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그래비티' 만들기?!!ㅋㅋ : 우주왕복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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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상·여행

2016. 5. 21.






"솔직히 고퀄은 아니고,

그냥 썩어가는 레고가 아까워, '그래비티'보다 땡겨서 만들어봤다.

근 십여년 만에 만들다보니 꿀꿀잼!!ㅋㅋㅋ"








- 대략적인 순서 -


나를 만들어준 레고?

나의 모델 : 1995년 6339

업그레이드를 하자!

우주왕복선 사진, '그래비티' 참고

완성~!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뭐 리뷰도 아니고 그냥 일상입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때 '그래비티'를 다시 보다가 번뜩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아놓은 레고 박스에 우주왕복선 모델이 있지 않았나?

안그래도 레고 너무 아까웠는데,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뭐 좀 만들어 볼까?'


그래서 만들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사진과 함께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뭐 제가 레고가 아주 많은건 아닙니다.

정말 레고를 엄청나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은 나지만

90년대 당시 레고 좀 한다고 하는 친구들은 가지고 있었던 '성'은 한채도 없었죠.


아무튼, 초중딩때 가지고 놀던 레고들은 천 가방에 잘 모셔놓은 상태였습니다.

종류별로 살짝 구분해 놓긴 했죠. 납작한 것, 육면체 브릭, 작은 특수블럭, 기타 등등...






오랜만에 오픈해보았습니다.ㅋㅋ 크...

아직도 조각만 봐도 어디에 쓰였었는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정말 오늘날의 저를 만든 것을 한 다섯가지 정도를 꼽습니다만,

'레고'가 정말 가장 오래된, 저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들이랑도 레고만들면서 많이 놀았던 것 같고...


진짜 레고가 상상력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법의 장난감이라고 할 수준이죠.

앞으로 자신의 아이가 무엇이 되길 원하든간에,

레고는 한번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예체능 쪽은 좀 아니려나?ㅋ)









자, 여튼 조각들을 꺼내보았고... 아이패드 레고 관련 앱로 설명서를 찾았습니다!


이 모델, 바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레고 모델인

'6339'(1995년)입니다.ㅋ






별로 안크죠?ㅋㅋ


여튼 움직이는 부위(기믹)로는,

우선 우주왕복선과 연료탱크, 고체부스터가 모두 분리되고,

바닥에 있는 우주왕복선 지지대가 바퀴를 통해 이동하며,

발사대의 크레인을 이용해 우주왕복선을 들어 올릴 수도 있죠.


무엇보다

우주왕복선 뚜껑(화물칸ㅋ)이 열립니다.ㅋ



요런식으로요.ㅋ

(6544 모델이지만 우주왕복선은 똑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일단 기존 6229의 우주왕복선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부품들도 다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니까요.ㅋ






뭐 부품들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이 모델만 샀던 것은 아니니....ㅋ









헐, 그런데 꼬리날개가 없더군요.ㄷㄷㄷㄷㄷ

또 내부 로봇팔의 부속들이 일부 없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흠...


게다가 전반적으로 하얀 부품들인데 색이 바랬더군요.

뭐 그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ㅋ 다른 사람한테 팔 것도 아니니...


아무튼,

이제 원래 하고 싶었던걸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우주왕복선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그것이죠.ㅋ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ryanthescooterguy/26646808426]


과거 모델들을 살펴보면... (이게 전체 다는 아닙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왼쪽에서 네번째가 연료탱크와 부스터까지 제대로 갖추고 있지만 연료탱크와 부스터는 관심 밖이고...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사실 실제와 가장 비슷하긴 합니다.

'디스커버리 호'를 모델로 만들어져있고 허블망원경까지 들어있어

제가 원하는 딱 그런 모델이지요. (7470 모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냥 지금 수준에서 뭔가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









목표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영화인 '그래비티'와 비슷하게

허블 망원경을 표현하고 로봇팔과 우주인을 묘사하는 것입니다.ㅋ

일단 리얼하게 우주왕복선을 구현해 내야 하는데...










일단 만들기 시작해봅니다.

우주 왕복선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요.


원래 만드는 과정마다 사진을 찍어 설명드리려 했지만....


만들다 보니 완전 몰입해버려서,


어느덧,


거의 완성이 되어버렸습니다.ㄷㄷㄷㄷ







그 다음사진이 바로 이거네요. -_-;;;;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존 작은 우주왕복선 모델들에는 제대로 묘사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이 노즐부분입니다.


세개의 주 노즐 외에 두개의 작은 노즐도 넣어주었고,

특히 주 노즐의 경우는,


우주왕복선의 연료탱크 부착시 무게 중심을 감안,

각도가 변형이 가능하거든요. 그를 좀 표현해봤습니다.

간단한 기믹 브릭을 이용했고요...











갈수록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님이 한심하게 쳐다봅니다. ㅠㅜ








허블 우주망원경은 비슷하게 만들기가 어렵더군요. ㅠㅜ

대충 그럴듯 하게만 꾸며보았습니다.

태양전지판과 안테나 정도....









현실성을 위해 조종사 탑재!!ㅋㅋ


사실 우주왕복선 앞쪽 코 부분은 윗쪽도 절반은 검은색인데

그를 표현할 방법이 딱히 없더군요.

차라리 매끄러운게 나은 것 같아 기존 우주왕복선 브릭을 그대로 썼습니다.








장식장에 대충 넣어놓을 생각이기때문에 지지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ㅋ










두둥.ㅋ








박사님은 보너스입니다.









크... 새록새록 하네요.ㅋㅋㅋ






자, 그럼 최종 완성 작품의 사진과

비교해서 볼만한 우주왕복선 사진과 그래픽을 함께 보시죠.ㅋㅋ





기본적인 전체 샷입니다.










앞쪽 부분입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죠.ㅠ

앞쪽 코의 검은 부분과 유리창이 너무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세로 4칸의 공간으로는 어쩔 수가 없더군요.

매직으로 그려볼까나....ㅋㅋㅋ












날개 측면의 회색 라인과 끝 부분 플랩을 흉내내기 위해 노력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율을 맞추기 위해 6339 모델보다 날개를 키우기도 했고요.ㅋ










주 노즐 외에 추가로 있는 두개의 노즐도 표현해보았습니다.ㅋ











내부는 그냥 막 멋대로 꾸몄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보통 비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 '그래비티'에서는 이런저런 것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뭐 이런식...










그래서 그냥 '레고스럽게'(?) 꾸몄습니다.ㅋㅋㅋㅋㅋ


망원경이 결합되어 있는 부분은 '그래비티'에서 따왔습니다.








요런 부위죠.ㅋㅋㅋ










망원경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형태만 비슷하지 크기나 외관은 허블 망원경과 크게 다릅니다.

태양전지판은 사각형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비율이 좀 엉성해서 저런 모양으로 해봤습니다.ㅋ










발이 고정되어 있고 뒤에 컨트롤 패널이 있죠?ㅋ












하얀 원통 브릭이 없어서 노란색으로...ㅠㅜㅜ

사실 노란색은 아예 안쓰려 했던건데 저것 때문에 노란색을 조금씩 사용해줬습니다.








대충 그럴듯 하죠?ㅋㅋㅋ








배경합성을 좀 하고 싶었지만 그건 생략....









노즐이 열 받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하단에 툭 튀어나온 바닥판이 있는데 그것도 표현해줬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네요.ㅠ 













여튼 이렇게 해서 완성입니다.ㅋㅋ (이 사진에서 좀 보이네요.ㅋ)


뭐 퀄리티를 떠나서 간만에 레고 만드니까 정말 재밌네요.

여러분들도 잠들어있는 레고가 있다면 한번 간단하게라도 뭔가 만들어

과거의 추억을 기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