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진 답사기/달성군

도봉산고양이 2020. 10. 11. 02:33

 

1. 우록리 은행나무
모하당 김충선(사야가)의 후손들이 김충선이 살던 옛터를 기리고자 19세기에 심은 나무이다. 추정 나이는 약 210년(2013년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추정 나이가 200년), 높이 14m, 나무둘레 229cm으로 지역 사람들은 '김충선나무'라 부른다. (우록리

버스 종점 서쪽 우록1리 마을회관 앞에 있음)

2. 우록리 주민들이 내건 경축 현수막

우록리 북쪽 구석 남지장사에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과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대구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자 우록리 주

민들이 내건 경축 현수막이다. (2019년 1월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음)

3. 우록마을 등산로 안내도

나는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등산로1코스를 이용했다. '녹동서원 → 김충선묘 → 우록리종점 → 등밑마을 →백록마을회관 → 

남지장사 → 청련암 → 낙엽송군락지 → 목니미정자나무 → 당산목 → 등밑마을 → 우록리종점'

4. 남지장사로 오르면서 바라본 우록리 남쪽 삼성산~봉화산 산줄기 

5. 남지장사로 인도하는 숲길 (남지장사 직전)

6.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남지장사

7. 여기까지 올라온 나그네의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남지장사 연꽃석조

8. 남지장사 경내로 인도하는 고운 빛깔의 연등 계단길

남지장사는 최정산(905m) 남쪽 자락이자 삼정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로 우록리에서 가장 북쪽 구석 산골에 

묻혀있다. 이곳은 동/서/북이 산으로 막힌 궁색한 곳으로 우록리 버스종점에서 3km 정도를 들어가야 된다.

이 절은 694년 양개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당시 8동의 암자와 종각, 천왕문이 있었다고 하나 관련 유물

과 기록은 부족한 실정이다. 고려 말에 무학대사 등이 여기서 수도를 했다고 전하며, 임진왜란 시절에는 사명대사가 승병

훈련지로 사용했다고 전한다. 그것 때문인지 왜군의 공격으로 불에 탄 것을 1653년부터 1769년까지 인혜, 모계, 지월 등이

중건 보수했으며, 1970년대에 백련암과 청련암, 요사, 대웅전을 보수해 지금에 이른다.

경내에는 대웅전과 극락전, 광명루, 요사, 청련암 등 10동 정도의 건물이 있으며, 소장문화유산으로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부속암자인 청련암을 비롯해 석조지장보살좌상,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이 있어 고색의 내음을 한껏 드러낸다.

 

남지장사란 이름은 남쪽에 있는 지장사란 뜻인데, 이는 팔공산에 지장사가 있어 그렇게 된 것이다. 그곳이나 우록리 지장사

나 같은 대구 땅이라 이를 구분하고자 팔공산 지장사는 북지장사, 우록리 지장사는 남지장사가 되었다.

9. '최정산 남지장사 사문' 현판을 내건 광명루
맞배지붕을 지닌 3칸짜리 건물로 '루'를 칭하고 있지만 그 모습은 그냥 '각'이나 '전'이 더 어울린다. 가운데 칸은 통로로 쓰

이고 있고, 좌측에는 범종이 걸려있고, 우측에는 방이 있다.

9-1. 경내 안쪽에서 바라본 광명루와 오색연등의 아름다운 물결

10. 남지장사 경내 (대웅전 뜨락)

대웅전 앞에서 광명루까지 오색연등을 가득 채워 작고 낮은 하늘을 만들었다.

11. 남지장사 극락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아미타불의 거처이다. 

12. 남지장사 삼성각

1칸짜리 맞배지붕 집으로 산신과 독성, 칠성의 공간이다. 

13. 삼성각 식구들 (왼쪽부터 산신탱, 칠성탱, 독성탱)

14. 남지장사 종무소 겸 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