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답사기/북악산 백사실(백석동천)

도봉산고양이 2020. 6. 7. 05:54

 

1. 백사실계곡(백사골)으로 들어서면서 바라본 인왕산
한여름 폭우가 한바탕 내린 이후, 물이 넘치는 백사실계곡(백사골)의 풍경을 보고자 오랜만에 백사실로 출동을 했다. 백사

실(백사골, 백석동천)은 나의 15년 즐겨찾기 명소로 1년에 여러 번 씩 발걸음을 하고 있는데 그곳으로 갈 때는 접근성이 좋

은 세검정초교 정류장에서 많이 들어간다. 

온갖 주택과 빌라들이 들어선 신영동 주택가 너머로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인 인왕산이 바라보인다.

2. 백사실계곡(백사골)으로 인도하는 숲길 (현통사 직전)

3. 현통사 앞 백사폭포(동령폭포)
백사실계곡 하류에 자리한 폭포로 옛날에는 동령폭포라 불렸다고 하나 확실한 것은 모르겠다. 하여 백사골 단골인 내가 이
곳의 이름을 따서 '백사폭포'란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 이름이 이 폭포의 영원한 이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는 약 4m 정도의 작은 폭포로 서울에 흔치 않은 자연산폭포인데, 폭포 주위로 하얀 피부의 바위와 반석들이 운치있게 자
리해 있으며, 폭포 앞에는 작은 소(못)가 펼쳐져 있어 여름 제국 시절에는 어린이들의 조촐한 피서지가 된다.

이때는 폭우가 내린지 며칠 안된 날(8월)이라 폭포는 크게 흥분을 보이며 백사골 물을 거침없이 속세로 흘려보내고 있는데,
폭포 소리도 얼마나 우렁찬지 귀신이 놀라 도망칠 정도이다. 

4. 백사폭포와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폭포 주변 반석들

5. 콸콸 쏟아지는 백사폭포의 위엄

6. 윗쪽에서 바라본 백사폭포

7. 짙게 우거진 백사골의 푸른 숲길

8. 백석동천 별서터 직전 백사골(백사실계곡)
계곡에 여러 바위들이 누워있는데, 그들 중 큰 바위에 돌을 뗀 흔적이 서려 있다. 하여 이곳에 별서를 만들면서 여기서 돌을

약간 뗀 것으로 여겨진다.

9. 밑에서 바라본 백석동천 별서터 사랑채 (사랑채로 인도하는 돌계단)

10. 백석동천 별서터 옆을 흐르는 백사골(백사실)과 조그만 폭포들

11. 별서터 물길에 놓인 조그만 돌다리
2개의 통돌로 이루어진 소박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