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간토(旅行) ◈

스파이크 2019. 8. 2. 11:00

 '오다기리 죠'랑 아무 상관도 없는 '오~기다려죠'상!! 이제 그만 이 지역을 벗어나는 게 어때? 이건 뭐 탑승하는 기구만 바꿔 탔지 보는 건 계속 똑같잖아!!

 그래도 좀 다르지!! 저기 간판에 글자라던가 캐릭터 하나 하나의 표정까지 모두 제각각인데 견문을 넓힌다는 생각으로 디테일 하게 처다 봐!!

 아니 난 그러고 싶지 않아. 근데 여긴 또 어디야?

 같은 곳을 뱅뱅 돈다고 투덜 대면서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 건 또 뭐꼬?

 이런 곳이 짱박혀 있을 줄은 몰랐지. 근데 저것들은 우리나라 장승이랑 비슷하네.

 아마존 열대 우림의 원주민 미풍양속을 잘 나타나게끔 디자인 한 듯 보여. 

 근데 왜 예쁜 얼굴 구겨가며 원숭이 처럼 사진을 찍노?

 뭐, 특별한 곳에 특별한 인물과 특별한 사진을 담게 됐으니 그러겠지.

 어쨌거나 이 원숭이 인기 좋쿠먼!!

 지금 계절이 한 여름인데 저 원숭이 탈바가지 쓴 알바는 진짜 더울 껴!!

 딱히 다이어트 하려하지 않아도 하루에 땀을 이빠이 흘려 살은 안찔듯.

 솔직히 얼굴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외노자가 아닐까 추정된다.

 너 가서 해라!!

 응, 닥처!!

 어쨌거나 건물 하나 하나의 모양까지 섬세하고 꼼꼼히 디자인 된 것은 정말 대단하네.

 아까 인터넷 기사를 보니 이재명 따위가 경기도에 무슨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하더만.

 넌 그게 성공 할꺼라 보냐?

 처음엔 새로 만들어 놓은거니 반짝 사람들은 오겠지. 하지만 여기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재팬처럼 자신들만의 캐릭터로 새로운 것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내며 방문자들을 만족 시키지 못 한다면 과천, 에버, 롯데월드 정도의 수준으로 끝날꺼라 생각 돼.

 그래서 이런 디즈니랜드 같은 검증된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 낳다는 거지?

 그렇지. 로얄티를 지급 하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과 서비스가 갖춰진 선진 문명의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장례를 생각 해서라도 훨씬 좋다고 여겨진다.

 근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꼬추에 점 있다고 하지 않았냐?

 왜 갑지기 여기서 그 얘기가 나오노?

그림을 보니 생각나서….

 하여튼 여긴 어디야?

 '릴오 엔 스티치'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공연 비슷한 걸 관람할 수 있는 곳.

 …. 딱히 재밌다곤 할 수 없어 그런지 별로 기억에 남질 않네.

 그냥 더운데 잠깐 시원한데서 쉬어 간걸로 만족 하자구.

 어쨌거나 이젠 '웨스턴랜드'의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웨스턴 리버 철도'를 타러 가자!!

 정말 이 지역을 벗어나고 싶은가 보구나?

 솔직히 같은 동네 계속 뺑글뺑글 도는 것 같아 지겨워 그러지.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언니야도 있으니 하찮은 볼거리라도 꼼꼼히 살피고 가자고.

 그니까 왜 그래야 하냐고….

 그러는 사이 '웨스턴 리버 철도' 도착!!

 우리가 언제 이런 장난감 같은 기차를 타보겠냐. 어여 타 어여!!

 일단 제일 뒷 좌석에 앉아 후면을 바라 보니 대충 어떤 느낌으로 열차가 운행 되는지 알 것 같다.

 천천히 호수 주변을 크게 돌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웨스턴 랜드를 살펴보게 될꺼야.

 그냥 앞이나 보자.

 와~!! 출발한다.

 그래도 열차로만 볼 수 있는 이런 서부 지역의 광산촌 모형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구만.

 서부의 무법자 같은 총 잡이들도 서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앗!! 녹용이다!!

 대형 피규어를 정말 진짜처럼 만들어 놨네.

 여긴 아까 여러가지 배를 타고 보던 인디언 나와바리로군.

 진짜 너무나 똑같이 만들어 놔서 진짜처럼 느껴져 징그럽다. 밤에 보면 무섭겠어.

 우와~!! 근데 이 사진 정말 겁나게 멋지네. 인생 샷인디!!

 어때? 타길 잘 했지?

 지금까지 이것저것 실컷 탔는데 뭘 새삼스럽게….

 이제 열차에서 내려 정말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해 보자.

 아마존이여 안녕~!!

 직구는 역시 아마존!!

 어쩌다 주문 물건 기억에서 잊혀지면 뜻밖에 받는 것 같은 느낌으로 도착할 때가 저런 친구들의 즐거움 만큼이지 안을까?

 뭔 소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