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4 <1>심시티,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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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연재-심시티/심시티4RH #1,2

2008. 7. 28.

LONG

 

첫째로는 현실성이다.

 

물론 그래도 게임이긴 하다. 하지만 문명이나 다른 게임들이 현실을 흉내내기 위해 게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면, 심시티는 현실 그 자체를 옮기기 위해 노력한 게임이다.

(롤러코스터가 그나마 뒤이어 현실적이라고 할까?)

 

실제 일부 대학교에서는 도시건설학부의 교재로 쓸 정도이다. 그리고 지난 '행정도시'계획때는 심시티4로 행정도시를 설계하는 대회가 있었을 정도였다. (심시티회사에서 한게 아니라 정부(국토연구원)주최였다.)

 

게다가 실제 도시에서 빠진 시스템이 없을정도로 꽉 들어차있고 실제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도 발생한다. 내가 하는 심시티4의 확장팩, 러시아워(Rush hour)는 교통이 좀 강조되어 있는데 이 역시 매우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누구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둘째는 높은 자유도이다.

 

물론 이 역시 그래봐야 게임의 틀속이긴 하지만, 게임의 틀 자체가 크기 때문에 상당한 자유도를 보인다.

 

게다가 게이머들이 직접 건물이나 도로시스템, 지도, 나무모양등을 만들게 하여 서로 공유하고 다운받아 즐길수 있게 하여 그것들 때문에 게임을 하고싶어 지기도 한다.

또 역시 대표적인 엔딩없는 게임의 하나이고... 잡스러운 것으로 게임 폰트 변경도 가능하다. 

 

그 외 기타로 평화적인 게임이지만 그 안에 흥미롭고 위트넘치는 요소들도 많이 있다는 점도 있다.

게임을 하면서 차차 알아갈수 있을듯 하다.

 

이제 시작해 볼까?

 

 

**참고 : 제 심시티 설정은... 폰트는 '피노키오'이고, NAM(교통패키지)을 설치했습니다.

기타 여러 건물들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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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시티, 이제부터 시작. 

 

심시티4는 지난 시리즈와 다르게 심즈같은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 큰 맵이 있고 그 안에서 지역마도 도시로 개발할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주 놀라운 것이 바로 이것이다.

 

왠 흑백 그림이냐구? 이건 지도다.

DEM이라고, 실제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자료로,

NASA홈페이지나 국토연구사이트같은 곳에서 구할수 있다. 직접포토샵으로 만들어도 되고.

 

http://www.rebel13.com/SimCity/Home.html

(난 여기서 주로 받는다.ㅋ)

 

보면 알겠지만 밝은곳이 높은곳이다.

이런 파일을 심시티는 심시티용 지도로 변환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놀랍다.

 

변환과정은 인터넷에 많으니 생략하고(간단하다!) 변환을 뿅! 하면~!!

(좀 시간 걸린다.)

 

 

짜잔~~!!!

나만의 새로운 대륙이 창조되었다.

 

수십개의 네모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다 도시가 될수 있다.

 

 

 

자, 난 여기에서 시작하려고 한다.

주변에 도시를 많이 접할수 있는곳이 좋고, 평지도 많으면서 물도 있고,

산도 있어서 멋지게 꾸밀수 있는 지역이 좋다.

 

굳이 규모가 큰 도시를 노리지 않는다면 섬이나 험준한 산맥지형도 좋을것이다.

하지만 난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를 만들어볼 생각이기 때문에 평지가 적절한 지형을 택했다.

 

 

도시는 앞으로 많이 생길테니 그냥 주기율표에서 원소들 이름을 따오기로 했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도시가 될 이곳의 이름은 '코리움'이라고 정했다.

 

'프란슘'(원자번호 87, Fr)이 '프랑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것 처럼,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이 발전해 '코리움'이라는 원소를 발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지었다.

-_-; 그러고보니 웃기네;;

 

 

 

'코리움'은 지형만 대충 손질하고 나왔고, 코리움의 배후도시가 될 도시를 먼저 만들기로 했다.

거대한 공업도시로 코리움에 일자리를 훗날 제공하게될 이곳의 이름은,

 

'카본'으로 했다. 탄소... 공업도시 답게~!

 

심시티는 사진찍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크기로 게임내에서 스크린샷을 찍고 게임내에서

볼수 있다. 지금 '카본'에서 큰 지도를 찍은 사진을 보며 도시 기획 구상을 하고 있다.

 

왜 공업도시를 만드냐구?

심시티는 주거-상업-공업으로 이뤄지는거 아니냐구???

그건 나중에 설명하겠다.

 

 

이 세상에 첫번째 도로가 놓여지다~!

 

'에비뉴'라는 도로로 편도2차선의 도로이다. 상당한 교통량을 소화할수 있다.

 

 

 

그리고 옆 도시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층(땅에 붙은)고속도로를 놓고,

지형을 정리해가며 거대한 도로의 줄기를 그리고 있다. 

 

도로의 계획은 아주 중요하다.

길이막히면 주변에 소음도 생기고, 통근시간도 길어지고, 결국 '심'들의 불만도 증가한다.

 

 

 

고속도로와 도로를 잇는 램프(ramp)도 건설해주고 있다.

톨게이트도 만들수 있지만, 돈이 부족하지 않다면 굳이 그럴필요는 없다.

 

 

 

 

시간을 살짝 돌렸다.

 

바로 자문관이 와서 "왜 이도시는 공업밖에 없는겁니까? 주거지역도 허가내주세요!!"라고 따진다.

다 이유가 있다.

 

심시티는 분명 주거-상업-공업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하지만 심시티4에 이르면서 '한도시'라는 틀은 사라졌다.

 

'큰 지도'안에서 그것이 맞으면 되고, 그게 훨씬 효율적이다.

 

 

(심시티 팬사이트의 심군님의 가르침. 게임을 하면서 뭔가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그 분은 심시티를 열심히 연구해서 체계적 자료를 마련해주셨다. 놀라울 정도... 차차 설명드리겠다.)

 

 

 

 

일단 저장하고 큰지도로 나가자.

나가서 이곳에서 일할 사람들이 살 도시를 만들자.

 

베드타운(Bed Town)이랄까?

 

 

 

카본옆에 베드타운을 만들자.

헐, 시장이름이 '스마일루루'다. 시장이름 바꾸는 치트키로 고쳐야 겠다.

'돈 늘리는 치트키' 같은건 사용하지 않는다. 재미없으니까~~!!

 

저 베드타운에서는 하류층이 살게 될것이다. 잠시 설명이 필요하겠군...

심시티4에서 주거구역은 하류층-중류층-상류층으로 나뉜다.

또 공업은 농업-공해산업-제조업-하이테크로 나뉜다.

 

큰 지도를 하나의 국가 라고 생각하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이해되기 쉽다.

 

가난했던 대한민국의 5,60년대... 그 상황을 하류층과 공해산업으로 재현하고,

중공업과 제조업이 발달하여 폭발적 경제성장을 이루던 7,80년대를 나중에 재현하고,

끝으로 성장의 완성, 상업이 부흥하는 90년대와 21세기를 끝에 재현할것이다.

 

그게 심시티의 성장 시스템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완벽한 보건, 교육, 상업서비스등을 바라면 망한다.

 

 

하류층 서민들의 베드타운이 될 도시경계로 '카본'시에서 연결된 도로들이 보인다.

이를통해 서민들은 출근하게 될것이다.

 

도시이름은 나를 비롯한 서민들을 생각하며

우리 주변에 가장 많지만 늘상 주인공에 가려 그 존재를 잊고있는,

'나이트로젠'으로 하기로 했다.

 

 

(나이트로젠, 질소, 원자번호 7번, N,

공기중 함량이 가장 많은 78%를 차지하고, 두번째가 산소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를 잘 만들고 초록빛깔 구역 설정으로 주거지역 허가를 내줬다.

 

고밀도의 건물이 생기려면 다른 교육시설이나 사회시설보다는 일단 병원이 꼭 필요하다.

하류층들은 작은 벽돌아파트에 사람이 바글바글 모여 살기 때문에 작은 '진료소'보단

사람을 많이 수용할수 있는 '종합병원'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앰뷸런스 기금을 낮춰 범위를 좁게하고 병원을 여러개 짓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학교같은건 일부러 안짓는다. 그건 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미리 간단히 말해서,

아직까진 공해산업 수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똑똑할 필요가 없는데 이유가 있다.

 

 

 

도시간 교류도 된다.

'나이트로젠'은 '카본'에게 물과 전기를 공급받고, 쓰레기처리도 위임할것이다.

 

 

 

 

전기도, 물도 들어오니 슬슬 사람들이 입주하기 시작한다.

아직은 자잘한 건물들 뿐이다.

 

내 집을 지으란다. 멋진 자리좀 알아봐야 겠군...

하지만 내가 신경써야할 도시는 '코리움'이지 '나이트로젠'은 아니다. 여긴 적절하게 해주면 된다.

 

 

 

 

살짝 빌라들이 생긴다. 곧 고층의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사는 아파트도 생길것이다.

물부족표시가 하단에 보인다. 물 수입량을 늘려야 겠다.

 

 

 

 

시청을 지었더니 사람들이 몰려와서 좋다고 난리다.

좀 난리나면 시위도 하고 그런다.

 

 

 

 

수요그래프이다. RCI그래프라고도 하는데 주거,상업,공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볼수 있다.

건물이 막 생기다 보니 주거에 대한 욕구는 사라지고 이제 공업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카본'으로 갈 때다.

 

 

 

'카본'으로 고고~

 

또 스마일루루네;;;-_-;;;;

 

 

공업수요가 폭발이다.

시간을 돌리면 공업 건물들이 엄청나게 생길 것이다.

 

 

아직까진 교통흐름 원활하다.

서민들이라 그런지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 경로도 돌아가는 놈들 없이 비교적 양호하다.

 

 

 

 

쓰레기 매립지를 지었다.

열병합 발전소에서 쓰레기를 태워 발전하거나, 재활용센터를 지을수도 있겠지만,

초반엔 사치고 매집지가 적절하다.

 

저렇게 지은 이유는, 매립지 한 구역이 꽉 차면, 도로를 끊어 더이상의 쓰레기 유입을 막아

쓰레기가 자연 분해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트로젠'으로 돌아와서 쓰레기도 수출하고...

안그러면 거리에 쓰레기가 넘치게 된다.

 

이렇게 오고가면서 공해산업을 최대한 키워야 한다.

그리고 심들을 교육시키면 좀더 편한 직장에 눈뜬 심들은 제조업을 원츄하게 된다.

(교육 점수가 40점이 넘으면..)

 

그때가 코리움을 시작할때 일것이다.

 

 

인구가 늘어나니 슬슬 부대시설들의 요구가 들어오고 있다.

 

축구경기장~!! 좋지~~!!

잘은 기억안나는데 주거수요를 증가시키는데 도움 된다.

 

 

 

'카본'도시에는 철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기차역 건물은 다운받은 것이다.)

'나이트로젠'과도 이어서 서민들의 통근을 도울것이다.

 

 

 

매립지에는 쓰레기가 슬슬 차오른다.

그러고 보니 강가에 지었네.. 강 오염되면 어쩌지??

 

그래도 그런건 없는것 같다.ㅋ

나름 오염도 그러러니... 하고 보면 또 멋이다.ㅋ

 

 

 

'나이트로젠'에서 보니 도시를 빠져나가 '카본'으로 이동하는 차들이 상당하다.

버스가 넘치고, 버스가 가지 않는곳이 생길정도로 '카본'이 발전하다보니

자동차 이용도 생기고 있다.

 

 

 

'나이트로젠'은 인구가 6만명이 넘어가고 있다.

 

당분간 계속 둘을 번갈아 가면서 발전시켜 미래의 '코리움'을 위한 토대를 튼튼하게 세워야 할듯 하다.

 

 

 

 

 

 

ARTICLE

 

 

 

심시티!!  잠시 설명하고 게임으로 들어가자.

 

정말 위대한 게임이 아닐수 없다.

심시티는 'Simcity 2000'시절부터 해왔던 게임으로 정품까지 샀었다.

 

내가 했던 문명4같은, 크게봤을때 건설시뮬레이션 게임류, 시저3, 파라오, 제우스, 롤러코스터 타이쿤...

이들중 최고다!! 왜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