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캔(空罐) ★

스파이크 2008. 9. 30. 18:24

 

흡수가 빠른 음료. 게토레이~!! 그래봐야 '오줌'만 빨리 나오지~!!

 

'게토레이'가 국내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갈증을 신속하게 없애주는 효과가 대단한

것처럼 광고되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구입하여 맛을 보았는데 떨떠름한 맛과 찝찝한 느낌으로

"우웨~!! 뭔 맛이 이래~!!"라는 말을 해야 했습니다.

 

요즘은 '게토레이 레몬'이 있어 초창기의 불유쾌함은 사라졌지만 옛 기억이 있어 레몬 이외에는 마시지

않습니다.(^_^) 역사가 오래된 음료수인 만큼 디자인도 깔끔하고 멋있는데, 레몬의 느낌을 잘 살린 노란색과

편안함을 주는 연녹색이 잘 어울립니다. 또한 땀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번개의 마크가 격정적인 운동성을

나타내는데, 중간의 게토레이라는 글자가 꽉 잡아 주는 듯한 느낌으로 음료수의 방향성을 확

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토레이는 1965년 플로리다 대학의 과학자들이 풋볼팀 'Gator'팀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음료수를 제공,

성능시험을 하면서 탄생하였고, 국내에는 제일제당에서 1987년 5월에 처음 출시하였습니다. 현재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용량은 240ml 입니다.

스카시?? 그럼 이와 비슷한 단어는 후까시??  

 

2005년도에 개봉한 영화 '가문의 위기'에서 '탁재훈'씨가 '오렌지'를 영어로 '델몬트'라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판매하고 있는 델몬트 스카시 오렌지(Delmonte Squash Orange)오랜지과즙 25%(이스라엘산) + 감귤과즙 25%(제주도산)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50%는 뭐야?!"라는 의문이 드는데 오렌지주스 제품의 용기를 보면 오렌지과즙 100% 또는

50% 라는 오렌지과즙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라고 하면 오렌지 과즙만을 넣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원과)에서 착즙한 농축액으로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농축액은 과즙에서 수분을 제거한 것이며, 농축액 자체만으로는 제품이 되질 못하여 주스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환원(還元)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제품의 브릭스(당도)를 측정하여 100% 또는 50% 주스를 결정하게

되는데 법적으로 100% 주스가 되기 위해서는 9브릭스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암튼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맛은 너무 달거나 시지 않으며 가볍게 한잔 마시기엔 적당한 과일 음료 입니다.

하지만 제품 디자인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화의 모습이 필요 할 듯합니다. 1982년도에 '롯데칠성음료'에서

'델몬트'와 기술제휴로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용량은 180ml 입니다.   

음료의 맛으로 기억 되기보다 CM(광고)송으로 더 유명 했던 오란씨.  

 

어릴 적 정말로 많이 즐겨 마셨던 '오란씨'입니다. 위의 사진은 캔(깡통)으로 출시된 '오란씨 파인 맛'

입니다만, 예전엔 적갈색 비슷하게 올록볼록 홈이 파인 병으로 생산되었지요. 1971년도에 처음 출시 된

'오란씨'는 CM송으로 더욱더 많이 알려졌는데, 원곡은 '이종용'씨가 부른 고엽(오준영 작사, 작곡)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종용'씨의 '고엽' 또한 아일랜드 구전민요를 번한한 것이구요. 아직도 가끔 흥얼거리는 이 노래는 

'하늘에서 별을 따다~하늘에서 달을 따다'라는 예쁜 멜로디가 일품이랍니다. 캔(깡통)의 디자인도 원색을

많이 써서 화려하고 깔끔한 느낌이 생동감 있게 잘 나타나 있고 서체도 귀여우면서 깜찍하여 발랄해

보입니다. 지금은 '동서오츠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용량은 250ml 입니다.   

라떼디토?! 도데체 뭔 뜻이야?! 

 

은근히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따뜻한 느낌의 캔(깡통)은 라떼디토(LatteDitto)입니다. 처음 캔(깡통)을

보았을 때 디자인이 멋져 선뜻 집어 들었던 커피음료이기도 했으며, 맛도 괜찮아서 담배와 함께

기분 좋게 즐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약간 달고 느끼한 기분도 찾을 수 있었지요. '라떼디토'는 해발 1.800m 이상의 고원에서 재배되는

100% '아라비카'원두를 사용하였다고 캔(깡통)에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 그리고 리베리카(Liberica) 품종으로 나뉘며 그 중에 '아라비카'는 맛과 향이 좋아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품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암튼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이런식으로 광고하는 건 좀 그러네요. 

판매처는 '동서식품'이며 용량은 200ml 입니다.  

'레몬에이드' 광고에 유명가수 두명이 한 여자를 두고 상당히 유치하게 주접떨던 음료수.

 

레몬의 상큼함과 톡 쏘는 느낌이 강할 것 같은 '레몬에이드'를 실제로 마셔보니 상상한 것 보다는 시큼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산 레몬과즙이 10% 정도만 함유되어 시원하게 한 잔 마시기에도 아주 무난한 음료수

였습니다. 하지만 캔(깡통)의 디자인은 2005년도에 출시된 것과는 다르게 매우 썰렁한 느낌이 들며 아래,

위의 녹색 띠는 시골스러움의 정점을 찍는 듯 보입니다. 

'해태음료'에서 출시되었으며 용량은 240ml 입니다.

캔(깡통) 디자인 하나 만큼은 멋지다고 표현 될 수 있는 아사히 '아쿠아 블루'

 

일본에 배낭여행 갔을 때 구입해서 마셨던 아사히 아쿠아 블루(Asahi Aqua Blue) 입니다.

당질(糖質)이 50%인 발포주(發泡酒)이며, 캔(깡통) 디자인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진한 청색의 느낌이 심해의 청명함을 나타내는 듯하며 아래위로 꺽겨 있는 모습이 캔(깡통)의 길이를

더욱 길게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맛은 국내 맥주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약간 텁텁한 느낌?!

'아사히 맥주'에서 출시 되었으며 용량은 500ml입니다.

★  

사진도 성의 있고 글도 참 성의껏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_^)
갠적으로 케토레이는 붉은색의 번개모양이 자극적이며 시원함을 줄거 같아서 좋고
글구 마지막은 역시 세련된 디자인이군요 청색이 갈증을 없애줄거 같어요 그리고 가는 가로줄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캔의 단순함을 없애는 역할을 하며 시원함을 주는거 같어요
전 여기서 케토레이 출시할 무렵 마시고 우웩~ 했었고
나머지는 거의 안마셔봤어요..저런 음료수는 내돈내고 사먹은 기억이 거의 없어서.. ^^
이런 캔은 거의 비슷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는게 쉬운건 아닌데
아주 잘 쓰셨군요..
칭찬 늘 감사합니다.

제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을 찝어 주셨군요.

앞으로 더 많은 자료 조사를 통해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전 그래도 게토레이는 맛있던데...;; (음류수 대부분 다 맛있게 느껴져요....=ㅅ=;;)
난 게토레이 레몬~!! 음료수 중 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하는 것은 '박카스'~~~!!!!! (^_^)
저는 실론티요~ㅋㅋ
카테고리 제목도 짱입니다 "재활용캔"..ㅎ
제 카테고리에 "부뚜막위의 고양이" 도 짱이죠..
아~네~!!! (^_^;;)
솔직히 재활용캔이라는 제목을 보고 캔으로 재활용을 해서 작품을 만드시나 했어요.
캔에 들어 있는 음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네요~

재밌게 계속 볼게요~ ^_^
감사합니다. (^_^)
재미있게 연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사이 맛있던데 ㅋㅋㅋ 사진 하나만 다운 받아갈꼐요~
넹...(^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