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골목에서
나와 친구들은
우리끼리 잘 놀았다.
학교에서 밥 먹어도
우리끼리 잘 먹었고
운동장서 '뽈'을 차도
우리끼리 하였으며
공부를 할 적에도
우리끼리 경쟁 했다.
맘에 들지 않는 녀석
눈 앞에 등장하면
우리끼리 그 자식을
상대하지 않았으며
성인 되어 만나게 된
나와 그 동료들은
우리끼리 잘 놀았고
우리끼리 잘 먹었고
우리끼리 뽈 잘 차고
우리끼리 경쟁 하고
우리끼리 질투 하고
우리끼리 적대 하며
우리끼리 비난 했다.
그런데 '우리끼리' 하던 짓을
남들도 그랬던지
아니면 옛날 부터 그랬던지
어느새 커져 버린
우리끼리
'우리'에서
우리끼리 반 가르고
우리끼리 치고 받고
우리끼리 비난 하고
우리끼리 편 가르고
우리끼리 분노 하며
우리끼리 죽일 듯이
우리끼리 남 탓 하며
우리끼리 증오 한다.
언제까지 이럴 건가
...
..
.
이것 또한 '운명'인가
...
..
.
안타깝고 안타까워요...ㅠ.ㅠ
여기 이민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좁은 한인 사회에서도 하나로 뭉치지 못하네요... ㅠ.ㅠ
가장 잘 뭉치는 민족이 우리나라 민족인 것 같아요. 또, 가장 내분이 많은 나라도 우리 나라 같아요..ㅠ.ㅠ
어렸을적 우리 하고
성인이된 우리의 의미가
어쩜 많이 다를수도 있더라구요
성인이된 우리는
그 우리가 아닌 우리...^^
나의 우리 너의 우리...ㅎㅎ
역시 일본사랑 ...^^
저도 좋아요 가오리...ㅎㅎ
ㅋㅋㅋ
정치는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고
암튼 전 진짜 일본을 좋아함당 ㅎㅎ
신고햐?????????....ㅋㅋ
특히 야동배우들은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