드린다. 인터넷 회원도 있다.

정보를 모아가면서 계란 가격을 정한다. 이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므로 일생동안 바꾸지 않을 생각으로 자신의 계란이 어느 정도인지 진지하게 보고 결정한다. 후발업체니까 싸게 판매해야지 등의 생각은 나중에 본인을 힘들게 할 뿐이다. 쉽게 결정하지 말고 자신의 사상을 넣어서 결정한다. 내가 이전에 100마리 키웠던 때에 노임부터 전부를 계산해서 산출한 가격은 1개에 300원이었다. 물물교환으로 할 경우, 일단 가격을 매겨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나는 현재 한개 3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것은 지역 가격이다. 타 지역에는 이것을 도매가격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300원을 받으면 그럭저럭 견디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가격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먹어주는 사람이 가격을 매길 수도 있다.


광고 선전, 통신으로 고객을 개척한다.


시나 마을, 농협 등의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자신의 계란을 지역 공인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선전 광고도 판매색이 강한 것은 효과가 낮게 된다. 오히려 진짜를 찾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날 것을 목적으로 광고해야 한다. 그 한사람을 만나면 10사람과 만나게 된다. 사는 방식을 공감할 수 있는 10사람을 만나는 것이 목표이다. 10사람을 만나면 100사람에게 퍼져간다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광고라기보다는 정보로서 신문, 잡지, TV, 시나 마을의 관보, 농협뉴스 등에 게재되도록 한다. 그런 것은  판매하는 것을 게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사회적 의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안내문을 만든다.

또 농장통신을 월 1회 발행하고 닭의 상태, 계란의 주의점, 농장 견학 안내, 타 지역의 관련 뉴스 등을 실어서 계란과 함께 배달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그것들을 재료로 해서, 보도 기관, 관청 등에 부탁하러 간다. 뉴스로 할 때는 이쪽에서 표제어까지 만들어 준비하고 구상할 필요가 있다. 농장통신은 이렇게 직매중심의 판매방식에서는 생면선이라고 할 수 있다. 계란 조리법을 연구해서 전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의 불만이 있을 경우에는 통신에 내용을 게재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문제가 있을 경우가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응책, 반성점, 부탁할 것을 잘 표명한다. 또 살모넬라에 대응하는 주의점은 아주 주목을 끈다. 생계란을 지금도 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 정확한 정보는 신용을 높여 준다.


설교, 타인 비판은 금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은, 강압적으로 자신의 정의감을 남용하는 것이다. 계란을 먹어 주는 사람은, 설교까지 사주는 것은 아니다. 거기서 실패하여 중단한 유통업자도 있다. 자연 식품이 아닌 다른 것을 먹는 사람은 사상이 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쓰는 것은 손님을 없애버릴 뿐이다. 세상은 볼 것은 보고 있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쓰고 있으면 좋지만 이것은 꽤 용기를 필요로 한다. 자신의  계란의 우수성을 생각한 나머지 다른 계란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런 경향이 있었으나 이것은 어떤 이익도 없다. 들어주면서도 사는 사람은 수긍하는 척하면서도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 감정은 언젠가 중단하는 기회로 연결된다. 통신에서는 결코 다른 계란의 문제점을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 통신은 편지가 좋다.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몇 장도 필요 없다. A3를 10엔에 복사해서 8개로 자르면 1엔 정도로 할 수 있다. 이상처럼 준비를 하고 드디어 판매를 개시한다.


2) 판매처와 판매원

고객수는 가장 산란이 적은 시기에 맞춘다


산란이 늘어 가면 손님도 점점 늘리고 싶어지지만 손님 수는 동지 무렵이 가장 알을 낳지 않는 때에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많이 낳는 봄에 맞추어 버리면 부족해서 당황하게 되는 일이 있다. 기본은 300마리 규모로 100집, 100집의 알 소비는 주 1팩에 10개씩 1000개가 되어 하루당 143개이다. 겨울은 보통 10개의 팩을 6개의 팩으로 변경을 부탁하면 100집의 고객이 있어서 주에 600개 하루 100개 낳는 것으로 된다.


봄에 남는 계란은 난유나 봄 한정 과자로


산란이 적은 겨울에 손님을 맞추면 문제는 봄으로 산란이 늘어 계란이 남는 것이다. 과잉일 때의 처리 방법이 없으면 어느덧 손님을 늘려서 판매하게 되어버린다.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에 난유가 있다. 난유는 심장 기능을 높여주는 약이다. 초기 감기, 피로가 쌓여 갈 때 연용하지 않고 사용하면 내 신체에서는 효능이 있다. 나는 14년 간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처방을 하며 살고 있다. 그 체험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난유를 만든다.

난유를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계란을 사주는 한사람, 한사람이 직접 만들어 가는 생각으로 한다. 단지 만드는 장소와 도구는 내가 준비해 두고 누구라도 이용가능 하도록 한다. 우선 노른자만을 50개 분 건져둔다.

이것을 큰 프라이팬에서 볶는다. 노른자가 단단해지면 불을 줄이고 으깬 감자처럼 한다. 불이 너무 강하면 볶음밥처럼 흩어지지 않는다. 45분 정도 그저 볶으면 거품처럼 부풀어 오른다. 한 시간을 넘기면 다시 가라앉고 그때부터 기름기가 돈다. 나무 주걱으로 섞는 손이 뜨거워서 장갑을 사용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된다. 한 시간 반 정도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고 전체가 끈끈해질 무렵 기름이 분리되어 나온다. 끈기 있는 콜타르 모양을 주걱으로 눌러서 유분을 병으로 신중하게 옮긴다. 난유는 묘한 냄새가 나서 머리나 옷, 부엌에 냄새가 배므로 옥외에서 하는 편이 좋다. 난유는 나의 경험에서 효능이 있을 때는 괴롭지 않게 된다.

그 외에 봄 한정 과자, 케이크, 요리를 가게에 제안한다. 내가 제안한 것은 계란덮밥이었고, 평판이 좋아 잡지에 게재되었다. 가게 쪽에서는 100개 정도의 계란은 대단한 수가 아니다. 작은 찻집에서도 가능한 양이다. 그 주변을 플러스 요소가 되도록 제안한다. 그러나 점주는 빠듯한 가격 설정으로 한다. 봄에 남는 한정란이라고 선전도 하면서 가격 면에서는 조금 생각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4. 가정양계의 증진

1) 닭이 집에 있으면 3개의 득이 있다.


닭은 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해보길 권한다. 조금도 어려운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상의 단백질을 앉아서 생산 가능한 유일의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그렇지만 우는 소리가 이웃에......’라고 염려되면 성량계로 하면 어떨까? 길가에서도 폐가 되지 않는 낮은 소리의 닭이다.

집에 닭이 있으면 세 가지의 득이 있다.

1. 신선한 최고의 계란을 먹을 수 있다.

가정 잔반 중심으로 먹이를 주면 그것이 최고의 먹이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닭은 10마리 이하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이다. 쓰레기도 준다.

2. 어린이들이 ‘생명’이 이루어짐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낳은 알을 어미닭이 소중하게 품어 예쁜 병아리가 되고 커서 다시 알을 낳는다. 남은 수탉은 고기로 해서 먹게 된다. 이 순환해가는 모습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는 무엇인가가 보인다.

3. 닭이라고 하는 생명력이 충만한 친구와 산다고 하는 것으로 가족은 ‘생명’에 가득 찬 환경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다. 닭은 위로, 격려, 용기를 준다.

2) 병아리의 입수법

야계는 수컷 1마리에 암컷 10마리 전후로 한 무리를 이룬다. 이것은 집에서 키워도 그 정도의 수가 가장 키우기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단 매일 계란을 먹고 싶다면 좀 더 키울 필요가 있다. 수가 적다면 가정 잔반만으로도 먹이는 충분하다. 10수 이하를 배송 받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양계장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순수종을 키우는 재미는 또 특별한 것이지만 종란을 받아서 자기가 부화하는 것도 재미있고 유정란으로 팔고 있는 것을 사서 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암수가 반반씩 나온다. 뒤처리에 자신이 없으면 부화장을 찾아가서 구하는 것이 좋다.

10수면 45 × 45cm의 상자에서 키울 수 있다. 병아리 전구를 위에 달아 놓으면 충분하다. 커서 키울 계사의 한쪽 구석에서 구획을 지어 시작해도 좋다.


3) 계사 짓는 법

계사의 크기는 가족용이라면 1평으로 된다. 놀이터 포함 2평이면 더욱 안심이다. 계사 짓는 방법은 큰 계사 짓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바닥은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서서 들어갈 수 있다면 차후 관리가 편해진다. 홰와 산란상자는 고정식으로 되므로 때때로 상을 갈아엎는 것이 필요하다.

계사의 출입구로부터 바닥재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도록 20cm정도 높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밖에서 부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 방향에는 철망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큰 면적이 아니니까 개가 파손하지 않을 튼튼한 철망과 참새가 못 들어올 정도의 촘촘한 망으로 2중으로 하면 안심이다. 이 경우라도 계사 하부 45cm정도는 틈새 없이 판재를 댄다. 쥐나 족제비는 작은 구멍도 놓치지 않는다. 하부는 기초와 겸용으로 2단 블록을 묻어둔다. 간단히 키우기 위해서는 최초의 준비는 좀 손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개나 족제비에게 당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북측의 면은 막는 것이 좋으나 여의치 않으면 상부에 10cm라도 공기환기구를 설치한다. 거기에도 망을 빠뜨리지 않는다. 조금 지나면 참새가 들어오는 것을 본다. 틈새를 잘 막도록 한다. 바닥재는 풀, 낙엽을 넣으면 좋지만 좋은 상태가 될 때까지 왕겨를 1포대(15kg) 뿌려놓으면 간단하다. 녹이는 5마리에 50g이므로 썰어서 주는데 작은 계사에서 사후수습을 생각하면서 준다. 물은 지붕물받이로부터 배관하여 음수구를 만들고 배수도 되도록 한다. 관의 중간에 숯, 귤껍질, 돌을 그물망에 넣어둔다. 거기에 수돗물을 흘려 넣어도 좋은 물이 된다. 산란상은 계사 안에 넣지 않고도 알을 꺼낼 수 있도록 만들면 좋다. 계사 벽의 하부에 20×30cm의 구멍을 내어두어 그 구멍에 맞추어 산란상을 붙여 놓는다. 상부의 뚜껑을 장석으로 여닫게 해서 계란을 꺼낸다. 속에는 왕겨를 깔아두어 때때로 바꾸어준다. 이 상자에 틈이 있으면 뱀의 표적이 되므로 주의한다. 왕겨에는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청결히 유지한다.

먹이통은 없어도 상관없으나 일단 나무로 10×40cm를 준비해 둔다. 홰는 60cm 길이로 모두가 일렬로 잘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계사의 한쪽 구석에 설치한다.


4) 사료 만드는 법과 주는 법

사료는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가정양계의 중요한 부분이다. 비지나 생선뼈는 늘 가는 가게라면 공짜로 줄 것이다. 소량씩 만드니까 약간 어렵겠지만 발효사료를 만들면 허비가 없고 잔반 이용도 가능하고 병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꼭 연구해서 하면 좋다.

유산발효사료를 만드는 법은 20ℓ 용기에 기다란 검은 비닐봉지를 넣는다. 그 속에 30ℓ 비지와 쌀겨2kg 당밀 100~200㏄(흑설탕도 가능)을 섞어가면서 다녀 넣는다. 비닐봉지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잘 묶고 용기 뚜껑을 닫는다. 불완전하면 테이프로 발라둔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면 좋은 유산발효가 가능하다. 2개를 준비하여 1개씩 사용하면서 1개씩 번갈아 준비한다. 1개월 사용분을 준비하는 셈이다. 1개월 지나 뚜껑을 열어 보아 젖먹이 아이 냄새가 나고 먹어 보아서 씁쓸하고 나쁘지 않으면 성공이다. 사용 후에는 완전히 밀폐한다.

호기발효사료의 가정에서의 발효 방법은 전기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하면 잘 되리라고 본다. 생선을 사러갈 때는 꼭 뚜껑 있는 용기를 준비하여 나간다. 생선뼈를 얻어 와서 음식물쓰레기에 더해서 한다. 쌀겨도 준비해두어 먹이로 주던 양만큼 여기에 더한다. 무엇이던지 생기는 대로 더해서 하면 좋다.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큰 40ℓ 정도의 용기에 쌀겨에 낙엽을 섞어 넣고 물을 섞고 매일 잘 저어준다. 열이 나서부터 음식물 쓰레기 생선뼈를 더하고 잘 저어준다. 일손은 들어도 잘 된다. 겨울에는 뜨거운 물을 페트병에 넣어 꼽는다던가. 공부가 필요하다. 이상의 먹이로 충분하지만 빵조각, 국물을 낸 찌꺼기 등 먹이가 될 만한 것은 많이 있기 때문에 눈을 번뜩이며 찾아서 이용한다. 공짜로 하는 것이 가정 양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愛然(Airan) 무공해 식품
글쓴이 : happyj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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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주 임옥종 2017. 5. 31. 12:39

7. 면역력을 높이는 육추방법


1) 육추상자와 바닥 만드는 법

육추에도 중요한 것은 바닥 만들기


육추상자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바닥 만들기이다. 발효 상태의 바닥으로 처음부터 넣는 것으로 병아리 체질을 강하게 한다.

백신도 약제도 사용하지 않고 닭을 키우므로 처음 10일 간 사육 방법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해도 좋은 것이다.

깊이 판 푹신한 온상에서의 육묘가 병에 강한 식물을 만드는 것과 같은 생각이다. 육추상자는 종계를 따로 키우고 있던 계사에서

한다.(그림5-5) 부화 1주일 전이되면 쌀덩겨 1포대를 바닥에 뿌리고 바닥재에 물을 섞으면서 퇴비를 만드는 것과 같은 요령으로

한 곳에 쌓는다. 위에서 마대 등으로 덮어서 발열시키고 4일 정도 되면 물을 섞으며 다시 한번 뒤집어 쌓는다. 다음은 높이를

낮추어 육추상자를 그위에 놓는다. 육추상자의 바로 아래만 50cm정도 파서 놓는다.

그때 암모니아 냄새가 강한 것 같으면 좋지 않은 것이지만 일상의 바닥 만들기가 잘 되어 있는 경우라면 가라앉는다. 약간의

암모니아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바닥의 열이 병아리 보온으로도 된다. 중앙을 높게 하는 것은 바닥이 두꺼운 쪽이 열이 높아

지기 때문이다. 또 병아리가 밀쳐서 구석에 있는 병아리를 압사시키는 일도 방지하고 있다.

병아리를 도입해서 처음 넣은 경우는 발효하고 있는 바닥이 아직 없다. 그때는 퇴비를 만드는 것처럼 지푸라기나 낙엽, 쌀겨,

물을 섞어서 발열시켜 쌓고 그 위에 육추상자를 놓는다.

어느 것도 발효열만으로 키울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 경우는 상자 위에서 발효한 바닥재를 놓아 위에서도 열이 나오게 한다.

또 바닥재를 상자 밑에만 구멍을 1m 가까이 파고 두껍게 하지 않으면 무리다. 발효열만의 육추상자는 발효 조절에 자신이 없으면

무리이고 병아리도 50마리 이상을 한 무리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이것이 강건한 병아리를 키우는 최선의 방법이므로

연구해 본다.


육추상자 만드는 법

육추상자는 일본의 코타쯔(이불 속에 넣는 화로) 같은 것이다. 90cm 4각으로 100마리까지 괜찮다. 상자 상부에 열원을 두어 조정

할 수 있도록 한다. 100마리 이상 육추상자로 할 때는 상자가 2개 필요하다. 바닥은 초기의 높은 발열에서 3일이 지나면 ‘따뜻

하다’는 상태가 된다. 기본은 이 열만으로 키운다. 상부의 열원은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2월부터 육추 상자에서 키우므로 아주

추운 날도 있다. 또 발효열이 급격히 정지해 버리는 일도 있다. 그리서 처음에는 바로 아래가 35℃가 되도록 맞춘다. 바닥의 발효

열이 충분하지 않거나 열원이 부족하여 오르지 않아도 30℃를 넘고 있으면 괜찮다. 오르지 않을 때는 위에도 모포 같은 것을 덮어

서 보온한다. 이것은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것과 모순으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이므로 빨리 벗겨 버린다.

밖에서 보이는 장소에 온도계를 세워서 묻어두고 바닥의 온도에 주의한다. 바닥이 잘되어 있으면 상부의 열원은 거의 동작하지

않는다. 육추상자는 처음에 묻어 두고 서서히 높게 한다. 병아리가 커지면 무덥게 될 우려 때문이다.


병아리는 낮 동안에 옮긴다.


밝은 낮에 전날 밤부터 아침에 걸쳐서 부화한 병아리를 육추상자로 옮긴다. 상자에 넣고 잘 관찰한다. 힘을 빼고 땅에 붙어 늘어져

자고 있으면 최선이다. 피- 피- 고음으로 울고 언제나 걷고 있으면서 잠을 안자는 것은 추운 것이다. 계사를 통과하는 바람을 막아

주어야 한다. 여기에서 걱정인 것은 과보호이다. 병아리가 견딜 수 있는 한계선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므로 반드시 과보호로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병아리는 의외로 추위에 강한 것이다. 온도는 처음 3일은 35℃로 하고 나중은 더해지는 병아리가 없는 경우는

매일 1℃씩 내린다. 바닥의 발효가 잘되어 있으면 1주째라도 온도계는 35℃이상이다. 연속해서 부화한 경우는 크게 차이 나는

병아리를 섞어도 문제없다. 오히려 지도와 경쟁이 일어나므로 형이나 누나와 맺어지면 좋은 육추가 된다.(그림5-6)



2) 부화 후 3주간의 육추방법

10%도태도 각오, 엄하게 키운다.


병아리를 힘들게 부화하고 키우는 것은 닭의 생명 본연의 모습을 깊이 알기 위함이다. 몇 백회 부화해도 병아리 탄생 순간에는

경이로움을 느끼곤 한다. 이 귀여운 병아리를 건강한 성계로 하기 위해서는 강한 마음으로 엄하게 키워야 한다. 처음에는 10%

정도의 병아리가 죽어 도태 되도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계종이 그 토지에서 2-3년 엄격하게 세대를 순환해 가면 최초에

엄하게 키워도 죽는 닭은 감소해 가는 것이다. 최근에 우리 농장은 거의 죽지 않아서 불안하게 될 정도다. 병아리에 첵크 후드를

주고 백신을 하고 설파제를 사용하고 고온에서 키우면 우선 100% 자란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를 미루어 놓는 것이 된다.

모든 것을 자신의 장소에서 순환시키도록 하려면 약한 계통을 도태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부화 후 10일 간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육추상자에 들어간 병아리에게 하루 지나면 먹이와 물을 준다. 이 이후 10일간의 사료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기본은 성계와 같은

사료로 한다. 단지 발효사료는 소화가 너무 좋으므로 싸라기 쌀을 반 섞어 준다. 단지 1㎜ 정도의 모래(돌)도 100마리에 한줌씩

준다. 이 10일 간에 하루 1마리에 생이(生餌)를 10개씩 주면, 성량계처럼 약한 닭도 강건하게 된다. 생이의 효과는 놀라운 것이다.

이것은 독일 분에게 배운 방법이다.

싸라기 쌀을 넣은 것은 10일 동안은 주고, 나중은 아주 성계와 같게 한다. 녹이(綠餌)도 처음부터 준다. 처음에는 잘게 썰고, 10일

을 넘기면 큰 채로 넣어 먹게 한다. 최초의 먹이는 남아서 버리게 되어도 발 바로 밖에 충분히 뿌려준다. 양은 줄때 일제히 경쟁

하며 먹는 정도이다. 양이 너무 많으면 녹이를 먹는 습관이 붙기 어려우므로 녹이를 우선 공복 시에 주도록 한다.

하루하루 양은 늘려서 조, 석 2회로 하고 전의 먹이가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소도 서서히 멀리 한다. 야계에서는 병아리는

성계가 찾아 주는 것을 먹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벌레 등은 성계보다 더 먹고 있다. 최초 3일간에는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잘게 한 것을 나중 1주간에는 흰자도 섞어서 잘게 한 것을 더해준다.


분을 잘 관찰하고 동사(凍死)에 주의


육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관찰이다. 특히 분의 상태가 중요하다. 크고 단단하며 냄새나지 않는 분이지 않으면 안된다. 엉덩이가

더럽지 않은지 늘 살핀다. 항문에 분이 말라붙어 분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엉덩이가 더러울 때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한다. 모든 바닥이 발열하고 있으면 어디라도 따뜻해서 밖에서 자고 만다. 얼어 죽는 병아리가 나온다.



표5-1 월령별 사육법


일, 월령

사육의 포인트

먹이 급여의 포인트

관리의 포인트

1-10일

. 모계의 면역이 있다.

. 다양한 균에 접촉시킴

.바닥 발효가 불가결

. 녹이는 잘게 썰어준다.

. 생이를  준다.

. 삶은 계란을 준다.

. 사료에 싸라기 쌀을

  50%섞는다.

.압사, 동사에 주의

.비는 맞지 않도록

10일-3주령

. 매일 1℃ 온도를 내려가고 3주에서 가온을 멈춤

.녹이는 큰 채로 준다

.사료는 모계와 같게

.감기 걸릴 때는 생이, 삶은 달걀, 마늘, 고추를 줌

.주간1시간 정도 밖에서     놀게 한다.

.무더위 주의

3주-3개월

. 다른 병아리와 경쟁시켜 씩씩하게 키운다.

.형제자매와 함께 키운다.

.사료 부족에 주의

 먹이는 충분히 준다

.스트레스에 익숙하게 함

.밖에서 충분히 놀게 함

.매, 까마귀, 고양이, 쥐에 주의

.3개월 때 털갈이 무렵 감기에 잘 걸린다.

다시 한번 생이 등의 대책을

3개월 이후

.3개월이 되면 친계와 합한다.

.처음에는 먹이를 충분히

.홰에 등을 단다.

.홰 부족이 안 되도록

.약한 닭은 따로 사육


육추상자 아래 이외는 추운 편이 좋은 것이다. 어두울 때는 주의해서 밖에 있는 병아리를 안으로 넣도록 한다. 안에 작은 등을

달면 비교적 안에서 자게 된다. 10일이 되면 바닥이 따뜻한 밖을 좋아하면 그렇게 시킨다. 한쪽 밖에 출입할 수 없는 육추상자라면

구석에서 압사하니까 반대쪽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육 상자에서 제일 곤란한 것은 더위다. 그래서 3주 혹은 1개월 이용이 목표다. 외부의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2주째부터 위 덮개

를 벗겨놓아 외부의 기온이 빠지도록 하고 3주째에는 덮개를 치우고 대신 잔교(협고의 다리 같은 것)를 얹고 그 위에는 등을 달아

잔교위에서 놀도록 유도한다.


감기, 사고, 압사 방지방법


3주째는 병아리 관문의 하나로 발병하는 것이 나오기 시작한다. 육추상자의 바닥이 단단해 지면 곤란하므로 먼지가 쌓이지

않을 정도로 수분을 주어 풀어준다. 눈이나 안개가 계속되어 추운데다가 외기 습도가 강하면 병아리가 약해진다.

원기가 없다고 느껴질 때에는 사료에 뿌리는 정도로 고추를 첨가한다. 잘 먹게 된다. 또 생강 즙, 마늘 즙, 현미 물을 반복해서

순서대로 준다.

양은 물 500㏄에 2㏄정도이다. 매일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변경하면서 상태를 본다. 부추와 파도 잘게 해서 녹이로 사용한다.

상용하면 효과가 약해지므로 상태를 보면서 변화시킨다. 한 마리가 발병해 있을 때는 모두가 균에 감염해 있을 때이다.

이때 병아리에게 생이를 주어 활력을 더하면서 감염t키고 발병하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여 간다.

병아리가 사고로 죽는 일이 가장 유감이지만 너무 왕성한 녀석에 한해서 사고가 난다. 물그릇에 빠져 젖거나 실이나 그물에 발이

걸리거나 놀라서 구석에서 압사 하는 등 생각지도 못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관리를 단순화하고 농번기와 겹치지 않도록 가능한

빠른 시기에 부화시키는 등 여유를 가지고 알기 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 육묘와 겹치면 마음이 바쁜 것이다.

압사 사고는 평소에 놀래거나 많은 견학자들에게 접하게 해서 강단 있게 해두면 많이 막을 수 있다. 일조를 충분히 보게 해도 상관

없다. 한계선에서의 엄한 사육이어서 10%의 도태를 생각한다. 100% 육추는 너무 달콤한 생각이다. 물론 태만으로 죽이는 것은

논외이다.



8. 병아리를 도입하는 경우

처음 할 때는 시판 병아리를 도입


이미 소개했듯이 다양한 닭이 있다. 이것들의 계종 중에서 자신의 농업에 맞는 닭을 고르는 것이지만 처음에는 가까운 종계장에서

평사할 수 있는 적란계 병아리를 가져와 사육해 본다. 같은 계종이어도 산란 수부터 성격까지 사육자에 따라 아주 다른 감상을

갖게 된다. 사육환경이나 사육하는 사람의 조건에 따라 닭도 다른 사육방식을 갖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은 어떤 계종을

길러도 큰 차이가 없는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시판 병아리는 이미 선발되어, 어느 것도 아주 고성능이다. 년 간 90% 산란이라는 계종이 되어 있다. 그 중에는

폐계라고 불리는 대형양계장에서 폐기된 닭을 시험 삼아 길러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병아리부터 스스로 키우지 않는 한 자신의 양계를 가르쳐 주는 닭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닭에 대해서 오해를

할지도 모른다. 처음 사육하는 닭으로부터 자신의 사는 방식까지 배우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 이상한 버릇이 생긴 닭이면 곤란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중간 병아리부터 시작하는 것도 역시 좋은 양계라고 할 수는 없다.


병아리는 가까운 종계장에서 가져온다.


병아리를 구입하는 경우는 가능한 가까운 종계장에서 적란계로 평사할 수 있는 계종을 가져온다. 처음 키우는 사람은 직접 종계장

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직접가면 몇 마리라도 구할 수 있고 그 닭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애써서 키우는 닭이므로 내력이나

특색을 아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다. 종계는 평사가 많으므로 사육법이나 채란법도 자세하게 배운다. 배송을 받는 경우라도

가깝게 한다. 보통 택배로 보내져서 택배점에 도착한다. 도착시간을 확인해두고 직접 가지러 간다. 병아리는 운반업체에서 노천에

놓아둔다. 도착하면 바로 연락해 달라고 부탁해도 바빠서 잊어버린다. 한밤중에 도착해도 전화해 주도록 야간 담당자에게 열심히

부탁해 둔다. 다음날 배달할 수 없는 곳이라면 병아리를 배송 받는 것은 무리이다. 어떻든 도착시점에 당황해서 준비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육추상자를 준비한다. 온도가 올라가있는지 잊지 말고 확인해 둔다.


좋은 병아리 구별법


계사로 옮겨 넣으면 당황해서 병아리를 꺼내지 말고 차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잠잠해지도록 기다린다. 그런 다음에 발 안으로

한 마리씩 수를 확인하면서 넣는다. 잡을 때 감촉이 중요하다. 손으로 감싸서 홱 발을 펴는 것 같은 반발력을 확인한다. 뼈도 크고

묵직한 것이 좋은 병아리라고 할 수 있다. 나쁜 병아리는 10%정도 들어있다. 그런 병아리는 결국 꼬리 나오는 것이 늦고 좋은

닭이 되지 못한다. 수도 확실히 세어 둔다. 덤으로 준 병아리가 많아서 기쁠 때도 있고, 부족해서 실망할 때도 있다. 부족할 때,

죽은 병아리가 있을 때는 바로 연락한다. 보통은 선처해 주지만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 두면 좋다.


도입은 2월말에서 3월말까지


병아리는 미리부터 예약해두어 2월 말에서 3월 중에 도입한다. 산란 피크를 늦추어서 로테이션으로 일년에 몇 번씩 도입할 수도

있지만 기본은 이른 봄 1회 라고 생각하는 편이 농가부업양계로서는 다른 농작업과의 겸업이 잘된다.


계종은 때때로 바뀐다.


자연양계를 오래 계속하고 계신 분들도 계종은 때때로 바뀐다. 같은 코도우라도 변한다. 풀을 잘 먹고 온순하다고 생각했더니

최근에 항문 쪼기가 나온다는 것 같은 변화가 생긴다. 종계장에서는 평소에 종계가 변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극단적인 경우, 다른 품종의 교배로 바꾸어도 같은 시판명으로 나오는 일이 있을 정도다. 거기까지 안가도 작은 변화이긴 해도

유행하는 병에 대한 내병성(耐病性)을 고려해서 종계는 매년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지 않게 되고 종계를 바꾸고 싶어

지기도 한다. 그래도 크게 말하면 적란계로 평사하는 계종 중에서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9. 매일의 관리법


1) 하루의 작업 순서

  즐기면서 하루 2시간이 기본


양계를 계속하기 위해서, 즐기면서 하고 싶은 것이 하루하루 반복되는 닭의 시중이다. 아침 일찍 계사로 가고 싶어서 문득 눈이

떠져 버리는, 매일 계속 되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는 창조적인 작업으로 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 싫어하는 일로써 하는 정도라면

양계를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살아있는 것을 키우는 일은 이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된다. 자연 양계는 관찰 양계이다.

작업은 가능한 한 단순화하고, 관찰하기 쉽게 해가는 일이다. 중노동도, 더러운 작업도, 위험한 작업도 없다. 복지 작업소에서도

잘 도입해서 하는 곳이 많다. 내 경우 아침 1시간 닭과 노는 것으로 역할은 끝난다. 전체 조직이 완성되면 정말 편한 것이다.

작업은 연중무휴로 한사람이 계속하는 것은 힘들다. 가족 전원이 나누어 협력해 가는 것이 좋다. 우리 집의 경우 아침은 내가

담당, 점심 저녁은 처가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칙으로, 두 사람이 하는 것도 많고, 급한 일이 있으면 하루 중

쉬엄쉬엄 하는 때도 있다. 이웃의 축산농가와 연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 작업시간은 하루 2시간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요령이 좋은 사람이라면 3개월 정도에 가닥이 잡힌다.


아침 작업은 혼자서 1시간정도


아침은 밝아오면 시작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추기보다 닭의 생리에 맞추는 편이 결국 편하다. 당연, 자신의 조식보다 닭이

우선이다.


①최초의 냄새에 주의한다.

우선 계사에 가까이 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냄새가 풍겨온다. 바로 코가 익숙해져 감각이 약해지므로 처음의 냄새에 주의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발효냄새와 부패냄새를 구분하는 점이다. 좋은 상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독특한 부드럽고 고요한

향기가 난다. 숲 속의 냄새를 생각해 본다.


②계사 측면 등을 개방한다.

계사의 천창이나 측면이 자유개방식인 경우는, 날씨와 바람을 판단한 후에 가능한 한 개방한다.


③계사에 들어갔을 때의 상태를 관찰한다.

계사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다. 그 때 발치로 몰려오는 닭의 상태를 관찰한다. 먹이를 먹고 싶은 정도에 따라 쇄도의 정도가

다르다.


④산란상의 그물을 벗긴다.

밝아지면 바로 낳고 싶은 닭도 있으므로 이것에 늦지 않도록 한다. 늦으면 밖에서 낳는 버릇이 생기는 원인이 되어버린다.


⑤먹이 먹는 모습을 체크

바닥에 먹이를 뿌리는 경우는, 익숙하지 않으면 판단이 어렵지만, 전일 저녁 급여한 먹이가 남은 경우를 본다. 아침에 남아있다면

너무 많이 주고 있던가, 무언가 있는 것이다. 바닥에 뿌린다고 해도, 때때로는 먹이상자로 주어서 무엇부터 먹는가?

무엇이 나중에 남는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녹이의 줄기가 남아 있는 상태를 보면 먹이주머니의 차고 빈 것을 알 수 있다.


⑥바닥상태를 관찰한다.

굳어진 곳이 있으면 거기에 먹이를 뿌리도록 한다. 주 1회는 바닥을 파서 수분함유정도와 발효상태를 확인한다. 말라서 물 부족

상태면 빨리 물탱크의 밸브를 열어 방수를 시작한다. 작업을 하면서 방수위치를 때때로 바꾸고 다른 작업이 전부 종료할 때

전체에 물이 뿌려지도록 한다.


⑦분의 상태를 확인한다.

홰 아래에는 간밤의 분이 집중해 있다. 딱딱해서 손으로 쥐어도 달라붙지 않는다. 코에 가까이 해도 조금 냄새를 느끼는 정도이다.


⑧물을 확인한다.

유수식으로 하고 있어도, 쓰레기로 막히거나 단수되기도 한다. 물에 대해서는 아침저녁으로 확인을 확실히 한다. 주 1회는 수조에

바닥재를 넣으면서 물 주위도 체크해 둔다.


⑨먹이의 량을 정한다.

이상의 관찰과 전일까지의 산란수 흐름을 생각한 후에 그날의 먹이 량을 정한다. 이 먹이 량이 3~5일로 계란에 반영해 간다.

같은 양동이로 하도록 하고, 가감한다. 호기발효사료가 몇통, 유산발효사료가 몇 통이라고 정해서, 잘 혼합한다. 굴 껍질이나

싸라기 쌀 같은 단품도 상황에 따라서 더한다.


⑩먹이를 준다.

먹이는 저녁 분을 남기고, 아침 분을 한번에 준다. 약한 닭도 먹도록 넓게 뿌린다.


⑪산란상자를 깨끗하게 한다.

닭이 먹이 쪽으로 모여 있는 동안에, 산란상자를 먼지 하나 없는 상태로 하는 기분으로 청소한다. 오염에 따라서는 잘 씻어준다.

이것은 저녁에 작업해도 괜찮다.


⑫사용한 만큼의 호기성사료를 보충

이것은 1주 1회로 한다. 계란이나 닭의 상태로 먹이 혼합비율을 바꿔간다. 특히 굴 껍질에 주의해 준다.


⑬바닥재의 전정우드칩을 더한다.

손수레로 가지고 와 닭이 휘젓기 원하는 곳에 뿌리면 나중은 닭이 한다.


⑭마지막으로 닭 계사에서 여유 있게 머물러 있기

2~3분이라도 좋으므로 닭에게 말을 건다. 닭이 머리 위로 올라와서 논다. 약한 닭은 사람 옆에서 먹이를 먹으려고 한다. 리더는

사람과 거리를 유지한다. 닭과 자신을 일체가 되어 기분이 좋은 것이다. 이상이 아침 작업이다. 혼자 해도 약 1시간. 서두르면

30분에도 끝낼 수 있다. 이 아침 작업은 같은 사람이 계속하는 일이 중요하다. 사람이 바뀌면 미세한 상태변화를 놓치고, 먹이

양도 혼합비율도 모르게 되어버린다. 복장도 가능하면 같은 것이 좋다. 또 닭과 접촉할 때의 기분은 영향이 크다. 실제로 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의 산란은 2주간 떨어졌다.


점심후의 작업은 계사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


점심 후에 닭을 계사에서 밖으로 나가게 한다. 지면이 젖어 있거나 비가 내릴 것 같을 때에는 내보내지 않는다. 여름에 뜨거울

에는 가능한 한 내보낸다. 봄은 매에게 당하는 일이 많으므로 아침부터 하늘의 상태에 따라서 그만둔다.

2일에 하루 내보내면 된다는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시간대에 첫 번째 계란을 포장한다.


저녁 작업은 혼자서 거의 한 시간


저녁 작업은 일몰 2시간 전에 계사로 간다. 계사에 가까이 갈 때 주위 상태에 주의한다. 개가 도망가고 있거나, 매가 날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빨리 대응하면 사고 없이 끝난다. 그들은 몇 번이나 사전조사를 한다.


①닭을 안으로 넣는다.

밖에 남아 있는 닭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한다. 부르는 소리를 정해두면 기억하고 돌아오게 된다. 닭이 터무니없는 곳에

있는 경우도 있다. 탈출구는 좀처럼 발견할 수 없다. 그 탈출구를 발견하려면, 닭을 잡아넣어서, 다시 한번 해보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②발효 사료를 준다.

아침과 마찬가지로 닭의 상태를 보면서 사료를 준다. 발효 사료의 좋은 점은 만들어두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저녁에 또 발열해서

따뜻하지만 역시 좋아하며 먹는다. 물 상태를 보고, 출입구를 닫는다. 천창이나 측면도 날씨에 따라 닫는다.


③녹이를 준다.

저녁, 가장 중요한 것이 녹이이다. 그 날의 필요량을 가져와서, 통째로 사료를 먹는 동안에 뿌린다. 자잘하게 썰어서 주어 열화

시키는 일은 피한다. 녹이 먹기가 끝나고 만복상태로 자도록 해준다.


④산란상에 그물을 걸친다.

산란상에서 자고 있는 닭이 없는지 체크하면서 그물을 친다. 만일 계란을 품으려고 산란상에 있다면 사람손을 쫒거나 공격자세를

취한다. 이런 닭들은 별도의 방에 가둔다. 그리하면 둥우리를 트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또 나이가 들거나 상처가 난 닭, 병이

든 닭도 별도의 방에 넣는다. 계란을 밖에 낳아 버리는 일이 많으므로 잘 찾는다. 그 때 찾은 계란은 판매하지 않는다. 자신이 먹던

가? 사료에 섞어 버린다.


⑤계란을 팩으로 싼다.

2회째 계란을 포장한다. 산란상에서 굴러 나온 계란을 그대로 케이스에 넣는다. 계란을 집게로 집는 듯 꺼낸다. 닭털을 떨어

뜨리고, 금이 났는지 확인하며 싼다. 문지르거나 흔드는 것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⑥일지를 쓴다.

작업은 이것으로 끝나지만 마지막으로 일지를 쓴다. 눈에 띈 것은 무엇이라도 써두면 좋은 것이다. 뭐든 계속 기록해 가면 보이는

것이 반드시 있다. 산란 수, 죽은 닭, 사료 량 변화, 건강 상태, 볏 색, 바닥상태, 분의 상태 눈에 뜨인 일을 메모해 두면 5~6년

지나서야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시작해서 몇 년간은 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으로 저녁 작업이 끝난다. 녹이를 모으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거의 1시간이다. 이것도 아침과 마찬가지로 30분에 끝내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 외 - 주1일은 닭의 날


우리 집에서는 주 1일을 닭의 날로 하고 있다. 이 날은 아침에서 밤까지 닭을 위해 지내는 날이다. 비지와 생선뼈를 모으러 가는

작업이 주 1회 내지는 2회 필요하므로, 이날이 닭의 날이 된다. 한번에 모아서 받으러 가면 합리적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편

상황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힘든 일이라 혼자서는 무리가 있다. 두 사람이 받으러 가서 통에 담고 끝내는데

2시간 걸린다. 남은 3시간 정도, 보통 때 할 수 없는 일을 정리한다. 그물 보수, 전기책 아래의 풀 제거, 파종, 수탉을 잡는 것,

난유 만들기, 쌀겨 가지러 가기, 병아리 준비, 알 부화, 견학회 준비, 통신 만들기, 장부 정리, 계사나 설비 보수. 한 주간 눈에 뛴

일을 정리해서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런 일이 주1회로 끝나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큰 일로 이 범위에 넣을 수 없는 일이 얼마정도

있다. 차 ‧ 귤 찌꺼기를 모아서 드럼통에 넣는 작업, 싸라기 쌀을 각 농가에서 모아와 드럼통에 넣는 작업, 합쳐서 10일을

걸리는 작업이다. 이상이 모든 작업이다. 아침, 저녁 1시간과 주 1회는 반드시 한다. 라는 것이 일상관리의 기본

이 된다. 나  자신, 교사를 하면서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논일, 밭일을 합쳐서 하는 편이, 기분으로도 시간으로도 아주 편하다. 그밖에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데, 시간배분에 무리가 없다. 이것이 병아리까지 합쳐서 350마리의, 가장 합리화 된 자연양계

의 작업 패턴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상 편하게 하면, 절차가 빠지게 되고, 어딘가 이상한 점이 나온다. 700마리로 하면 두 배의

시간으로 하면 어떨까하면 전혀 틀린 얘기가 된다. 또 100마리를 해도 시간의 단축은 거의 없다.


출처 : 愛然(Airan) 무공해 식품
글쓴이 : happyj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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