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탕굴뚝(寫眞)★

스파이크 2019. 7. 3. 21:00

정릉 주변에 볼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름을 알 수 없는 목욕탕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고 재개발을 위해 주변이 차단된 공간에서 굴뚝만이 삐죽하게 올라와 가던 길을 멈추고 방문 해 보았지요.

아마도 예전엔 이발소와 함께 목욕탕도 동네에서 성업을 했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만큼 작은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주변에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 목욕탕 이름을 물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지 알 수 조차 없을 붉은 벽돌의 굴뚝도 재개발로 인해 곧 없어질 것 같네요. 그런 굴뚝 사진들을 꽤 찍어 놓았으니 나중에 유물이 될 듯 합니다. 사라지는 것들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