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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랑.. 2008. 5. 20. 10:09

롯데가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실책갯수줄이기와 안정된 마무리투수라는것이 약 50일간의 경기로 증명되었다고 보는데요.


일단 이대호선수가 3루수 역할을 못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물론 객관적으로 안정적으로 잘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구단(일본이나 미국을 포함)을 봤을때 팀의 간판 강타자들은 수비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1루수를 맡기는게 관례 아니겠습니까.

제생각에는 이대호선수에게 수비부담을 좀 덜하게 하여 좀 더 타격에 집중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LB 내셔널리그에서 투수가 타격에 너무 집중하고 난 후에는 다음회 투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것은 다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왜 굳이 박현승을 1루수로 써가며 이대호를 3루수로 보냈을까요.....

(전 취업문턱에 서있는 현실이라 요즘 야구를 자주 보지는 못합니다. 최근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왜 박현승이 꼭 1루수를 보는지 이유를 아시는분은 리플좀...)



그리고 장안의화제 임작가...

마무리투수의 조건이 타자를 압도하는 빠른볼(우리나라에서는 145~150km/h 정도라고 봄)로 삼진을 잡을수 있는 능력이라고들 합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파워피쳐...

임경완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일단 아니라고 보고요. 일단 임경완은 구질이나 공에대한것을 떠나 멘탈적인 측면에서 위급한 상황에 불끄러 나올 대인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3일 삼성전에서 손민한 이후에 등판했을때는 3점차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정면승부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그리고 17일 등판에서도 피하는 승부는 아니었지만...

이전의 블론세이브 할때를 봤을때 피하기만 하다가 사사구 또 사사구...실점..역전 패턴이었죠.

무엇보다도 타자를 압도할수있는 어떤 무기가 있는것이 아닌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보여줬었던듯 하구요.

강민호 포수가 변화구를 잘 요구하지 않는 이유도 아무래도 변화구가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거나 제구력에 대한 불신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향남...

14일에 롯데대삼성전 마산경기 보고왔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처음봐서 그런지 경기에 집중을 잘 못해서 몇회에 나왔는지는 잘모르겠으나 아무튼 경기 말미였던듯 합니다.

최향남의 3타자연속 삼진(3타자인지 2타자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뒤에 2타자는 3구삼진)은 그야말로 폭풍같았습니다.

올해들어서 최향남의 투구를 본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는데요. 이번주에 대우리전까지 2번 등판했던가요?

비록 빠르지않은 공으로 승부하는 투수지만 제구력이나 안정감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볼카운트등...

마무리투수로 써도 그렇게 큰무리는 없을듯 하다는것이 제생각입니다. 일단 산전수전 겪은 노련함이 무기 아니겠습니까.

물론 불안한 롯데 내야진을 대상으로 맞춰잡는 스타일의 투수를 마무리로 사용하기에 불안한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일단 올해는 마무리로 임경완이 올라왔을때 긴장하는 내야진보다 차라리 최향남선수가 마운드에 서서 내야진을 안심시켜줄수 있는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독입장에서도 참 난감할겁니다.

우리보다 야구에 대해 더욱더 전문가라는 가정아래...

코칭스탭들이 볼때는 아마도 마무리로는 임경완이 최고라는 평가가 났기때문에 임경완을 마무리로 찜했을것이고.

그런 임경완으로 올시즌을 버텨야하는데 지금 의기소침해질대로 의기소침해있는 상태고...

그런 투수를 기를 살려줘야할 필요성은있지만 경기는 이겨야 할것이고...난감할겁니다.


다소 팬들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특유의 고집때문에 요즘 초반보다는 비판을 많이 듣는 로이스터감독님...

굳이 올시즌 마무리를 임경완 한명으로 가야한다는 고집을 부릴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출처 : ◈거인사랑◈
글쓴이 : 티에리 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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