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진·답사기/강원 영동(고성·속초·양양·강릉)

도봉산고양이 2020. 5. 11. 00:15



1. 죽도봉 죽도정

죽도봉(죽도) 정상부 동쪽에는 팔작지붕 정자인 죽도정이 동대해를 굽어보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1965년에
유지와 양양군이 협조하여 만들었는데, 바다 조망 및 일출 명소, 휴식처로 바쁘게 살고 있다.


2. 죽도봉 정상에 세워진 죽도전망대(죽도조망대)

2017년 3월에 세워진 전망대로 생김새가 참 난해하게 생겼다. 위로 올라갈수록 계단길이 좁아지고 계단에서 저 밑이 적나
라하게 바라보며 염통을 쫄깃하게 만든다. 하여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다. 나는 그 정도

는 아닌데, 길이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중간 오르다가 말았다.


3. 죽도정 주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인구항, 휴휴암, 남애리 방향




4. 죽도정 주변에서 바라본 인구항과 인구해변, 휴휴암 방향



5. 죽도정 주변에서 바라본 너른 동대해(동해바다)

동해바다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서해바다, 남해바다와 달리 해안선이 단조롭고 아름다우며, 섬이 거의

없다보니 온통 푸른 빛 바다 뿐이다.



6. 죽도봉 동쪽 바위들

죽도봉 동쪽 해안에는 부채바위와 신선바위, 선녀탕 등 대자연이 오랜 세월을 두고 빚은 기묘한 바위들이 가득 포진해 있다.


7. 부채바위

마치 부채처럼 생겨서 부채바위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옛날에 선녀 누님들이 놀던 현장이라고 전한다. 과연 선녀들이

이곳에서 놀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은 낚시와 출사, 해돋이 명소로 절찬리에 쓰이고 있다.



8. 신선바위

부채바위 옆에 주름선이 그어진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그가 신선바위이다. 옛날에 신선들이 놀던 곳이라 전하며, 주변에

연사대, 선녀탕, 부채바위, 장수의 발자국, 장수의 소변자국, 바둑판모형 등의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9. 부채바위 남쪽 큰 바위
하얀 피부를 지닌 큰 바위 피부에 '정씨세적' 4자가 새겨져 있다. 그 밑에도 작게 바위글씨들이 있는데, 호운, 호경, 호문 등

의 이름이 있으며, 이들은 초계정씨 집안인 호운, 호경, 호문 형제가 새긴 것으로 여겨진다. (주변에 살던 그들이 이곳에 퐁

당퐁당 반해 흔적을 남겼을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