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독서노트

디에고 2020. 6.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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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1932년 1월 8일, 대일본 제국의 중심부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 천황의 행렬에 폭탄을 던진 것. 이 사건의 주인공은 거사를 앞두고 찍은 사진에서 수류탄을 양손에 쥐고 웃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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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간에 이봉창이 일왕에게 도쿄에서 폭탄을 던졌다.라고 배운다.

그리고 끝... 

민족영웅을 다른 많은 책들이 찬사나 서사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 책은 진짜 다르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파란만장하다.

민족을 마음 속에 품고 조국의 독립만을 노심초사 생각하는 그런 청년이 아니었다.

 

끊임 없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기회를 엿보고
그러면서 향락도 즐기고, 더 나은 삶을 모색하던 식민지 출신 청년.

일본인 행세를 하면 더 나은 대우를 받으니까 그렇게 살았던...

그러다가 갑자기 획하고 돌아서 폭탄을 던져야지 마음먹은...

어쩌다가 독립군... 약간 그런 느낌.

있는그대로의 역사

 

만약 내가 1901년에 태어났으면

나의 삶은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이전 사람들은 굉장히 진취적으로 세상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

남북이 분단되고, 섬아닌 섬이 되고, 외부로 나가는 것을 정부가 통제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글로벌화가 상당히 퇴색된 듯한 느낌이다.

그런 시대의 막바지에서 그나마 조금 꼼지락거렸다는 것이 위안.

 

뭉그니