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답사기/은평·서대문·마포구

도봉산고양이 2020. 11. 15. 01:04

 

1. 절두산성지에 있는 은언군과 송마리아 묘비

은언군(1755~1801)은 사도세자의 서자이자 정조의 이복동생이다. (동시에 순조의 숙부가 됨) 부인인 송마리아는 진천송

씨인 참봉 송낙휴의 딸로 그들은 청나라에서 온 주문모 신부로부터 영세를 받은 일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사사되고 만다.

이후 손자인 철종에 의해 신원이 되었으며, 무덤은 구파발 동쪽 이말산(진관동 78-1번지)에 있었으나 6.25때 실전되고 말

았다. (이말산 일대를 조사하면 무덤이 나올 듯 함) 묘비만 남아있던 것을 후손 이우용이 1989년 9월 26일 천주교에 기증

하여 절두산성지에 이렇게 안착을 했다.

2. 남상교(1783~1866) 청덕거사비

남상교는 남종삼의 백부이자 양부로 현풍현감 재직 때 선정을 많이 베풀어 지역 사람들이 선정비를 세웠다. 그는 병인박해
때 가족들과 압송되었는데, 조카 남종삼과 장손 남규희, 며느리 이씨 등은 처단되었으며 남상교는 나이가 83세의 노구라

처형은 면하고 공주진영으로 압송되어 병사했다. 

3. 박순집(1830~1911)묘와 묘비

박순집(베드로)은 천주교 신자들의 시신을 발굴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순교자들의 행적 증언자라 불린다. 지붕돌 묘

비와 옛 묘표, 망주석, 아주 작은 봉분이 전부인 아주 작은 규모이나 우리나라 천주교의 대표 성지인 합정동 절두산성지에

특별히 묻혀 길이길이 찬양을 받고 있다. 

4. 호젓한 분위기의 절두산성지 산책로 (김대건 동상 뒤쪽 숲길)

5. 절두산성지 북쪽 산책로 

6. 잠두봉(절두산) 정상에 들어앉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7. 석굴 안에 들어앉은 하얀 피부의 성모마리아상

8. 잠두봉 정상으로 인도하는 오르막길

절두산성지에 왔다면 잠두봉 정상과 정상에 들어앉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도 둘러보기 바란다. (박물관 옆에 성당도 있

음)

9. 절두산 바위글씨가 쓰인 바위와 그 위에 솟아난 소나무

10. 1960년대 후반 잠두봉(절두산성지) 사진

잠두봉 너머로 보이는 긴 다리는 1965년에 개통된 양화대교(제2한강교)이고, 오른쪽 사진에 한강 너머 장소는 여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