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답사기/동작구·관악구·금천구

도봉산고양이 2020. 8. 7. 08:16

 

1. 관악산 서울둘레길5코스 관음사~무당골 구간
천하 둘레길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는 서울둘레길 구간 중 5코스는 사당역에서 관악산 북쪽 자락, 서울대, 삼성산 북쪽 자락,

호암산을 거쳐 석수역까지 이어지는 13.5km의 산길이다. 나는 관음사부터 낙성대 동쪽까지 짧게 거닐었는데, 이 구간은 오
르락내리락이 다소 있을 뿐, 경사도 거의 순한 편이라 마음 편히 거닐기에 좋으며, 관음사와 효민공 이경직묘역, 무당골, 낙

성대 등의 명소가 있다.

2.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서울둘레길 5코스 (관음사~무당골 구간)

3. 구불구불 이어지는 관악산 서울둘레길5코스 (관음사~무당골 구간)

4. 늦가을의 흔적과 귀를 접고 누워있는 우울한 이름 2글자 낙엽들

5. 인공이 너무 가해진 무당골 동쪽 계곡

6. 무당골에서 바라본 좁은 천하

인헌동과 봉천동을 비롯한 관악구 동부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은 높이가 낮고 인헌동 북쪽에도 비슷한 높이의 산줄

기가 있어 시야는 별로이다.

7. 무당골

이곳은 북쪽으로 시야가 확 트인 벼랑 윗쪽으로 주름진 바위들이 벼랑처럼 늘어서 있다.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게 생겨서 호

랑이가 담배 맛을 알기 이전부터 무속신앙의 현장으로 쓰였는데, 벼랑에 얕게 파인 굴 주변으로 검은 때가 가득하니 이는
무속행위와 기도를 하면서 생긴 자국들이다. 지금은 무속신앙을 금지하고 있으나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것 같으며, 바위 

변에 조망대와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