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진·답사기/경기 구리·남양주·가평

도봉산고양이 2019. 7. 17. 04:07



1. 봉선사 연꽃 논두렁 (봉선사 연꽃단지)

올해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봉선사 경내와 연꽃 논두렁, 연못에서 행복바라미 봉선사 연꽃축제가 열린다. 논두렁 일부
는 나무로 만든 탐방로가 닦여져 있고, 관세음보살 누님과 동자상, 어린이 장엄등, 적색과 청색이 어우러진 등불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햇님이 퇴근하고 날이 저물면 장엄등과 등불은 어둠을 몰아내고자 일제히 빛을 쏟아내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
한다.



2. 연밥을 든 여자 어린이 장엄등


3. 평화로운 풍경의 봉선사 연꽃 논두렁

연꽃 논두렁은 하늘로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어 그늘이 없는 것이 흠이다.


4. 연꽃논두렁 위쪽 연못


5. 경내 앞에 자리한 봉선사 느티나무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 윤씨가 광릉(세조의 능) 부근에 봉선사를 짓고 광릉의 원찰로 삼은 것을 기념하고자 심었다. 임진왜
란과 6.25 때도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450년의 장대한 나이를 먹었음에도 정정한 모습을 보이며 일품 그늘을 경내에 드리운
다.





6. 봉선사 하마비

비석 피부에는 '대소인원개하마'라 쓰여 있다. 이는 높고 낮은 사람 모두 닥치고 말에서 내려 걸어가란 뜻으로 그로 인해 하
마비라 불린다.
이 지체 높은 하마비가 봉선사에 있는 것은 경내에 세조의 위패를 봉안한 어실각이 있기 때문으로 1469년 어실각을 지었을
때 세웠다. 비석 높이는 93cm, 너비 37cm, 두께 18cm의 작은 비석이나 절을 찾은 이들을 무조건 말에서 내리게 했던 위엄
돋는 비석이며, 왕실의 원찰로 번영을 누린 봉선사의 명성을 보여준다.


7. 땅에 바짝 누워있는 하마비 안내 표석


8. 경내를 가리고 앉은 봉선사 청풍루
청풍루는 2층 누각으로 1층에 종무소가 있고, 2층은 강당 역할을 하는 설법전이다.


9. 봉선사 당간지주

이 당간지주는 1469년에 세워졌다. 명종 시절에 승과가 부활되면서 봉선사와 강남 봉은사에서 승과 시험이 열렸는데, 이때

승과기를 높이 달아두었다고 한다.
1매의 대석을 깎아서 양쪽 기둥 양식을 취하고 있는데, 두 기둥이 하나의 돌로 연결된 흔치 않은 형태이다. 기둥 높이 148cm
, 기둥 너비 34cm, 기둥 사이 40cm, 전체 너비 108cm, 두께 100cm 규모이며, 지금은 할 일이 없어 마음에도 없는 한가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다.



10. 옆에서 바라본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깃발이나 괘불을 걸던 돌기둥으로 당은 깃발 등을 뜻하며, 당간은 그것을 거는 통, 당간지주는 당간을 거는 기둥
을 뜻한다.



11. 봉선사 동종(대종)과 사물이 깃든 2층 누각의 범종각
범종각 1층에 봉선사 제일의 보물인 동종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