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답사기/제주시 서부

도봉산고양이 2018. 10. 16. 00:00



1.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납읍 금산공원 (납읍리 난대림)

납읍리 마을 남쪽에는 금산공원이 있다. 금산이라 불리는 야트막한 언덕에 대자연이 내린 난대림 숲이 있는데 주변보다 너무 무성
하여 쉽게 눈에 띈다. 면적은 13,000여 평으로 제주시 서부 지구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이며,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식물 60여 종이 살아가고 있는데, 후박나무와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아왜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밤나무, 자금우,
마삭줄, 송이 등이다.

마을 사람들의 쉼터이자 시를 짓는 풍류의 장소이며, 동시에 마을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다보니 숲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공원
체가 '제주 납읍리 난대림'이란 이름으로 국가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야심작, 제주올레길의 일원인

15코스는 납읍리를 가로질러 공원 안쪽을 1바퀴 돈다.


2. 난대림을 누비는 금산공원 산책로

공원 전체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면 곤란하다.





3. 금산공원 인상정 - 맞은편 송석대와 더불어 동네 사람들의 쉼터 및 선비들의 풍류 장소로 오랫동안 쓰였다. 인상정이라고

하지만 정작 정자는 없고, 이름만 인상정이다.


4. 금산공원 송석대 - 인상정과 비슷한 곳이다.



5. 금산공원의 시작점 - 금산공원은 여기서 시작해 여기서 끝을 맺는다. 즉 속세와 공원을 잇는 출입구는 이곳이 유일하다.

(여기서 왼쪽이 인상정, 오른쪽은 송석대, 가운데 길로 가면 포제청 방향, 길은 순환식임)


6. 오늘도 평화로운 납읍리 마을 (제주올레길15코스) - 선비 고을로 유명한 납읍리는 고려 충렬왕 시절에 처음 닦여진 것
으로 전한다. 현무암을 가져와 쌓은 돌담길이 잘 남아있어 제주도 시골의 풍경을 잘 보여준다.


7. 납읍리 귤밭에서 만난 귤 - 이때가 1월 초였지만 1월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했다. 나무들도 마치 봄처럼 잎들이 가득했지.

바닷가는 매서운 바다바람때문에 본토보다 훨씬 춥게 느껴진다. 그러니 제주도라고 무조건 따뜻하다 여기고 가면 안된다.

(바다바람이 얼마나 매섭던지 핸폰 밧데리가 70%나 남았음에도 순식간에 0%가 되버림)



8. 제주도의 정겨운 풍물시, 납읍리 마을 돌담길 - 제주도 시골에는 이런 돌담길이 아주 많이 남아있다. 고려 때부터 집과
농지, 무덤 경계선 용으로 썼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참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BF)
오랜만에 오셨군여.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