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우왕굳!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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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2010. 12. 23.

 

 

 

 

 

 

 

익스펠리아르무스!

 

 

 

 

 

스마일루의 영화 마흔세번째

 

 

 

- Review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

(출연 : 왜 그 맨날 나오는 애들!)

 

 

 

2010.12.18

명동 롯데시네마

 

 

 

 

 

 

 @ 역사에 남게 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난 해리포터 소설을 하나도 읽지 않았다. 애초에 판타지 소설 같은걸 읽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해리포터는 한 작품으로 스타가 된 '조앤 롤링'의 이야기와 함께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으나 역시 읽지 않았다. -_- 하지만 영화는 결국 다 봤다. 물론 책으로 본 사람들만큼 '해리포터'라는 작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할거다. 실제로도 많이 모른다.

 

 허나 이 작품은 놀랄만한 특징을 하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뭔지 아시는분? 배우들이 성장한다는 점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12)'이후 9년이 지났는데, 그러면서 주인공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마치 영화를 위해서 성장시킨것 처럼 말이다! 이런 영화 흔치 않을거다. 이 특징 하나만으로도 영화 역사에 기억되지 않을까? 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말이다. 그들의 성장은 작품의 분위기 흐름과 함께하며, 충분히 성숙한 그들과 함께 이번 영화는 가벼우면서도 충분히 무거운 분위기로 빠져든다.

 

이제 곧 안녕이라니 아쉽구나! 이미지가 굳어서 다른영화 나오기도 쉽지는 않을듯.

그래도 떼돈 벌었으니...-_-; (참고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현재 21살인데 500억원대의 부자로 영국 왕자들보다 재산이 많다.ㅋ)

 

 

 

 

 @ '해리포터 시리즈'의 재미

 

 배우들만 봐도 참 흥미롭긴 하지만 뭐 그건 일단 떠나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지 못해도(물론 아는게 훨씬 좋다) 재미있게 볼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독특한 세계관 때문이라 하겠다. 현실과 같은 세상에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 그 분위기만 봐도 흥미롭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마법'들은 CG로 잘 처리되어 있어 볼거리로 충분하다. 독특한 마법이나 마법약들, 마법이 걸려있는 사물들도 쏠쏠한 재미다. 그런 세계관과 마법들은 마치 판타지소재의 MMORPG게임에서 퀘스트를 깨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편에서 마법은 드디어 본격적인 '살상무기'로 돌변하기 시작하면서 그만큼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애들도 보는데 좀 놀라겠더라. 나야 원하던 바였지만...ㅋ (반지의 제왕에서 오크들이 몰려오는데 마법은 안쓰고 지팡이를 휘두르는 간달프를 보며 얼마나 답답했던지!!)

 

 마법과 함께 이번 편에서는 특히 자연경관이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줄곧 멋진 경관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엔 유난히 그런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판타지스러우면서 현실적인 자연경관들을 찾아내는지 대단하다.  

 

 또한 소소한 서구식 유머와 개그들도 은근한 재미다. 내용이 조금 지루해 질 것 같을때마다 하나씩 튀어나오는데, 그런걸 보면 분위기가 무거워졌다고는 해도 아직 해리포터는 해리포터다, 라는 생각이 든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의 아쉬운 점

 

 허나 유머들이 사이사이에 들어갔다고는 해도 '지루함'을 완전히 없애는데에는 실패한 것 같다. 이번 '죽음의 성물' 편은 1편과 2편으로 나뉘어져서 나오는데, 앞서 말한것 처럼 난 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를 생각해 보니 1편으로는 분명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2시간 30분이 넘는 러닝타임은, 내용에 비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10분정도만 줄였더라도 충분히 빠른 전개와 다른 장점들로 인해 참 괜찮은 시리즈가 되었을것 같은데 말이다. 다뤄야할 내용이 한편으로 하기에는 길고, 두편으로 하기엔 한편당 내용이 짧아서 좀 늘리다보니 그렇게 된 걸까?

 

 사실 아쉬운 점은 이거 하나다. 하지만 이 하나가 영화의 여운을 뭔가 찜찜하게 만든 것 같다. 초반의 그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해갔다면 다음편에 대한 기대도 굉장히 컸을것 같은데 그런 것도 '약간의 지루함'이 반감시켜 버린것 같고...

 

 뭐 그래도 최종결말인 다음편이 기대되긴 한다.ㅋ 사실 책으로 나와버려서 대충은 알고 있는 상태이지만...ㅠㅜ 

 

 영화가 끝나고 나니 뒷쪽에 앉은 가족은 별로 분위기가 안좋더라.ㅋ 아주머니가 재미없었다고 투덜거리고 계셨고 말이다. 한편 옆에 앉았던 두 여자분은 너무 재미있다며 난리였다. 아무래도 해리포터 영화를 쭉 보셨거나 책을 본 분이실듯 하다.

 

 아무래도 평가가 갈릴, 그련 영화인것 같다.

 

 

 

스마일루의 영화 마흔세번쨰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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