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좀 홅고올까' 시즌2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크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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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
'는
2012년 7월 어느 날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이동 후, 덴진으로 가서 '기하치 까페'에서 휴식을 취하곤 또 다른 여행지를
탐닉 하기 위해 '후쿠오카 성터' 및 '마이즈루코엔','고고쿠 신사'와 '오호리코엔'을 구경하고 바로 덴진으로 이동하여 '이치란'에서
맛있는 라멘을 먹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하카타 역'으로 돌아와 축제가 시작되는 '구시다진자'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암튼 계속해서 '하카타 기온야마카사'를 구경 해 보도록 하겠씀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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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많은 축제 참가자들이 각각 자신들의 구호를 외치곤,
더 자주 구시다 진자 앞을 오가며 주변 공기를 흥분 시키고 있어~!!
전문용어로 '바람잡이'라고 할 수 있는 행위인데 축제가 시작 되기도 전에
힘을 마구 쏟는 건 아닌지 조금은 걱정 되는군~!!
그래도 밤새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을 잠깐씩이나마 달래 주는 것 같아
피곤함에 위안이 되는 건 확실 해 보여~!!
뭐, 분위기 띠워주는 역할은 분명하니까~!!
훈도시를 깔끔하게 차려 입은 아나운서들도 축제가 시작 되려 하자 실황 중계에 들어갔어~!!
아직 시작하려면 2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좌중의 분위기는 축제가 한창인 것 같다얘~!!
아우~!! 이제 그만 소리치며 왔다 갔다 하지…‥쫌, 지겹네~!!
그러게 꼭 뭔가 시작 하려는 것 같은 폼만 잡지 말고 그냥 진행 했음 좋겠다~!!
살짝 짜증나는구만~ㅋㅋㅋ~!!
엥~~?!?!! 그러고 보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정면 간이 스텐드 좌석이 꽉 찼어~!!
정말 눈 깜짝 할 새다…이런 곳에 좌석이 있는지도 몰랐구만~!!
뭐야~성인용 축제에 강제로 동원 덴 이 어린이들은~!!
강제로 동원 된 것은 아니야~!! 그들의 부모를 따라온 이 아이들은 축제의 일원이자
앞으로의 미래에 전통을 계속 이어갈 꿈나무들 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애들이 훈도시를 입으니 정말 귀엽다~!!
ㅋㅋㅋ
우왓~~!! 오줌 마려 죽겠구만 이젠 어디로 움직이기가 불가능해~!!
축제가 시작 되기 전, 커피나 음료 등을 많이 먹었다면 정말 고생 하겠어~!!
아이고~~오줌 마려~!!
아이들도 참고 기다리고 있는데 너도 쫌 참아봐~!!
어른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은 얼마나 졸리고 피곤 할까~?!!
그래도 너처럼 징징대지 않고 침착하게 잘 따라줘 너무나 대견 해~!!
아웅~~귀여워라~!!
역시 삭막한 아저씨들 사이로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 지는 것 같아~!!
엥~!! 그런데 갑자기 바닥에 물을 뿌리지~?!?!
축제가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소방 호스로 바닥을 흥건하게 적셔놔~!!
가마가 출발할 시 미끄러 넘어져도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미리 손을 써 놓는 거야~!!
잘 못 보면 물 축제로 착각할 정도로 마구 뿌리는구만~!!
이 워터는 마지막 가마가 출발하기 직전까지 도로를 흥건히 적셔주며 참가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물장난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구경꾼들에게 선사해 주기도 하지~!!
이제 물도 많이 뿌렸고 갑자기 주변도 조용해 졌으니 축제를 시작해야겠지~?!?!
그래도 5시 까진 3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하니 조급해 하지말고 조그만 참아~!!
으아~~동튼다~!! 이제는 눈 감고 있던 시간보단 눈 뜨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
이제 사람들의 시선이 한군데로 몰리기 시작하였으니 곧 가마가 등장하고 경주가 시작 될꺼야~!!
그럼 이제 저기 중앙 통제실에서 가마 입장과 출발 신호만 떨어지면 시작 한다는 거지~?!?!
응. 많은 시간을 참고 기다린 만큼 재미난 경주가 펼쳐지니 기대해~!!
그런데 가마가 달리는 코스는 어떻게 돼~?!?!
구시다 진자를 출발 한 가마는 '기온' 역 방면으로 달려가서 주위를 크게 한 바퀴 돌고 7번에서
마무리가 되지. 가장 볼 만한 곳은 1, 2, 3 코스이니 꼭 참고 하고~!!
엥~?!! 그런데 도로 한복판서 후까시 잡으며 인상 거리고 있는 이 친군 뭐야~?!?!
빠른 속도로 가마가 출발 할 때 100m 앞에서 가마의 진행 방향을
잡아주는 기준점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야~!!
이 아저씨 생긴 모습이 넝쿨당에 나오는 레스토랑 점주 닮았다~!!
ㅋㅋㅋ
우왓~~!! 그러는 사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첫 번째 가마가 눈 앞에 등장했어~!!
이 가마는 전국 시대에 패권을 장학한 '오다 노부나가'의 노년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성이 강한 그의 아름다운 길을 추구해 만든 것이라고 해~!!
꺄악~!! 대나무 발이 겉이자 마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가마 꾼들이 뛰어나가네~!!
그러게 30초 전부터 10초 남았을 때 마다 카운트를 잠깐씩 해 주더니 갑자기 야수처럼 달려나가 너무 놀랐어~!!
!!!~우왓~~뛴다~뛴다~으쌰~으쌰~!!!
!!~정말 눈 앞을 금방 통과 해 버렸어~!!
이런 모습이 부럽네 부러워~!!
앞의 가마가 출발하고 난 후, 바로 뒤에 가마가 출발 대기를 하고 있어~!!
첫 번째 가마가 볼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눈 앞에서 사라졌으니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자세히 잘 관찰해 보자~!!
!!~자~~30초 전~준비하시고~!!
!!!~출발~!!!
!!~이야~~소리질러~~꺄아악~~오빠 달려~!!
히야~~이번에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
그러게~다음 편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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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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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 기대해야겠어요~ 여러가지 설명 들으려면~~~
그나저나 우리나라와 참 다른 것 같아요..ㅋㅋ
브라질 까르나발이 생각나네요...ㅎㅎㅎ
밤새 노는 문화는 어디서 온걸까요.ㅋ~ 다음 편 기대~~^_^
너무나 자세히 봤답니다. ㅋㅋㅋ
다음편에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래요.
브라질 쌈바 축제는 언제나 볼 수 있을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