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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차형수 씨,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미국본사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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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4. 9. 10.

 

            

       대경대 차형수 씨,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미국본사 취업

 

 

 

- 인터넷게임과 차형수 씨, ‘게임 제작 동아리’ 경험 살려 ‘블리자드’ 미국본사 취업

- 차형수 씨, 인종•언어 장벽 뚫고 ‘블리자드’ 신규게임개발팀 입사

 

 

“캠퍼스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 된답니다”

대경대 인터넷게임과 차형수 씨(05학번, 29세) 씨가 국내 전문대 출신으로써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 미국본사의 취업이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운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을 잇따라 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 이 회사의 온라인 서비스 배틀넷(Battle.net)에는 전세계 1300만 명의 게이머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국내를 비롯 세계적인 게임 인재들이 블리자드 미국 본사를 노크하고 있다. 특히, 미국인 직원들이 대다수인 기업에 한국인 꼬리표를 달고 정규직 직원으로 입사 티켓을 딴 것은 매우 이례적 사례다.

 

                                             대경대 05학번 차형수 게임개발자

 

차형수 씨는 “본인의 ‘학벌’보다는 본인의 ‘노력’이 취업에 주요한 요인”이 됐다면서 “학과서 제공하는 교육 제도만 잘 활용한다면 해외취업이 꿈 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차 씨는 대학 재학 당시 캠퍼스 ‘게임 개발 동아리(보그:BOG)’서 게임개발에 필요한 게임기획과 소프트웨어, 그래픽 디자인 등의 기초를 다졌다. 방학 중에도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하루 8-10시간 가량을 비공식 게임 개발에 몰두했고, 취업 시 필요한 포토폴리오도 만들어 나갔다.

 

그는 캠퍼스서 쌓아온 게임개발 경험을 살려 2학년 재학 중엔 국내 게임개발업체인 엔씨소프트(NCsoft)와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SK C&C 콘텐츠 개발팀에 근무하며 자신의 경력을 쌓는 한편 ‘블리자드’ 미국 본사를 노크했다. 그는 현재 신규게임개발팀에 입사확정이 됐고, 오는 2015년 2월에 정식 출근을 한다.

차형수 씨는 “게임개발은 스토리 기획과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작업”이라면서 “게임 기업에서도 인재의 기준을 ‘게임개발 경험과 기술’로 꼽고 있고, 실제 실기시험(게임 프로젝트 작업)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사가 걸린 프로젝트 작업에서 특히 캠퍼스 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면서 “재학 중에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 실기시험 내내 자신감 있게 작업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게임과 학과장 김상은 교수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 분야는 기획, 기술, 예술이 결합한 전문기술로 특히 ‘실습교육’이 주요한 만큼 학과 자체적인 실습교육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역연계 인턴십과 게임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대폭 늘려 세계적인 게임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인터넷게임과는 △ E-스포츠 게임 △ 온라인·모바일 환경 기반의 게임 개발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졸업생 대다수가 국내외 게임개발산업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경대 인터넷게임과 주요 졸업생으로는 엔씨소프트에서 아이온 개발에 참여한 김정훈 프로그래머, CJ E&M 정다운 씨, 런앤히트를 개발한 블루페퍼의 이영성씨 등이 있고, E-스포츠산업서는 프로게이머 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변형태, 염보성씨와 현재 프로게이머로 활동중인 이재호, 김지훈, 하재상 등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