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진·답사기/경남 중부(창원·함안·의령·창녕)

도봉산고양이 2020. 6. 26. 06:01


1. 평화로운 모습의 저도 하포마을 해변

2. 저도 스카이워크 (저도 콰이강의다리)

저도 스카이워크는 저도와 창원 본토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해상 교량으로 1987년에 의창군에서 섬 교통 편의를 위해 설치

했다. 길이 170m, 폭 3m의 철제 교량으로 다리 성격에 걸맞게 '저도연륙교'라 불렸는데, 2004년 12월에 바로 옆에 새 다리

가 닦이면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었다. 이후 철거까지 거론되는 등 우울한 처지가 되기도 했으나 관광자원으로

용하기로 결정하고 2016년에 기존 교량의 콘크리트 바닥을 지우고 이 땅 최초로 13.5m 수면 위에서 바다

단하는 스카이워크로 새롭게 태어났다.
스카이워크의 강화유리 구조는 맨 아래 미디어글라스 1장을 두고 그 위에 강화유리 2장을 특수 접합한 30mm 일체형 유리

를 깐 다음 안전과 유지 관리에 쉬운 교체형 강화유리 1장을 추가로 닦아서 전체 두께 45mm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간에는

맨 아래 미디어글라스에서 은하수 조명이 빛을 발해 야경까지 고려했다.

이 다리를 콰이강의 다리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다리의 모습이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그 다리와 닮아서 그렇다. 저도

를 잇는 30년 묵은 다리로 특이한 모습과 주변 풍경, 야경까지 두루 갖춰 창원의 새로운 꿀단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다리

의 풍문을 전해듣고 그를 보고자 머나먼 이곳까지 내려온 것이다.

3. 저도 스카이워크 이용안내

3~10월은 10시부터 22시까지, 그 외에는 10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다리 진입은 저도와 바다 건너에

서 하면 되는데, 양쪽에 준비된 덧신을 신발에 씌우고 들어가야 되며, 하이힐 종류의 구두는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객수를 최대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4. 저도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바다와 곰섬, 긴섬 등의 여러 섬들 (서쪽 방향)

5. 보기만 해도 후덜덜한 저도 스카이워크 강화유리 바닥

다리 가운데는 바다가 훤히 보이게끔 강화유리를 닦았고, 좌우는 나무판을 깔았다. 유리창 밑으로 바다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 마치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듯 염통을 은근히 쫄깃하게 만든다. 게다가 다리 폭도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바다 바람까

지 불어대니 겁이 많거나 염통, 심장이 약한 이들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6. 저도스카이워크 한복판

7. 육지(구산면 본토)에서 바라본 저도 스카이워크의 위엄

주황색 피부의 다리가 옛 저도연륙교인 저도 스카이워크이고 그 옆에 크고 견고하게 생긴 하얀 피부의 다리가 새 저도연륙

교이다.

8. 새 저도연륙교 공사 표석

9. 육지에서 바라본 저도 스카이워크와 저도

10. 새 저도연륙교에서 바라본 옛 저도연륙교(저도 스카이워크)

바다 바로 위에 떠있는 모습이 참 아슬아슬해 보이는데, 실제로 다리를 건널 때도 은근히 염통이 쫄깃해진
다. 다리 길이가
겨우 170m라고 하지만 체감 거리는 능히 그 5배 이상은 되는 기분이라 그 끝이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허벌나게

긴 170m가 또 어디에 있을까?)

11. 저도연륙교에서 바라본 마산로봇랜드, 자라섬, 쇠섬 방향 (동쪽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